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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아이들의 인성형성과 가치관 확립을 잡아주는데 있어 명심보감이 큰 축이되어 지대한 역활을 했음을 알수있습니다. 하늘천 따지로 시작하는 천자문으로 까막눈을 면하고 나면 아이들은 바로 명심보감을 공부하며 효와 충 교우 근학등 살아가는데 꼭 지키고 익혀야 할 예를 습득하고 있었던것입니다.
그러하면 도대체 명심보감이 무엇일까? 알아보니 옛문헌에서 어린이들에게 마음이 양식이 될 위인들의 말씀을 가려 뽑아 엮은책이라고 합니다. 기본적인 소양을 갖추는것 예로써 자신을 낮추고 어른들을 공경하는것 사회인으로 바른 인성을 갖추는것으로 요즘 아이들에게 다소 부족한듯 느껴지는 소양을 갖출수 있게하는 여러덕목들이 담겨져 있음을 알수있었습니다.
하지만 명심보감이란 어감속에는 웬지 딱딱하고 어려울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있어 꺼리게 되는데 초등학생을 위한 이야기 명심보감은 그런 편견을 말끔히 씻어낼수있을만큼 재미있고도 알찬 구성으로 짜여져있었습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있던 너무도 유명한 이야기부터 처음듣는 이야기까지 이야기속에서 교훈을 찾는것으로 시작하여 명심보감책속에 실제 담겨있는 한구절을 만나며 그 뜻을 읽히고 한자까지 공부할수 있었습니다.
계선편으로 시작된 첫편의 이야기는 공신이 된 역관으로 조선선조때 홍순언이라는 역관의 이야기였습니다. 역관의 소임차 중국을 방문했을때 어려운 처지에 몰린 한 여자에게 아무 보답없이 선뜻 내준 천냥이 임진왜란당시 명의 지원군을 얻어낼수있었던 기반이 되준 일화로 그의 빼어난 성품으로인해 역관신분으로 공신의 반열까지 오른 너무도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이야기속에서 착한일을 하면 하늘이 복이내린다라는 교훈을 알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매력은 그 이야기 다음에서 찾을수 있었습니다. "자왈 위선자는 천보지이복하고 위불선자는 천보지이화니라 - 명심보감 계선편 " 이렇게 텔레비젼 사극속에서 만나던 옛 서책의 한구절을 직접 대면하며 그 뜻을 헤아려보는 재미가 너무도 솔솔했던것입니다.
그렇게 명심보감속 한구절을 만나 그뜻을 자세히 새겨보고 한글자한글자 한자를 익히면서 또한번 그뜻을 헤아려보게 됨으로써 이중 삼중으로 마음의 양식이 되어 돌아오고 있었던것입니다.
또한 성미급한 농부편에서는 게으름에 대해 꾸짖기도하고 서로 자신이 본것만이 맞다라고 주장하는 해와 달의 다툼을 통해 말의 이치에 대한 깨달음을 주기도합니다. 그렇게 정직하게 살아야함과 성공했다고 초심을 잃어버려서도 안되는마음을 다독이고 부질없는 욕심을 책망하기도 합니다
우리 옛 어른들의 정신의 바탕이 되었던 명심보감을 공부하며 바른 가치관과 올곧은 인격형성의 밑거름이 되고 있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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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心』은 마음을 밝게 한다는 뜻이고, 『寶鑑』은 보배로운 거울과 같은 교본을 가리킨다. 그래서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혀주는 거울 같은 책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들려 주고 싶은 이야기가 참 많다. 똑똑한 아이도 좋지만 가장 먼저 갖춰야 할 것은 마음 자세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떤 식으로 전달해줘야 할지 막막할 때가 있다. 그냥 무작정 좋은 얘기만 들려 준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옛 조상들의 모습과 말씀에 귀 기울이게 되는 것은 아무리 좋은 세상에서 편하게 살아도 변하지 않는 예절, 도덕, 삶의 자세 등이 담겨 있기 때문일 것이다. 마음을 바르고 깨끗하게 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이야기 명심보감'은 초등학생이 읽기 쉽게 풀이 되어 있다.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글들과 그 글이 의미하는 '한자 익히기', 문제풀이 등 구성이 재미있는 '통합 교과형 논리, 논술' 책이다. 계선, 계성, 교우, 근학, 성심, 안분, 언어 등 각 편마다 성인들의 가르침이 담긴 일화들이 담겨 있다.
재미있는 일화를 읽어 가다 보면 그 이야기 들려 주고 싶었던 것이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 일화에 담긴 한자 성어가 나와서 그 뜻을 해석해주니 내용을 이해하기가 좋고, 한자 익히기에서는 한 자씩 풀어 놓고 있어서 한자 공부도 할 수 있다. 재미있는 글을 읽고, 좋은 글귀도 익히고, 한자까지 배우니 일석 삼조다. 아이가 좀더 크면 함께 한자 공부도 해보고 싶다.
책을 읽고 나니 유독 기억에 오래 남는 문장이 있다. 그것은 바로 交友편에 나온 '相識이 滿天下하되 知心能幾人고(서로 아는 사람은 천하에 가득 차 있지만 마음까지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이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다 보니 친구를 그리워 하면서도 마음만으로 그칠때가 많다. 어찌 보면 핑계란 생각도 든다. 그저 주는 것 보다 받는거에 더 익숙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내 생활이 언제나 우선으로 여기기 때문은 아닌지... 좋은 글귀를 보고 배우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런 마음들을 아이에게도 잘 전하고, 그렇게 키우고 싶어진다. '어른 말만 잘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속담이 떠오르는 것은 왜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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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로부터 좋은 책이며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인식되었던 명심보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