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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회사들은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회사가 많아요. 뭐- 모르는 회사도 많지만요. 화장품에 포함된 성분들의 작용에 대해 알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한다면 그건 잘못된 선택일 것 같네요. 번역이 좀 매끄럽지 못해서 그런지 원래 책을 쓴 저자가 글을 그렇게 적은 건지 알 수 없지만 무척 재미없고 지루하고 자기가 속한 단체의 활동상만 말해주는 그런 것은 정말 흥미가 생기지 않더라구요. 가끔 등장하는 유명브랜드의 제품에 뭐가 나쁜 성분인지에 대해서는 너무 단편적으로만 나와서 답답하고 별로 알고 싶지 않은 단체들명이나 그들이 했던 활동만 너무 부각시키는게 재미가 없어요. 특이하게도 우리나라 유니레버회사의 경우도 나오긴 했지만 그냥 한 사례일 뿐. 그리고 나오는 성분도 계속 동일한 성분을 집요하게 늘어져 그 외에 알고 싶은 것들이 세부적으로 나오지 않아서 좀 실망스러워요. 제일 많이 언급되는게 프탈레이트 DBP, DEP(디에틸프탈레이트), DEHP, SLS(라우릴황산나트륨), SLES(라우레스황산나트륨),일사다이옥산 등 SLS나 SLES는 원래 샴푸나 린스, 치약에 많이 들어가는 계면활성제라서 그 부정적인 점을 다른 책에서 상세히 읽어서 알고 있었지만 프탈레이트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 점을 알려 주어서 나름 참고가 되었지만 계속 그 계통이야기만 질질 끄는게 지겨웠어요. 프탈레이트가 많이 들어있는게 매니큐어, 손톱강화제, 방향제(향수), 헤어제품군에 많다고 하네요. 임산부나 가임기 여성이 사용하면 몸 속에 축적되어 아들을 임신할 경우 아들에게 성적장애나 성장기저해, 뇌활동도 저해한다네요. 여튼 참고가 될만한 읽을거리지만 그닥 꼭 가지고 있어서 읽어봐야할 책 범주에는 안 들어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