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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울 만큼 재미없었다. 일단 샀고 거의다 읽었으니까 마지막은 엄청난 속독으로 보긴했는데.. 다 읽고서 맹비판을 올려보자. 고 생각했으나. 제대로 된 리뷰를 쓸 의욕조차 나질 않는다. 어디서부터 지적을 해야 할지. 30페이지만 읽어도 아저씨가 썼다고 확신했을 만큼 여고생의 심리 묘사가 형편없다.(특히 말투. 정말 못봐주겠다..왜 1인칭으로 했지?)이런걸 1인칭으로 하려면 순정 만화라도 좀 읽고 썼으면 좋겠다. 아저씨가 '여고생은 ~~ 한다고' 라고 해봤자 누가 공감해? 대기업에 대한 편견만 잔뜩 담긴 내용. (이걸 보고 작가가 사회 경험이 없거나 소규모 회사에서만 일했을 거라는 것을 확신했다.) 지나칠 정도로 허무맹랑한 전개. (세상에 프로젝트 엎어버리고 전 직원에게 환영받는 팀장이 어딨어? 군대에서도 지휘관이나 분대장이 OOO하자! 라고 의욕적으로 말했을때 좋다고 따르는 병사 아무도 못 봤다.게다가 지금까지 OK해놓고서 마지막에 뒤엎어버리면..) 몇 가지는 펼쳐놓고서 흐지부지 마무리 짓지 않고 끝났음. 완전 대화도 없던 부녀가 몸이 바뀌었을 뿐인데 대화가 엄청 자연스러워짐 스토커도, 집착도 아닌 어정쩡한 묘사. 아빠와 딸의 7일간이라고 하기엔 딸의 회사 생활만 나오고(이것도 엄청 흐지부지지만) 아빠의 학교 생활은 거의 나오지도 않는데..학교와 학생 묘사를 못 하기 때문에 대충 떼운 것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음. 애초에 이벤트 몇 개 생각해놓고 어거지로 이은 것이 분명하다고 생각될 만큼 전개도 엉성함.(내용이 좀 막힌다 싶으면 바로 다음 장면이 나와버림.) 번역도 빨리 빨리 전개되어야 하는 상황에서 템포 다 끊어놓게 주석만 잔뜩 넣었고(주석이 많은게 좋은 번역이 아님.너무 없는것도 문제지만..)이 정도 번역을 돈받고 해놓고 역자의 말을 잔뜩 넣어놓은 용기에 감탄. 아무튼 아무리 욕해도 문제가 없다. e북으로 샀는데 종이책이었으면 곧바로 중고로 내놓았을 텐데 e북이라 그럴 수도 없는게 안타깝다. 재미있으면 후속편도 사려고 했는데 공짜라도 안 볼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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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아빠와 딸의 7일간》은 영화「아빠와 딸」원작 소설이라고 한다. 샐러리맨 아빠와 여고생이 몸이 바뀐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어느 날 갑자기 둘의 몸이 바뀌었다면? 그것도 사춘기 여고생과 샐러리맨 아빠가 몸이 바뀌었다니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일단 드라마나 영화의 소재로 몸이 바뀌는 이야기는 흔히 볼 수 있지만 충분히 흥미롭다. 미처 이해하지 못하던 사람을 이해하기도 하고, 전혀 낯선 이가 되어 벌어지는 일들이 무궁무진 재미와 감동을 주기 때문이다.「아빠와 딸」영화는 아직 못 보았지만, 소설로 표현된 이야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이가라시 다카히사. 1961년 도쿄 출생으로 세이케이 대학 문학부를 졸업한 후 출판사에서 근무했고 2002년《리카》로 제2회 호러서스펜스 대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그밖의 주요 작품으로는《1985년의 기적》《2005년의 로켓보이즈》《교섭인》《FAKE》《TVJ》등이 있다.
아빠와 딸의 몸이 바뀐다면? 그것도 17세 철부지 여고생 딸과 47세 소심한 샐러리맨 아빠가 뒤바뀌는 것이다. 어느날 갑자기. 거기에서부터 녹록지 않은 좌충우돌 코믹 스토리가 시작된다. 남성과 여성이라는 차이, 삼십 년의 세대 차이까지 이들에게는 커다란 벽이 있다. 이해하려고 노력해도 이해할 수 없는 장벽이다. 대부분의 가정에서 가까워지고 싶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관계가 아빠와 딸이 아닐까? 몸이 뒤바뀌는 설정은 너무 흔해서 진부할 지도 모른다는 걱정은 조금만 읽어나가면 사라질 것이다. 이들의 좌충우돌 일화가 웃음을 나게 만든다. 재미가 있기 때문에 계속 읽어나갈 수 있는 추진력이 있다.
이제 와서 취소하면 막판에 뒤집어 버리는 이상한 꼴이 되고 만다. 첫 데이트를 막판에 취소시키는 여자. 이미지 최악이다. 가까스로 얻은 기회를 이런 일로 놓쳐 버릴 수는 없다. 그렇지만 데이트라고 털어놓으면 아빠는 화만 낼 게 뻔하다. 그저 부탁한다고 매달릴 수밖에 없다. 아빠는 차갑기 이를 데 없는 표정으로 말했다. "그건…… 불가능해. 너도 생각을 해봐. 아빠가 남학생을 만나서 무슨 얘길 하겠니? 그것보다 너희들 대체 왜 만난다는 거야? 데이트 맞지?" "아니라니까! 음, 왜 그런 거 있잖아, 얘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영화 보러 가기로 약속하게 되는 거. 그냥 그런 것 뿐이야. 아빠가 상상하는 거랑 다르다고." (169쪽)
몸이 뒤바뀐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설정이지만 소설을 읽다보면 현실에 있을 법한 이야기를 그려낸 듯한 느낌이다. 게다가 식상하지 않고 흥미진진하게 이야기가 펼쳐져서 지루하지 않다. 어느 순간에는 아빠의 마음으로, 어떤 때에는 딸의 깊은 속내를 들여다보며, 혼자 키득키득 웃어가며 인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힌다. 어쩌면 독자는 이들의 이야기를 읽고 나서, 타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것이다. 웃음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차이와 한계를 인정하고 감동까지 함께 안겨주는 소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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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에 우리 딸들은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한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아빠사랑은 세상의 그 무엇인가가 조금씩 빼앗아 간다. 본격적으로 어른이 되기위한 몸부림을 치기 시작하는 사춘기가 되면 아빠랑 어울리기가 무척이나 힘들다. 우리 딸들도 여러모로 힘이 생기고 독자적인 세상의 위치에 우뚝 서고싶은 마음이 들기 때문이다. 이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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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너무 처참하면 부모 체면에도 손상이 가고 고우메에게도 미안한 일이다. 벼락치기로 큰 효과를 거둘 순 없겠지만, 아무 노력도 안 하면 또 다시 처참한 결과뿐이겠지."-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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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눈이 새빨갰다. 그냥 벼락치기 정도가 아니라 밤을 꼬박 새워 공부했을지도 모른다. 시험은 걱정말고 맡겨 두라고 잘난 체를 하더니만."-289
공부 좀 한다고 생각했던 고우메의 아빠가 시험 문제에 당황하는 걸 보니 며칠전 있었던 아이와의 일을 떠올리게 됩니다. 시험기간내내 불평하는 아이에게 엄마는 다시 학교다녔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바꿔서 다니자는 겁니다. 물론 저는 그럴수만 있다면 좋다고 했지만... 어깨너머로 본 아이의 교과서가 예전과 달리 너무 두툼하고 어려워 겁이 나긴 하더라구요. 예전같지 않은 부녀사이를 고민하던 고우메의 아빠와 딸 고우메에게 우리 아이가 바라던 일이 생기게 됩니다. 어느 날 서로의 몸이 바뀐 겁니다. 그래서 언제일지 모르지만 다시 바뀔때까지 각자의 생활을 대신 하기로 하는데요. 그제서야 부녀는 서로의 일상을 바라보게 됩니다.
같은 여자인 엄마도 당황스러울텐데 남자인 아빠는 더 당황할 수밖에 없는데요. 아빠는 딸을 생각해, 그리고 자신의 체면을 위해 밤을 새워 시험 공부를 하는데다 딸의 데이트까지 대신 나가기로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든 망치려는 아빠와 그러지 못하도록 막아야 하는 딸, 그렇지 않아도 중요한 발표가 있는 시점에 언제 무슨 말을 할지 본인도 모르는 십대 딸을 회사에 보내야하는 아빠와 회사생활이 마음에 안 드는 딸이기에 사고가 매번 터질수 밖에 없습니다. 이때도 보면 아빠와 딸의 입장차이가 어떤지 알수 있습니다. 딸의 성적이며 친구관계, 새로 사귀게 된 선배와의 앞으로의 일을 무조건 걱정하는 아빠와 달리 고우메는 자신이 대학졸업하기전까지는 아빠가 회사를 다녀야한다는 마음으로 회사에 나가는 걸 보면 말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사춘기 딸과 아빠 사이란 늘 이런 건지 어쩐지 짠한 마음으로 그리고 웃음지으며 그들의 관계회복을 바라게 되는데요. 그건 사춘기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한번씩 생각했봤을 일을 이 책안에서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이가 자랄수록 친구관계나 성적, 그리고 좋은 대화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 라는 고민부터 진지하게 사귀는 이성친구가 생기면 어떻게 해야할까 라는 부모들의 걱정 그대로를 보게되는데요. 이제껏 무심하게 "잘 하고 있겠지","별 일 없겠지."라고 생각만 하던 것과는 달리 서로의 입장이 되어보면서 알게 모르게 이해해가는 그들의 모습은 나와 아이들의 일상을 생각해보게도 하고, 나 역시 아이들을 너무 내 시선에서 무조건 걱정으로만 보는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데요.
서로의 속마음을 볼 수 있어 부모의 입장에서는 아빠의 마음이, 그리고 아이들의 시선에서는 딸의 마음이 먼저 눈에 들어오겠지만 상대가 하는 생각도 들여다보며 '우리 엄마도, 아빠도, 그리고 우리 아이도 이럴까!' 하는 생각도 하게 되지않을까 싶은데요. 하루도 그냥 넘어가는 날이 없는 재미와 코믹, 그리고 사건까지 들어있는 이야기들이 이런 아빠와 딸의 일주일이라면 한번쯤 생겨도 좋은 거 아닐까, 우리집에도 이런 일이 생겨줬음 하는 마음도 생기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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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개봉한 영화의 원작 소설이라는 이 책. 검색하다 보니 일본에선 드라마로도 만들어졌다. 아닌게 아니라, 읽다보니 영상화 하기 적합하겠단 생각이 절로 든다. 이젠 어느정도 식상한 소재가 되어버린 '영혼 체인지'를 소재로 쓴 이 소설은, 지진으로 인한 전철탈선 사고로 아빠와 딸의 영혼이 바뀌면서 벌어지는 일주일 간의 일상을 그려내고 있다.
40대의 샐러리맨 아빠와 고등학교 2학년 딸의 일상은 대부분의 집과 마찬가지로 서먹하기 그지없다. 고등학생 딸은 아저씨 같은 아빠가 웬지 불결하고 서먹하고, 아빠는 그런 딸이 섭섭하면서도 관계 회복을 위한 방법을 찾지 못한다. 좋아하는 선배와의 첫 데이트를 앞둔 딸과 프로젝트 팀의 중요한 회의를 앞둔 아빠가, 전철 탈선 사고 이후 영혼이 바뀌어 버리고, 어쩔 수 없이 각자의 몸이 속한 학교와 회사로 등교와 출근을 하게 된다. 핸드폰을 이용해 계속 서로의 상황을 주고받고, 첫 데이트와 주말 출근, 중간고사와 어전회의 등 뒤바뀐 몸으로 각자의 일상을 겨우겨우 해나가며 벌어지는 일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아빠는 웬지 성가시고 짜증나고 불결하다고만 생각했던 딸은 아빠의 몸으로 회사에 출근해서 아빠의 힘든 일상과 부하 직원들과의 관계 등을 몸소 겪으며 아빠를 좀 더 이해하게 된다. 딸의 몸으로 학교에 나간 아빠는 딸의 남자친구와 첫 데이트를 하며 딸이 더이상 어린아이가 아님을 깨닫고, 중간고사를 보며 학생의 어려움도 느낀다.
대부분의 영혼 체인지를 다룬 소설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은 상대방의 몸을 가지고 상대방의 일상을 살며 상대방에 대해 좀 더 이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채로운 점은, 바뀌었던 두 사람의 영혼이 원래대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뜻하지 않은 공포 스릴러가 되어버렸다는 것. 우리나라의 막장드라마가 점점 악행으로 치닫다 맥빠지는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처럼 생뚱맞고 어이없는 악역의 등장이 아니었더라도 아빠와 딸은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었을텐데.
가족이 원래 그러하듯, 원래의 몸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서로르르 완전히 이해하고 이전과는 전혀 다른 태도로 서로를 아껴주며 사랑하지 않는다. 그저 여태까지의 서먹하고 낯선, 무심한 일상이 그대로 펼쳐진다. 그래서 더욱 막장드라마 같은 반전 에피소드의 삽입이 더욱 아쉽다. 전래동화처럼 해피엔딩과 권선징악을 강요하지 않는, 현실적인 마무리로 끝나는 소설인데 중간에 작가가 너무 욕심을 부렸지 싶다.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어른인 내 시각일 뿐. 중학생인 우리 아이에게 건네주니 키득키득 거리며 금새 책에 빠져든다. 특히나 좋아하는 선배와의 문자를 기다리는 부분이라던지, 첫 데이트라던지 하는 부분들에서는 너무 재미있다며 책에 빠져든다. 읽는 사람의 배경지식에 따라 같은 텍스트여도 해석이 달라짐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해 준 책이다.
날라리 음악의 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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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의 7일간 아빠와 딸의 7일간동안 어떤일이 일어났을지. 궁금해서 더더 들여다 보게 되는 책이다. 어렸을적 아빠와 딸의 관계는 나쁘지 않았다. 책을 읽음으로써 내 눈에 보이는, 모습은 극히 어느 가정의 모습과 달라 보이지 않았다. 아이가 커감에 따라, 대화가 점점 줄게 되고, 대화가 줄다보니 소통이 없어지게 된다. 아빠는 가장으로써 돈을 벌고, 딸은 친구들과 학교생활속 친구들과의 관계를 더 중요하게 된다. 아마 지금 청소년기 가정 대부분에서 보이는 모습이 아닐까 싶다. 어렷을적 관계를 쭉 이어나간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이 책을 봄으로써 다시 한번 생각을 해보는건 어떨까 싶다. 딸이 보는 아빠는 이렇다. 그냥 멋도 부리지 않는, 아저씨. 아빠가 불러도 못들은체 하는 고우메. 그게 일상이다. 그저 회사일에 맡은 바 일을 열심히 하는 그런 아빠. 만약 고우메의 아빠가 권위적인 아빠라면 어떨까 생각을 해봤다. 서로 바뀌기전이라면~ 고우메에게 잘 잤냐고 말했을때 대답도 없다면 어땠을까? 하지만, 책 속 아빠는 그런 아빠가 아니다. 축구부 겐타선배를 좋아하는 고우메. 그냥 화장품 회사의 차장이면서 위로 아래로 눈치 보기 바쁜 회사원이다. 이런 아빠와 딸이 바뀐다면~ 서로의 생활을 어떻게 이해를 할지~
외할머니가 아프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급하게 갔다. 다행이도 외할머니는 괜찮았지만. 다음날 각자 학교와 회사를 가는 전차 안에서~ 탈선 사고가 발생한다. 그 충격으로 두 사람의 몸이 바뀌는 상황이. 퇴원 후. 아빠는 고우메의 학교생활을 고우메는 아빠의 회사생활을~ 상부상조의 정신으로. ^^
7일동안 몸이 바뀌면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는거 같다. 서로의 몸이 바뀌면서 불편함이 아주 많지만, 그동안 서로의 생각과 주변인들로 인해서 서로 이해하지 못했던것들도 이해하게 된다. 7일동안 단점만 있는게 아니라 변화된 장점들이 생겨난다. 만약 정말 이런일이 일어난다며~ 어떨까? 부모와 자식간의 이해하지 못한부분을 조금은 이해 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우리도 아이처럼 그런 시절이 있었을테고. 내 아이도 나이가 먹어서 내가 지내온 생활들을 하게 될테고. 서로의 힘듬을 알게 될꺼 같다. 부모가 자식에 대한 사랑은 부족하지 않다. 더하면 더 했지. 근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대화가 점점 쭐어든다. 그렇다고 사랑이 쭐어두느건 아니다. 대화가 쭐어들지 않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보게 된다. 이런 책도 함께 읽어보고, 혹은 끈임없는 시시콜콜 이야기도 물어보고, 대답도 하게 된다. 다양한 체임도 해보고, 함께 즐길 수 있는것을 해보게 된다. 서로의 몸이 바뀌는것을 이용해서 부모 자식간의 서로 이해 부족과 소통 부재를 일깨워주는책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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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의 7일간>
'아빠는 딸'이라는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과 함께, TV프로그램에서 영화소개를 봤습니다. 예전에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도 남녀 주인공이 바뀌는 설정이 재밌고, 신선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이야기는 '아빠와 딸'이 7일간 서로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읽게 된 책이였습니다.
가깝다고 생각하면 가장 가까운 사이고, 중학생 딸아이와 아빠의 사이는 멀다고 하면 멀게 느껴질 수 도 있는 사이.... 가족이기 때문에 더욱 민감한 부분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부분에서 흥미진진하게 읽어내려갔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타고 있던 기차가 전복되면서, 두사람의 영혼이 바뀌게 되고, 서로의 자리에서 티가 나지 않게 행동해야 하는 아빠와 딸!!!
가장 곤란한 화장실, 목욕탕 문제를 해결하는 부분에서는 딸의 마음이 이해가 되더라구요.
짝사랑하던 선배와 어렵게 성사된 데이트. 중요한 어전회의. 딸은 데이트를 아빠가 망칠까 싶어 노심초사하고, 아빠는 딸이 회의에서 엉뚱한 말을 할까 노심초사하고, 두 사람은 휴대폰으로 서로서로의 동태를 확인하면서,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그전에는 이런 대화조차 없었고, 얼굴 마주하는 시간조차 짧았던 그때와는 정말 많이 달라진 상황.
걱정하고 근심했던 상황과는 또 다른 좋은 결과를 얻게 되는 두사람. 서로의 입장이 되어 보면서 많이 이해하고, 앞으로의 관계가 많이 달라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야기속에의 '아빠와 딸'은 크게 티를 내지 않더라구요.
해결의 실마리가 안 보이는 갑갑하고 암울한 상황에서도 엎치락두치락하며 긍정적으로 대처해 가는 두 사람의 모습이 스릴있고, 재밌게 느껴져서 400페이지가 넘는 책이였지만, 금새 읽었습니다.
영화로는 아직 보질 못했지만, 원작을 읽고 나니 영화도 챙겨보고 싶어지더라구요~ 웃음과 함께 가슴 따뜻한 감동까지 느낄 수 있었던 <아빠와 딸의 7일간>이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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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며,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17살 여고생과 47살 아빠의 이야기가 사춘기에 접어든 14살 중1 작은 아이와 44살
나의 관계를 떠올리게 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샐러리맨으로서 고군분투하며 사는 47살 아빠의 이야기는 남의 일 같지가 않았다. 40대 중반인 나
역시 직장 생활은 힘겹기만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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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딸의 7일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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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손에 잡은 일본소설입니다. 열일곱살 딸과 마흔 일곱의 아빠의 이야기예요. 그 나이의 나는 어땠나 한참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입시생이 된다는 약간의 긴장감과 즐거웠던 친구들과의 일상이 떠오르네요. 그냥 오로지 대학을 가기 위해 밤중까지 학교에서 자율학습을 했던것만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흠.....남녀공학에서 공부했기에 딱히 남학생들에 대한 환상같은건 없었던거 같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이 책의 주인공인 고우메처럼 남학생과의 교제를 꿈꾸고 작고 예쁜 사랑을 키워보지는 못했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