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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한다면 오직 그대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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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매주 일요일 아침에 나의 꿀맛같은 단잠을 깨우던 어떤 것이 있었다. 일요로맨스극장이라는 처음 보는 타이틀을 가지고 방송되었던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이 바로 그 어떤 것이다. 이 책은 그 드라마 `1%의 어떤 것'의 원작소설이다. 드라마로 먼저 1%를 만났던 나는 드라마의 재미가 최고조에 치달았던 작년 11월초에 책을 읽어보았다. 30대 초반의 나이로 호텔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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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매주 일요일 아침에 나의 꿀맛같은 단잠을 깨우던 어떤 것이 있었다. 일요로맨스극장이라는 처음 보는 타이틀을 가지고 방송되었던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이 바로 그 어떤 것이다. 이 책은 그 드라마 `1%의 어떤 것'의 원작소설이다. 드라마로 먼저 1%를 만났던 나는 드라마의 재미가 최고조에 치달았던 작년 11월초에 책을 읽어보았다. 30대 초반의 나이로 호텔 기획조정실장의 직함을 가진 능력도 있고 남부럽지 않은 외모도 지녔지만 막무가내 고집불통 막나가는 성격을 가져 대마왕이라는 별명을 지닌 이재인. 20대 중반의 나이로 착실하게 학교를 졸업한 뒤 중학교 국어선생님이 된 귀엽기도 하고 약은 여우의 이미지도 함께 가진 김다현. 이 둘의 사랑이야기를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써내려간 책은 읽다보면 저절로 웃음이 얼굴에 번진다. 황당한 첫만남과 악몽같았던 몇번의 데이트 이후 둘은 낯선 감정에 사로잡히고 보통 연인들이 그렇듯 차곡차곡 사랑을 쌓아나간다. 조금은 특별할 것 같은 재벌3세와 여교사의 러브스토리를 읽다보면 `나도 이런 말도 안되는 사랑의 감정을 느껴보다 싶다'는 생각을 어느순간 하게된다. 인터넷 연재 소설이지만 여타 다른 인터넷 소설들과는 달리 지킬건 지키며 큰 특징없이 연결되어가는 에피소드들이 짜증보다는 행복을 만들어준다. 특히 MBC 드라마 `1%의 어떤 것'에서 각각 재인역과 다현역을 연기한 탤런트 강동원과 김정화를 책 속 재인과 다현에 매치시켜 책을 읽으면, 그들이 실제로 연기하던 모습을 그대로 떠올려 책 속 재인과 다현을 그들이 연기하는 모습처럼 느끼며 책을 읽어보면 재미가 세배쯤은 더할 것이다. 드라마 1%의 어떤 것이 끝난지도 4개월이 지났고 책 1%를 읽은지도 반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지만 재인과 다현이 알콩달콩 사랑 싸움 하는 장면을 떠올리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발랄상큼한 로맨스를 꿈꾸는 여러분들~ 이 책으로 1%의 어떤 것을 찾아 보길 바래요~!
c******i 2004.04.29. 신고 공감 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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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그 1%가 필요해...
"내게도 그 1%가 필요해..." 내용보기
요즘 내내 무거운 책들만 읽느라 머리속이 복잡했고,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인연 만들기>의 원작자가 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 선택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이 책에서도 통했다. 책의 '프롤로그'가 확 와닿기 시작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결국 1%의 특별한 어떤 것이 좌우하는 부분이 크다는 것에 파박 강한 공감을 느꼈다. 아무리 맛있는 재료들을 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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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내내 무거운 책들만 읽느라 머리속이 복잡했고, 요즘 재미있게 보고 있는 드라마 <인연 만들기>의 원작자가 쓴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소설이라 선택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은 이 책에서도 통했다. 책의 '프롤로그'가 확 와닿기 시작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결국 1%의 특별한 어떤 것이 좌우하는 부분이 크다는 것에 파박 강한 공감을 느꼈다. 아무리 맛있는 재료들을 넣고 비빔밥을 비벼도 1%의 참기름의 고소한 향기가 없으면 무언가 밋밋한 느낌이 나는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도 결국은 1%의 어떤 것에서 많은 부분들이 갈려나가는 것 같다.

 

  이 책에는 1% 싸가지가 결핍된 대신 99%의 당당함과 능력을 가진 재인과 99%의 부드러움과 편안함에 1%의 특별함을 가진 다현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 역시 2003년에 일요로맨스극장 이라는 형태의 이름으로 강동원, 김정화 주연의 드라마로 재구성 된 적이 있어서 드라마 속 인물인 강동원과 김정화에 자연스럽게 대입해서 책을 읽어나가기 시작했다.

 

  편안한 로맨스소설답게 쭉쭉 재미있게 읽힌다. 처음에는 갑작스러운 '유언장'이라는 이름때문에 만나기 시작했던 남자와 여자는 남자가 가진 1%의 결핍된 싸가지가 여자가 가진 1%의 특별함으로 인해 변화를 이루어내기 시작하면서 사랑이라는 이름의 관계가 시작된다. 처음에는 절대 결혼하는 일은 없다. 라는 계약서가 필요했던 남자와 여자가 이내 서로의 진가를 알아보고 눈빛을 나누고, 티격태격 싸우는 말속에서도 사랑을 읽어내고, 어느 누구의 방해공작 앞에서도 굳건하게 사랑을 지켜나간다.

 

  어릴때 집안의 사정으로 큰댁에 양자로 가게 된 남자는 더 굳건하게 자신을 향한 장벽을 치기 바빴고, 특별함 가득했던 여자는 주변사람들이 자신의 특별함에 깜짝깜짝 놀라는 모습에 스스로의 특별함을 감추는 능력을 키우며 살아왔다. 자신을 보호하는 장벽을 굳건하게 치던 남자와 여자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서로의 1%의 어떤것을 나누며 완전한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거듭 태어났다.

 

  쉽게 잘 읽히는 느낌이지만, 역시 로맨스 소설 특유의 읽고 나면 "그렇구나, 결국 둘은 행복하게 잘 살겠네."라는 동화적인 느낌이 감돌며 허무감이 살짝 밀려온다. 그런 점에서 소설이 가지고 있는 살짝 안타까운 부분은 드라마에서 잘 살려준 것 같다. 특히 소설에선 거의 비중을 두지 않는 태화와 현진의 이야기를 드라마에서 봤던 장면을 떠올리면서 퍼즐맞추듯 책을 읽어나갔다. 세다리를 걸치며 책을 읽다가 한권을 끝내니, 나머지 두 권의 책에 집중할 수 있을 것 같다. 나에게도 특별한 1%의 어떤 것이 하루빨리 생겨나길 바라며, 1%의 어떤 것을 나눌 수 있는 누군가를 빨리 찾고 싶다.



YES마니아 : 골드 m******2 2009.10.30. 신고 공감 3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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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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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가지 장점 중에서 한 가지 단점만 보면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라도 온갖 정나미 다떨어지는 거구, 99가지 단점밖에 없는 사람인데 나머지 1%의 장점이 눈에 띄면, 거기에 반하는거야..그게 그 사람의 매력인거지.. 다른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내게 그런 1%의 어떤것이 눈에 띈다면 사랑하게 되는거야..   99%의 장점을 가진 사람도 1%의 단점때문에 싫어지고, 99%의 단점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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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가지 장점 중에서 한 가지 단점만 보면 아무리 괜찮은 사람이라도 온갖 정나미 다떨어지는 거구, 99가지 단점밖에 없는 사람인데 나머지 1%의 장점이 눈에 띄면, 거기에 반하는거야..그게 그 사람의 매력인거지.. 다른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내게 그런 1%의 어떤것이 눈에 띈다면 사랑하게 되는거야..

 

99%의 장점을 가진 사람도 1%의 단점때문에 싫어지고, 99%의 단점을 가진 사람이라도 1%의 장점때문에 좋아지는 경우를 보면 사람이란 정말 알 수 없는 존재인것 같다. 일반적인 사고로는 99%의 장점이 1%의 단점은 얼마든지 눈감아 줄 수 있겠건만..그 1% 때문에 사랑하는 사람이 헤어지는 경우를 보면 정말 아리송한게 사람사이의 관계인 것 같다.

 

진부한 소재임에도 현고은 작가의 로맨스 소설은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다. [봄날의 팔광]에 이어 [1%의 어떤것]을 읽기 시작했다. TV드라마의 단골 소재로 등장하는 재벌가와 평범한 아가씨와의 스토리는 읽기도 전에 빤한 스토리가 그려지면서도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매력은 두사람의 밀당 그리고 그 둘의 사랑을 시샘한 훼방꾼의 장난질이 묘한 쾌감을 불러오기 때문이리라..

 

카랑카랑 고집불통 할아버지의 유언장때문에 이름조차 생소한 한여자를 10개월간 만나야 하는 운명에 놓은 재인, 어쩔 수 없이 할아버지가 말한 다현이를 만난다. 학교까지 찾아가 그녀를 만났는데 적수가 만만치 않음을 감지한다. 그동안 재인이 만난 여자들은 재인의 배경과 카리스마에 주눅들기 쉽상인데 다현인 전혀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 뭐가 그리도 당당한지..

 

이제부터 재인과 다현의 밀고 당기는 사랑이야기가 알콩달콩 재미있게 펼쳐진다. 한장 한장 넘기다 보면 두사람의 애정행각에 피식~웃음이 나오고, 위기상황에서는 조마조마한 마음에 손이 다 떨린다. 카리스마 재인을 부드러운 남자로 만들 수 있는 사람은 다현뿐..특출난 재능때문에 상처많은 다현 또한 늘 움츠려들고 숨어지내려고만 했는데 재인으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며 당찬 여자로 변화한다. 사람들에게 상처입고 마음의 문을 꼭꼭 닫았던 두사람에게 1%의 어떤것은 무엇이었을까? 다현이 찾아낸 재인의 1%는 가족애이며 재인이 다현에게 찾아낸 1%는 당당함, 강인함이 아닐까? 추측해 본다.

 

닳고 닳은 흔하디 흔한 연애이야기임에도 읽어도 읽어도 설레고 마음이 정화되는 이유는 사랑이란 고귀함때문이리라..그 어떤 이기적인 감정도 개입할 수 없는 사랑은 언제나 황홀하고 아름답게 모든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 같다. 로맨스 소설을 쓰는 한고은 작가의 마음은 늘 행복하고 달콤한 인생일 것 같다.

 

k*****5 2012.10.10. 신고 공감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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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의 어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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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현고운님의 작품중 데뷔작입니다제가 젤 좋아하는 작품중 하나이기도 하죠강동원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했지요나름 재미있었지만 원작을 먼저 읽었던 저로서는 그닥...(0_0) 똑똑하고 당찬 중학교선생님 김다현선생님전철안에서 도와드린 초라한 할아버지가 국내대기업의 회장님이셨다~ 친절한 다현에게서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한 할아버지후계자로 점찍은 재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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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현고운님의 작품중 데뷔작입니다
제가 젤 좋아하는 작품중 하나이기도 하죠
강동원이 출연하는 드라마로 방영되기도 했지요
나름 재미있었지만 원작을 먼저 읽었던 저로서는 그닥...(0_0)
 
똑똑하고 당찬 중학교선생님 김다현선생님
전철안에서 도와드린 초라한 할아버지가 국내대기업의 회장님이셨다~
 
친절한 다현에게서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한 할아버지
후계자로 점찍은 재인에게 무작정 그녀를 들이밀며 협박합니다.
첫인상도 안좋은 두 사람이 어쩔수 없이
결혼을 전제로 한 진지한 연애를 시작하는데요.
계약서까지 완벽하게 준비합니다.
 
차가운얼굴과 싸늘한 말투를 카리스마로 착각하는 이재인
만만하리라 여겼던 중학교선생에게 말 한마디도 이길수가 없다!!!!
나름 국내 최고수준의 호텔을 경영하면서 차세대 경영인으로 알려져 있건만
조막만하고 똘망똘망한 눈동자의 김다현선생님께 매번 당하기만 하고..
 
재인이 크게 인심쓰는 것처럼 말할때마다 따박따박 대꾸하면서 입을 막아버리는
김다현선생님
그녀가 누구던가
한창 혈기왕성한 중학교남학생들을 쥐고흔드는 교사이니
재인이 빈정거리면 두배로 빈정대주는것은 약과요~
 
계속 선생이라고 하는 재인과
죽어도 선생님이라고 부르라는 다현의 계약연애도
평범한 연인들의 사랑만들기로 변해갑니다.
 
할아버지 좋으라고 결혼할수 없다던 재인은
어떻게하면 다현의 고집을 꺾고 결혼에 골인할지 고민하고
다현은 이 남자의 진심을 몰라 애태웁니다.
 
드라마보다 훨씬 재미있는 책 원츄~*^^*
s******1 2007.10.25.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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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늙은 나이에도 사랑에 빠진다면 이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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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글을 쓴다. 다시 글을 쓰기 위해 블로그를 둘러보다 보니 예전에 난, 글쓰기를 참 즐겼구나..하는 '추억'에 젖을 수 있었다. 그런데도 그동안 왜 글을 쓰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먹고 살기 바빠서 그랬노라고 말해야 겠다. 진짜 먹고 살기 힘들더라고 말이다. 일상이 팍팍해지고 삶이 버거울 땐, 가벼운 소설이 딱이다. 그 가운데서도 현고운 글쓴이의 <1%의 어떤 것>은
"다 늙은 나이에도 사랑에 빠진다면 이들처럼" 내용보기

  오랜만에 다시 글을 쓴다. 다시 글을 쓰기 위해 블로그를 둘러보다 보니 예전에 난, 글쓰기를 참 즐겼구나..하는 '추억'에 젖을 수 있었다. 그런데도 그동안 왜 글을 쓰지 않았냐고 묻는다면, 먹고 살기 바빠서 그랬노라고 말해야 겠다. 진짜 먹고 살기 힘들더라고 말이다. 일상이 팍팍해지고 삶이 버거울 땐, 가벼운 소설이 딱이다. 그 가운데서도 현고운 글쓴이의 <1%의 어떤 것>은 로맨스소설..아니 칙릭소설이라고 불렀던가? 암튼 그 중 최고이다.

 

  '로맨스소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슴 한 켠을 쪼이는 듯한 아련함이 있는가...이다. 요즘엔 '심쿵'이라고 표현하기도 하던데, 그것보다는 남녀 주인공이 사랑을 완성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겪는, 겪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들이 얼마나 긴장되고, 긴박감을 주느냐에 따라 그 '맛'이 정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맛'에 한 번 중독되면 왠만한 '심쿵'으론 다시 그와 같은 감동과 '맛'을 느낄 수 없게 된다. 그런 까닭에 로맨스소설은 한 번 읽은 책을 자꾸 다시 읽게 되고, 다른 로맨스를 통해 색다른 '심쿵'을 찾기도 하지만, 그 색다른 '심쿵'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다시 읽던 로맨스를 또 읽게 마련이다. 이 책이 딱 그랬다. 읽고 또 읽게 되는 그 '맛'이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기에.

 

  로맨스소설을 즐겨 읽다 보면, 막장 드라마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져든다. 어떨 땐 억지로 눈물을 짜내게 만드는 '신파조' 내용 전개 때문에 짜증이 날 때도 있다. 이를 테면, 일본소설 <빙점> 같은 내용 전개가 훌륭한(?) 예가 될 수 있겠다. 아내의 불륜으로 딸을 잃어버린 남편의 분노. 한 순간의 불륜이 딸의 죽음으로 이어져 죄책감에 몸부림을 치는 아내. 그런 아내를 위한답시고 살인자의 딸을 대신 키우게 하는 남편의 복수. 그런 남편의 복수를 깨닫고 죽은 딸 대신 애지중지 키우던 살인자의 딸에게 박대하는 아내의 또 다른 복수. 어린 시절 입양되어 아무 것도 모른 채 자란 사랑스런 딸 요코(明子). 나중에 이 모든 사연을 알게 된 요코는 자신을 그토록 사랑했던 엄마가 차가워진 이유와, 자애롭던 아빠가 끝내 자신을 사랑으로 받아들이지 않은 까닭을 알게 된 '밝고 또 밝던(明子)' 자신조차 차갑게 식어버릴 수밖에 없는 '빙점'을 발견하고 정든 집을 떠난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은 요코가 살인자의 딸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것. 그 뒤에는 상황이 역전되어 차갑던 부모는 다시 따뜻한 부모로 돌변하여...아, 귀찮다. 그 뒤의 자세한 내용 전개는 제 리뷰. <빙점>과 <속빙점>을 찾아서 읽어보시길...

 

  흔한 로맨스소설에서는 그렇게 억지(?) 갈등을 조장하고, '있을 법한' 허구는 온데간데 없이 남녀주인공들은 '사소한' 사연을 '심오한' 사건인양 호들갑을 떨고, 심지어 '금기'된 터부인양 결.단.코. 용서할 수 없어서 이지경에 이르렀소~라는 진부한 스토리를 만들어 독자를 궁금증에 빠뜨렸다가..뭐야? 별거 아니었잖아?..라는 허탈감을 줘버린다. 그.런.데. 현고운 글쓴이의 작품은 그러지 않아서 좋아한다..는 이 역시 뻔한 리뷰다.

 

  그런데 다른 로맨스소설과는 다르게 그 '뻔하고 진부할 법한' 스토리를 현고운 글쓴이는...쓰지 않는다면...고~짓말이 될 것이다. 허나 쓰였으되 뻔하고 진부하지 않게 만들었다. 어떻게? 굉장히 빠른 내용 전개로 진부할 만 하면 바로 다음 장면으로 넘어가게 만들었기에 참 색달랐다. 다시 말해, 로맨스소설에서 어쩔 수 없이 진부하고 뻔한 스토리를 빠른 전개로 식상하지 않게 만들었다는 말이다.

 

  헌데 바로 이 점이 원작소설을 '드라마'로 만들었을 때에는 제대로 살려내지 못했다. <1%의 어떤 것>을 좋아했던 분들이라면 'MBC드라마 <1%의 어떤 것>'을 기억할 것이다. 남녀주인공에 '강동원'과 '김정화'가 열연을 했던 바로 그 드라마. 원작을 말아먹었다는 혹평을 빗겨갈 수 없었던 바로 그 드라마가 망할(?) 수밖에 없었던 까닭이 현고운 글쓴이의 '빠른 전개로 진부함을 모면(?)하던 습관'이었던 것이다.

 

  소설과 다르게 드라마에서는 '인과관계'가 도드라질 수밖에 없다. 또 '장면전환'도 소설에서처럼 자유로울 수 없기 마련이다. 그런데 원작소설이 이처럼 긴장감을 고조시킨 장면에서 뜬금없는 '빠른 전개'로 갈등을 해소하고 말아버리니 드라마에서는 이를 다시 '진부한 막장(?)스토리'로 각색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러니 원작의 '맛'과는 전혀 다른 '뻔한' 드라마가 되어버렸고, 원작의 팬들은 원성을 자아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렇게 '위대한' 원작을 말아먹은 이야기를 하다보니, 쥐스킨트의 <향수>가 떠오른다. 영화는 정말이지 두 번 다시 보고 싶지 않다. 차라리 영화를 먼저 보았더라면 괜찮다고 평했을 텐데, 원작소설의 '맛'을 전혀 살려내지 못하고, 그저 향수에 미쳐 처녀를 죽이는 '살인자'로 그려진 영화속 인물은 '진짜 그루누이'가 아니었던 것이다. 마찬가지로 드라마 속 '다다와 재인'은 그저 예쁜 '김정화와 강동원'이었을 뿐이다.

 

  정말이지 원작에 비하면, 드라마는 <1%의 어떤 것>이 부족함이었다. 하지만 소설은 다르다. 벌써 10년도 넘은 소설이지만, 다시 꺼내 읽어도 재밌기만 한 '가벼움'이 있었다. 힘들고 지친 일상에 달달한 모카커피 같은 상쾌함이 더해지는 '가벼움' 말이다. 다 늙은 나이에도 사랑에 빠질 수 있다면 <1%이 어떤 것>처럼 운명적으로 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z******8 2015.08.24.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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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인과 다현의 로맨틱 러브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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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99%의 노력보다 하나의 영감이 세상을 바꿉니다99가지의 단점보다 한가지의 장점 때문에 소중할때가 있지요99번의 우연보다 단 한번의 운명이 송두리째 나를 사로잡습니다인터넷에서 온라인으로 연재되었던 장편소설. 고집불통 재인이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얼굴도 모르는 여선생과 10개월 계약 약혼을 하게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로맨틱하게 그렸다. 쉽고 만만하리라 여겼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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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99%의 노력보다 하나의 영감이 세상을 바꿉니다
99가지의 단점보다 한가지의 장점 때문에 소중할때가 있지요
99번의 우연보다 단 한번의 운명이 송두리째 나를 사로잡습니다

인터넷에서 온라인으로 연재되었던 장편소설. 고집불통 재인이 할아버지의 유언으로 얼굴도 모르는 여선생과 10개월 계약 약혼을 하게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로맨틱하게 그렸다. 쉽고 만만하리라 여겼던 여선생은 예상보다 훨씬 영리하고 맹랑, 재인의 차가운 얼굴과 싸늘한 어투에 눈썹하나 깜빡않고 염장을 지르기와 빈정거리기로 반격해온다. 결혼이라면 질색을 하던 재인은 이제 그녀를 꿈꾸게 되고...

드라마로 나와 그때 당시 높은 시청률을 자랑했다 일요일 아침에 방송했던 것도 시기가 좋았고
무엇보다 주인공 강동원 때문에 보는 사람도 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책과는 내용이 조금은 다르지만 로맨틱 소설을 원작으로 만들어서 반응도 좋았다 무엇보다 현고운이라는 작가의 이름을 확실하게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어준 것도 바로 이 소설이다 1%의 어떤 것은 재벌3세와 평범한 여선생님과의 로맨틱한 그들의 연애이야기를 중점으로 다뤘다

톡톡튀는 매력을 지닌 이 책은 읽다보면 손을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재미를 선사한다
그리고 재인과 다현은 처음에는 티격태격하다 서로가 서로에게 소중함을 느끼고 나중에 결혼까지 골인
이 둘의 사랑에 빠지는 과정이 로맨틱하다 물론 할아버지의 유언장때문에 벌어진 일이긴 하나 재인은 다현을 만나면서 조금은 달라지 모습도 보인다

의외로 책이 두꺼워 언제 읽나 했는데 금방 읽게 되었다
재밌는 작품이라 그런가 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s****8 2011.06.22. 신고 공감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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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1%를 알아봐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굴까..
"나의 1%를 알아봐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굴까.." 내용보기
수업과 과제로 빡빡한 요즘 잠시 짬이 나서 서점엘 들렀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발견했죠.. MBC 일요 아침 드라마의 원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집어 들고 읽다가 사버렸습니다. 그리고 밤을 새서 다 읽어버렸죠. 정말.. 이렇게 밤을 새가면서 재밌게 책을 읽었던게 언젠지 잘 기억도 나질 않네요 그 만큼 너무 재밌습니다. 만만치 않은 성격의 두 사람이 만
"나의 1%를 알아봐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굴까.." 내용보기
수업과 과제로 빡빡한 요즘 잠시 짬이 나서 서점엘 들렀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발견했죠.. MBC 일요 아침 드라마의 원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뒷 이야기가 궁금해서 책을 집어 들고 읽다가 사버렸습니다. 그리고 밤을 새서 다 읽어버렸죠. 정말.. 이렇게 밤을 새가면서 재밌게 책을 읽었던게 언젠지 잘 기억도 나질 않네요 그 만큼 너무 재밌습니다. 만만치 않은 성격의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 사랑하게 되는 과정을 그야말로 유쾌하게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작가님의 능력이 부럽기만 하네요^^ 그리고 날이 밝았을 무렵 책을 옆에 두고 누워서 나의 1%를 알아봐 줄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 혼자서 킥킥대며 생각했습니다^^;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꼭 한 번 읽어보세요. 강추입니다! ps.설마.. 저에게 그 1%가 없는건 아니겠죠?-_-;

[인상깊은구절]
"다른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내게 그런 1%의 어떤 것이 눈에 띈다면 사랑하게 되는거야."
d*****a 2003.10.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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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콩 달콩 사랑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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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먼저 e-book으로 보게되었는데 종이책으로 발간된다고 해서 무척 좋았었답니다.. 그래서 바로 구입을 했죠. 웬지 TV속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우연이 어떤 할아버지를 도와주게된 여주인공을 알고보니 부자였던 할아버지가 자신의 손주(?)와 엮어줄려고 하는 스토리죠. 재인은 할아버지가 어떤 알도못하는 여선생과 자신을 엮어주려고하자 무척 반항을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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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먼저 e-book으로 보게되었는데 종이책으로 발간된다고 해서 무척 좋았었답니다.. 그래서 바로 구입을 했죠. 웬지 TV속의 드라마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었답니다. 우연이 어떤 할아버지를 도와주게된 여주인공을 알고보니 부자였던 할아버지가 자신의 손주(?)와 엮어줄려고 하는 스토리죠. 재인은 할아버지가 어떤 알도못하는 여선생과 자신을 엮어주려고하자 무척 반항을 하지만 결국은 자신이 다현에게 코끼는 겪이 되죠. 둘의 밀고 당기는 알콩달콩한 사랑얘기가 읽는 내내 웃음을 참을 수 없게 했구요, 다현의 마지막 재인과 결혼을 할 수 없는 이유를 얘기할땐 정말 방을 뒹굴뒹굴 했답니다. 역시 다시 읽어봐도 재미가 있는 책이네요.
k*****9 2003.02.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진짜 100%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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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밤새고 보게한 책입니다. 맨처음 간단히 훑어보았을때는 또 뻔한 신데렐라 이야기구나..싶었지만, 혹시나 하고 보게되었는데..작가의 글솜씨에 반하게 되었읍니다. 주인공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대사하나하나에서 그 주인공의 성격이나 생각들이 충분히 그리고 즐겁게 전달이 되었읍니다. 전체적으로 통통 튀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는데..뻔한 신데렐라 이
"진짜 100%작품이에요~" 내용보기
정말 오랜만에 밤새고 보게한 책입니다. 맨처음 간단히 훑어보았을때는 또 뻔한 신데렐라 이야기구나..싶었지만, 혹시나 하고 보게되었는데..작가의 글솜씨에 반하게 되었읍니다. 주인공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느낌이 들더군요. 대사하나하나에서 그 주인공의 성격이나 생각들이 충분히 그리고 즐겁게 전달이 되었읍니다. 전체적으로 통통 튀는 느낌이 드는 책이었는데..뻔한 신데렐라 이야기라도 이렇게 읽을만 하다면 괜찮다 싶더군요. 우선 재인과 여주인공 다현과의 대화가 참 즐거웠어요. 서로를 견제하면서도 순간순간 웃음짓게 만드는 말솜씨. 특히 여주가 넘 마음에 들었어요~ 톡톡튀고 손에 안잡힐듯한 성격이~ 출연건은 적었지만, 다현의 오빠인 서현의 매력적인 말솜씨에 피식 웃음이 났읍니다. 주인공이라도 멋졌을거 같은 인물이었읍니다. 그리고 다현의 친구인 현진도 그 못지 않은 개성과 매력이 폴폴 넘치는 캐릭터 였구요. 순진하면서도 그렇지 않은거 같은 알쏭달쏭한 매력을 지닌 다현과, 은근히 노는 여자인듯하면서도 언니같은 푸근함과 현명함을 느끼게 해주는 현진과의 대조도 읽은 맛을 더해주었읍니다.
m******5 2003.02.0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신데렐라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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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TV 프로그램의 원소설이라하여 읽어보게되었다. 또하나의 신데렐라 이야기.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아가씨인 다다가, 굴지의 재벌3세 재인과 결혼하게 되는 이야기다. 잘생기고 돈많고 능력있는 남자로부터 순애보적 사랑을 받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항상 재미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대사들이 이 책의 곳곳에서 발견하는 것도 재미있고, 드라마화 되어질때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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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또한 TV 프로그램의 원소설이라하여 읽어보게되었다. 또하나의 신데렐라 이야기. 평범한 중산층 가정의 아가씨인 다다가, 굴지의 재벌3세 재인과 결혼하게 되는 이야기다. 잘생기고 돈많고 능력있는 남자로부터 순애보적 사랑을 받고 있는 주인공의 이야기는 항상 재미있다. 그리고, 드라마에서 보여지는 대사들이 이 책의 곳곳에서 발견하는 것도 재미있고, 드라마화 되어질때 다소 변한부분 (사촌동생은 변호사친구로, 재인어머니의 이야기)을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이야기의 전개도 빠르게 진행되어 책장을 넘기는 일이 쉽다. 다만, 초반부의 개성만점 주관뚜렷하던 다현이, 재인의 일방적인 공세에 쉽게 넘어가는 점이 아쉽기는 하다. 지하철에서 자리양보 잘하는 덕분에 재벌 손녀 며느리가 되었다는 설정은 약간 환타지 같기도 하다. 어쨌든 즐겁고 빠르게 읽히는 소설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a******2 2003.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