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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과 관용, 어찌보면 모순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는 칭기스칸의 리더십을 다루고 있다. 칭기스칸이 그와같은 걸출한 대제국의 리더가 되기까지 어떠한 삶을 살아왔는지 그리고 몽골제국이 팽창하기까지 어떠한 역사적 배경속에 있었는지를 짧은 분량이지만 일목요연하게 잘 그려내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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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디스커버리를 계속 찬양하게 되는듯 하지만 정말 이런 작은 책자에 보기좋게 배치된 도판과 사진은 나를 기쁘게 한다. 그러면서도 들어갈 내용은 다 들어가 있다.
이 책은 몽골제국에서 원제국으로 이어지는 몽고제국 전반의 역사이다. 어찌보면 개설서라고 해도 좋다. 한국인인 이상 고려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 없는데 이 책은 정확하게도 고려도 항복하여 몽골의 부마국이 되었다고 매우 정확하게 기술하고 있다. (다른 서적에서는 그저 단순히 동쪽의 고려를 정벌하였다.이런 식으로 되어있다.) 이점에 대해 아쉬운것은 1231-1236년 사이에 부마국이 되었다고 되어있는데 연대표에서는 1257년에 항복한 것으로 되어있다. 출판사에서 정정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아무래도 고려에 관심이 많은 만큼 이점에 대해 정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외의 내용들은 매우 만족스럽다. 칭기스칸의 몽고초원 통일에서 세계적인 확장, 그리고 원제국의 성립과 4개의 한국으로의 분열,그로 인한 멸망까지를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자연스럽게 전개해 나간다. 단지 유럽인이 쓴 내용이라 유럽을 옹호하는 듯한 내용이 몇 보이는데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과 다르게 바투의유럽원정 포기는 쿠릴타이로의 참여를 위해서가 아닌 유럽의 숲이 기마전술에 적합하지 않고 헝가리 초원의 목초지가 부족해서 였기때문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시리아지방에 몇몇 소국을 건설했던 십자군을 공격하지 않았는데 저자의 주장과는 달리 몽골이 이들을 공격하지 않은 것은 맘루크족의 공격에 시리아에서 철수 했기 때문이다.
물론 저자의 주장이 사실과 벗어난 것은 없기때문에 그의 이런 주장도 포섭하면서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수 있다. 몽골에 대한 기록은 유럽인.페르시아인,중국인,고려인등 수많은 민족들이 그들의 풍습과 문화,정치등에 대해 기술한 만큼 다양한 관점에서 그들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전유라시아 대륙을 복속시킨 몽골에 대한 기록도 그만큼 많기 때문이다. 시공디스커버리의 매력에 감탄하면서 다음번에 볼 다른 책을 기약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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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의 칭기즈 칸에 대한 피해의식 때문에 이런 구성이 탄생한 것일까? 하는 생각까지 들정도로. 너무나도 간단한 나열을 접할 수 있다. '시공디스커버리총서'의 다른 부분과는 다르게 너무 나열하기에 급급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칭기즈 칸에 대해서만 다루어도 엄청날 것인데 거기에 몽골제국까지 다루었으니 이럴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기대를 했는데, 조금 아쉽다는, 솔직히 너무 아쉽다는 생각까지 든다.
아주 짧은 시간에 쉽게 그리고 간략하게 몽골제국의 역사를 알고 싶은 이들에게 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