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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감으로 시작해 비호감으로 진행되고 있는 원작소설의 코믹스.
그림은 원작의 삽화를 맡은 야마모토 야마토가 맡았죠. 당연히 원작자가 맡은만큼 작화에 있어서는 소설 기반의 코믹스에서 종종 나오는 원작삽화와의 갭에 의한 불만따윈 전혀 없습니다.
게다가 비교적 원작이 꿀꿀한 분위기를 물씬 풍겼었지만,. 코믹스에서는 적절히 원작이 가지는 개그풍 요소를 초반에 살려 오리지널 스토리로 장식해,. 소설의 팬에게도 또 처음 접하는 독자에게도 만족할만한 시작을 보여줍니다.
야마모토씨의 첫단행봉이란 점과, 4인이 만드는 만화라 오히려 산으로 가는 꼴이 되지 않는 만화가 되지 않을까 우려했지만,. 그 부분은 다행히 기우에 그쳤습니다.
허나,... 원작 기반 미디어가 대부분 그렇듯이... 팬들에게는 확장화한 미디어로서 인기를 끌수 있지만,. 만화만을 보고 신규의 팬층을 끌어들일정도로 매력적인 작품이 되지는 못하지 않나 싶습니다.
솔직히 코믹스 1권만을 보면 드는 생각은,. 나쁘지는 않지만,. 딱히 남에게 권해드릴 정도의 매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에피소드 자체도 상당히 평이해,. 전형적인 소년만화풍의 전개와 뻔한 개그를 보여주는게 가장 흠이 될듯 합니다.
또한 매력적인 그림이지만, 첫만화를 맡아서인지, 아니면 콘티를 내주는쪽의 문제인건지... 힘없는 컷연출등도 다소 아쉽게 느껴집니다.
또 그외에도 첫작품인만큼 아쉬운 부분들이 이래저래 느껴지지만,. 일단 야마모토씨의 그림을 무지 좋아하는지라..(화집땜에 드라마시디를 살정도로,.. ) 그분의 매력적인 그림이 잔뜩 녹아있는 원고만으로도 대만족스럽지만요!!
그리고 원작소설이 국내에도 정발되어 나오는 만큼 코믹스도 언젠가 나오지 않을까 싶은 작품입니다.
야마모토씨를 좋아하거나 또는 쿠레나이의 세계관에서 행복한 일상을 보고 싶다라는 분들이라면 아마 만족하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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