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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입니다...
"실망입니다..." 내용보기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일까? 출고되기 전 예약까지 하면서 기다렸던 박경림의 사람..   너무나 평범한 내용과 뻔한 이야기들..   이 사람이 진짜 책을 쓴 목적이 무엇인지 의구심마저 들면서   마지막 책장을 넘기게 되었고..   다시는 읽을 것 같지 않는 책을 굳히 책꽂이에 꽂아 자리 차지하느니   2500원이라도 받는 게 나을 것 같아 타싸이트의 중고샾에 등록시켜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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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일까?

출고되기 전 예약까지 하면서 기다렸던 박경림의 사람..

 

너무나 평범한 내용과 뻔한 이야기들..

 

이 사람이 진짜 책을 쓴 목적이 무엇인지 의구심마저 들면서

 

마지막 책장을 넘기게 되었고..

 

다시는 읽을 것 같지 않는 책을 굳히 책꽂이에 꽂아 자리 차지하느니

 

2500원이라도 받는 게 나을 것 같아 타싸이트의 중고샾에 등록시켜버렸다. 

 

아.. 저번에 영어책으로 한번 실망을 주더니.. 이번에도...

 

나름 박경림 팬인데.. 진짜 이건 아니다..ㅠ 

m*****9 2008.06.19. 신고 공감 2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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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책과 별다를바없는....
"다른책과 별다를바없는...." 내용보기
박경림씨는 조금 다를까 하고 사본 책이었지만... 다른이들의 책과 별 다를바 없었습니다. 공감이 그리 되지도...그냥 박경림씨가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쓴 책입니다. 사람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지도..아 맞아 이럴땐 이렇게 해야해라는 느낌도..없었던..그냥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다른책과 별다를바없는...." 내용보기

박경림씨는 조금 다를까 하고 사본 책이었지만...

다른이들의 책과 별 다를바 없었습니다.

공감이 그리 되지도...그냥 박경림씨가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해 간략하게 쓴 책입니다. 사람에 대해 공감대가 형성되지도..아 맞아 이럴땐 이렇게 해야해라는 느낌도..없었던..그냥 가볍게 읽을수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s****7 2008.06.23. 신고 공감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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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박경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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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마케팅으로 만들어진 책이 아닐까 우려를 하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박경림씨가 쓴 책이라서 그냥 눈 딱 감고 구입했다. 리뷰도 전혀 올라와 있지 않아서 망설임도 많았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자칫 부끄러울 수 있는 가족 이야기에서도 그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표지에 나와 있듯이 이건 그냥 에세이다. 마당발 박경림이 궁금해서 어떻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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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마케팅으로 만들어진 책이 아닐까 우려를 하면서도

내가 좋아하는 박경림씨가 쓴 책이라서 그냥 눈 딱 감고 구입했다.

리뷰도 전혀 올라와 있지 않아서 망설임도 많았지만 기대 이상이었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도 자칫 부끄러울 수 있는 가족 이야기에서도 그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표지에 나와 있듯이 이건 그냥 에세이다.

마당발 박경림이 궁금해서 어떻게 해야 박경림처럼 마당발이 될 수 있을지

처세술이 궁금해서 그것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들은 꼭 읽어봐야 한다.

사람관계는 기술이 아니라 진심이라는 것을 배우게 될 것이다.

 

 

왜 사람들이 그녀를 좋아하는지, 왜 그녀가 마당발일 수 밖에 없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사람을 좋아하고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말하는 그녀.

난 박경림을 좋아한다.

 

 

m******u 2008.06.19. 신고 공감 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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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의 사람 -- 인맥은 재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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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사람에 대한 얘기다. 박경림을 개인적으로 팬이라 할 만큼 좋아한 적은 없지만 이 책을 잃고 나면 존경스런 면이 많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사람을 좋아하는 그녀. 그래서 주위에 사람이 많은 그녀. 누군가는 인맥이 재산이라고 했던가. 나는 사람이 좋다라고 선언하는 그녀에게는 인간이란 삶자체가 아닐까 싶다. 지금은 좀 추츰해 있는 그녀 좀 더 나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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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사람에 대한 얘기다.

박경림을

개인적으로 팬이라 할 만큼 좋아한 적은 없지만

이 책을 잃고 나면

존경스런 면이 많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사람을 좋아하는 그녀.

그래서

주위에 사람이 많은 그녀.

누군가는 인맥이 재산이라고 했던가.

나는 사람이 좋다라고 선언하는 그녀에게는

인간이란 삶자체가 아닐까 싶다.

지금은 좀 추츰해 있는 그녀

좀 더 나래를 펴고 힘차게 날기를 바란다.

YES마니아 : 로얄 a****1 2010.06.1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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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그녀와 기억에 남는 따뜻한 대화
"열정적인 그녀와 기억에 남는 따뜻한 대화 " 내용보기
어린왕자의 표지 느낌이 나는 일러스트 표지로 만나본, "박경림의 사람"유명세 만큼이나 이 책이 집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읽어 내렸다. 도서 내용을 다 읽고 난 나의 느낌은 "열정적이면서도 따뜻한 후배와 오후 햇살 내리는 이쁜 카페에서 행복한 수다를 떤 느낌, 그리고 수다 떤 후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느낌" 을 받았다. 그녀는 남들하고 분명 다른점이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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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왕자의 표지 느낌이 나는 일러스트 표지로 만나본,

"박경림의 사람"유명세 만큼이나 이 책이 집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읽어 내렸다.


도서 내용을 다 읽고 난 나의 느낌은 "열정적이면서도 따뜻한 후배와 오후 햇살

내리는 이쁜 카페에서 행복한 수다를 떤 느낌, 그리고 수다 떤 후에 마음이 훈훈해지는 느낌"

을 받았다.



그녀는 남들하고 분명 다른점이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녀가 왜 다른지,

그녀가 어떻게 살았는지, 특히 책 곳곳에는 그녀의 열정이 묻어나 있었다.



물론 그녀가 갖고 있는 가장 큰 매력처럼, 이 도서도 정교하게 100% 다듬어진

완벽함을 보여주지는 않지만, 어떻게 살아야할 지, 훈훈하고 따뜻한 인간적인 매력과 감동을 전해주는 책이다. 


박경림, 그녀는 마치 내가 어릴적 그 토록 사랑했던 동화 어린왕자의 그 순수함과 따뜻한 매력이 그녀에게는 살아있는 것 같다.



 



 



 

YES마니아 : 로얄 h*****4 2008.06.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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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그녀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사람이었다.
"박경림, 그녀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사람이었다." 내용보기
연예계 마당발인 그녀가 사람관계에 대해 쓴다하니, 어느정도의 뻔한 스토리와 구성이 예상되었다.   애초의 일정의 기대감을 줄인채 책을 펼쳐보았다.   하지만 책속의 그녀는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치열하게 살아왔고, 내가 알고 있었던 사실(외모, 목소리 등) 보다 더 콤플렉스가 될 것들이 많은 사람이었으며, 내 생각보다 더 똑똑하고, 내 생각보다 더 큰 꿈을 간직한 요즘
"박경림, 그녀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사람이었다." 내용보기

연예계 마당발인 그녀가 사람관계에 대해 쓴다하니,

어느정도의 뻔한 스토리와 구성이 예상되었다.

 

애초의 일정의 기대감을 줄인채 책을 펼쳐보았다.

 

하지만 책속의 그녀는 내 생각보다 훨씬 더 치열하게 살아왔고,

내가 알고 있었던 사실(외모, 목소리 등) 보다

더 콤플렉스가 될 것들이 많은 사람이었으며,

내 생각보다 더 똑똑하고, 내 생각보다 더 큰 꿈을 간직한

요즘에 보기 드문 정신 건강한 사람이었다.

 

즉, 그녀를 다시 보게 되었다.

 

얇은 책 두께가 아쉽다면 아쉽지만, 내용만큼은 정직하고 군더더기 없다.

 

모두를 포용하고, 모두를 결국엔 친구로 만드는 그녀의 힘은

모두를 귀하게 여기는 그녀의 '진심'

모든 이들을 사람 자체로 바라보는 그녀의 '눈'이었다.

 

많은 핑계를 대며 꿈을 저버리고, 포기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희망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고, 앞으로의 그녀가 더욱 기대가 되었다.

 

r****m 2008.07.03.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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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사람이란," 내용보기
나는 사실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다. 못 생겼으면서,,, 목소리도 별로면서,,, 또, 그녀의 결혼식에 히딩크 감독님과 정몽준 의원님이 왔을때, 연일 연애프로에서는 떠들썩하게 보도하는 것도, 연애계 마당발 이라면 그 정도는 해야지,,, 뭘 그걸 갖고,,,, 이런식으로 치부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연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이유없이 그녀를 미워해 왔음을 알려주었다.
"사람이란," 내용보기
 

나는 사실 그녀를 좋아하지 않았다.

못 생겼으면서,,, 목소리도 별로면서,,,

또, 그녀의 결혼식에 히딩크 감독님과 정몽준 의원님이 왔을때, 연일 연애프로에서는 떠들썩하게 보도하는 것도,

연애계 마당발 이라면 그 정도는 해야지,,, 뭘 그걸 갖고,,,, 이런식으로 치부해왔다.

하지만 이 책은 내가 연애인에 대한 선입견을 갖고 이유없이 그녀를 미워해 왔음을 알려주었다.

 

만나게 될 히딩크 감독님께 뜻깊은 선물을 주기 위해 1G메모리에 축구자료와 그녀의 방송활동 장면을 넣어준 모습은

정말 사람에 대한 애정을 느끼게 했다. 나는 지인들의 선물을 챙길때마다 큰 일을 한 것인냥 인정받으려 해왔다.

하지만 진정으로 주변인들을 생각할 줄 아는 박경림은 달랐다.

자신의 이익을 따지는 것 보다 먼저 나서서 상대방을 배려하려 하는 그녀의 마음,,,

Never be afraid of giving.테레사 수녀님의 말을 인용하여 사람에 대한 사랑을 나타낸 그녀의 표현은 정말 가슴이 아릴 정도다.

 

이 책을 전부 읽고 나니, 진짜로 사람을 좋아한다는게 어떤 건지 알 것 같다.

내가 손해 보는것이 아니고, 나를 통해 타인들이 행복해 하고 위로가 되는것, 그것을 통해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정신적 단계,

그것이 진정으로 사람을 아끼고 좋아하는 것이다.

 

못 생기고, 목소리도 이상한 것이 아니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사람에 대한 애정으로 자신이 닳아 없어지는 줄 모르는 여자, 그녀가 바로 박경림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m*********6 2008.08.2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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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복 많은 그녀
"인복 많은 그녀" 내용보기
따뜻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책이다. 박경림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책이기도 하고.        우리가 흔히 아는 박경림이라 하면 아마도 방대한 인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사람]인 고로 박경림의 인맥 관리에 대한 얘기가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책은 아니라고 나는 느꼈다. 그저, 박경림이란 30대 초반의 여성이 어떻게 삶을 살아 왔는가를 들여
"인복 많은 그녀" 내용보기
  따뜻하다는 말이 잘 어울리는 책이다. 박경림의 생각을 알 수 있는 책이기도 하고.

    

  우리가 흔히 아는 박경림이라 하면 아마도 방대한 인맥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이 [사람]인 고로 박경림의 인맥 관리에 대한 얘기가 아닐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 책은 아니라고 나는 느꼈다. 그저, 박경림이란 30대 초반의 여성이 어떻게 삶을 살아 왔는가를 들여다보는 정도라고 보면 좋을 것 같다. 그것을 보고, 아 이래서 인맥이 넓구나, 라고 느끼는 것은 읽는 독자의 몫일 게다. 그러나 저자 박경림이 그걸 말하기 위해 책을 쓴거라 보여지지는 않는다는 얘기이다.

 

  나는 박경림을 개인적으로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나는 그녀가 방송을 통해 비추어지는 모습만 알고 있을 뿐이다. 그것이 어떻게 왜곡되어졌던 혹은 어떻게 미화되어있던 단지 그 모습만을 기준으로 그녀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말하라면 나는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점은 솔직히 어른의 탈을 쓴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박경림같은 타입을 좋아할거라 보여지는 바이다. 그렇다면 나는 공인 박경림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기에 그녀가 좋은 사람이라 생각하는 가.  

  첫째, 일단 부지런하다. 내가 사람을 판단하는 첫 번째 기준이다. 부지런하기 때문에 그 나머지 것들을 이루어내는 게 가능하다는 생각이다.

  둘째, 열정적이다. 나는 사실 그녀의 이 점을 가장 높게 산다. 내 경험으로 미루어 보아, 그녀는 그녀를 좋아하는 사람만큼이나 적이 많을 타입이다. 본래 뭔가에 열정적으로 덤비고 도전하는 사람에겐 늘 따라다니는 부록같은 종족이 항상 있다. 자기는 꼼짝 안하면서, 혹은 지레 겁먹고 비판만 즐기는 부류들의 부정적인 평가 말이다. 그래서 내가 추측하기에 그녀는 열정적이면서도 외로운 사람일거라는 생각이다. 바로 그렇게 때문에 다음 사항,

  셋째, 따뜻한 마음을 지닌 것으로 보인다, 에 귀결된다. 본인이 힘들고 외로워 봐야 그만큼 남을 이해할 수 있는 건 기정 사실이다. 물론 꼭 경험을 해야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속 깊은 배려까지는 어려울 것이다. 다시 말해, "밥 먹었어?" 라고 똑같은 말을 내 뱉는다해도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기 때문에 그 깊이를 느낄수 있다. 즉, 그가 굶어 본 아픔이 있어서 정말 깊이 이해하는 느낌과 일상적인 배려로 물어보는 느낌의 차이는 듣는 이가 충분히 가려낼 수 있다는 것이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은 전자의 경우에서 비롯되는 게 일반적이다. 후자는 그저, 좋은 관계일 뿐,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엔 다소 무리다.(물론 이도 필요한 시기가 있지만.)

 

  그러므로 방구석에 앉아서 세상 돌아가는 판도를 읽으려는 사람에게는 좋은 사람이 생길 수가 없다. 부딪히고 깨지더라도 그러니까, 욕을 하는 적도 생기고, 환호하는 아군도 생기려면 결국 많이 겪고 만나는 수밖에 없다. 진정한 친구나 나의 사람은 그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고 그게 유일한 길이라는 게 내 생각이다. 어떤 이들은 항상 좋은 말만 듣는 사람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런 사람은 없다. 적어도 내가 알기론 그렇다. 혹여, 그런 경우가 있더라도 그건 학창시절에 해당되는 얘기일 뿐이다.

  학창시절에는 모나지 않은 아이에게 적이 없다. 그러나 그 모나지 않은 아이가 사회에 나오면 대체로 무능하다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다. 모든 면에는 그 면이 처한 상황에 따라 똑같은 상황이라도 다른 평가를 받기도 하는 법이니까. 적이 없다는 건 그만큼 슬픈 얘기다. 살면서 적을 만들지 말라는 건 참 아이러니한 말이기도 하다. 그건 그냥 조용히 살라는 얘기도 될 수 있고, 바꿔 말해 뭔가 분에 넘치는 욕심을 내지 말고 평범하게 살라는 말도 되는 것이다. 적어도 20~30대 초년병에게 그런 말을 하는 건, 나는 죄악이라 생각한다. 젊을 땐(아직까지 나 역시) 부수고 부딪히고 뛰쳐나가고 덤벼야 한다.

  나도 아직 젊다. 그런데 세월이 지나니 자꾸 많은 일들이 이해가 되고 용서가 된다. 그러니까 점점 물에 물탄듯 술에 술탄 듯 변해가는 스스로가 안타까울 때도 있어서 틈틈이 칼을 가는 편이다. 즉, 열정이란 구태여 스스로 죽이려고 애쓰지 않아도 사람의 생리구조상 때가 되면 저절로 사그라든다. 시간이 지나면 모가 나서 정을 좀 맞고 싶어도 그러기 힘들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실, 칠순도 지난 노인네가 여전히 주변사람과 싸우고 다니는 건, 일면 박수를 보내야 할 일인지도 모르는 것이다.       

 

  김제동의 예를 들어보자. 나는 그를 싫어하지 않으나 유심히 보지도 않는다. 그건 이유가 있다. 그는 내가 보기에 거의 완벽한 MC다. 말을 많이 하되 말 실수가 거의 없고 사람을 배려하는 깊이도 얕아 보이지 않는다. 그러므로 그는 일면 적이 없을 것으로 여겨지나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나는 그래서 그가 최고의 MC자질을 갖추었음에도 대중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추측해본다. 그가 나타나면 열광하지만, 그가 그립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어딘가 부족한 면도 있어서 그래서 그를 보완하는 누군가가 옆에 서는 모습이 보기 좋은 상황을, 사람들은 더 정감있게 바라본다는 게 내 생각이다. 그러므로 김제동은 지금 이시대가 요구하는 트렌드의 MC는 아니라는 생각인 것이다.

      완벽한 사람은 식상한다.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은 위기 때 빛을 발하지만, 평화로운 시기에도 그런 면을 드러내면 그는 배척당한다. 힘들 때 나타난 영웅을 우리는, 평화로운 시기가 되자 마자, 귀찮은 존재로 받아들이는 것이고 그게 사람이다. 그러므로 그들을 욕할 수는 없다. 본성이므로. 

  카리스마는 평화의 시기가 오면 스스로 물러나야 예전 모습을 유지한 채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겨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문제는 사람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카리스마를 가진 사람의 처신에 있는 것이다.

 

 새해가 되면 날아오는 무지막지한 문자 중에 '복 많이 받으세요' 라는 문구가 있다. 그런데 그 문구의 대부분은 동보전송이다. 그래서 나는 누가 보냈는지도 확인하지 않고 지워버린다. 심하게 말하면 나는 그것을 스팸 문자라고 여기기도 한다. 영업을 하는 친한 후배들에게는 물론 조언을 한다. 그렇게 보낼 거 같으면 보내지 말라고. 안 보낸만 못하다고. 

  자신에 대해 좋은 말을 하는 사람에게 싫은 말을 할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비난할 이유도 없다. 그러나 거기서 끝이다. 

 나이를 먹고 사람을 구별하는 안목이 생기면-이것이 꼭 좋다고 볼 수는 없지만- 그런 뻐꾸기에 불과한 칭찬에는 전혀 마음을 움직이지 않는다. 즉, 나는 그걸 빛좋은 개살구라고 하는 데 간혹 영업하는 후배중에 신발이 닳도록 돌아다니는 데도 불구하고 성과가 없는 녀석들에게 그런 말을 전하기도 한다. 뻐꾸기로 인맥을 만드는 건 모래성이나 다름없고 오히려 나같은 까칠한 사람은 우습게 보는 경향마저 있다고.    필요한 건 바로 진정성이다.

 

 인생을 살아가며 모든 나이 때를 같은 방식으로 사는 것은 올바른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즉, 사회생활 초창기에는 여기저기 미친듯이 뛰어다니며 많은 인맥을 만드는 것이 자신에게 좋을 것이나, 나이를 먹고도 그러는 건 불행해지는 첩경이다. 다시 말해 어느 시기부터는 불특정 다수에 대한 시간 배분보다 나만의 사람들에게만 신경을 쓰는 시간이 필요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럴 시기임에도 여전히 여기저기 뛰어다니느라 자기 사람을 챙기지 못한다면 종국에는 혼자 남게 될 것이다.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한참 뛰어다녀야 할 나이에 중년처럼 사람을 가리면서 만나거나, 몇몇 사람에게만 올인 하는 태도는 다소 위험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즉, 앞서 박경림의 장점에서도 볼 수 있듯이 다양한 경험을 하지 못했기 때문에 인간 감정에 대한 이해의 깊이도 얕을 수밖에 없고, 그러다 보니 점점 자신에게 맞는 사람과만 관계를 유지하고 종국에는 그들도 떠날 것이다. 지독한 편견을 가진 사람에게 사람이 남아있는 게 더 신기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계속 사람을 바꿔가며 만나봐야 결과는 항상 같다는 얘기이다. 인생이 외롭다고 말하기 이전에 자신의 모습을 먼저 살펴 볼 필요도 있다.

 

  이 점에 있어 박경림은 강한 연결보다 약한 연결이 더 좋다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한다. 즉, 늘 신경써야 관계가 유지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맞다. 박경림의 나이 때는 그 방식이 옳다. 그러나 좀 더 세월이 지나면 그 반대의 방식을 취해야 할 것이다. 진정한 자신의 사람을 갖고 싶다면 말이다.

 

 아무튼 얘기가 또 엇나가려고 하니까 여기서 줄여야 겠다. 박경림과 같은 사람은 우리 주변에도 꼭 한 명씩 갖고 있는 유형이다. 단지, 그녀가 공인이 것이 다를 뿐이다. 나는 후배들에게 욕을 먹더라도 덤비라고 조언하는 쪽의 선배이기에 박경림의 생각들에 동의의 박수를 보낸다. 그것이 비록 아직은 설익은 풋감처럼 떫고 완성되지 않아 허술하다 할지라도.  

      20대나 30대 초반이 읽으면 상당한 힘과 도움이 되리라 여겨진다.

 

k********9 2009.08.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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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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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의 사람   올해 온라인 교육을 신청할 즈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점수만 따고 피상적인 회사가 시켜서, 회사의 눈치를 보는 그런 형식적인 교육을 하기 보단, 내게 뭔가 도움이 되고 내게 뭔가 남는 그런 교육을 들어보자'   그런데 막상 듣고 조금 지나고 나면 그렇게 많이 남지 않는 것 같아 이왕이면 도서가 제공되고 교육하면서 도서도 읽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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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의 사람

 

올해 온라인 교육을 신청할 즈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점수만 따고 피상적인 회사가 시켜서, 회사의 눈치를 보는 그런 형식적인 교육을 하기 보단,

내게 뭔가 도움이 되고 내게 뭔가 남는 그런 교육을 들어보자'

 

그런데 막상 듣고 조금 지나고 나면 그렇게 많이 남지 않는 것 같아 이왕이면 도서가 제공되고 교육하면서 도서도 읽어보고

교육 후에도 책으로 뭔가 되새길 수 있는 교육을 찾았다.

 

그래서 찾은 교육은 박경림의 업그레이드 유어 네트워킹과 황농문 교수의 몰입이라는 온라인 교육이었다.

몰입은 6월에 교육을 받을 예정이 책이 포함되어 있다.

박경림의 교육과정은 책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그녀가 작년에 출간한 책이 떠올랐다.

교육 주제가 인맥이고, 그녀가 출간한 책이 사람에 대한 책이니 보면 많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현재 온라인 교육을 듣고 있는데 온라인 교육은 조금은 수업적 측면이 강한 반면 그녀의 책은 사람냄새를

느끼게 하는 에세이 였다. 정말 따뜻했다.

---------------------------------------------------

p.12

별이 밤에 뜨는 건 사람들이 밤에 많이 외롭기 때문이다. 고등학생 경림이가 처음 라디오를 탔을 때 별밤을 지키던 이문세는 몹시 흐뭇했을 것이다. 내가 꿈을 이루면 나는 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는 격언은 두사람 모두에게 어울린다.

 

p.81

사람이 하는 일이란 것이 정말 묘해서, 우리가 하는 일이 사람이 하고, 사람 사이에서 시너지가 발휘되기 때문에 일단은 사람이 좋고 분위기가 좋아야 한다는 것이 나의 지론이다.

 

p.87

맨 처음 감독님이 그렇게 무서운 분인 줄 전혀 몰랐다. 그러고 보니, 두분 다 내가 그들을 전혀 몰랐기 때문에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선입견 없이 사람을 보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p.95

방송에 데뷔한 후 갖가지 어려움이 닥칠 때면 나는 언제나 국진아저씨와 수홍 아저씨에게 달려갔다. 아저씨들에게는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특별한 능력이 있었고, 그런 바로 '다 들어주는 것'이었다.

.....

"경림아, 그런 일이 있을 때마다 크게 숨을 쉬고, '참, 별일도 다 있네.' 생각해라. 그럼 그 순간 '그 일'은 '별일'이 되는 거야. 알겠니?"

 

------------------------------------------------

 

그녀는 어린 시절 세상을 제대로 보지도 못할 위기도, 정말 형편이 어려워 힘든 시절도 있었지만,

그럴 때 일수록 더 긍정하고, 용기를 내었다. 그러면서 꿈꾸었다.

자신의 재능과 자신의 좋아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곳으로.

 

그것이 그녀를 대학생으로, 별밤의 게스트로, MC로, 가수로, 작가로, 뮤지컬 협력 프로듀서로,

결혼으로 아이의 엄마로 변화시켰다.

 

그리고 그 바탕에는 그녀의 사람들이 있었다.

그녀 특유의 사람에 대한 호기심과 접근도 본 받을만 했지만, 관계를 특별하게 만들고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그녀의 어느 인터뷰에서 처럼,

'한번 볼일 두번보고, 두번 볼일 세번 보고, 그러면서 뭔가 하나 이 사람들 챙기는'

그런 행동들이 모여 그녀의 나아감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인맥의 대가라는 이야기까지 나오지 않았나 싶다.

 

결혼식 참석 하객 5000명, 휴대폰 저장된 명단 1200명, 결혼식에

히딩크 감독, 정몽준 의원, 이명박 대통령까지 온 것은

그녀의 끌어당김과 배려와 사람에 대한 챙김이 그 근원이었을 것이다.

 

따뜻하고 재미있고 훈훈한 에세이 한권을 잘 읽었다는 느낌과

누군가 힘들어하고 꿈꾸는 일을 한다면 이 책을 선물하고 싶다.





s*******8 2009.04.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박경림의 사람 - 친구에게 보여주고 싶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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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 에세이 << 박경림의 사람 >>     개인적으로 에세이를 즐겨 읽지 않는지만 혹시... 하는 생각에 이 책을 들었다. 박경림이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는건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다 아는 이야기일것이다. 같은 나이대에 참 대단하기도 하고, 어떤 노하우나 요령같은것이 있지 않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이 책으로 조금 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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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 맺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위한 '행복' 에세이

<< 박경림의 사람 >>

 

 

개인적으로 에세이를 즐겨 읽지 않는지만 혹시... 하는 생각에 이 책을 들었다.

박경림이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는건 우리 나라 사람이라면 다 아는 이야기일것이다.

같은 나이대에 참 대단하기도 하고, 어떤 노하우나 요령같은것이 있지 않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이 책으로 조금 배울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나의 이런 잔머리는 첫 페이지를 읽자 마자 깨져버렸다.

그저 박경림이란 사람에대해 알게 되었고, 가슴깊이 박경림의 친구가 되어버린 나!

아~ 이런것이구나!

뭔가 느끼고는 있지만 선뜻 그것이 뭔지 알수 없었던...

많이 울고, 많이 아파하면서 그녀가 말하는 동화책속에서나 있을법한 일들을 읽으면서 조금씩 알아갔다...

그러면서 어떻게 저렇게 밝을수 있고, 그 많은 사람들을 아우를수 있을까 울면서 감탄했다.

한편으로는 고등학교때 만난 친구같이 가깝기도 하고,

대통령도 서슴없이 베스트 프랜드라고 말할수 있는 상상조차 힘든 먼 텔레비전 속 사람인것도 같다.

동화처럼 환상같기도 하고, 너무 현실적이라 옆집 아이같기도 했다.

종잡을수 없었던 그녀의 이야기를 어린왕자에 빗대어 이야기하는것이 정말 딱 어울린다고 읽으면서 공감했다.

나보다 몇살 어린 그녀처럼 나도 나의 이야기를 속시원히 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부럽다!

그녀의 인간관계는 인맥관리가 아닌 관여!

진심을 다해 그 사람의 고민에 관여하고, 슬픔에 관여하고, 기쁨에 관여한다.

그런 진심어린 관여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였을거라고 한다.

지위와 명예와 학벌과 그런 선입견이 없이 그 사람에 대해서만 기억하고, 판단할수 있는 눈을 가진 그녀.

그래서 작게는 친구에게 인기있는 아이가 될수 있고,

크게는 온 국민이 다 아는 분에게도 서슴없이 대화를 나눌수 있지 않았을까?

선입견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잘 알지 못하고 그녀를 말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이 책속에 그녀의 모든것이 담겨있기에...

 

나처럼 첫 장에서 부터 눈이 동그레서

집중하며 읽을것이고,

울것이고,

가슴아파 할것이고,

웃을것이고,

울것이고,

또 감탄할것이며...

그녀에게 박수를 보낼것이다.

 

책의 내용을 하나도 이야기하지 못한것은 읽는 분들의 몫이라 그저 나의 느낌만 이렇게 적어대고 있다.

난 박경림이란 개그우먼인지 MC인지 정체를 알지 못하는 그녀의 팬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녀의 꿈을 이루길 조용히 지켜보고 싶고, 마음속으로 박수와 격려를 보내고 싶다.

책속에 좋은 말들도 너무 많은데... 그녀의 솔직한 이야기에 묻혀버린것 같다.

친한 친구에게 권하고 싶은 책!

YES마니아 : 골드 j******4 2009.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