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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문학적 완성도랄까 아니면 문체의 세련미랄까.. 뭐 그런 건 없다. 대부분의 이야기 전개가 너무 급박하게 진행되거나 아니면 너무 간략하거나 너무 구체적이다. 그래서 문학으로써의 이 책은 그렇게 매력적이지는 않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한국교회사에 관심이 많은 나로써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꽤 중요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왜냐하면 우선 이제까지의 읽었던 한국교회사와 관련된 책들은 대부분 기독교 선교 초기에 관련된 것들로 국한되어있었다. 근대로 와도 일제시대정도까지랄까.. 그런데 이 책은 근현대사의 시기에 한국에 선교사로 살아간 사람의 이야기를 담고 있기 때문에 한국교회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읽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특이한 케이스인 치과의료선교사의 이야기니 더할나위 없이 흥미로운 것이 사실이다. 다만 평소 존경해마지 않는 이덕주교수님의 책들처럼 좀 더 짜임새가 있었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물론 저자가 치과의료선교사, 즉 치과의사지 문필가거나 학자는 아니니까 오히려 그런 것이 더 잘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결론? ㅋ 즐거운 책읽기였다고 평가하고 싶다. 잘 정리되지 않은 듯한 진행이 군데군데 있어서 좀 당황스러운 부분이 있긴 했지만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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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옛날 한국의 이야기인데 전반적인 느낌은 사료적 가치가 강하게 느껴진다.
달리 말해, 한국이 가난했을 적에 선교사로 왔던 사람들의 리그?를 잘 알려준다고 해야 할까?
아무튼 치과의료선교나 의료선교를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그리 별점이 높을 수 없을 듯하다.
물론 의료 선교를 꿈꾸는 사람을 말리려는 사람에게는 필독서라고 해야 하겠다. 한국은 예나 지금이나 기본으로 온대 기후라서 말라리아나 댕기열, 살을 파먹는 벼룩 등에서 자유로운 편인데도 이 정도로 고생을 했는데 열대 혹은 아열대 기후에서 의료선교를 하는 경우를 상상해 보면 엄청난 고생이 뻔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