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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원]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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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접하게 되어 읽어야지 생각만 하다 우울증이라는 소재 탓에 미루고 있던 책입니다. 우울할 때 우울한 책을 읽으면 곤란하거든요. 결론적으로 책은 생각보다 희망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괜히 쫄았던 것 같습니다. 저자는 심리학 교수이자 의사로 내공이 상당한 분이라서 본인의 영역에 자신이 있었지만 몸을 무리하게 사용하다(본인피셜 그 정도는 무리가 아니다 하였지만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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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접하게 되어 읽어야지 생각만 하다 우울증이라는 소재 탓에 미루고 있던 책입니다. 우울할 때 우울한 책을 읽으면 곤란하거든요. 결론적으로 책은 생각보다 희망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괜히 쫄았던 것 같습니다. 저자는 심리학 교수이자 의사로 내공이 상당한 분이라서 본인의 영역에 자신이 있었지만 몸을 무리하게 사용하다(본인피셜 그 정도는 무리가 아니다 하였지만 제 기준 충분히 무리입니다) 허리가 뚜둑(저도 겪어봐서 아는데 어라?싶어 방치하기 쉽고 나중에 겁나 아픕니다.)...그 후엔 낫지 않는 통증으로 우울증이 와서 환자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고 자살을 결심하다가 그래도 살아야 겠다 생각하는 이야기들을 덤덤하게 풀었습니다. 희망이 보이지 않을 때 두고두고 읽게 될 것 같아요.
s********g 2020.0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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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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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 책을 리뷰하게 되네요. 6개월전에 리디셀렉트에서 읽었던 책인데 그 때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일부러 구입해서 다시한번 정독하여 읽고 리뷰합니다.간단히 말하자면, 우울증에 걸린 정신과 의사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우울증과 관련한 이야기 그리고 몇가지 조언을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공감이라는 측면에서, 자신이 얼마나 우울증에 대해 무지했었던가에 대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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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이 책을 리뷰하게 되네요. 6개월전에 리디셀렉트에서 읽었던 책인데 그 때 너무 감명깊게 읽어서 일부러 구입해서 다시한번 정독하여 읽고 리뷰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우울증에 걸린 정신과 의사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우울증과 관련한 이야기 그리고 몇가지 조언을 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공감이라는 측면에서, 자신이 얼마나 우울증에 대해 무지했었던가에 대한 성찰도 담겨있다고 볼 수있죠.


이책엔 명문이 정말 많아서, 전자책에 밑줄을 쫙쫙 쳐가며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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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에 걸린 사람들은 불면증과 함께 이유없이 평소보다 최소 한두시간 정도 일찍 깨어버리는 조기각성을 경험하곤 한다. 나는 이 증상이 어떠한 것이며 왜 일어나는지에 대해서는 이해하고 있었지만, 원치 않게 일찍 깨어난 사람들이 어떤 감정을 느끼게 될지에 대해서는 잘 몰랐다.

-책 발췌


조기 각성은, 우울증에서 정말 특별한 증상중 하나입니다. 저도 이걸로 초기에 정말 고생했었어요. 6시반에 일어나면 충분한데, 항상 5시에 깨어나요.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깨어나보니 5시였다는게 맞는 말이겠죠. 문제는 다시 잘 수 없고, 1시간 반동안, 그저 온갖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끔찍했다는 기억밖에 남지 않는게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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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진단과 해법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공감'일 것이다.-책 발췌


그야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았음에도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갔다. 나의 생체시계가 우울증으로 인해 느려졌기 때문으로 전문용어로는 이를 정신운동활동지연이라고 한다.-책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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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읽고나서, 저는 우울증이 어떤 질환인지 더 정확히 알수 있게 되었고,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지 자세히 알수있게 되었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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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때에는 원래의 계획대로 밀고나가야 한다. 이는 불안 그자체의 속성 때문이다.-책발췌


가장 힘든 순간, 포기하고 싶은 순간에 무언가를 그만두려고 해선 안된다. 그러한 상황에서는 우리의 판단히 충분히 이성적이지 못하기 때문이다.-책발췌


자꾸 원인을 찾으려고 머릿속이 작동할 때 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을 싹둑 자르고, 냉정하게 원인따위는 없다는 점을 받아들여야 한다.-책발췌


하지만 두려움, 걱정, 후회 혹은 자포자기라는 이름의 두번째화살은 다르다. 그것은 당신이 스스로에게 쏜 것이다.-책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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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우울증에 대처하는 몇가지 뼈저린 조언들도 받아들일수 있게 되었죠. 우리는 힘든 일을 겪을 때, 주변 사람들로부터 힘내! 같은 위로의 말을 듣습니다. 사실 이런 막연한 이야기는 상대에게 그다지 도움을 주지 못해요. 그러니,, 혹시라도 우울증을 겪는 사람에게 격려를 하고 싶다면, 단순한 북돋우기가 아닌 깊은 공감이 필요합니다. 



현실은 여전히 나의 의지와 무관하게 존재한다. 내가 절망스러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그것을 직면하는 것,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될때까지 반복하는 것뿐이다. --책발췌


앞으로도, 저는 가끔 생각이 날때마다 이 책에 밑줄을 그어놓은 부분을 계속해서 읽어볼겁니다. 그리고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책에서 절대 해서는 안된다는 두번째 화살을 저에게 쏘지 않을거라고 다짐할 거예요. 현실은 나와 상관없이 흘러가고,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을 열심히 해나가는 수밖에 없으니까요....


n******3 2019.11.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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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가 당연하지 않은 세상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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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면 놀라는 게 우울증에 대해 정신력이니 의지니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다. 음...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무지라는 것은 관심이 없거나 상황을 돌아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던가? 우울증에 대해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건 본인이우울증의 폐해를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일 테니, 크게 나쁘지 않게 더러는 운이 좋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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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가면 놀라는 게 우울증에 대해 정신력이니 의지니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다.

 

음...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부럽다는 생각을 한다.

무지라는 것은 관심이 없거나 상황을 돌아볼 필요가 없기 때문에 생기는 것이 아니던가?

우울증에 대해 그렇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건 본인이

우울증의 폐해를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일 테니, 크게 나쁘지 않게 더러는 운이 좋게

살아왔다는 이야기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부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자신의 경험에 비추어 하는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다.

전문적이라기보단 인간적이고, 차갑기보다는 보듬어주는 이야기다. 진짜 그렇다.

상담이라기보단 공감이고, 공통분모를 찾는 이야기다.

 

 

사실 뉴스에서 비보를 듣고 이 책을 구매했다. 그 사건에 대해 말을 아끼겠다.

고작 책 한 권 읽었을 뿐인 내가 함부로 입을 여는 건 경솔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잘 모르겠다. 인생이란 뭔가?

그런 걸 생각하면 슬프다.

h*******1 2019.04.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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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위해서
"살기 위해서" 내용보기
아픔이라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우리 모두는 아파 본 만큼만 알고 있다. 나보다 더 큰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상상도 해 보고 이해도 해 보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자기가 알고 있는 한계 이상의 아픔과 고통은 상상하기 어렵다.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은 많다. 왜 우리는 죽고 싶은 걸까...?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환상도 있는 것 같고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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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이라는 게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우리 모두는 아파 본 만큼만 알고 있다. 
나보다 더 큰 아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의 마음을 상상도 해 보고 
이해도 해 보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자기가 알고 있는 한계 이상의 아픔과 고통은 상상하기 어렵다. 
죽고 싶은 사람은 없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은 많다. 
왜 우리는 죽고 싶은 걸까...?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환상도 있는 것 같고 
지금 느끼는 고통을 끝내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죽음을 선택한 순간 우리는 수많은 고통과 이별할 수 있다. 
하지만 그건 수많은 행복과의 결별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결국 죽고 싶다는 건 고통을 끝내고 싶다는 말이지 행복을 포기하고 싶다는 말은 아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상대방의 고통을 간적접이나마 알 수 있게 해 준다. 


k*******p 2019.03.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