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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들을 위한 치유와 창조의 메시지’라는 책 소개 문구가 왠지 끌려서 보게된 책이였다. 할머니에서 엄마로, 엄마에서 나로, 그리고 딸로 끊임없이 전승되는 여성으로서 나의 이야기, 그리고 우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새로웠다.
나는 아직 미혼이어서 이 책을 읽는 내내 엄마와 나의 관계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었다. 엄마를 많이 이해할 수 있게 되었고, 자라는 내내 엄마와의 갈등 속에서 힘들어 했던 나 자신을 이해하고, 치유되지 않는 채 그대로 남아있던 그 무엇인가를 해소할 수 있었다. 그덕에 엄마와의 관계가 더욱 편안해졌다.
책을 읽는 동안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나의 과거, 그리고 내가 채 인식하지 못한 현재, 그리고 앞으로의 모습을 보면서 내적으로 성숙해지는 느낌이랄까?
나 자신과 어머니와 딸과의 관계에서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한다면 이 책을 적극 권하고 싶다. 엄마와의 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친구, 그리고 딸을 키우는 문제로 씨름하는 친구들에게 선물하거나 추천하고픈 책이다.
처음엔 책 두께에 겁먹고, 두번째엔 가격에 놀랐지만 어떤 여자든 느끼는 바로 내 이야기이기에 소설처럼 술술 읽히고 돈이 아깝지않아서 좋았다. 노스럽박사의 전작인 <여성의 몸, 여성의 지혜>도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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