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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의 새로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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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한겨레출판에서 나온 '한국사 전 제2편('인물'로 만나는 또 하나의 역사)'은 모두 5권으로 된 한국사에 관한 책이다. 각권을 단권으로 구입할 수 있고 셋트로 구입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서점에 접한 이 한국사 책은 지금까지 출판된 한국사에 관한 책에 비하여 매우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2편의 제목은 '인물'로 만나는 또 하나의 역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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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한겨레출판에서 나온 '한국사 전 제2편('인물'로 만나는 또 하나의 역사)'은 모두 5권으로 된 한국사에 관한 책이다. 각권을 단권으로 구입할 수 있고 셋트로 구입할 수도 있다.

 

오프라인 서점에 접한 이 한국사 책은 지금까지 출판된 한국사에 관한 책에 비하여 매우 새로운 변화를 꾀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제2편의 제목은 '인물'로 만나는 또 하나의 역사'인데 이 책속에 기술된 것은 조선역사에서 가장 비운의 세자라고 할 수 있는 소현세자의 정비인 세자빈 강씨, 광해군의 내시인 김처선, 최초의 베트남을 찾은 조선인 조완벽 등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아 역사의 그늘에 묻혀 있던 인물에 대하여 재평가하는 작업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나는 이 책을 보면서 조완벽이라는 사람에 대하여 대단히 흥미를 가지고 읽었다. 임진왜란에서는 무사했으나 정유재란시 일본으로 끌려가 노예생활을 하면서 상선에 다시 팔려 베트남에 타의로 간 일본상선의 노예인 조선선비.. 나는 그 당시의 베트남 사람들이 일본이 조선을 침략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에도 너무나 놀랐다. 그리고, 그 사람들이 조완벽이 조선사람이라는 것을 알고는 정중히 대접했다는 내용...

 

어느 책에 보면 임진왜란은 단지 조선과 일본의 전쟁이 아닌 동북아의 전쟁이었다는 글을 본 적을 기억했다.

 

이 책을 보면서 KBS의 역사스페셜이 생각났다. 책으로 출판된 역사스페셜을 보았을 때 TV에서 역사적 고증과 함께 3차원 그래픽으로 복원한 유물 및 도표 등을 포함한 정말로 우리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할 정도의 빛나는 프로그램임에도 그런 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책의 크기도 작고 질도 양장이 아니고 수록된 그림도 흑백.... 정말로 실망감을 금치 못했다.

 

한겨레의 한국사는 이와 같은 역사스페셜에 관한 아쉬움과 실망감을 희망과 자긍심을 가지게 한 책이다.

 

특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으나 후대 또는 당대에 주류세력에서 밀려 역사의 뒤안길로 빠져 제대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라는 점에서 이 책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

 

책의 내용도 한 면에 3분의 1정도는 사진, 도표 등을 수록하였으며 글자이 크기나 내용도 간결하면서 집약되어 있어 독자가 편하게 볼 수 있게 기술하였다는 것도 장점의 하나이다.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은 나로서는 한국사의 또다른 면을 보여주고 있는 이 한국사 시리즈를 추천하고 싶다

n****l 2009.04.30.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국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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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전 2   전통역사서는 기전체紀傳體로 구성된다. 기紀는 황제나 왕, 국가와 같은 시스템의 이야기이고 전傳은 우리가 보통 열전이라고 부르는 인물이야기다. KBS 한국사傳은 리얼휴먼스토리, 즉 인물에 관한 이야기이고 그것을 책으로 낸 것이 지금 5권까지 나와있는 한국사전傳 시리즈다.   이미 다수의 프로그램을 TV로 접한지라 책을 읽어도 낯설지가 않다. 아니 방송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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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전 2

 

전통역사서는 기전체紀傳體로 구성된다. 기紀는 황제나 왕, 국가와 같은 시스템의 이야기이고 전傳은 우리가 보통 열전이라고 부르는 인물이야기다. KBS 한국사傳은 리얼휴먼스토리, 즉 인물에 관한 이야기이고 그것을 책으로 낸 것이 지금 5권까지 나와있는 한국사전傳 시리즈다.

 

이미 다수의 프로그램을 TV로 접한지라 책을 읽어도 낯설지가 않다. 아니 방송분과 크게 차이가 없어 재방송을 영상으로 접하는 것이 아니라 문자로 읽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인물은 소현세자빈 강씨, [토정비결]의 저자로 알려진 이지함, 뛰어난 외교술로 삼국통일의 주역이 된 김춘추, 연산군에게 직언을 하다가 죽음을 당한 내시 김처선, 세계최강 몽골군을 무찌른 고려 장군 김윤후, 삼전도 비문을 작성한 이경석, 왕이면서도 무예에 조예가 깊었던 정조, 수사관으로도 학문정리 만큼이나 꼼꼼했던 정약용 등이 있다.

 

첫번째 인물로 새로운 조선을 꿈꾼 여인 소현세자 강씨 이야기를 훑어보자. 이전에 KBS다큐스페셜에서 소현세자의 의문사에 대해 다루었는데 그 때 잠시 등장(?)했었던 인물이다. 소현세자가 독설로 추정되는 의문사를 당하고 이미 인조의 눈밖에 난 소현세자빈도 모함으로 궁궐에서 쫓겨나고 사약을 받고 억울하게 죽었다는 내용이었다. 그 때는 소현세자의 의문의 죽음에 대해 다루었는데 한국사傳에서는 강씨의 활약상이 펼쳐진다.

 

중국에 인질로 잡혀가서도 어려운 상황에서 기지를 발휘하고 무역에도 손을 대 많은 이문을 남긴다. 축적한 부를 이용하여 청나라로 끌려운 많은 조선인 포로를 구한다. 뿐만 아니라 당시 청나라 지배층과 교분도 쌓는다. 그러나 남한산성에서 오랑캐라 여겼던 청나라에게 굴욕을 당했던 인조에게 강빈의 활약은 국위선양이 아니라 배신이다. 그리고 인조가 항상 불안해 했던 사실 한가지는 조선에 뜻하지 않은 일이 발생할 시 인질로 잡은 소현세자를 왕으로 세운다는 정축화약의 조약이었다. 소현세자는 인조에게 어지보면 정적이었다. 세자빈은 아들을 잘 보필하는 듣든한 며느리가 아니라 정적과 한패인 또 다른 정적이 될 수 밖에 없었다.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 8년간의 인질 생활을 마치는 동안 부부는 청나라에 유입된 과학지식, 천주교, 그리고 많은 실용적인 학문을 접한 후 많이 달라져 있었다. 그러나 조선은 여전히 주자성리학을 최고의 학문으로 치고 대의명분과 의리를 중시하는 사회였다. 청나라에 씻을 수 없는 굴욕을 당한 인조에게는 청나라 문물을 전하는 아들 부부는 배신자나 마찬가지였다.

 

귀국한 지 두달만에 세자가 독살로 추정되는 의문사를 당하고 원손이 있는데도 아우인 봉림대군이 세자로 책봉된다. 억울함을 호소하는 강빈을 오히려 자신의 수라상에 독을 넣었다고 모함하여 강빈의 궁녀를 고문해 죽인다. 결국 강빈도 지위를 박탈해 궁궐에서 내쫓았다. 궁궐에서 내쫓는 그 날 사약을 내린다.

 

주자 성리학의 유교문화가 지배적이던 조선의 잣대로는 아녀자의 도를 넘어서고 왕실의 대의명분을 저버린 여인이다. 그러나 오늘의 역사는 강빈을 "현실의 고난을 헤쳐간 강인한 여성리더"로 다시 평가한다. 이미 방송된 내용을 다시 구성한 책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편리함으로 따진다면 책은 영상에 비할바가 아니다. 그러나 문자로 접하는 내용은 생각할 시간을 주고 상상할 여유로움을 선물한다. 보다 적극적인 활동에 대한 보상이다. 물론 방송을 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언제 어디서나 방송 내용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b******e 2009.02.17.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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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한국사傳2-'인물'로 만나는 또 하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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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傳2>는 '인물'로 만나는 또 하나의 역사를 다룬다. 새로운 조선을 꿈꾼 여걸 소현세자빈 강씨. 조선의 21세기형 복지가 토정 이지함, 몽골을 격파한 고려 승려 김윤후, 왕의 남자 내시 김처선, 외교지략가와 사대주의자 사이에 놓인 김춘추, 베트남을 찾은 최초의 한국인 조완벽, 조선의 르네상스를 주도한 단원 김홍도, 무인이었던 군주 정조, 난세의 충신 백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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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傳2>는 '인물'로 만나는 또 하나의 역사를 다룬다.

새로운 조선을 꿈꾼 여걸 소현세자빈 강씨.

조선의 21세기형 복지가 토정 이지함,

몽골을 격파한 고려 승려 김윤후,

왕의 남자 내시 김처선,

외교지략가와 사대주의자 사이에 놓인 김춘추,

베트남을 찾은 최초의 한국인 조완벽,

조선의 르네상스를 주도한 단원 김홍도,

무인이었던 군주 정조,

난세의 충신 백헌 이경석

조선의 과학 수사관 정약용을 만난다.

 

시아버지에게 총애를 받았던 며느리 소현세자빈 강씨. 그녀는 왜 인조와 등을 돌리는 상황까지 갔을까. 인조의 삼배구고두례 사건 후에 소현세자강빈은 먼 청나라로 볼모생활을 떠났다. 왕가의 위치라고 하지만 포로의 신분이었던 소현세자 내외는 청나라에서 녹록하지 않는 생활을 지내게 되고, 또한 많은 발전된 시대의 상을 보게 된다. 수모를 겪고도 오히려 꼭꼭 닫혀버린 조선과 그의 중심에 있는 인조, 그리고 다시금 조선으로 돌아온 소현세자강빈의 운명을 설명한다.

흔히 토정비결이란 미래를 점치는 운세정도로만 알고 있고 그것의 저자로 알려진 토정 이지함의 일대기를 볼 수 있다. 제대로 된 역사를 알아야함을 토정 이지함의 일대기에서 다시한번 각인하게 된다.

왕에게 왕답지 못함을 고하고 팔, 다리가 잘려나간 김처선, 드라마로도 남겨진 내시 김처선이 당시의 위풍당당했던 자신의 위치에서 왕과 맞대면을 하고 직설을 고하는 장면은 정말 생생하다.

그뿐인가. 뛰어난 외교술로 삼국통일의 중심에 있는 김춘추를 보면서 그의 선택이 만약 다른 것이었다면 우리의 역사는 어떻게 변할까라는 추론도 해보게 된다. 세계 최강의 몽골군을 무찔렀던 고려 장군 김윤후의 이야기와. 국익을 위해 어느 누구도 손대기 싫어했던 삼전도비문을 작성한 이경석의 역사는 역사란 비참한 것도 기록되어야 함을, 기억하게 한다.

 

모든 사건은 실제기록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사진이 있다. 대한민국 곳곳의 역사적 장소만으로 알고 있었다면 그 속에 담겨진 역사를 제대로 떠올리고, 기록을 읽기를 권한다.

Tv 영상으로만 남겨졌다면 <한국사傳>의 제대로 된 기록을 얼마만큼의 독자들이 알 수 있었을까. 책으로 나왔음은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딱딱함이 느껴지는 역사를 떠올린다면 <한국사傳>을 일독하길 권한다.

사실적 내용과 역사의 장소를 볼 수 있는 사진, 그리고 고문의 기록을 통해 역사에 대한 상식이 점점 더 깊어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r*******0 2009.12.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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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을 통해 만나는 또다른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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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방송되고 있는 한국사전, 몇년 전 역사스페셜을 자주 챙겨보곤했었는데, 어떻게 된것인지 정작 한국사전 방송을 지켜본것은 정말 손으로 꼽을 만큼 거의 없다. 그렇지만, 몇번 봤던 한국사전이 꽤나 신선했다, 지금까지의 역사 다큐멘터리가 대부분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한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인물을 중심으로 했다는 것 자체가 눈길을 끈다. 물론 이미 한국사전 1권을 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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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방송되고 있는 한국사전, 몇년 전 역사스페셜을 자주 챙겨보곤했었는데, 어떻게 된것인지 정작 한국사전 방송을 지켜본것은 정말 손으로 꼽을 만큼 거의 없다. 그렇지만, 몇번 봤던 한국사전이 꽤나 신선했다, 지금까지의 역사 다큐멘터리가 대부분 하나의 사건을 중심으로 한것이었다면 이번에는 인물을 중심으로 했다는 것 자체가 눈길을 끈다. 물론 이미 한국사전 1권을 읽어봤기 때문에 2권이 더욱 기다려졌는지도 모르겠다.

 

우리의 역사들 중에는 수많은 인물이 등장한다. 그 인물들 중에 엄선하고 또 엄선해 고른 이 들, 그들이 역사속에서 과연 어떤 일들을 했을까?

 

이번 한국사전 2편에서는 총 10명의 인물을 다루고 있다. 새로운 조선을 꿈꾼 여걸 소현세자빈 강씨, 조선의 21세기형 복지가 토정이지함, 몽골을 두 번 격파한 고려 승려  김윤후, 왕의 남자 내시 김처선, 외교지략가 혹은, 사대주의자 김춘추,  베트남을 찾은 최초의 한국인 조완벽, 조선의 르네상스를 주도한 화가 단원 김홍도, 무인의 길을 선택한 군주 정조, 난세의 충신 백헌이경석, 조선의 과학수사관 정약용까지 다루고 있다. 우리가 익히 들어왔던 인물이 있는가 하면, 역사에서 늘 주목받지 못했던 소현세자빈 강씨나, 베트남을 찾은 최초의 한국인 조완벽, 난세의 충신 백헌 이경석등은 솔직히 말하자면 너무 나도 생소하기했고, 또 신기하다고 해햐할 정도 난생 처음 접하는 이야기들도 있었기에 책을 읽는 내내 눈을 떼지 못했다.

 

전문적인 지식을 여러가지 사료를 들어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결코 어렵지 않게 설명하고 있어 역사 대중서라는 말이 걸맞을 정도로, 역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지루하지 않아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것만 같은 책이다.

 

늘 역사의 주목을 받아왔던 이들의, 혹은 주목을 받지 못했던 이들이지만 분명 우리 역사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이들의 이야기는 평소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것들이 대부분이었기에, 우리의 역사 전반에 대해서 생각할 계기를 제공하고 있다.

 

사도세자의 아내로 단지 청나라로 끌려갔다왔다는 단편적인 지식밖에 없었던 소현세자빈 강씨의 발자취, 토정비결의 그 토정이 이지함을 말하고 있고, 그가 백성을 먼저 생각하는 복지가 였다는 사실도, 베트남을 다녀온 최초의 한국인이 조선시대에 존재했다는 것도, 정확한 기구조차 없었던 시절에 과학수사를 펼쳤던 정약용, 문을 숭상했던 조선에서 무인으로서도 상당한 위치를 차지했던 정조까지 어느 것 하나 관심을 끌지 않는 내용이 없었다.

 

앞으로도 몇권까지 출간될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사전의 시리즈물은 꼭 챙겨읽어야만 할것같은 느낌이다. 너무 어렵고, 너무 깊게 설명하지도 않으면서 꼭 필요한 역사적 사실을 인물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는 만큼 지금껏 만나왔던 여타 책들과는 사뭇 다르기에,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는 것같다. 

 

d*****1 2009.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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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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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기순의 익숙한 역사도 아니고 특정인의 일생을 가르치는 교훈적인 전기도 아니면서 무슨 역사책이 이리도 재미나게 읽힌단 말인가? 당장 달려가서 나머지 네 권을 만나보리라 생각하게 만드는 책. 깔끔한 편집, 적절한 컬러 사진들, 그리고 맛깔나는 이야기투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데 없는 역사이야기라니…고맙다, 재미까지 더해져 더욱 고맙다. - <한국사前 4권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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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기순의 익숙한 역사도 아니고 특정인의 일생을 가르치는 교훈적인 전기도 아니면서 무슨 역사책이 이리도 재미나게 읽힌단 말인가? 당장 달려가서 나머지 네 권을 만나보리라 생각하게 만드는 책. 깔끔한 편집, 적절한 컬러 사진들, 그리고 맛깔나는 이야기투까지 어느 것 하나 흠잡을데 없는 역사이야기라니…고맙다, 재미까지 더해져 더욱 고맙다. - <한국사前 4권 서평 "다행이다">에서
 참 색다른 책읽기를 하고 있다. 다섯 권 한 세트로 나온 책이고 출판은 당연히 1권부터인데 내가 만나는 책의 순서는 4권-5권-2권-3권-1권이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아마도 기존의 [역사스페셜]이나 [HD역사스페셜]과는 다른 방식의 ''인물'로 만나는 또 하나의 역사'라는 내용때문에 사전 지식이나 마음의 준비가 없이도 부담없이 만날 수 있기때문에 가능한 읽기이리라.
 2권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한사람을 제외하고는 다 익히 알고 있던 사람들이다. 하여 더욱 수월하고 재미있게 만나진다. 물론 우리가 모르던 이야기들은 여전하고. 그러면 이 책에 등장한 인물들중 가장 낯선 사람인 조완벽을 만나보자.
 ( 정유재란 이후 왜군의 포로였던, 조완벽 ) 그 역시 왜인의 종노릇을 해야 했고, 그 생활은 심히 고달팠다. 늘 고향땅을 그리워하는 나날이었다. 그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은 도망쳐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뿐이었다. (184)
 그러나 그는 한문을 잘하는 덕분에 베트남 무역에 뛰어든 교토의 상인에게 팔려가게 되고 드디어 남아있는 기록상으로는, 조선사람으로서 최초로 베트남에 다녀온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이야기 속에 놀라운 일들이 등장하는데 바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인물인 지봉 이수광의 시가 당시의 베트남에서는 널리 퍼져 있었다는 사실이다. 중국에서 만났던 베트남  사신과 조선의 사신이었던 이수광의 인연이 베트남으로까지 이어져 그의 글이 그곳에서 호평을 받고 널리 인정받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10년만에 조선정부의 노력으로 B25포로송환의 형식으로 겨우 조선으로 돌아온 조완벽의 이야기가 이수붕에게 전해져 그의 행적이 역사속에 남게 된 것이다. 
 조완벽의 삶은 400년 전 전쟁의 비극을 말해주는 한편, 베트남과 조선이 나눈 따뜻한 우정의 역사, 그리고 일본에 끌려간 자국민을 한사람도 남김없이 데려오려 했던 조선 정부의 치열한 노력을 우리에게 전해주고 있다. (197)
 역사속에서 살아남았음에도 우리에게 전해지지 않은 이야기들은 도대체 얼마나 될 것인가? 만나고 또 만나도 늘어만 가는 새로운 이야기들, 그 이야기속으로 우리는 하루하루 발길을 돌려 더 잊혀지기전에, 다 사라지기전에 그들을 다시 우리시대의 살아있는 이야기로 불러와야할 것이다. 조완벽의 이야기가 그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는 '새로운 조선을 꿈꾼 여걸 -소현세자빈 강씨', '조선의 21세기형 복지가 -토정 이지함', '난세의 충신 -백헌 이경석' 등의 이야기에도 미처 모르던 재미난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궁금하시다고? 그럼 직접 만나보시기를…. 역사 또는 역사책을 좋아하시지 않는 분들도 이 책, [한국사傳] 다섯 권은 꼭 한 권씩이라도 만나보시기를 바란다. 여태 만난 역사이야기중 가장 쉽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책임을 보장한다. TV스페셜로 방영되어서 그런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글 속에서 잊혀져가는 우리네 역사를 만나보자.
2009. 3. 8. 깊은 밤, 잠 깊이 들 그런 봄밤입니다.
들풀처럼
*2009-073-03-11
w******e 2009.03.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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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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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나라 역사의 또다른 뒷면을 샅샅히 파헤쳤다. 이번편엔 소현세자빈 강씨, 토정 이지함, 감윤후. 내시 김처선, 김춘추, 조완벽, 단원 김홍도, 정조, 백헌 이경석, 정약용 이렇게 10명의 삶의 또다른 면을 보여준다. 이책은 무한한 역사를 다시한번 파헤쳐보는 책이다. 또한 이책은 진짜 역사를 알려주는 멋진책이다                                                   by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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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우리나라 역사의 또다른 뒷면을 샅샅히 파헤쳤다. 이번편엔 소현세자빈 강씨, 토정 이지함, 감윤후. 내시 김처선, 김춘추, 조완벽, 단원 김홍도, 정조, 백헌 이경석, 정약용 이렇게 10명의 삶의 또다른 면을 보여준다. 이책은 무한한 역사를 다시한번 파헤쳐보는 책이다. 또한 이책은 진짜 역사를 알려주는 멋진책이다

                                                  by쫑

h***2 2008.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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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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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권도 역시 나의 짧은 역사적 지식을 깨닫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소현세자의 빈으로서 여느 조선여인처럼 살다가 죽임을 당한 것으로 대충 알고 있던 소현세자빈에 대한 새로운 발견, 드라마에서 처음 그 이름을 알게 된 김처선이란 내시의 면모, 당대와 후대의 명분을 내세운 비난을 무릎쓰고도 이 나라의 백성들을 위해 굴욕적인 삼전도비문을 쓴 이경석 등..    또한 김춘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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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권도 역시 나의 짧은 역사적 지식을 깨닫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소현세자의 빈으로서 여느 조선여인처럼 살다가 죽임을 당한 것으로 대충 알고 있던 소현세자빈에 대한 새로운 발견, 드라마에서 처음 그 이름을 알게 된 김처선이란 내시의 면모, 당대와 후대의 명분을 내세운 비난을 무릎쓰고도 이 나라의 백성들을 위해 굴욕적인 삼전도비문을 쓴 이경석 등..

 

 또한 김춘추의 경우처럼 한 사람의 행적이 후대에 존경할만 한 것인가 비난할만한 것인가 논란거리가 되는 경우도 그 시대의 상황을 설명해주며 독자들의 판단에 맡기고 있다.

 

 '한국사 전'이 고증을 통하여 시대와 인물을 설명하는 역사책임에도 지루하지 않은 것은 읽는 이로 하여금 스스로 평가하고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어서가 아닐까?

h***0 2008.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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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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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붐이 일기시작한 거실을 도서관으로 라는 캠페인에서 알수 있듯 우리의 생활속에서 텔레비젼을 몰아내기 위한 모습을 자주볼수 있다. 바보상자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만큼 사람의 생각을 묶어버리고 빨려들게 하는 마력을 부리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요즘 많은 텔레비젼 프로그램속에서는 우리의 교양를 높이기 위한 모습을 자주 만날수 있다. 바른 역사를 이해하는데 기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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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붐이 일기시작한 거실을 도서관으로 라는 캠페인에서 알수 있듯 우리의 생활속에서 텔레비젼을 몰아내기 위한 모습을 자주볼수 있다. 바보상자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만큼 사람의 생각을 묶어버리고 빨려들게 하는 마력을 부리기 때문일것이다 하지만 요즘 많은 텔레비젼 프로그램속에서는 우리의 교양를 높이기 위한 모습을 자주 만날수 있다. 바른 역사를 이해하는데 기틀을 잡을수있도록하고 사회적비판의 눈을 떠가도록해주며 사회적 변화의 모습에 발맞출수있도록 다양한 노력들을 하고 있는것이다.

 

kbs의 한국사전이라는 프로그램도 그 노력의 산물중 하나로 역사의 특수성으로 인해 왕을 비롯한 권력의 중심에 놓여있던 남자들과 지배계층의 이야기만이 다루어졌던 한계를 극복하고 역사적 사건속에서 큰 획을 그었지만 지배계층의 선을 넘을수 없어 묻혀졌던 이야기들을 세상밖으로 끄집어내주고 있었다.

 

나는 두아이들의 역사공부의 한부분을 텔레비젼으로 채워주고 있다. 재미를 추구한 허구적 사실들이 가미되고 어디까지가 진실일까라는 판단을 해야하지만 그것을 감수하고라도 역사드라마를 재미있게 보면서 낮선 시대적모습과 풍습을 익히고 위인들을 알아가고 우리 선조들의 삶을 들여다볼수있어 있어 이보다 더 좋은 창구는 없는듯하다. 그럴진대 한국사전이라는 프로그램은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드라마에서 가지게 되는 아쉬움까지 털어내며 우리의 역사에 재미있게 다가갈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었다

 

챙겨봐야지 하며 노력을 기울여도 시간의 제약때문에 놓쳐버린 부분들이 많아 참으로 아쉬웠는데 이렇듯 1편에 이어 2편까지 책으로 출간되어 손에 잡고보니 너무도 반가웠었다. 2편역시 우리의 역사속에서 제대로 대접받지못한 10명의 위인들의 업적을 면밀히 따져보며 왜곡된 사실들에대해 역사적 재평가를 시도하고 있었다.

 

조선시대의 2대굴욕중 하나인 병자호란의 희생냥이 되어야만했던 소현세자의 아내 여걸 강빈 모든것이 정체되어있던 시절 시대를 앞서갔던 여인의 말로는 참으로 참담했다. 시대를 읽을줄 아는 신미안을 가지고 있었지만 여자라는 굴레에 갇혀 많은 능력들이 묻혀버리고 시아버지의 사약까지 받아야만 했던 심정이 오죽했을까?

 

또한 권력을 차지하기위한 당쟁의 소용돌이속에서 백성을 위한 정치를 하고싶었던 이지함의 기행, 고려를 고려로 남겨놓을수 있었던 승려 김윤후의 항쟁, 임진왜란의 포로가 되어 베트남 땅을 최초로 찾았던 조완벽등 귀족이 아니기에 제대로된 평가한번 받아보지못한 진정한 위인들의 이야기를 만날수 있었다.

 

또한 정약용,정조,김홍도 김춘추, 김처선 등 역사적 한페이지를 장식하고 있지만 왜곡되어있었던 사실들을 바로잡아주고 우리 역사가 그들이 있어 어떻게 변화되어갔는지 다시금 재평가를 해보게된다. 우리에게 알려져있고 알고있는 역사는 성공한 사람들의 의해 조작된 극히 일부분을 보고 있었음을 깨닫게 되며 역사의 진실을 찾아가는데 있어 많은 길라잡이가 되고 있었다.

d****0 2008.06.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알려지지 않은 개인의 이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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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개인들을 들여다보는 한국사전 두번째   소현세자빈 강씨로 시작하는 이야기들   조선의 21세기형 복지가라 불리는 이지함   토정비결의 저자로 알려진 그이지만 실제 저자인지는 알수없다.   하지만 그가왜 토정비결의 저자가 되어야 하는지를 잘보여주고 있다.   베트남을 찾았던 최초의 한국인이라던가   삼전도비를 작성했던 난세의 충신   뛰어난 수사관의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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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개인들을 들여다보는 한국사전 두번째

 

소현세자빈 강씨로 시작하는 이야기들

 

조선의 21세기형 복지가라 불리는 이지함

 

토정비결의 저자로 알려진 그이지만 실제 저자인지는 알수없다.

 

하지만 그가왜 토정비결의 저자가 되어야 하는지를 잘보여주고 있다.

 

베트남을 찾았던 최초의 한국인이라던가

 

삼전도비를 작성했던 난세의 충신

 

뛰어난 수사관의 면모를 보여주는 정약용의 숨겨진 모습들

 

우리에게 쉽게 접해지지 않았던 인물과 면면들을 발굴하는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j****o 2010.02.2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