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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기다리던 한국 곤충 집대성 도감]
서울에서 나고 자란 내게 자연은 공기마냥 내게는 너무도 무딘 것 중의 하나였다. 보고 자란 것이 콘크리트 바닥이고 예전에는 지금같이 자연체험이나 공원체험 등이 없었던 탓도 있다. 아이들과 하나씩 관심을 가지면서 들꽃 하나 보는 눈길이 달라지고 무서워서 피하던 벌레 하나 바라보는 눈빛이 달라지게 되었다. 그 힘은 바로 자연에 관심을 갖고 조금씩 알게 된 것. 바로 그것 뿐이다.
처음 유치원에 다니던 딸아아와 식물도감과 곤충도감을 살피면서 의아했던 부분이 있었다. 그것은 대부분의 도감이 한국에서 제작되기는 했지만 직접 만든 책보다는 일본의 것을 가져온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이건 도감 뿐 아니라 아이들이 보는 자연관찰 전집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나중에 알고 보니 자연관찰이나 도감을 제작하는데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고 우리 나라에서는 그만큼 사진을 담아낸 자료도 부족했었다고 한다. 일본에서 만들어진 도감을 보면서 직접 산으로 들로 공원으로 자연관찰을 다니면서 현지 가이드 선생님께 들으면 책의 내용과 사뭇 다른 때가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장에서는 우리 나라의 곤충 이야기를 하지만 대부분의 책에서는 우리 곤충이 아닌 일본에서 나고 자란 곤충 이야기를 하니 그럴 수 밖에...
늘 가지고 있던 우리 도감에 대한 목마름~ 그것도 한국의 곤충을 집대성한 책이 바로 진선에서 나왔다. 식물도감에서도 내 마음을 빼앗아가더니 <한국 곤충기>역시 한 획을 그을 만한 작품이었다.
책을 살피면서 가장 마음에 든 것은 이 책은 단번에 제작된 책이 아니라 무려 25년을 기획한 책이라는 점이다. 그 준비의 세월만큼 신뢰가 쌓인다는 것은 말해 무엇하겠는가? 25년동안 준비한 이 책에는 인간의 계절이 아닌 곤충의 계절로 구분되는 것 또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봄,여름, 가을 ,겨울의 4계절 대신 곤충이 태동하기 시작하는 초봄, 봄, 초여름, 여름,가을, 겨울 이렇게 6개의 계절을 만나게 된다. 다른 곳이 아닌 우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곤충을 관찰하고 사진을 찍었기 때문에 향토적인 느낌까지 자아낸다. 판형이 무척 크기 때문에 커다란 사진으로 보는 곤충의 모습은 현장감까지 더해주고 있으니 보는 곤충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정말 환영할 만한 책이 아닌가 싶다.
이 책은 곤충을 직접 찾기 위해 들고 나가기위한 책은 아니다. 한국에는 어떤 곤충이 살고 있는지 어디에서 이런 곤충을 작가는 사진에 담았는지 관찰할 수 있다. 직접 산으로 들로 나갈 기회가 적은 현대인들에게는 정지된 시간 속에 담긴 자연의 일부를 느긋하게 바라 볼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해 줄 수 있는 책이다. 책의 첫머리를 장식하던 범부전나비와 책의 마지막에 선명하게 보였던 광대노린재가 아직도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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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이미 가지고 있었던 저자의 또 한권의 책이 있다 .바로 진선의 [곤충쉽게찾기]책이다. 이렇게 멋진 책을 사고 어찌 가만히 있을 수 있겠는가? 아이들과 주말에 시간을 내서 곤충식물원을 찾아보았다. 작은 가방에도 쏙 들어가는 [곤충쉽게찾기]도감과 커다란 판형의 이 무거운 [한국곤충기]책을 들고 말이다. 오랜만에 찾은 서울숲의 곤충식물원에는 사람들로 붐볐다. 길을 나서기 전 7살 난 작은 아이에게 곤충이 무엇인지부터 차근차근 설명을 해 주었다 이미 집에서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키우고 배추흰나비와 누에를 키운 경험이 있던지라 아이들에게 곤충은 무척 친근한 존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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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다음에는 주말에 산으로 한 번 가자고 약속했다. 갇혀있는 곤충을 보는 건 쉽게 자세히 볼 수는 있지만 자연의 맛이 안난다는 걸 아이들도 안걸까? 야외에 갈 때는 집에 있는 작고 간편한 <곤충쉽게 찾기>를 들고 가고 집에서는 큰 판형의 사진이 돋보이는 <한국곤충기>를 살펴보기로 했다. 책의 저자인 김정환 선생님의 이름 석 자를 기억하던 딸 아이는 나중에는 자기가 직접 사진을 찍어보겠노라고 큰소리를 치기도 한다. 한 번 보고 쉽게 알아 보기는 힘들다. 지금의 나와 아이도 곤충은 봐도봐도 늘 비슷해 보인다. 항상 가까이 책을 두고 뒤적이면서 보는 눈을 길러야 자연 속에서 바로 그 녀석을 봤을 때 "그래? 네가 바로 길앞잡이구나~"라고 아는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 집 거실의 아이들 손닿는 자리에는 또 한권의 책이 늘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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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곤충에 대한 사진이 어느 책보다 방대하고 자세하게 묘사되어 있는거 같아 초등학생을 둔 부모로써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거라 생각하고 구입을 하였지만 약간을 실망을 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의심이 가게된것은 출판사의 책 인쇄의 문제인지 아니면 지은이 사진의 실력?문제인지는 모르지만 책 곳곳의 곤충에 대한 사진들이 포커스가 안맞아 흐릿하여 잘 구별이 안되는 사진들과 어두운 암부의 노이즈 편차가 심한 사진들이 많이발견되는것은 과연 이런사진들을 꼭 책속에 넣어야 되는가에 대한 생각이 들기도 함니다. 최소한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생생한 사진을 기대하는것은 약간 무리이지만, 그래도 출판사의 홍보대로 한국최초의 곤충기로써 바이블 이라는 문구가 될려면 좀더 신경을 썻어야 하는 아쉬움이 남아 몇글자 적어 봄니다. 물론 책을 만드는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비교적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에게 하여금 좋은 평가가 될 수 있는 좋은 책이 되기를 바램으로 한글자 적어 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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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책 한 권을 들여오면 참 이래 저래 요긴하게 쓰인다. 이 책 한국 곤충기가 특히 그랬다. 백과 사전을 구비해 준다 준다 하면서도 가격면에서 내용까지 요리 조리 재다가 보니 결국은 구입을 못했다. 생각을 바꿔서 필요하다 싶을 때마다 도감류를 한 두권 씩 구입해서 아이와 함께 읽었는데, 전집류보다 필요할 때 마다 읽다 보니 제 값을 톡톡히 해줬다고 생각한다.
들여온지 얼마 안된 이 한국 곤충기를 들고 우리는 체험학습을 두 번 다녀왔다. 한 곳은 도봉산 아래 무수골이었고, 또 한 곳은 아이 친구 부모님께서 직접 유기농으로 재배하시는 작은 농장이었다.
집에는 이미 곤충기가 두 권이나 있었다. 아이가 1년을 잡지 정기 구독하면서 선물 받은 것과, 오래 전에 구입해둔 도감까지... 아이 어릴 적부터 거미, 사마귀, 달팽이, 사슴벌레, 개미 등 함께 사육을 해보며, 곤충 박람회를 여러 번 다녀 보니 곤충에 대해 아이와 함께 꽤 관심을 갖게 되었었다. 여태껏 없었던 한국 곤충기라니... 결국 참을 수 없는 호기심으로 이 책을 열어 보았었다.
선명한 실사 사진으로 우리 곤충을 직접 보았다. 대단한 것은 곤충별로 예를 들자면 메뚜기 경우 1령 애벌레에서 2령 애벌레, 3령을 거쳐 5령 애벌레로 탈피 과정을 아주 생생하게 사진으로 잡아내서 보여주는 것이다. 이 것을 보기 위해 우리는 실제 애벌레를 사육해 보는데, 이제는 주변에서 구경하기도 힘든 곤충들의 탈피 과정, 짝짓기까지 아주 생생하게 실사 사진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아주 놀라웠다.
* 무수골 하천 부근에서 만난 여러 곤충들
도봉산 무수골. 내 어린 시절 늘 가면 즐겁고, 행복하기만 했던 개천. 그 개천을 서울에서도 송사리를 잡으며 자연과 함께 만끽할 수 있다니... 올 때마다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맑은 물에 발만 담그고 있어도 너무나도 기분이 좋은 곳이다. 돈 한푼 안들이고도 집 근처이니 자주 올 수 있는데, 아이들이 즐겁게 물놀이하며 식물, 곤충을 관찰 할 수 있는 곳이다.
출판사 글에도 있지만, 내 마음에도 드는 이 책의 특징
* 이 책이 엄마 눈에 조금 아쉬웠던 점
p386~387. 두 페이지에 곤충의 몸 구조가 나와있다. 이 책에서 만나볼 수 있는 많은 곤충에 비해 나비, 딱정벌레, 매미, 벌, 잠자리, 메뚜기, 노린재의 몸 구조만 볼 수 있는 것이 다소 아쉬웠다.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칠성무당벌레 등 그래도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곤충들의 몸구조에 대해 좀 더 페이지를 할애했다면 더 좋았을텐데란 생각이었다.
채집해온 배추흰나비
p12 상단의 배추흰나비, 뒷날개 뒷면에 노란 비늘가루가 많이 보인다고 했는데, 돋보기를 이용해서 찍은 이 사진을 통해 생생하게 비교해 볼 수 있었다. 이 배추흰나비 사육시는 꽃에 이온음료나, 설탕물을 꽃에 조금씩 뿌려주는데, 생화가 없을 시, 조화에라도 뿌려주면 된다.
계속 사육통 천장에만 매달려 있던 나비가 조화 주변에 앉아 빨대처럼 긴 입이 길게 펴졌다가 돌돌 다시 말리는 것을 돋보기를 통해 확인하며, 아이와 함께 신기해했다. 성충인 배추 흰나비는 사육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라고 했는데, 역시나 그랬다. 결국 이튿날 바로 우리 곁을 떠나고 말았다.
* 양주 농장에서 배추 흰나비, 개미, 벌, 달팽이까지 만나고 오다
초등 6학년 친구 아이들 7명, 그 동생들 초등 4학년 2명, 3학년 1명이 함께 감자 캐기에 여념이 없다. 감자도 캐보고, 점심으로 먹을 삼겹살을 위해 상추, 풋고추도 직접 따면서 식물과 함께 곤충들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기농으로 해서일까? 달팽이도, 곤충들도 많이 만나볼 수 있었다. 아이들 모두 함께 식물의 씨앗과 주변에 자연물을 이용해 곤충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책을 보지 않고 그릴 수 있는 곤충이 있느냐고 물었더니, 대부분의 아이들이 선택한 곤충은 장수 풍뎅이와 무당벌레, 나비, 사슴벌레순이었다. 곤충의 더듬이와 다리 갯수를 생각해보면서 아이들은 자연물을 이용해 한동안 열중해서 만들기 시작했다.
입체 스텐드형 팝업북은 아래처럼 총 3가지 유형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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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우리 이 책 정복해서 곤충 박사 되어볼까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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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들은 곤충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다. 여름이면 사슴벌레며 장수풍댕이, 여치 메뚜기, 잠자리등 온갖 벌레들이 집에 득실거린다.엄마아빠는 도시사람인데 비해서, 어떻하다 보니 시골아닌 시골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아들. 하얀얼굴에 깡마른 몸매 옷차림은 영락없는 도시아이다. 하지만 우리가 사는 집주소의 마지막 지명은 초곡리.. 맞다,.리 시골에만 붙여지는 동이 아닌,, 리에 산다. 여름이면 집에 켜놓는 등불때문에 밤마다온갖 나방이며 벌레들이 몰려다니고, 밤이면 문밖출잎이 무서울 정도다. 왜? 모기의 극성을 이길수 없기 때문이다.우리아들의 도회적이 이미지와는 달리 우리아들은 곤충을 좋아한다. 길가다가 개미만 보아도 지켜보아야 하고, 잠자리나 메뚜기 정도는 쉽게 잡아버린다. 집에서는 달팽이와 사슴벌레를 키우고,사실 우리집은 작은 애완동물천지이다.또 몇시간이고 거미가 집을 짖는 것을 보면 신기해한다. 하지만 엄마는 벌레가 싫다. 또 알지도 못한다..하지만 아들이 좋아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벌레에 대해서 하나 둘씩 알아져버린다고나 할까? 아이의 질문에 대답하자면,어릴적에도 본적이 없는 곤충 도감을 샅샅이 흩어야 만했다. 자연관찰전집이 3질이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느낀건 우리나라 곤충도감이 있어야 한다였다. 정말로 대략난감하게도 자연관찰전집에서 우리나라 야생곤충류나 야생동물을 찾아서 볼려면 무언가 허전한것이 꼭 한둘은 꼭 없다, 정말 미칠지경이 아닌가? 진선출판사의 한국 곤충기의 이런 나의 답답함을 해소해주는 단비와도 같은책인것 같다. 무엇보다 좋은 것은 계절에 따른 곤충분류이다. 또 계절을 4계절이 아닌 6계절로 구분지어 곤충을 분류해 주신 세심함이다,초봄,봄, 초여름,여름,가을,겨울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아이가 찾고 알고 싶던 곤충들을 그계절에서 찾기 때문에, 곤충을 찾아보기 편하게 되어있다. 그래서우리는 여름과 초여름의 곤충을 주로 보게 되었다. 큼직하고 선명한 사진에 알기쉬운 설명들까지 제목에 딱딱 맞추어서 어른, 아이할것 없이 재미있게 읽을 수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장점이자 단점이라면 큰 크기..커서 좋고 커서 힘들다. 5살 우리아들은 사진이 커서 보기도 좋지만, 또 책이 크다보니 유아들에게는 큰책을 혼자서 보기에는 힘에부친다. 계절별변화에 따라서 곤충들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알수 있었다.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나 어른들에게 정말 유용한 책이다. 곤충기의 속페이지 살짝 보기^^ ![]()
**준비물 : 곤충관찰경과 사슴벌레 숫놈 한마리.*** 사슴벌레를 곤충관찰경(이중관찰경이라 위와 아래를 동시에 볼수있었다.)으로 살펴보기. 아래의 관찰경아래쪽에서 본 사슴벌레 배부분이다, 이중관찰경이 있으면 아이가 아무래도 자세히 보기에 좋다.위와 아래부분이 돋보기로 되어있어서 보기에 편하고 벌레들이 도망갈수 없된 구조라 또또가 애지중지하는 관찰경이다.그리고 나서 직접만져보기,, 사슴벌레는 궁둥이 쪽을 톡톡치면 집게를 쫙 벌리고 앞으로 전진해서 사슴벌레 몰이를 한판벌려보았다. 흰 종이에 올려두고 본 사슴벌레의 위와 아래 사진들을 살펴보기 ![]()
잠자리- 곤충알 - 모기 - 사슴벌레..라네요.. 비슷한가요? ![]()
3.거미집지어보기^^ -집에있던 그림판에다 거미집을 지어보았습니다. ![]()
준비물 : 수성싸인펜/물/붓. 그리고 물감, 풀 1.먼저 나비 만들기 엄마가 잘라준 나비무양의 스케치북에다 물감으로 찍기놀이와 물감을 짜서 접어 나비를 표현했습니다.나비를 먼저 만든이유는 나비물감이 먼저 말라야 꽃밭에 붙일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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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성싸인펜으로 예쁜꽃밭을 그렸답니다.그리고 붓으로 물칠을 해서 꽂을 예쁜게 장식^^ 꽃밭이 마르면 나비를 붙여서 꽃밭의 나비를 완성하였습니다.완성되어서 냉장고를 장식했답니다. ![]() ![]() 5.또또와 만들어본 간단 벌레책^^
6. 곤충채집게임놀이 ![]()
이상으로 엄마표독후놀이를 하였습니다.^^ 다음에는 좀더 단계가 높은 독후놀이를 해보려고 한답니다. ** 덧붙이기**
한국 곤충기를 읽고 찰리맘님네서 곤충을 ^^ 만든 액자를 보았답니다.
우리도 한국곤충기를 참 좋아하는데..
오늘 보니 마침 재료가 있어서 또또랑 한번 만들어보았어요.
준비물: 검정콩/메주콩/ 목공용풀,^^ 친구네서 얻은 나무판 ㅋㅋ재할용이랍니다.
엄마가 먼저 그림을 보고 대충 무당볼레 그림을 연필로 그려주었답니다.
그리고 또또가 거기에 맞추어서 색색의 콩을 올려놓았답니다.^^
하면서 다른종류의 콩이나 팥도 있었으면 더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당벌레.. 그리고 꽃 그리고 숫자5^^
숫자 5는 또또가 자기가 5살이기 때문에 숫자 5를 만들어야 한다더군요.
거기다 사실은 꽃이 아니라 또또이름을 쓸 예정이었지만--""
자리가 넘 좁아서,, 그냥 꽃으로 대체했어요.^^
다음에 또 해보고 싶다고해서-- 조만간 우리집 통콩들 다 도망가게 생겼어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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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식물도감은 한 권이 있어요.
곤충도감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한국곤충기>책이 나왔네요. 아이들 학교가는 길이나 가까운 산에 갈때면 만나는 곤충들을 보면서 이 곤충들의 이름은 뭔지 무척 궁금했어요. 곤충들의 이름을 찾아볼때면 항상 도서관으로 뛰어가곤 했는데, 이제는 집에서도 곤충들의 이름과 생활의 모든것을 알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이 책은 곤충의 성충만이 나와있는 것이 아니라 애벌레부터 성충까지, 또는 탈피하는 과정까지도 상세하게 사진으로 설명을 해 주고 있어서 아이들이 곤충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어요. <한국곤충기>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만날 수 있는 곤충들로 분류해놓았고, 생생한 사진으로 곤충들을 만날 볼 수가 있으며, 그 종류들도 아주 다양하게 나와있어요. 노린재라고 하면 노린재의 종류들을, 잎벌레하면 잎벌레의 종류들을 사진으로 만날 수가 있어요. 또, 한가지 이 책의 좋은 점은 뒤에 있는 찾아보기를 보면 장소와 촬영한 날짜까지 나와있다는 점이에요. 곤충들이 어느 곳에 서식하는지도 알 수 있고, 혹시라도 그 곳으로 여행을 가거나 하면 그 곳에 있는 곤충들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저도 사진찍는 것을 좋아하다보니, 꽃이라든지 곤충들이 보이면 얼른 카메라를 꺼내서 찍곤하는데, <한국곤충기>를 보면서 제가 찍은 사진과 같은 사진도 보여서 엄청 기분 좋았어요. 왠지 나도 이런 사진을 찍어봤구나...하는 그런 뿌듯함이랄까요? ㅎㅎㅎ 아래 사진을 보면 <한국곤충기>책의 45쪽에 보면, 얼마전에 제가 찍은 사진과 같은 사진이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답니다^^ 도서관에 가는 길에 만난 무당벌레 암컷(아래)과 수컷(위)이였어요. 사진을 자꾸만 찍으면 안될 것 같아서 얼른 찍고 왔지요^^ 엄마가 찍었다고 자랑도 했어요 ㅎㅎㅎ ![]() 이렇듯 우리 아이들에게 곤충에 대해서 우리가 모르는 많은 부분에 대해서 알려주고 싶은 책을 원한다면 <한국곤충기>를 권해주고 싶어요. 가격은 좀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우리아이들은 이 도감책을 한 번 보기 시작하면 시간가는 줄을 모르고 보더군요. 아이들이 아는 곤충이 나오면, 우리 이거 봤다~ 하면서 즐거워하고, 모르는 것은 이런 종류도 있었나? 하면서 열심히 봐요. 집에 곤충도감으로 정말 좋은 책이에요. 건이가 곤충도감을 보고, 자기가 좋아하는 곤충을 상세하게 그려보았어요. 곤충들을 상세하게 그려봄으로써 좀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 ![]() ![]() ![]() 책을 보면서 정말 진지하게 그렸어요. 자세하게 그려보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이더군요^^ 종합장에 조금씩 좋아하는 곤충을 그려서 자신만의 곤충도감을 만들어보겠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많이는 못 그렸는데, 시간날때마다 그려보겠다고 하네요. 방학동안 곤충도 찾아보고, 그려서 방학과제로 내도 낼 것 같아요. 여태까지 그린 곤충이랍니다. 메뚜기, 구름표범나비, 열점박이노린재를 그렸어요. ![]() ![]() ![]() 좋은 책을 만나서 너무나 행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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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고 자란 나에게 곤충이란 징그럽고 만지기 꺼림찍한 이상한 생물입니다. 물론 전공공부 상 대학 3학년때 교수님이 내 주신 여름 방학 숙제를 하기 위해 몇 날 며칠을 산을 누비며 나비, 풍뎅이, 잠자리 등을 엄청나게 채집 했던 기억이 있긴하지만 그것도 너무나 먼 예전이어서 지금은 어떻게 표본을 만들고 어떻게 채집해서 했는지 조차 기억이 가물거릴 지경인데 우연히 딸 내미가 장수풍뎅이를 기르며 곤충에 호기심이 부쩍 늘고 엄마가 차마 잡지 못 하는 곤충을 척척 잡아내자 아이와 함께 제대로 된 곤충 도감을 갖고 싶어졌 습니다. 물론 집에 이미 얇은 곤충도감이 있긴 하지만 막상 필요한 내용을 찾아보면 너무나 간단해 인터넷으로 검색과 별반 다를 바가 없음에 실망을 꽤 한터라 책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책 제목은 한국 곤충기인데...저자의 말을 빌자면 계절별로 다른 곤충의 일상 을 담아내고 싶었다고 하니 그래서 제목이 도감이 아닌 곤충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래서 내용상 곤충의 해부학적 특징에 대한 설명보다는 곤충의 습성이나 생태 등이 재미있게 설명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소똥구리에 대한 설명을 보자면 소똥구리의 몸의 구조에 있어 설명이 소개되고 똥으로 경단을 빚는 부분이 자세히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어 마치 우리가 소똥구리를 옆에서 지켜보는 것같은 생생함이 느껴졌습니다. 생생한 느낌을 받는 이유론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사진의 다양성과 선명함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으며 단순히 한컷 정도로 스쳐 지날 수 있는 사진도 여러 컷으로 다양한 각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잠자리의 허물 벗는 과정을 여러 컷에 나누어 사진을 찍어 수록한 부분에서도 역시 내가 직접 허물벗기를 본 듯한 기분이 들었으며 나방이나 나비를 설명한 부분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애벌레를 총집합 시켜 여러 종을 동시에 비교해 아이들이 무척 신기해 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곤충을 각각 나누어 설명하기 보다는 곤충의 일상생활, 나비 날개에 숨겨진 비밀, 개미와 진딧물과 무당벌레의 관계 등 전체 곤충 속에서의 저마다의 특징과 습성, 생활 모습위주로 자세히 꾸며져 있어 도감의 느낌이 강하기 보다는 잘꾸며진 곤충 생태학책이었으며 이 모든 하나하나의 페이지가 저자의 오랜 세월의 노력의 산물임이 너무나 보였기에 비싼 값을 하고도 남는 책이라 느껴졌습니다. 여름이 되면 더욱 우리 주변에 조용히 동거하는 곤충에 대해 아이와 함게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싶은 분들께 정말 강추하며 집에 한 권 소장함으로써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좋은 책입니다. ****************************************************************************** 책을 읽고 아이와 함께 근처 공원에 가서 곤충을 찾아보자 했습니다. 아쉽게도 비가 온 뒤라 많은 곤충이 보이진 않았고 그나마 너무나 빨리 움직이는 곤충을 따라 잡기가 어려워 사진 찍기에 실패 했으나 다시 날 좋은 날 아이와 함께 사진 찍으며 관찰하기를 약속했습니다.
엄마도 모르는 깍지벌레를 딸내미가 찾아 주었는데...마치 하얀 실뭉치 같다고 하네요^^
우리 주위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개미들- 무언가 먹이감이 있는지 부지런히 움직입니다.
흔히 우리가 똥파리라 부르는 금파리^^
정체를 알 수없는 이 벌레는 개미류처럼 보였는데...꽤 큰 먹이를 부지런히 들고 움직였습니다.
책을 통해 이 곤충이 주름개미임을 알 수 있었는데...개미의 종류가 생각보다 다양하다는것도 알았습니다.
다양한 곤충이 우리 주변에 있는데 그 이름을 다 알 수 없어 아쉬웠으나 아이가 곤충에 대해 관심도 많아지고 너무나 재미있게 곤충기를 읽고 있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날아와준 배추흰나비 - 도감속에 멋진 제비나비나 호랑나비를 도시에서 아? 한 마리가 아이들을 환호성 지르게 해주었습니다.
도감을 갖게 된 후 아이들이 부쩍 곤충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길을 다니다 곤충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는 점이 가장 뿌듯했습니다. 정말 좋은 책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2번째 독후 활동 - 나비 모형 만들어 보기
이미 입체북을 만들어본 터라 입체북대신 색다른게 없을까하다 모형을 만들고 곤충의 각부분에 대한 명칭을 정확히 알려 주고 싶었습니다.
여자 아이들은 아무래도 조립에 약간 둔한 경우가 많은데 울 큰 딸은 씩씩하게 잘 만들어 엄마를 흐믓하게 해주네요^^
점점 모양이 갖춰지는 나비씨^^
드디어 완성^^
한국 곤충기에서 명칭을 확인후 마무리 작업
실과 견출지를 이용하여 명칭을 붙여 봅니다.^^
이 외에 아빠와 서울숲에 가서 만들어온 곤충 액자입니다.^^ 엄마가 가지 못해 만드는 과정을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지만 올려 봅니다. 지점토을 이용 빈 액자틀에 만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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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있어 곤충은 우와 징그러워 괴성을 지르며 마냥 피하기만 하는 존재였는데 어느순간부터 그런 거리감이 많이 없어지고 있었다. 비온 다음날이면 지렁이를 보기위해 집을 나서고 오래간만에 산에라도 갈라치면 무슨일이 있어도 사슴벌레를 잡고야말겠다는 신념을보이고 놀이터에서 놀다가도 어느새 화단 한귀퉁이로 달려가 곤충을 잡는 작은아이의 영향 때문이었다. 그렇게 작은아이의 영향으로 우리가족은 모두 커다란 애벌레를 스스럼없이 잡을만큼 용감해져있었다. 그랬기에 도감으로 유명한 진선출판사에서 발간된 한국 곤충기가 우리집에 왔을때 아이들의 괴성은 한동안 멈출줄을 모르기도 했다. 만만치않은 가격에 내심 기대하고는 있었지만 우와 이정도일줄이야 책을펴들고는 연신 감탄해마지않는다 한눈에 봐도 무수히 많은 시간과 노력의 결실임을 알수 있었던 사진들은 이 책에 들어간 정성이 어느만큼일지 가늠해볼수 있었다 계절별로 곤충의 특징을 정확하게 짚어주면서 곤충의 삶과 생활모습등을 다양한 각도에서 심도있고도 면밀하게 관찰한 기록들이 읽는 독자로 하여금 시원하면서도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듯하다. 지금 당장에라도 살아서 꿈틀거릴것 같은 쇠똥구리들 그들이 소똥을 이용해 어떻게 자기들의 식량을 만드는지 또한 그 식량을 두고 벌이는 쟁탈전까지 아주 긴시간을 투자한 화보를 이렇게 한눈에 감상하고 있는것이 미안해질 지경이다. 또한 어미가 만들어 놓은 호리병속에서 안전한 유년기를 보내며 성장하는 호리병벌, 왕자개미와 공주개미가 여왕개미로 성장그녀만의 새로운 집단을 만들어 가는 과정등 그동안 당연한 상식으로 기억하고만 있던 이야기들의 근본적인 이야기들을 듣는 재미도 참으로 솔솔하다. 그들에게 존재하는 그들만의 원칙들 생존의법칙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수 있었던 풍부한 화보에 눈이 즐거워지고 잘 몰랐던 곤충이 살아가는 이야기는 너무도 흥미진진하다. 이렇게 다양한 모습을 하고있다니 이렇게 작은 미물이라 생각했던 곤충들에게도각자의 살아가는 방식이 있다니 한반도에 서식한다는 1만3천종의 곤충들 하나하나에 인간들과 별반 다르지 않은 생존세게가 엄연히 존재하고 있음을 알수있었다. 호기심의 대상으로만 생각했던 곤충의 세계를 자세히 들여다보며 좀더 친숙해지고 있었다
만주거품벌레가 거품을 만들어내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과정이 자세하게 묘사되어있다 거품은 천적이 자신이 몸을 발견하지 못하게 하거나 태양의 직사광선을 차단 연약한 피부를 보호하는 역활을 동시에 하고있었다 봄이 되면 나비들은 이렇든 자신들의 몸을 데펴줄 태양을 향해 볕바라기를 한다
소똥 경단을 만들고 있는 쇠똥구리들
이렇게 멋진 책을 만났으니 당연히 곤충을 찾아나선길 사능수목원에서의 곤충찾기 작접에 돌입했다. 유난히 많았던 벌과 배추흰나비. 나무 위에서 잠을 자고있던 무당벌레와 달팽이 그리고 딱정벌레 그외 이름을 알수 없었던 다양한 곤충을 찾아 누구일까 생각하고 그들의 습성을 알아보기도 했다
어렵게 찾아내었던 무당벌레를보고
애는 누구일까 살짝 잡아본 곤충 어찌나 행동이 잽싸던지 한참이나 실랑이를 벌였던 놈이다
나팔꽃위에 앉아 꿀을 빨고있던 벌
무언가를 발견한 아이들
여기에는 쌍벌이다
무당벌레를 발견하고 신기한듯 바라보고있다
나무 위에서 조영히 휴식을 취하고 있던 달팽이를 발견하고는 ....
애는 딱정벌레같은데 도대체 누구일까 ?
달팽이의 비상 ...
제일 많이 보았지만 꼭 한마리 잡고 싶었지만 이 사진 건진것으로 만족해야했던 배추흰나비
먹이를 찾아 행진하고 있는 개미들
책 보고 수목원에서 곤충 찾아보고 마지막으로 자신들이 보았던 곤충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사슴벌레에 대한 공부도 해보고
가장 많이 괴롭혔던 개미의 생활도 알아보고
애네들은 엄마 아빠의 합작품으로 탄생한 곤충들
요기는 아이들의 솜씨로 태어난 배추흰나비, 무당벌레 , 그리고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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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보기 포함 398페이지의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그것도 한국에 사는 곤충들만 나오지요. 저희 아이가 곤충을 워낙 좋아해서 집에 곤충도감 간단한 책은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간단함에 아이가 재미없어해서 도서관에서 찾아보고 몇권 빌렸지요. 세밀화로 그린 것은 그 나름의 맛이 있지만 사실적이지 않아서 실망했는데, 이 책은 사진의 양이 풍부하고,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아이가 책을 받아보는 순간 탄성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지은이 김정환 선생님은 곤충쪽에서 많은 책을 내셨더라구요. 그 중의 몇 권은 저랑 아이도 봤구요. 그만큼 이쪽 분야에서 유명한 분이시기에 이 책이 좋으리란건 의심치 않았답니다. '이 책을 내면서' 부분을 보면 이 분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탄생에서 죽음에 으리기까지 곤충의 삶은 많은 부분이 인간의 삶과 닮아 있다. 아니 우리가 그들의 삶을 닮은 건지도 모른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그리고 이 책에 나온 곤충들을 설명하는 말에서도 그 느낌이 묻어나옵니다. 계절은 13절기로 구분할 수 있는데, 곤충의 자연계절은 초봄, 봄, 초여름, 여름, 가을, 겨울의 6계절로 구분된답니다. 그래서 이 책은 6개의 큰 목차 속에서 각 곤충들이 소개됩니다. 주제별로 묶어서 나오고, 어떤 곤충은 암컷, 수컷, 알, 애벌레, 번데기, 어른벌레, 미성숙, 성숙 등으로 구분을 했습니다. 게다가 마지막에 나온 찾아보기엔 그 곤충이 실린 페이지도 나오고, 촬영한 장소와 날짜도 있어서 직접 찾아볼 수 있도록 안내했습니다. 부록으로 실린 '곤충의 몸 구조'는 한 장이지만 흔히 알고 있는 머리, 가슴, 배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부, 윗입술, 어깨판, 날개가시 등의 생소한 구조명도 자세히 알려 주어서 본문의 이해를 돕고, 지식도 얻을 수 있습니다. 본문엔 흔히 볼 수 없는 곤충들의 모습과 알, 애벌레 사진이 많이 실려 있어서 바로 앞에서 보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고요,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내용 제목(예로, 태어나자마자 헤어지는 형제들, 태어날 새끼를 위한 엄마의 선물, 헌 옷 줄게 새 옷 다오, 나와 똑 닮은 너 등)을 붙여서 내용을 읽게 만듭니다. 내용글도 자세한 묘사글로 눈앞에 그려지고, 사진이 있어서 더욱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 7장에 나온 '곤충 탐사 기행'에선 비무장 지대, 울릉도, 제주도, 백두산을 다니면서 찍은 곤충 사진들을 볼 수 있습니다. 곤충들을 설명만 해 놓은 것이 아니라 탐사 기행이란 제목처럼 그 곳을 가기까지의 여정과 느낌이 있어서 김정환 선생님과 함께 같이 곤충 탐사를 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6개의 계절의 곤충과 더불어 가기 힘든 곳의 곤충들까지 다 보게 되면 한국 곤충은 이 책에 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곤충을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작은 생명이지만 자연에 순응하며 지혜롭게 살아가는 한국 곤충들을 만나 보기 바란다. 숨을 죽이고 들여다보면 곤충의 그 작은 몸짓에도 생명의 신비가 담겨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고 김정환 선생님이 적으신대로 이 책을 덮고 나니 하찮은 곤충이 아니라 대단한 곤충이란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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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출판사의 <한국 곤충기>를 받아들고 너무 감격스러웠습니다.
우선 책 크기도 A4사이즈가 아닌 B4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게다가 두께도 있고 두꺼운 표지하며 고급스러운 느낌이 쫘악 전해져 왔습니다. 가격은 좀 나가는 편이지만, 소장할만한 책이라서 아깝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크게,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뉘어서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곤충들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를 하고 있더군요. 사진이 참 생생해서 우선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 저는 그다지 애벌레나 곤충들을 무서워하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곤충을 무서워하는 사람들이라면, 그 생생함에 페이지를 넘기기가 두려울 정도로 생생함과 느낌이 살아 있더군요. 책 소개를 통해서 보니, 무려 15년간에 걸쳐서 이 책을 집필하고 사진자료를 모으고 했다고 하더군요. 그 만큼, 값진 노력과 땀이 느껴지는 정성스러운 책이라는 느낌이 가장 강하게 전해져 왔습니다.
딱딱하지 않고 내용도 참 재미있더군요. 초봄 편에서는 '겨울잠에서 깬 곤충'을 시작으로, <나비의 볕바라기>,<소똥 경단을 만드는 기하학자>...등등 곤충의 생태나 습성을 통해 재미있는 소제목들로 재미있게 전개를 하고 있어서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호리병 모양을 만들어 새끼를 기르는 호리병 벌류도 흥미로웠고, 잠자리에도 뿔이 달린 잠자리가 있다는 사실도 새롭고 재미있더군요. 우리 나라에 서식하고 있는 곤충이라서 많이 아는 것들 위주로 되어 있을 줄 알았는데, 처음 보는 곤충들이 참 많아서 흥미로웠어요.
우리 아이들이 곤충을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이 책이 오자마자 서로 보겠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자연관찰로만 보던 곤충들은, 우리나라 곤충이 아닌 경우도 있고 했었는데, 이 책에 등장하는 곤충들은 모두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곤충이라는 점이 정말 값지게 느껴졌어요. 아이들이 열심히 보더니, 곧 여름방학을 하는데, 곤충 채집을 나가자고 난리랍니다. 이 책에서 본, 나비랑 잠자리랑, 벌레들도 잡아보고 싶답니다.
이 책 한권으로 앞으로는 우리 아이들과 곤충을 눈여겨보며 자연스럽게 곤충을 접할 수 있을 뿐아니라, 박식해질 것 같습니다. 한국 곤충기, 땀과 정성이 느껴집니다. 진선 출판사의 멋진 책, 두고두고 보며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이된 소장가치가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곤충들의 세계를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어서 참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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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곤충기는 말 그대로 우리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곤충 900여 종의 정보를 고스란히 담은 곤충도감입니다. 책을 펼쳐보니 4계절이 아닌 초봄, 봄, 초여름, 여름, 가을, 겨울 6계절로 나누어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곤충들의 신비로운 생태를 담았더군요.. 그 이유가 한국 곤충은 성장과 삶, 죽음이 6 계절에 따라 나눠지기 때문이랍니다. 책을 읽고 있노라면 아주 선명한 사진컷에 꼭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됩니다. 손에 잡힐듯 손을 내미는 아이들을 볼수 있었으니까요..
이 책의 저자이신 김정환 선생님은 곤충기 완성을 위해 우리 산야를 25년 동안 다녀셨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곤충들과 동거 동락을 하신거나 진배없을것입니다. 책에서도 볼수 있듯이 곤충의 탄생에서 부터 성장, 경쟁, 죽음 등 144개 주제로 된 900여종 한국 곤충에 대한 생태 보고서이며 2천여 컷의 컬러 사진도 선생님이 손수 찍었다고 합니다.
처음 책을 받고나서 크기에 한번 그리고 400페이지의 분량에 놀랐습니다. 그만큼 그 속엔 다양한 장면의 사진과 설명글, 그리고 편집 등도 감탄사를 하게 만듭니다. 특히 책 뒷면의 '찾아보기' 코너가 눈길을 끄는데 곤충 이름 순으로 열거되어 촬영 날짜와 장소를 상세히 기록해, 독자들도 생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참깽깽매미. 7월 28일 전남 백운산(242쪽)…8월 20일 강원 건봉산(164쪽)…8월30일 강원 오소동(369쪽)."
김정환 선생님은 곤충도 빛깔이나 모양의 변화를 통해 의사 소통을 한다고 합니다. "너 뭐 먹고 사냐?’고 물으면 대뜸 입과 눈, 더듬이 모양을 바꾼다네요 김정환 선생님의 바램처럼 우리 아이들이 이 곤충기로 많은 지식과 무한한 즐거움을 느끼길 진심으로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