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4)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75%
  • 리뷰 총점8 25%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10.0
리뷰 총점 종이책
올바른 역사관은 시대적 과제이다.
"올바른 역사관은 시대적 과제이다. " 내용보기
지금도 뉴스를 보면 세계 곳곳에서는 참으로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그 사건 사고를 들을 때 만일 거기에 얽힌 역사적 사실을 모른다면 단순히 스쳐가는 하나의 사건에 그치고 말 것이다. 하지만 그 사건의 저변에 깔려있는 역사를 안다면 그것이 단순하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을 보더라도 그들 사이의 역사적 연원을 모르면 그
"올바른 역사관은 시대적 과제이다. " 내용보기

지금도 뉴스를 보면 세계 곳곳에서는 참으로 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고 있다. 그 사건 사고를 들을 때 만일 거기에 얽힌 역사적 사실을 모른다면 단순히 스쳐가는 하나의 사건에 그치고 말 것이다. 하지만 그 사건의 저변에 깔려있는 역사를 안다면 그것이 단순하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예를 들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을 보더라도 그들 사이의 역사적 연원을 모르면 그저 수많은 살육 전쟁 가운데 하나라고 알겠지만, 역사를 알면 그것이 새롭게 다가와서 달리 보일 것이다.


현 세계에서 가장 부강한 나라는 자타가 공인하듯이 미국이다. 하지만 원래부터 미국이 강대국이었고 세계를 주름잡았던 것은 아니다. 미국이 슈퍼 강국이 된 것은 1, 2차 세계 대전으로 유럽의 각국이 초토화되면서 자연스럽게 떠오른 것이다. 또 미국이 언제까지나 강국으로 머무를 것인지에 대한 확신은 누구도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역사는 부단히 변화하고 부침을 겪기 때문이다.


세계는 참으로 역동적이다. 지난 세기만 보더라도 과학 기술과 산업이 눈부시게 발달하여 인류는 문명의 이기의 혜택을 유감없이 받았지만, 반면에 역사상 가장 참혹했던 세계 대전을 두 차례나 겪었다. 이후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간의 냉전으로 많은 소모적 대결이 있었으며, 90년 대 접어들면서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소련이 해체되면서 미국이 유일 강대국으로 일극화 되는 듯했다.

그러나 공산주의 경제 체제를 버리고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한 중국이 잠에서 깨어나 미국의 호적수로 떠오르고 있고, 미국의 그늘에 갇혀 있던 남미가 자주를 부르짖고 있다.

이처럼 세계는 부단히 변화하고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단지 한 세기만 관찰하더라도 그 변화에 어지러울 정도인데 만일 인류의 전 역사를 통찰해보면 어떻겠는가?


이 책의 부제목 ‘오대양 육대주의 어제와 오늘’에서 읽을 수 있듯이, 이 책은 각 대륙과 대양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서 역사적 변화와 부침을 쉽게 인식할 수 있게 해준다. 그리하여 우리가 역사를 읽으면서 그저 단편적인 지식으로 머물렀던 것들을 현재의 상황과 연결시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일례로 인류 문명 중에서 가장 일찍 발달했다는 수메르 문명이 바로 현 이라크에서 일어났었다는 것과 가장 나중에 건국된 나라 중 하나인 미국이 바로 그 이라크를 침공했다는 것을 알게 함으로써 인류 문명의 무상함을 깨닫게 해준다.

우리나라와 가깝고도 먼 일본이 19세기까지도 조선에서 문화를 받아들이던 변방의 섬나라 후진국이었는데 미국의 함포에 항복해서 개항한 후 서양 문물을 받아들여 갑자기 동양의 패자가 된 것은 서세동점(西勢東漸)의 세계사적 흐름을 알지 못하면 이해할 수 없다.

많은 몽골 사람들이 돈을 벌기 위해 우리나라에 들어오고 있다. 지금 몽골은 거대한 러시아와 중국 사이에 끼어 있는 가난하고 연약한 나라이지만 한때는 유라시아 대륙을 호령했던 칭기스칸의 나라였다. 우리나라도 고려 말에 ‘충’자로 시작하는 임금은 모두 몽골 황제에게 왕위를 임명받았고 정치를 간섭받았던 아프게 얽힌 역사가 있다.

지난 해 티베트에서 중국으로부터 독립을 주장하다가 많은 사람들이 죽고 다쳤다. 만일 티베트의 역사를 모른다면 그 사건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 원, 명나라 때까지도 독립 국가였던 티베트는 2차 대전 후 독립을 얻지 못하고 중국에게 강점되고 만다. 지금도 인도에서 임시정부를 꾸리고 달라이 라마가 독립운동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 일제 강점기 때 상해에 임시정부를 만들고 독립 운동했던 것과 겹쳐서 안쓰러운 느낌이 든다.

 

이상으로 몇 가지 예를 들어보았지만 이 책 속에는 좋은 이야기가 훨씬 많이 들어 있다. 다 읽고 나면 아마도 역사를 보는 눈이 새로워질 것이다.

우리가 왜 역사를 읽고 공부하는가?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함은 아니다. 올바른 역사관을 갖게 되면 현실에 대한 인식이 바르고 명철하게 되고, 미래를 지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즉 역사는 현재 위치를 알 수 있는 좌표의 기준이 되고, 현실을 재는 척도가 되며, 미래를 향한 나침반과 같다.


머리말에서 저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이러한 체험을 통해 우리는 입체적이고 유기적인 역사 지식 말고도 귀중한 교훈을 하나 더 얻을 수 있다. 오늘날 세계를 주무르는 강대국이든, 빈곤의 나락에서 늘 굶어 죽을 위기에 놓인 후진국이든, 지구상에서 존재하는 모든 나라 모든 인류가 역사 속에서 한때 자신의 빛나는 가치를 드러냈고 앞으로도 발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의 소유자라는 명백한 인식이 그것이다. 21세기를 이끌어갈 민주적, 보편적 세계관은 세계의 역사를 올바로 피드백하는 데서 시작된다.”

YES마니아 : 로얄 k****n 2009.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그래 바로 이 맛이야!
"그래 바로 이 맛이야!" 내용보기
기존의 <세계사>는 온통 유럽 일색이었다. 그리스, 로마의 문화가 세계의 으뜸이었고 중세 때엔 크리스트교가 유일한 믿음이었으며, 근대 이후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세계를 지배한 대륙이 <유럽>이었다는 <백인우월주의>가 세계사까지 물들었었다. 그러나 이젠 아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의 뒤를 이어 세계에 패권국이 된 미국과 러시아. 그들이 이끈 냉전시대를 일탈한
"그래 바로 이 맛이야!" 내용보기
 기존의 <세계사>는 온통 유럽 일색이었다. 그리스, 로마의 문화가 세계의 으뜸이었고 중세 때엔 크리스트교가 유일한 믿음이었으며, 근대 이후엔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세계를 지배한 대륙이 <유럽>이었다는 <백인우월주의>가 세계사까지 물들었었다.

 그러나 이젠 아니다. 영국, 프랑스, 독일의 뒤를 이어 세계에 패권국이 된 미국과 러시아. 그들이 이끈 냉전시대를 일탈한 근래엔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읽지 못하고선 세계사를 말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그래서 그동안 배운 세계사는 <유럽> 혹은 <백인> 편향적인 세계사였던 것이다. 일면 저자가 서양인이기 때문이지도 모른다. 그간 우리는 <세계사>를 저술할 능력있는 저자를 배출할 수 없는 시스템(다분히 교육분야)이었을 수도 있다.

 이 책이 새삼 뛰어나다고 느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물론 방대한 역사를 담기에 다소 책이 얇은 편이다. 그렇지만 한장 한장 넘길 때마다 고개를 끄덕일만큼 녹녹찮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구나 우리 시선으로 쓴 세계사다. <신토불이>라고도 하지 않는가. 긴 설명이 필요없다. 우리 입맛에 맞는 세계사를 읽어 볼 수 있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z******8 2008.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역사와 뉴스의 연결고리
"역사와 뉴스의 연결고리" 내용보기
요즘 역사책을 좀 읽고 있는데, 저자의 말처럼 역사책에 나오는 나라나 사건은 그저 지난 역사속에서만 생각했지, 지금의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뉴스에 나오는 세계 소식은 완전 별개의 것으로 여겼다.     세계사일주는 과거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현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론 우리나라 얘기도 있다. 다른 책에서는 보지 못했던 - 책
"역사와 뉴스의 연결고리" 내용보기

요즘 역사책을 좀 읽고 있는데,

저자의 말처럼 역사책에 나오는 나라나 사건은 그저 지난 역사속에서만 생각했지,

지금의 어느 나라 어느 지역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

뉴스에 나오는 세계 소식은 완전 별개의 것으로 여겼다.

 

 

세계사일주는 과거의 이야기를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현재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물론 우리나라 얘기도 있다.

다른 책에서는 보지 못했던 - 책을 많이 본 것이 아니라 그렇겠지만 - 새로운 이야기도 많다.

 

 

여러 권의 역사책을 읽은 뒤 정리용으로 알맞는 책이라 느껴진다.

많이 읽은 것같은데 여기저기 쑤셔 넣어 뒤죽박죽인 머리속을 깔끔하게 정리한 기분이다.

 

책이 나온지 몇 년됐으니 - 세상이 빨리 바뀌기도 하고 - 다음 쇄엔 업데이트가 있으면 좋겠다.

y*****s 2012.08.29.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세계史 일주
"세계史 일주" 내용보기
’메소포타미아’라는 이름은 내게는 인류문명의 4대 발상지 중 하나라는 의미 그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였다.  인류문명의 발상지이기 때문에 국사책에서 열심히 외우기만 했었던 기억만이 나에게 있을 뿐이였다.  그러한 면에서  ’세계史일주(강은천지음,한계레출판 펴냄,2006-01-04)’는 ’메소포타미아’에 대한 나의 무지함을 일깨워 준것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
"세계史 일주" 내용보기
’메소포타미아’라는 이름은 내게는 인류문명의 4대 발상지 중 하나라는 의미 그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였다.

 인류문명의 발상지이기 때문에 국사책에서 열심히 외우기만 했었던 기억만이 나에게 있을 뿐이였다.

 그러한 면에서  ’세계史일주(강은천지음,한계레출판 펴냄,2006-01-04)’는 ’메소포타미아’에 대한 나의 무지함을

일깨워 준것만으로도 충분히 읽을 가치가 있는 책이다.이 이름이 유럽과 미국의 역사책을 그대로 베껴 ’자지라’라

는 그들의 이름  대신 ’메소포타미아’로 세계인들에게 인식된다는 것은 참으로 그들에게는 슬픈 일일 것이다.

 

   이 책은 크게 1부, 아시아와 2부 아랍과 아프리카 그리고 3부 유럽과 아메리카,4부 대양과 인류문명

으로 나뉘어  전세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알려주고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을 따로 분리하여 우리나라의 어제

와 오늘의 모습을 알려주며, 우리 스스로가 ’소국 콤플렉스’를 떨쳐버릴 수 있는 주체자로서의 인식을 가져줄 것

을 당부하고 있다.

 

  작가는 이 책의  소제목을 ’ 오대양 육대주의 어제와 오늘’ 이라고 정하고 이 한권의 책에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

던 역사나 쉽게 잊혀졌던 역사의 인물들에 대해서 다시금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각 나라의 역사와 비교하여

오늘날의 실상도 함께 보여주고 있어 독자들이 그 나라의 과거의 모습만을 보여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오늘의

모습을 통해 미래의 모습도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영원한 패자로만 느껴졌던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이 나에게는 자신의 나라와 민족을  너무나 사랑했던 한 피

끓 는 한 사람의 국민으로 느껴졌다.  실크로드의 개척자가  장건이라는 사람이였다는 것 그리고 실크로드가 어떻

게  개척되어 이용되었는지도 알게되어 새로운 정보도 많이 얻었다.  

 사실 나는 여느 한국의 여자와 마찬가지로 역사에 관심이 없이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부끄럽지만 이 책

을 보며 기본적인 역사의 사실도  몰랐었다고 하면 아마 모두가 비웃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나는

세계사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고, 과거 치욕스러웠던 우리나라의 역사들 그리고 소

국이라는 콤플렉스에 빠져 있는 나를 포함한 많은 대한민국 국민이 좀 더 우리나라에 대한 역사를 바로 알고,

미래의 역사를 만들어갈 때는 좀 더 주체적이고 강한 애국심으로 뭉쳐 후세들에게 뿌듯한 역사를 전할 수 있기를

다짐하고 기대해본다.

 

l********7 2009.01.1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