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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나이에 시한부를 선고 받은 5살 가량의 여자아이 한나의 엄마가 한나와의 일상을 쓴 에세이다. 죽음 앞에서도 담담하고 성숙한 아이의 행동과 말이 감동 깊으면서도 매우 슬프다. 제일 인상깊은 수필중 하나이다. 감동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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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한나의 모습에 한 없이 눈물이 났습니다.
죽음을 무서운것이 아닌 눈앞에 놓여진 신기한 현상처럼 받아드리는 한나 그런 한나를 떠나보낸 가족들의 아픔... 그 아픔은 읽고있는 저까지 느낄만큼 깊었습니다.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 깊고 깊은 슬픔에 빠져버리게 만든 사람은 한나이지만... 그 아픔속에서 헤어나오게 힘이 되어준 사람도 한나였습니다. 가장 잔인한건 현실과 진실입니다. 현실과 진실은 어떻게 해도 우리가 바꿀수는 없습니다. 한나는 아제 더이상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다는 잔인한 진실을, 바꿀 수 없는 그 진실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꿔서 그 슬픔에서 빠져나온 한나의 가족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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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상처를 남기는 일인 것 같다. 세상에 태어난 이상 누구든 죽음을 맞이하이는 것이 당연한 것이기에... 죽음을 당연히 받아들여야 한 것이 거늘. 우리에게 죽음은 항상 멀리 있는 것. 자신에게는 해당이 없다고.. 여기곤 멀리 하려한다.
살아온 날들보다 살아야할 더 많은 날들은 남기고.. 어린 나이에 죽음을 받아들여야 했던 한나. 죽음을 받아들이는 것보다 아픔을 견디기 더 힘들었을 한나.. 세살박이 한나에게 죽음은 이겨내야할 그 무엇이기 전에 어쩔 수 없이 겪어야하는 성장의 한 과정이었을 뿐이다. 아직 세살짜리 세상밖에 살지 못했기에..
어린 한나도 한나지만.. 한나의 죽음을 지켜봐야했던 한나의 부모님... 매순간 순간이 고통일 수도.. 기쁨일 수도 있는 시간들을.. 힘겹게 보내야만 했다.
내 선택이 내 인생을 결정짓는단 것만으로도 벅찬데.. 내 선택이 한 아이의 생명을 결정지을 수도 있다는 건.. 정말 큰 부담이었을거다. 그 선택의 순간에 담당의사가 남긴 말....
나 자신에게 말한다. 지금의 나에게.. 난 내가 알고 있는 범위 안에서 최선을 다했어..
- 연필과 지우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