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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에 감춰진 최고의 지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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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를 보면 hunish라는 말이 있다. 이말은 "잔인하고 극악무도한"등의 뜻을 가진다. 도대체 어디에서 이 말이 유래된 것일까. 관찰력이 있는 사람은 앞의 3스펠링에 주목을 하게된다. hun+ish바로 훈족에서 유래된 것이다. 훈족은 세계최대의 제국 로마를 벌벌떨게 만들었고 진시황으로 하여금 만리장성을 쌓게 만들었다. 신라인의 기마인형상이 바로 훈족의 일족이라는 설이 나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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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를 보면 hunish라는 말이 있다. 이말은 "잔인하고 극악무도한"등의 뜻을 가진다. 도대체 어디에서 이 말이 유래된 것일까. 관찰력이 있는 사람은 앞의 3스펠링에 주목을 하게된다. hun+ish바로 훈족에서 유래된 것이다. 훈족은 세계최대의 제국 로마를 벌벌떨게 만들었고 진시황으로 하여금 만리장성을 쌓게 만들었다. 신라인의 기마인형상이 바로 훈족의 일족이라는 설이 나올 정도로 우리하고도 연관이 많다. 훈족은 항복을 한 자에게는 무조건적인 복종과 자비를 베풀었지만 끝까지 저항을 하는 자는 사람뿐만 아니라 그 일대를 완전 초토화를 시켜버린다. 그렇게 훈족을 강하게 만들었던 구심점이 바로 대왕 아틸라였던 것이다. 바그너의 악극 니벨룽겐의 반지를 보면 여기서도 아틸라는 등장한다. 절대주의적인 권위자로서 어쩌면 신의 대변인으로 통해 있었는지도 모른다. 잠재적으로 서양인들에게 있어 공포의 대상은 바로 이 아틸라인데 비해 서양사에서는 그의 영향력을 애써 외면하려는 경향이 있고 설사 기록을 한다고 해도 야만인정도로 묘사되고 있는 수준에 불과하다. 최초라고도 할 수 있을 세계최대의 동서양 지배자로 아틸라를 기억해야 할 것이며 동양에는 서양을 일깨워주었으며 서양에는 동양의 신비로운 힘을 느끼게 해준 지도자로 자리매김되어야 할 것이다. 아틸라에 대해서는 문헌들이나 시중에 나와 있는 책이 별로 없다. 그나마 이 책이 아틸라에 대해서 어느정도 내용을 담고 있다. 세계경영을 꿈꾼다면 바로 일천오백년전에 웅비했던 아팉라에 대해서 당신은 꼭 읽어야 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k***a 2004.08.24.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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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족 역사 바로 세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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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엄정한 객관성을 기대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다.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행위를 정당화시키는 도구일 뿐이라고들 말하지만, 적어도 훈 족에 대한 서구의 해석 역사를 보면 그 격언이 어긋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중국 측 역사에서 훈 족은(물론, 이 두 민족이 다른 민족이라는 견해도 있기는 하지만) 중국인들에게는 그 이름도, 어감도 흉측하고 끔찍한 흉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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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엄정한 객관성을 기대한다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인 것 같다.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행위를 정당화시키는 도구일 뿐이라고들 말하지만, 적어도 훈 족에 대한 서구의 해석 역사를 보면 그 격언이 어긋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된다. 중국 측 역사에서 훈 족은(물론, 이 두 민족이 다른 민족이라는 견해도 있기는 하지만) 중국인들에게는 그 이름도, 어감도 흉측하고 끔찍한 흉노(匈奴)였고, 서구인들에게는 지옥에서 나온 전염병과 같은 존재로 취급을 받았다. 수천년동안 세계의 문명을 주도한 중국이나, 근대에 와서 세상의 중심이 된 서구의 관점에서 훈족은 스스로의 온전한 문명권과 가치를 생산해내지 못했던 방랑 유목민들일 뿐이었다. 그런 관점으로 판단할 때, 그들이 사실상 열등한 인종으로, 심지어는 반지의 제왕에 나오는 오크나 우르크하이 같은, 지하에서 나온 반인반수 괴물로 취급받는 것이 필연이었을 수도 있겠다. 더군다나 스스로를 문명인이라 생각하고, 자랑했던 서구인 자신들을 가차없이 정복하고, 무릎을 꿇렸으니 다른 반응을 기대하기는 더욱 어려운 형편일 것이다. 어쨌든, 그들은 그런 취급을 받았다. 물론 이것은 그들의 해석이다. 중국인들과 서구인들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해석한, 그들이 평가내리고 가치를 정한 그들만의 해석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의 해석이 곧 그 자체로 진실은 아니라는 것을 안다. 패트릭 하워스의 책은 가능한 그런 사실을 보여주려 애쓴다. 저자는 비록 서구인이지만, 서구인들의 눈에 비친 허구와 왜곡과 과장의 해석 현장을 여과없이 보여주고, 그 왜곡과 과장이 어떤 부분에서 잘못되었는지는 독자에게 설득한다. 전체적으로 그의 책에는 강하게 단정하는 요소는 없다. 그 스스로 어떤 견해를 제시하고, 그 견해를 독자에게 납득시키려는 의도는 강하지 않다. 다만 그는 치우친 여러 견해들 속에서 독자 스스로가 어떤 중립의 해결책을 찾기를 바라는 것으로 보인다. 훈 족, 한 때 서북부 아시아와 동유럽 전체를 차지하고, 양 로마 제국을 위협하고, 결국 게르만족의 대이동을 촉발시켜 서로마를 멸망에 이르게 했던 강성한 유목민족. 오늘날의 세계사의 현실을 결정한 대격변과 전투의 주인공들, 그리고 그들의 지도자 아틸라. 전쟁영화나 액션 역사류 영화처럼 흥미진진할 수 있는 주제를 그 주제의 용량만큼 드라마틱하게 구성하는 능력은 작가에게 없나 보다. 그러나 그것이 하워스의 몫은 아니었다 할지라도, 서술의 객관성의 측면에서 볼 때, 또 주제와 관련해서 한국에 단 한 권 출판된 책인만큼, 여하한 가치와 무게를 지닌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상깊은구절]
후세 사람들은 대체로 아틸라를 피에 굶주린 폭군으로 묘사해왔다. 하지만 가까이서 아틸라를 관찰할 기회를 가졌던 한 작가가 그의 생김새와 생활방식, 공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방식 등을 구체적으로 서술한 기록이 남아 있는데, 이 기록에 의하면 아틸라는 세간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더 매력적인 인물이다.
YES마니아 : 로얄 c****n 2003.12.24.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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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에게 생소한 동양계의 정복자 아틸라
"동양인에게 생소한 동양계의 정복자 아틸라" 내용보기
아틸라를 처음 접한 시기는 오래되었으나,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된 것은 얼마 안되었다. 해외 출장중에 비행기 안에서 읽은 잡지 내용에 아틸라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 후 귀국해서 아틸라 관련된 책을 찾아보니 그리 많지 않았다. 사실 아틸라는 몽골계통의 기마 민족이다. 그러니 동양에 많이 알려졌다고 생각했었 는데... 오히려 유럽에서 더 많이 알려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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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틸라를 처음 접한 시기는 오래되었으나, 그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호기심을 갖게 된 것은 얼마 안되었다.

해외 출장중에 비행기 안에서 읽은 잡지 내용에 아틸라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 후 귀국해서 아틸라 관련된 책을 찾아보니 그리 많지 않았다.

사실 아틸라는 몽골계통의 기마 민족이다. 그러니 동양에 많이 알려졌다고 생각했었

는데...

오히려 유럽에서 더 많이 알려지고 연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비뚤어진 시각과 편견도 함께 말이다.

 

책 내용은 다소 딱딱하게 느껴진다. 어떻게 보면 아틸라라는 인물에 초점 맞추어진 것보다는 그 당시 로마에 상황에 맞춰졌다는 것 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아마도 아틸라에 대한 사료의 부족으로 그랬으리라.

 

그리고, 이 책은 단순히 읽을 거리가 아닌 어느 정도 인문 교양서라고 생각하고

책을 읽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n***s 2007.08.1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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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중상당해온 민족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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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에 대한 무지함은 커다란 편견을 낳을 수 있다. 비록 그것에 대해 약간의 정보는 갖고 있더라도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하고 심지어 잘못된 정보를 저항없이 받아들인 경우에 편견은 더욱 굳어지게 된다. 서기 5세기 초 유럽을 황색 공포로 물들인 훈족은 무려 1500년 동안이나 온갖 중상과 편견에 휩싸여 제 모습을 알 수 없었던 민족이었다. 당시 오늘날의 헝가리에 해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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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에 대한 무지함은 커다란 편견을 낳을 수 있다. 비록 그것에 대해 약간의 정보는 갖고 있더라도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하고 심지어 잘못된 정보를 저항없이 받아들인 경우에 편견은 더욱 굳어지게 된다. 서기 5세기 초 유럽을 황색 공포로 물들인 훈족은 무려 1500년 동안이나 온갖 중상과 편견에 휩싸여 제 모습을 알 수 없었던 민족이었다. 당시 오늘날의 헝가리에 해당하는 다뉴브 강 동쪽에 근거지를 둔 훈족은 로마제국과 여러 게르만족과의 전투에서 용맹을 과시하여 유럽을 공포에 떨게 했다. 그래서 후에 보불전쟁(1870~1871)과 제2차세계대전(1914~1918) 당시 프랑스인들은 적인 독일인들을 '훈족'이라 부를 정도로 훈족은 유럽인들에게 증오와 멸시의 대상이었다. 이 책은 우리에게는 낯선 민족인 훈족에 대해 당시의 역사자료와 고고학적인 유물을 통해 훈족의 본 모습에 대해 말해 말해주고 있다. 본래 중앙아시아 스텝지방의 몽골계 기마민족인 훈족은 중국 진한시대 중국 북방에 거주하던 흉노족이라는 설이 있다. 유목민족인 훈족은 기후 변화에 따라 가축을 이끌고 서쪽으로 이동하여 중앙아시아를 거쳐 유럽에 도달했다. 걷는 것보다 말타는 것을 잘 할정도로 말타기에 익숙하며, 강궁을 익숙하게 다룰 정도로 훌륭한 활솜씨를 가진 훈족은 우수한 기동력과 전투력으로 고트족을 밀어붙였다. 곤경에 빠진 고트족은 로마 영토로 몰려왔는데, 이것이 바로 '게르만족의 대이동'의 시작이었다. 당시 동서로 나뉘어져 있던 과거 막강했던 로마제국조차도 훈족의 공격을 두려워하여 해마다 공물을 바쳤을 정도로 훈족은 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훈족이 가장 강력했던 때가 바로 아틸라가 왕이었던 시기였다. 아틸라의 통치기간은 불과 8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동안 훈족은 콘스탄티노플 근처까지 육박하여 동로마인들을 공황상태에 빠뜨렸고, 이어 아틸라는 갈리아에 침입하여 오를레앙과 카탈루냐에서 로마인과 게르만인들과 싸웠다. 특히 카탈루냐 전투는 세계15대 전투 중 하나로 볼가강에서 대서양에 이르는 모든 민족이 포함된 대규모 국제전이었다. 그 후 아틸라는 이탈리아에 침입하여 롬바르디아의 여러 도시들을 함락시켰다.(특히 아퀼레이아 공방전 당시 시민들이 반도 북동쪽의 바닷가로 도망가 도시를 세웠는 데, 바로 그 도시가 베네치아다) 이렇게 유럽을 종횡무진하며 휩쓰는 아틸라를 유럽인들은 '신이 내린 재앙'으로 불렀다. 하지만 아틸라가 죽은 뒤 훈족은 여러 세력으로 나뉘고 로마인과 게르만인의 공격을 받아 뿔뿔히 흩어진 후 역사의 기록에서 사라지게 된다. 아틸라의 별명에서 알 수 있다시피 유럽인들은 훈족을 두려워 했고 그 공포는 오랫동안 지워지지 않았다. 아틸라가 미친 영향은 후세의 문학작품에도 이어져 게르만족의 전설인 '니벨룽겐의 노래'나 여러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며 근대에 이르러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아틸라', 리스트의 오페라 '훈족의 전쟁'에서 비극의 주인공이나 용맹스런 왕의 모습으로 묘사되었다. 또 그 밖에도 다수의 연극의 모티브가 되었다. 이렇게 훈족과 아틸라에 대한 작품들은 다양했지만, 유럽인들은 훈족의 참모습은 알지 못했다. 그들에게 훈족은 공포의 대상이자 경멸의 대상이었고, 아틸라는 피에 굶주린 폭군일 뿐이었다. 하지만 아틸라는 동로마 황제가 보낸 자객을 잡은 후 그냥 돌려보낼 정도로 너그럽고 대범한 면도 있는 사람이었다. 또 훈족이 등자의 보급에 기여하여 기마술의 발달에 큰 공헌을 했다는 점도 인정되어야 한다. 사실 유럽에 공포를 불러일으킨 민족은 훈족뿐만이 아니었다. 북유럽의 근거로 하여 유럽 전역에 침입한 노르만족과 동유럽을 휩쓴 마자르족이 오히려 유럽에 더 큰 피해를 끼쳤다. 이렇게 훈족은 짧은 기간 활약했다가 역사에서 사라져 버려 참모습을 알기 어려웠고, 그것은 훈족에 대한 커다란 편견을 갖게 하였다. 저자는 훈족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분석하여 훈족이 피에 굶주린 잔혹한 민족으로 묘사하는 서구인의 편견을 거부하고, 훈족이라는 민족이 유럽 역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 균형있는 입장을 갖도록 하고 있다. 또 저자는 아틸라의 군사적인 업적 이외에도 그의 가족들의 모습과 여러 왕족 여성과의 로맨스 등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일반 대중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 서술 방식에 재미까지 갖춰 부담없이 읽어내려가는 동안 어느새 훈족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있도록 함으로써 역사를 보는 올바른 시각까지 가질 수 있게 한다.

[인상깊은구절]
서구 유럽 인들과 헝가리 인들이 아틸라를 서로 상반된 관점에서 바라보는 관행은 1500년 이상이나 계속되어왔다.~ 이제까지 이런 관점들 간의 화해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네덜란드의 한 구근 재배 회사가 내린 한 가지 조처에서 그런 화해의 조짐이 싹트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 회사에서는 튤립의 새 품종을 개발한 뒤 그것에 '아틸라'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한 것이다. 그 새 구근은 1945년에 처음으로 시장에 나왔다.
l****8 2003.07.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