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6)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67%
  • 리뷰 총점8 17%
  • 리뷰 총점6 17%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1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디아나 존스; 낭만과 모험으로 떠나는 고고학 여행
"인디아나 존스; 낭만과 모험으로 떠나는 고고학 여행" 내용보기
몇 일 전에 늦게까지 방영하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영화를 보느라 밤잠을 설쳤습니다. 1편부터 4편까지를 초저녁부터 연달아 방영하였기 때문입니다.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십자군>편을 다시 보았습니다. 최근에 다녀온 요르단의 페트라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무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초승달계곡의 아름다운 협곡과 알카즈네가 등장합니다. 특히 커다란 방밖에 없다는 알
"인디아나 존스; 낭만과 모험으로 떠나는 고고학 여행" 내용보기

몇 일 전에 늦게까지 방영하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영화를 보느라 밤잠을 설쳤습니다. 1편부터 4편까지를 초저녁부터 연달아 방영하였기 때문입니다.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십자군>편을 다시 보았습니다. 최근에 다녀온 요르단의 페트라가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무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초승달계곡의 아름다운 협곡과 알카즈네가 등장합니다. 특히 커다란 방밖에 없다는 알카즈네 어딘가에 성배가 숨겨져 있다는 설정 때문에 영화를 볼 때는 알카즈네의 웅장한 모습에 눈길이 가지 못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성배로 가는 길에 숨겨져 있는 비밀, 특히 마지막 절벽을 건너가는 장면이 아주 인상적이었는데, “사자의 머리에서 뛰는 자 만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한다”라는 구절은 절벽 위에 숨겨져 있는 다리는 신념이 있는 자만이 길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사실 페트라를 방문했을 때, 아즈카네의 건너편 절벽 위로 가기 위하여 나무판으로 된 좁은 다리를 건너가면서 마치 인디아나가 된 느낌이었기 때문에 영화를 다시 보게 된 것입니다.

<인디아나 존스와 고고학>은 고등학생이던 1981년 개봉된 영화<인디아나 존스와 잃어버린 성궤의 추적자>에 빠져 결국은 고고학을 전공하게 된 저자가 그동안 모은 인디아나 시리즈의 영화 4편에 관한 자료를 정리한 책입니다. 조금 아쉽다면 2008년 개봉된 <인디아나 존스와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의 경우 개봉전에 <인디아나 존스와 고고학>을 출간한 까닭에 상세한 내용을 적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출간을 조금 미루어 개봉된 영화를 감상하고서 내용을 정리했더라면 좋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18년을 기다렸는데, 몇 달 정도는 더 기다리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요? 책은 오래 남는 것이라서 뒤에 책을 보게 되는 저 같은 독자가 불평을 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매 편마다 눈길을 끄는 소품이 등장하는데, 조금 비중이 떨어지는지 페루에서 발견된 <제의용 칼>이라고 간단하게 넘어간 것은 투미(Tumi)라고 부르는 선잉카문명의 제의용 칼입니다. 추수감사제에서 공양되는 야마를 희생하는 과정에서 사용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디아나 존스와 최후의 십자군>의 무대가 되는 알렉산드레타는 1921년 앙카라조약의 산물로 알렉산드레타와 안티옥을 묶어 탄생한 프랑스의 자치령이었던 것이 1938년 하타이국으로 독립을 선포했지만 결국 1939년 터키의 하타이 주로 편입되고 말았습니다. 하타이하고 요르단의 페트라와는 거리가 만만치 않아 보이않습니다만, 결국은 오스만제국의 영토였다는 점을 보면 이해가 될만도 합니다.

모두에 “고고학이란 진리가 아니라 사실을 찾는 것입니다”라는 인디아나 존스 교수의 고고학에 대한 정의를 시작으로 고고학에 대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을 보면 지금은 고고학과는 다소 거리가 있는 직업을 가진 저자의 고고학에 대한 미련 같은 것이 느껴집니다. 저자는 인디아나가 고고학자이자 유물사냥꾼이라는 양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개하면서도 고고학에 대한 개념이 변하고 있음을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19세기 중엽에 학문으로 자리잡은 고고학은 당시만해도 ‘과거 인류가 남긴 물질적인 자료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자리매김되었던 것이 최근에는 ‘과거 인류들이 남긴 물질적인 자료를 통해 당시의 문화를 복원하고, 그들의 문화가 어떻게 그리고 왜 변화되었는가를 연구하는 학문’으로 재정립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디아나 연속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바가 없지 않습니다만, 조지 루카스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들이 영화인이라는 점을 보면 심오한 부분보다는 오락영화로서 즐기는 가운데 앞서 살았던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지에 대하여 관심을 둘 수 있다면 충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역사적 사실과 영화적 요소를 위한 장치로 끼워넣은 것을 헷갈리지 않는 것도 중요할 듯합니다.

y*****2 2017.12.12. 신고 공감 4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귀여운 책
"귀여운 책" 내용보기
필자 만큼 마니아는 아니지만 나 역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사랑한다. 2편 저주의 사원을 봤을 때의 충격은 지금까지도 생생하거니와 3편은 개인적으로 극장에서 3번이나 본 최초의 영화이기도 하다. 뭐 차마 이미 봤다고 말 못할 사정 때문에 그렇게 된 거긴 하지만.서두에 필자가 스스로 밝힌 것처럼 영화에 나오는 고고학적 유물에 대한 내용은 그리 새롭거나 깊이가 있지는 않다.(
"귀여운 책" 내용보기

필자 만큼 마니아는 아니지만 나 역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사랑한다. 2편 저주의 사원을 봤을 때의 충격은 지금까지도 생생하거니와 3편은 개인적으로 극장에서 3번이나 본 최초의 영화이기도 하다. 뭐 차마 이미 봤다고 말 못할 사정 때문에 그렇게 된 거긴 하지만.
서두에 필자가 스스로 밝힌 것처럼 영화에 나오는 고고학적 유물에 대한 내용은 그리 새롭거나 깊이가 있지는 않다.(하긴 성배에 대한 새로운 내용이 나온다면 그거야말로 당황..--;) 하지만 고고학을 잘 모르는 사람이 즐기기에는 적당하다. 뭐니뭐니 해도 이 책은 그런 것 때문이 아니라 인디..때문에 읽는 것이니까.
제일 재미있었던, 그리고 감탄한 부분은 뒤의 부록. 영화와 관련된 잡다한 정보들과 연표(인디아나 존스가 그렇게 많은 사고를 치고 다녔을 줄이야.), 그리고 필자 소장의 아카이브들. 포스터나 게임, 만화 같은 거야 그렇다 치고 테이프로 나왔던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까지.. 귀여운 책이다.

o****r 2008.05.25.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인디아나 존스여~
"인디아나 존스여~ " 내용보기
간만에 본전 뽑는 책 하나 만났다. 인디아나 존스. 당시 우리 형님께서 이 영화를 보고와서 성궤가 열리는 순간 독일군들이 녹아 없어져버리는 장면에 대해 열을 내며 이야기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나는 불쌍하게도 훗날 티비로 봤던 기억이...ㅠ.ㅠ   1. 팬북이라면 최대한의 자료와 정보를 모아 끝장을 보는 것도 좋겠지만, 이 책은 분량을 적절히 조절했다. 그래서 다이하
"인디아나 존스여~ " 내용보기

간만에 본전 뽑는 책 하나 만났다. 인디아나 존스. 당시 우리 형님께서 이 영화를 보고와서 성궤가 열리는 순간 독일군들이 녹아 없어져버리는 장면에 대해 열을 내며 이야기하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나는 불쌍하게도 훗날 티비로 봤던 기억이...ㅠ.ㅠ

 

1. 팬북이라면 최대한의 자료와 정보를 모아 끝장을 보는 것도 좋겠지만, 이 책은 분량을 적절히 조절했다. 그래서 다이하드한 팬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 이 책을 구성하는 축은 크게 두 가지이다. 하나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이나 고고학 관련 자료들이고, 다른 하나는 영화와 관련된 필자의 개인 소장품이나 경험이다. 두 축을 적절히 배합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했다.

 

3. 기본적으로 영화의 각 편으로 챕터를 구성했다. 즉, '인디아나 존스' 1, 2, 3, 4편과 '영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로 구분되어 있다. 그리고 각 편에 대해 '성궤', '상카라 스톤', '성배', '수정 해골' 등 영화에 등장하는 대표 유물과 관련된 고고학 자료들을 연결시켜서 영화를 다시 보고 싶게 뽐뿌질을 팍팍 넣어준다. 이문열 삼국지를 읽고 나서 KOEI의 '삼국지' 게임을 하면 더 재미있듯이, 이 책을 읽고 영화들을 다시 보거나 그 반대의 순서로 하면 즐거움이 배가될 것이다.

 

4. 부담없이 읽을 수 있게 만든 것 같지만, 세심히 살펴보면 필자가 자료를 긁어모으느라 투자했을 시간과 노력이 잘 보인다. 관련된 문화재 사진이라든가, 연도 날짜 등 숫자의 정확성에 대한 집착(당연한 건가?), 개봉되지도 않은 인디아나 존스 4편의 내용을 추측하기 위한 눈물겨운 노력(거의 다 맞춘 듯...재주도 좋지ㅎㅎ) 등에서 그것을 알 수 있다.

 

5. 여러 사진 자료들을 흥미롭게 봤는데, 흑백이라서 쬐끔 아쉽다. 빤짝빤짝한 종이에 올컬러로 해서 다시 나왔으면 좋겠다.

 

6. 나는 팬덤 문화가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늘 생각한다. 사람들의 취향이 다양해지고 그것을 서로 인정해주는 문화적 분위기가 형성되어야 한다. 그것은 다민족 세계화 시대에 더불어 살아야 할 자세를 우리가 갖출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언젠가는 나도 이런 거 한 번 써봐야겠다 싶다.^,.^

m****i 2008.06.04. 신고 공감 4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재미와 지식 두마리 토끼를 잡은 책
"재미와 지식 두마리 토끼를 잡은 책" 내용보기
인터넷으로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 그래서 함량미달의 출판물도 버젓이 홍수를 이루고 있어 책 고르기가 한층 조심스러워지는 요즘같은 때 보기 드물게 딱딱한 순수학문과 흥미진진한 대중문화의 접점을 정확히 파고든 책이 나왔다.   지금까지 대중문화를 다룬 책, 특히 특정 아티스트나 작품을 파고든 책들은 누구나 인터넷 클릭질 몇번으로 모을 수 있는 자료들을
"재미와 지식 두마리 토끼를 잡은 책" 내용보기

인터넷으로 누구나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 그래서 함량미달의 출판물도 버젓이 홍수를 이루고 있어 책 고르기가 한층 조심스러워지는 요즘같은 때 보기 드물게 딱딱한 순수학문과 흥미진진한 대중문화의 접점을 정확히 파고든 책이 나왔다.

 

지금까지 대중문화를 다룬 책, 특히 특정 아티스트나 작품을 파고든 책들은 누구나 인터넷 클릭질 몇번으로 모을 수 있는 자료들을 나열한 얄팍한 기획이나 책이 다룬 대상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느껴지지 않는 피상적인 분석으로 실망을 안겨준 경우가 적지 않았다. 그런데 영화에 대한 흥미로 집어든 이 책은 저자의 인디아나존스에 대한 오랜 애정과 고고학이라는 전공, 그리고 저자의 직업(기자)으로 다져온 글쓰기 내공이 만나 가장 바람직한 결과물을 낳지 않았나 싶다.

 

처음부터 끝까지 주욱 이어서 봐도 재미있지만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보기 시작해도 무리없을 만큼 섹션별 분량도 부담없으면서 알맹이는 알차기 그지없다. 인디아나존스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은 물론 오래 전 봐서 기억이 가물가물한 사람도 이 책을 읽다 보면 영화가 다시 보고 싶어질 것이다. 아직 안본 사람이라면? 책이든 영화든 끌리는것부터 일단 보시라. 후회하지 않을테니...

h******l 2008.06.08.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흔한 팬덤북이 아니더라, 유후!!
"흔한 팬덤북이 아니더라, 유후!!" 내용보기
흔한(?) 팬덤북이려니 하고 집어들었다가 완전 푹 빠졌다. 사실 '인디아나 존스'가 없었더라면 고고학이라는 학문조차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나라 현실에서 그 분야의 발전은 더욱 늦어졌을게다. 영화와 책의 재미를 넘어 그런 '의미'까지도 생각하게 됐다. 알찬 내용과 자료들을 보면서 저자가 '진짜 오타쿠'구나 피식 웃기도 했지만. 특히 영화에 등장한 각종 유물들에 대한 실제
"흔한 팬덤북이 아니더라, 유후!!" 내용보기

흔한(?) 팬덤북이려니 하고 집어들었다가 완전 푹 빠졌다.

사실 '인디아나 존스'가 없었더라면 고고학이라는 학문조차 잘 알려지지 않았던 우리나라 현실에서 그 분야의 발전은 더욱 늦어졌을게다. 영화와 책의 재미를 넘어 그런 '의미'까지도 생각하게 됐다. 알찬 내용과 자료들을 보면서 저자가 '진짜 오타쿠'구나 피식 웃기도 했지만.

특히 영화에 등장한 각종 유물들에 대한 실제 고고학적 설명이 있어서 친절했는데, 전문지식이 많지 않아도 머리에 쏙쏙 들어올 수 있을 만큼 쉽고 재미있게 쓰여서 더 읽기 좋았다.

(DVD옆에 나란히 꽂아뒀다^^)

 

 

리뷰 총점 종이책
인디아나 존스와 고고학
"인디아나 존스와 고고학" 내용보기
영화 인디아나 존스와 관련된 고고학적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개인적으로도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이기에, 이런 이야기에도 흥미가 있었던 것이 사실. 좀 더 전문적인 이야기를 기대하고 집어들었지만, 이 책은 지나치게 영화의 팬으로서의 입장이 들어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다.
"인디아나 존스와 고고학" 내용보기

영화 인디아나 존스와 관련된 고고학적 이야기를 다룬 책이다. 개인적으로도 재미있게 보았던 영화이기에, 이런 이야기에도 흥미가 있었던 것이 사실. 좀 더 전문적인 이야기를 기대하고 집어들었지만, 이 책은 지나치게 영화의 팬으로서의 입장이 들어있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다.

c******e 2011.03.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