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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를 어린 시절 재밌게 읽고 시간이 지나고서 진 리스의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책을 알게 됐습니다. 어디서 들었는지 어디서 추천을 받았는지 기억나진 않지만 제인에어의 속편 같은 형식으로 진 리스 작가가 제인 에어에서는 광인으로 비쳤던 앙투아네트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펴냅니다.
제목에 걸맞는 장면과 글들이 생각이 글의 전반을 이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의 표지도 참 매력있다고 생각합니다.
로체스터가 앙투아네트와 그의 나라에서의 이질감에 끌리면서도 동시에 이질감을 느끼며 혼란스러워했다는 것, 그런 로체스터를 보면서 관조의 마음으로 아무 편도 들지 않는 자연을 사랑하는 앙투아네트에게 공감이 갔습니다.
제인 에어의 작가 샬롯 블론테가 쓴 속편이 아니라 진 리스 작가가 창작했다고 볼 수 있는 속편이지만 원작을 잇는다기보다는 전혀 다른 글이라고 볼 수 있지만 그만큼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로체스터를 이으면서 원작에서 느꼈던 감상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는 느낌이었습니다.
이 책에서의 앙투아네트가 정말 좋은데 제인에어의 그로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참 비극이라고 할 수 있죠. 강직한 면을 가졌던 앙투아네트의 결말을 미리 알고 있는 셈으로 읽으니 로체스터가 참 밉기도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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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에어에서 등장하는 다락방의 미친여자 버사를 주인공으로 한 스핀오프 작이다. 이 책은 제인에어에서 서사 없이 제인과 로체스터 사이의 장애물로만 소비되었던 앙투아네트(버사)에게 목소리를 부여하고 이를 통해 제국주의와 가부장제에 대해 비판한다. 생각해 볼 만한 지점이 많은 책이다. 여성의 광기가 여성 전용의 유전적 요소가 아니라 성의 정치학이 만들어 낸 사회적 참상이라는 정의이다. p.2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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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들만 알고 있다고 할수 있는, 샬럿 브론테의 제인 에어를 재밌게 잘 읽었던 사람이라면 알고 있어야 하는 책, 광능적인 소설 ‘한 밤이여, 안녕’의 작가 진리스가 만든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많은 고전 작가들중 몇 없는 대표 여성 작가로 한 밤이여 안녕 이라는 소설에서 신선한 묘사와 표현으로 고전 반열 상위권에 자리하고 있는 그녀의 작품으로 제인 에어 에서를 재밌게 잘 읽은후 책을 덮고 아쉬움이 좀 없지나마 있었는데, 진 리스가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작품으로 나마 약간의 아쉬움을 달래수 있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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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 에어에서 파생된 이야기. 로체스터의 전부인이자 광기에 휩싸인 사람으로만 묘사되는 '버사(=앙투아네트)'를 통해 제인 에어에서는 다루지 않는 백인들의 세계가 아닌 다른 세계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의외로 이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굳이 따지자면 2차 창작에 가까운 이런 본내용을 비트는 이야기들을 나는 좋아하는 편이다 그래서 최근에 읽었던 빨강의 자서전도 너무 좋았고. 제인 에어는 물론 재미있고 내가 좋아하는 소설이지만, 광막한 사르가소 바다 역시 좋다 두 권을 연이어 읽으면서 오묘한 느낌이 든다. 다시 제인 에어를 읽는다면 마음 속 한 켠에 어떤 불편함이 자리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