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2)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5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란포의 괴기 환상 모험 소설
"란포의 괴기 환상 모험 소설" 내용보기
검은숲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에도가와 란포 결정판』제2권이다. 2권에는 장편인『대암실』, 중편인『파노라마섬 기담』그리고 단편인『인간 의자』와『거울 지옥』이 실려 있다. 단편 두 개는 두드림의 전단편집등을 통해 익히 봐온 작품.​ 간단히 리뷰해 보면... ​ ​ 『파노라마섬 기담』(중편) ★★★☆ 가난한 몽상가가 자신과 꼭 빼닮은 대부호가
"란포의 괴기 환상 모험 소설" 내용보기

검은숲에서 야심차게 기획한 '일본 추리소설의 아버지'『에도가와 란포 결정판』제2권이다. 2권에는 장편인『대암실』, 중편인『파노라마섬 기담』그리고 단편인『인간 의자』『거울 지옥』이 실려 있다. 단편 두 개는 두드림의 전단편집등을 통해 익히 봐온 작품.​ 간단히 리뷰해 보면...

『파노라마섬 기담』(중편) ★★★☆

가난한 몽상가가 자신과 꼭 빼닮은 대부호가 간질로 사망하자, 자신을 말살하고 죽은 대부호로 변신, 무덤에서 부활해서는 그의 막대한 자금을 발판으로 외딴 섬에 꿈에 그리던 그만의 유토피아를 건설하는데...

괴기적이고 탐미적, 몽환적인 란포의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작가가 후기에도 언급했듯이 1인 2역 트릭이 실행되는 초반부와 명탐정이 잠깐 등장해서 범죄의 진실을 밝혀내는 후반부만 반짝 재밌을 뿐 작품 대부분을 차지하는 파노라마섬의 묘사가 너무 길어 일견 따분한 면도 존재한다. 

『인간 의자』(단편) ★★★★★

미모의 여성 작가에게 어느날 의문의 편지가 도착하고, 그 편지안에는 실로 기이한 이야기가 씌여 있는데...기발한 착상, 숨막히는 스릴감과 몰입감 그리고 놀라운 반전까지...뭐하나 나무랄데 없는 란포의 대표 괴기 단편.

『거울 지옥』(단편) ★★★★

평생토록 렌즈와 거울에 미친 사나이...거울을 이용한 각종 기구에 심취하던 그가 급기야는 직접 설계한 특수한 거울속으로 들어가는데....란포의 대표적 괴기 단편중 하나.

『대암실』 (장편) ★★★★

천사로 태어난 자 (정의로운 자)와 악마로 태어난 자 (천재 범죄자)의 한판 지략 대결을 그린 활극 모험소설이다.​ 도쿄 시내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려는 악마의 극악무도한 계략에 맞서 그의 계획을 저지하고 부모의 원수를 갚으려는 천사의 맞불 작전이 볼만하다. "대암실"이라 불리는, 악마가 창조한 지하 세계에서 펼쳐지는 괴기스럽고 탐미적인 "란포 지옥"이 감상 포인트.

그간 본격추리와 괴기환상 단편들을 통해 알고있던 에도가와 란포의 또 다른 작품 세계를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특히『파노라마섬 기담』과『대암실』에서 보여주는 괴기적이지만 때론 탐미적이고 환상적인 장면들은 오로지 란포의 작품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이 아닌가 싶다. 덧붙여,『파노라마섬 기담』에서의 섬의 묘사와『대암실』에서의 지하 세계의 묘사가 엇비슷해서 굳이 한 권에 같이 수록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의문은 역자 후기에 잘 설명되어 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장편『대암실』이 활극 모험소설이요, 나머지 세 편은 괴기소설인지라 딱히 본격추리라 부를만한 작품이 없다. 1권에서는 장편『거미남』『천장 위의 산책자』에서 본격추리의 맛이 있었는데...역자 후기를 보니 "란포의 작품 세계를 본격 추리에 국한시키면 그가 일본 미스터리에 끼친 영향의 반도 못보는 꼴이다" 라고 한다. 그런 의도에서 이러한 작품의 기획과 구성을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3권에서는 란포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본격추리 걸작도 많이 실렸으면 하는 바람이다.

n******n 2016.09.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2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2" 내용보기
드디어 나온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2권 2편은 1편에 비해 이야기개수는 좀 줄어든 느낌 하지만 뭔가 퇴폐적? 환상적인 느낌은 더해간다 파노라마 기담역시 소설이 아닌 영상화는 힘들지않을까 싶을정도로 과연 이것이 가능한것인가 싶었던 이야기였지만 한인간의 광기가 얼마만큼 발현될수있는가 싶은 느낌이 들었고 그 분위기는 대암실과도 좀 통하는게 있는것같다 물론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2" 내용보기

드디어 나온 에도가와 란포 결정판 2권

2편은 1편에 비해 이야기개수는 좀 줄어든 느낌

하지만 뭔가 퇴폐적? 환상적인 느낌은 더해간다

파노라마 기담역시 소설이 아닌 영상화는 힘들지않을까 싶을정도로

과연 이것이 가능한것인가 싶었던 이야기였지만

한인간의 광기가 얼마만큼 발현될수있는가 싶은 느낌이 들었고

그 분위기는 대암실과도 좀 통하는게 있는것같다

물론 대암실은 전형적 선과악의 구도로 대결하지만

대암실 역시 스케일 큰 악의 향연이 펼쳐진다

뭔가 지옥도를 보는듯한 풍경? 그런데 그안에서 자신만의 구체적인 이상향을 건설하는 악인의 모습이 그려진다

어찌보면 선과악이기때문에 선인이 이길것이라 생각은 했지만

이야기의 중식축은 선인이 아닌 악인에 주안점이 맞춰져있는듯한 느낌이었다

인간의자는 저게 과연 가능한것인가 싶기도 했지만

역시나 발상이 독특해서 매력적이었다

그리고 엔딩 역시 뭐가 진짜인지 잘 알수없게 만들었다는점도 신선했다

사실 파노라마 기담은 읽을때 속도가 잘 안나는 편이었는데

그에 반해 대암실같은경우는 선악 대결구도인데다가

워낙 악생이 신출귀몰하고 마술사 같은모습을 보이는지라

술술 책장이 넘어갔던것같다

그렇긴하지만 그렇게 페이지가 많다고 보기 어렵기도 하지만

거울지옥은 광기에 자기자신을 파멸로 이끄는 이야기인데

그대상이 거울이라는게 특징이지만

무언가에 미칠수는 있지만 결국 그속에 갇혀서 미쳐버린부분은 전형적이면서도 역시나 섬뜩한 결말이다

피해갈수없는 결과처럼

2권에서는 아케치 코고로의 활약이 등장하지않아서 좀 아쉽고

추리소설의 느낌은 없어서 아쉽기는 했지만 대암실같은경우는 액션활극같은 느낌?

평소에는 전혀 읽어보지못했던 분위기의 소설이라 새로웠다

3편은 또 어떤 란포의 소설들을 접하게될지 기대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b**********1 2016.09.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