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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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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중국에 이어 이만큼 가까운 시리즈로 읽은 두번째 책이다. 중국편이 이어 미국편도 미국을 제대로 알기에 좋은 책인것 같다. 미국을 제대로 알려면 미국인의 시각에서 미국을 바라볼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은 다름을 잘 인정하기 않기 때문에 외국인들 또는 외국을 평가하고 바라볼때 우리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평가한다. 하지만 이는 상대를 절대로 객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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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중국에 이어 이만큼 가까운 시리즈로 읽은 두번째 책이다. 중국편이 이어 미국편도 미국을 제대로 알기에 좋은 책인것 같다. 


미국을 제대로 알려면 미국인의 시각에서 미국을 바라볼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 나라 사람들은 다름을 잘 인정하기 않기 때문에 외국인들 또는 외국을 평가하고 바라볼때 우리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평가한다. 하지만 이는 상대를 절대로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책은 미국인의 사고방식과 문화가 왜 그렇게 형성되었는지를 설명하며 조금이나마 미국인의 시각에서 미국을 바라볼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미국을 경험해보지 못한 사람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고 미국이라는 나라를 다시 볼 수 있는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책인것 같다.


l******a 2017.09.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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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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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미국이 처음으로 조우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만난 기록이 있습니다. 1866년 병인양요를 갓치른 조선은 평양에 이상한 흑선이 나타나 주변을 정탐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그 흑선은 다짜고짜 평양을 약탈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당시 평양감사 박규수는 군민에게 명령을 내려 흑선을 불태우도록 명령합니다. 그것이 바로 "제너럴 셔먼호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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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와 미국이 처음으로 조우한 것이 지금으로부터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만난 기록이 있습니다. 1866년 병인양요를 갓치른 조선은 평양에 이상한 흑선이 나타나 주변을 정탐하는 것을 목격합니다. 그리고 그 흑선은 다짜고짜 평양을 약탈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당시 평양감사 박규수는 군민에게 명령을 내려 흑선을 불태우도록 명령합니다. 그것이 바로 "제너럴 셔먼호 사건"입니다. 그 후 로저스 제독을 필두로 하여 1871년 강화도를 공격합니다. 그것이 바로 신미양요입니다. 당시 300명 남짓한 병력 중 경상 1명을 기록했다는 기록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사실 신미양요를 우리나라 국사에서는 승리한 역사로 기록을 하고 있었지만 실상은 명백한 패전입니다. 그리고 미군이 조선의 저항에 물러간 것이 아니라 더이상 강화도에 주둔할 이유가 없어 철군한 것입니다. 당시 콜로라도 호 로저스 제독은 참혹하게 죽어있는 조선 군대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광성보의 어재연 장군은 여기서 분투 중 전사하게 되며 최근에서야 어재연 수자기가 7년 임대 형식으로 대한민국에 반환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후 1882년 조선은 미국과 조 미 수호통상조규를 맺으면서 최초로 서양세력과 조약을 맺게 되었으며 그리고 그 조약은 불평등조약의 근원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국과의 이야기는 둘째로 치고 미국의 역사를 알아볼 필요가 있을 듯했었습니다. 이 책의 서두가 역사로 시작을 해서 아무래도 조선과 미국의 역사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미국은 모두가 알다시피 노스캐롤라이나,사우스캐롤라이나,버지니아 등 13개 주의 결의로 영국 조지왕으로 부터 독립을 선언한 상태였습니다. 훗날 미국의 국무장관이 되기도 했으며 미국의 자유주의자의 필두로 대통령이 되었던 토마스 제퍼슨이 독립선언문을 기초했으며 미국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 장군이 뉴욕 주를 필두로 독립군을 지휘하게 됩니다. 당시 초기에는 영국 "Red Coat Army"라고 불리었던 붉을 코트 군단에게 연패를 하는 굴욕을 겪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게이트 장군의 "Battle of Camden"에서 찰스 콘월리스 장군에게 패배를 하게 되면서 사우스캐롤라이나 마저 영국군에게 넘겨주는 수모를 겪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민병대의 적극적인 참전과 프랑스의 영국 견제와 이해가 맞아 프랑스를 지원을 적극적으로 받기에 이릅니다. 그 후 대륙군은 반격을 시작하여 영국군을 미대륙에서 완전히 밀어내게 됩니다. 이 독립전쟁은 미국의 원동력이 되었으며 미국이라는 나라가 왕정국이 아닌 공화국이 되는 큰 작용을 했었습니다. 사실 이 당시 연방주의자였으며 재무장관을 맡고 있었던 해밀턴은 조지 워싱턴에게 왕이 될 것을 간청한 사실이 있었습니다만 그렇다면 영국과 다를 바가 없다는 조지 워싱턴 초대 대통령의 생각이 지금의 대통령 공화국을 만든 계기가 된 듯합니다.

미국은 초기에는 그렇게 영향력이 없었던 나라였습니다. 사실 신생 미국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든 세계질서의 주도권을 장악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만 해도 사실상 신생국 취급을 받던 미국은 1914년부터 제1차세계대전에 참가하면서 점점 세계에 영향력을 미치기 시작했었습니다. 그 후 제2차세계대전을 참가하면서 미국은 점점 세계의 경찰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1차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역할은 지원국가의 역할에 불과했지만 2차세계대전에서의 미국의 역할은 연합군의 일원으로 2개 전선을 주도하는 국가가 되었습니다. 특히 주요 무대였던 태평양 전쟁에서는 미국의 생산력을 한없이 보여주는 예가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미국중심의 세계화가 이루어져 모든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는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도 전후무후한 군사력과 군비를 자랑하는 미국 앞으로 계속해서 연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덮었습니다.

r****2 2016.10.04.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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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미국 #김봉중 #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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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미국 여행부터 비즈니스까지, 미국이 궁금한 모두의 필독서 김봉중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으로 제일 큰 땅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국. 미국에서 태어난 위인들은 몇 알아도 미국의 제대로 된 역사는 알지 못했었다. 그저 생긴지 몇백년 되지 않았고 이민자들이 만든 나라라고만 생각 했을 뿐이다. 우리의 역사는 오천년에 이른다고 할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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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미국

여행부터 비즈니스까지, 미국이 궁금한 모두의 필독서

김봉중

 

 

 

 

사람이 살 수 있는 땅으로 제일 큰 땅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미국. 미국에서 태어난 위인들은 몇 알아도 미국의 제대로 된 역사는 알지 못했었다. 그저 생긴지 몇백년 되지 않았고 이민자들이 만든 나라라고만 생각 했을 뿐이다. 우리의 역사는 오천년에 이른다고 할 정도로 긴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생긴지 얼마 안된 미국이 어떻게 강대국이 될 수 있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서는 역사를 통해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다.

이 책을 통해 영국 사람들이 미국까지 넘어가고 그곳에서 영국과 어떤 사이였는지 왜 독립을 원하게 되었는지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1775년 식민지 민병대와 영국군이 맞대결을 하면서 대대적인 독립 전쟁이 시작되었다. 영국은 그 당시에도 최고의 군대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은 자신의 영토에서 전쟁을 했고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가 미국을 지웠했기 때문에 영국은 미국을 독립국가로 인정한 것이다. 그래서인지 미국은 자신들의 독립을 굉장히 자랑스러워한다. 자신들이 일궈낸 성과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무려 50개의 주로 이루어져있고 각 주 모두가 연방으로 모인 연방국가이다. 처음에는 미국의 동부쪽을 위주로 발전이 되었지만 서부에서 금광이 발견되면서 철도가 놓여지고 모두 금을 캐기 위해 서쪽으로 달려간다. 그렇게 미국에서 유명한 카우보이가 탄생을 하게 되었고 그들만의 문화도 생기게 된다.

 

1950년대까지만 해도 미국에서 흑인은 천대를 받는 인종이었다. 그러나 인권운동이 확산 되면서 흑인도 참정권을 갖게 되었고 오늘날 오바마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아직도 슬럼가에는 흑인들이 많다고 한다.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미국이지만 아직까지 인종 차별은 많이 있는 것 같다. 미국의 역사중에서 제일 놀라웠던 것은 미국이 제1 공화국이라는 것이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생긴 이래고 한번도 헌법을 개헌한적이 없다고 하는 것이 충격이었다. 작은 우리나라도 벌써 6공화국이니 말이다. 미국이 왜 민주주의를 위해 사회주의를 배척하는 지도 미국의 역사를 통해 알게 되었다. 그들이 강대국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운도 있고 그들의 훌륭한 지도자들도 있었기 때문일 것이다. 다른 '이만큼 가까운' 시리즈도 읽고 싶다.

 

m*********s 2016.09.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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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미국 - 김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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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권할까미국에 관심이 많은 학생.미국문화에 흥미를 갖고 있는 사람.한미관계에 관심이 많은 사람.창비출판사에서 '이만큼 가까운 미국', '이만큼 가까운 일본', '이만큼 가까운 중국' 등 세계 각국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만들었다. 그 나라의 경제, 정치, 역사, 문화 등을 압축적으로 소개하여 글로벌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짧은 시간 안에 세계인과 대화할 수 있도록 교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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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 권할까


미국에 관심이 많은 학생.

미국문화에 흥미를 갖고 있는 사람.

한미관계에 관심이 많은 사람.


창비출판사에서 '이만큼 가까운 미국', '이만큼 가까운 일본', '이만큼 가까운 중국' 등 세계 각국을 소개하는 시리즈를 만들었다. 그 나라의 경제, 정치, 역사, 문화 등을 압축적으로 소개하여 글로벌 시대를 사는 현대인에게 짧은 시간 안에 세계인과 대화할 수 있도록 교양을 쌓게해주는 책이라 생각된다.


 요즘은 유학, 국제 비지니스나 해외관광으로 외국을 방문할 기회가 흔하다. 이런 시대에 바쁜 현대인에게 압축적으로 각국의 문화를 소개해주는 책이 나와 반갑다.


"흔히 이런 지구화 시대에는 외국어를 할 수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외국어보다 중요한 것이 다문화 감수성입니다.

문화의 소통이 빠진 언어의 소통은 진정한 소통이 아닙니다. 자기 문화를 기준으로 다른 문화를 바라보거나 오해와 편견으로 평가하지 않는 것, 다른 문화를 다른 그대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은 다문화 감수성의 출발이자 진정한 문화적 소통의 길입니다."4쪽


이제는 우리나라의 대도시를 가면 외국인을 흔히 만날 수 있다. 

단순히 외국어의 단어와 문장을 외운다고 외국인과 대화를 할 수 있는것이 아니다. 

상대방 나라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것이 있어야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다문화 감수성이라고 말하고 있는데 외국인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다른 국가의 문화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이 책에서는 미국의 역사부터 시작해서 미국인의 생활양식, 한국과 미국의 역사적 관계, 미국인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각,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반미'에 관한 내용까지 두루 언급하고 있다.


 한국은 지리적으로 중국과 일본이 가깝다. 하지만 미국은 지리적으로는 멀어 한국과 실질적으로 부딪히는 일이 적다. 그래서 미국에 대한 경계심은 적고 동경심이 강한것 같다.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일본과 중국과는 과거 많은 전쟁과 교류를 하면서 무의식적으로 두 나라를 경계하고 있는것 같다.

 미국과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음으로서 더 친하게 지낼 수 여건이라 생각한다. 한국이 반미와 친미를 넘어서 용미(用美) 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함께 읽으면 좋은 책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미국사> 엘런 와인스타인

<미국학교에서 가르치는 미국역사> 조성인

<이만큼 가까운 일본> 강태웅

  http://blog.naver.com/goodkms108/220789211631

g********8 2016.08.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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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시각으로 미국을 이해하자
"균형 잡힌 시각으로 미국을 이해하자" 내용보기
우리는 오랫동안 친미와 반미라는 이분법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최고의 우방으로서 우리의 안보와 경제에 대들보 역할을 하는 미국과 세계 초강대국으로서 우리의 주권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 둘 중에 어떤 게 미국의 얼굴일까요? 어쩌면 이러한 이분법에서 벗어날 때 진짜 미국의 얼굴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머리말' 중에서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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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오랫동안 친미와 반미라는 이분법 안에 갇혀 있었습니다. 최고의 우방으로서 우리의 안보와 경제에 대들보 역할을 하는 미국과 세계 초강대국으로서 우리의 주권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 둘 중에 어떤 게 미국의 얼굴일까요? 어쩌면 이러한 이분법에서 벗어날 때 진짜 미국의 얼굴을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머리말' 중에서

 

 

미국과 한국의 관계는?

 

'가까이하기엔 너무 먼 당신'이라는 노래가 있다. 지금까지 미국에 대해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알고 지내온 터라 이 책을 완독한 후 갑자기 이 노래가 떠올랐다. '친미'와 '반미'라는 이분법이 공존하는 한국 사회에서 미국을 더욱 깊이 이해하려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이 출간된 셈이다. 책의 저자 김봉중 교수는 <오늘의 미국을 만든 미국사>, <무엇이 대통령을 만드는가> 등의 인문, 교양서를 집필했으며, 다양한 포럼과 강연 등을 통해 역사학의 대중화에 많은 열정을 쏟아 왔다.

 

이 책은 그런 그의 노력에 따른 결정체라 할 만큼 미국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지식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역사, 지리, 정치와 경제 그리고 사회, 문화와  생활, 한미 관계 등 5부로 구성되어 '움직이는 미국'을 다각도로 살피고, 미국이라는 거울에 비춰진 '움직이는 한국'을 돌아보게끔 한다.

 

방대하고 복잡한 미국의 역사와 사회상을 '개인주의', '명백한 운명', '프런티어 신화', '자유와 평등' 등 미국적 신념 및 가치관과 연결 지어 서술하고 있다. 편하게 읽히는 문장과 쉽고 친근한 서술을 따라가다 보면, 오늘날 미국을 역동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미국인의 정체성과 미국 사회를 이루는 뿌리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살필 수 있다.

 

 

 

 

제1부(역사)는 방대한 미국 역사를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미국이 왜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려 했는지, 13개의 주로 출발한 신생 국가가 어떻게 50개 주와 워싱턴 D.C.로 이루어진 거대한 나라가 되었는지 등을 알아본다. 일반적으로 미국의 발전은 전쟁 때문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정설이다.

 

이에 저자는 미국의 독립 전쟁과 미국을 최강 대국의 반열에 올려놓은 미서 전쟁, 전 세계에 미국의 힘을 확인시킨 1, 2차 세계 대전, 미국 사회의 분열을 초래한 베트남 전쟁과 냉전 등을 시대순으로 설명한다. 또한 한미 관계의 출발점이었던 한국 전쟁을 포함해 9, 11 테러 이후 이라크 전쟁도 충실히 소개한다.

 

여기에서 저자는 전쟁을 둘러싸고 국제 질서 속에서 미국에 요청되었던 책임이나 미국 내의 다양한 여론, 첨예한 갈등 등을 다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우리들의 이해를 돕는다. 예를 들어 중국이 공산화된 직후 미국을 뒤흔든 매카시즘 소동과 트루먼 행정부의 위기가 어떻게 한국 전쟁 개입과 연결되는지를 읽게 되면 역사에 대한 이해를 더욱 넓힐 수 있다.

 

 

 

제2부(지리)에선 미국의 프런티어 신화를 설명한다. 미국이 현재와 같은 넓은 영토를 가지게 된 중요한 계기는 바로 서부 개척이다. 인디언의 아픈 역사에서 시작해 서부 개척 이야기 등을 살피며 미국인들이 믿은 '명백한 운명''프런티어 신화'에 관해 알아본다. 실제로 미국으로 건너온 청교도들은 식민지 시대부터 자신들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신대륙에서 지상 낙원을 건설해야 한다고 믿었다.

 

그래서 미국인들은 자국 영토의 확장을 '명백한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국경은 정해져있는 정체적이고 방어적인 개념이 아니라 유동적이므로 경계 너머로 확장하는 출발선으로 여겼기에 모험심과 진취성을 '프런티어 정신'이라 부른다. 저자는 이러한 믿음이 바로 미국 성장의 원동력이었으며 결과적으로 '움직이는 미국'을 가능케 했다고 설명한다.

 

 

 

제3부(정치, 경제, 사회)제4부(문화, 생활)에서는 한국의 사회상과 대비되는 다양한 미국적 특징들을 소개한다. 즉 미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이루는 뿌리가 무엇인지를 추적하면서 그 해답을 미국인의 역사적 인식과 기억에서 찾는다. 예컨대 정부의 개입이나 지원 없이 이주자들의 의지와 열정만으로 땅을 일궈야 했던 초기 정착기나 서부 개척기의 기억이 개인주의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다. 한국인의 잣대로는 이해되지 않던 문제들, 작게는 아메리칸 풋볼의 인기에서부터 크게는 미국의 취약한 복지 제도며 총기 소유 문제도 '노력하는 만큼 성공한다'는 아메리칸드림이나 '자유와 안전은 스스로 지킨다'는 개인주의적 시각으로 보면 훨씬 선명해진다.

 
비록 역사가 짧지만, 민주주의만 놓고 보면 미국은 가장 연속적인 역사를 지녔다. 세계 최초로 혈연에 따른 세습이 아니라 임기가 정해져 있는 직위로서 국가 원수를 탄생시켰으며, 남북 전쟁이라는 위기 속에서도 대통령 선거를 치르는 등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선거를 시행했다. 경제가 부흥할수록 민주주의가 안정되고, 민주주의가 안정될수록 경제도 성장하는 선순환은 미국인들이 자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남다른 자부심을 가지도록 만들었다. 

 

미국인들은 자기와 다른 문화를 접하거나 다른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면 '이상하네strange'보다 '흥미롭군interesting'이라고 표현한다. 인종집합소라고 불리는 미국은 편견 없는 시선과 열린 태도로 인해 다인종, 다문화 사회의 든든한 자양분이 되었으며, 개인주의적 풍토 속에서도 타인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와 기부 문화가 자리 잡았다. 그럼에도 백인 우월주의, 이민자 배척 등의 역사 또한 엄연히 존재했으며, 현재의 미국 사회는 여전히 인종 차별과 빈부 격차라는 깊은 고민거리를 안고 있다. 이처럼 미국 사회의 밝고 건강한 모습뿐 아니라 어두운 면면들도 다루기에 미국 사회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5부(한미 관계)에서는 긴장 속에서 발전해 온 양국 관계를 다룬다. 1866년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 제너럴셔먼호가 다가오면서 어설프게 첫 대면을 시작한 이후 한국 전쟁, 미국의 경제 원조, 반미 운동을 거쳐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한미 관계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다. 저자는 친미와 반미라는 이중주 속에서 지금의 대한민국이 성장해 온 만큼, 이제는 세계 속 한국의 위상과 이익을 생각하며 미국을 더욱 객관적으로 바라보아야 할 때라고 강조한다.

 

 

 

 

더욱 균형 잡힌 지식인이 되라

 

이 책은 새롭게 미국을 이해하고자 하는 사람, 어학연수나 사업을 준비하는 사람, 휴가철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독자들에게 미국에 관해 충실한 길라잡이를 자처하고 있다. 저자가 우리들에게 던지는 화두는 더욱 균형 잡힌 지식인이 되라는 큰 울림으로 다가온다.  

이달의 사락 5****0 2016.08.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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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이만큼 가까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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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중국의 급성장과 영향력 강화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미국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정치, 경제, 사회 등 다방면에 걸쳐 아직까지도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미국에 대해 좀 더 알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미국의 역사와 지리, 정치/경제/사회, 문화/생활, 한미관계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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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중국의 급성장과 영향력 강화 등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상대적으로 미국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정치, 경제, 사회 등 다방면에 걸쳐 아직까지도 매우 밀접한 연관이 있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미국에 대해 좀 더 알고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이 책이 눈에 띄었습니다. 미국의 역사와 지리, 정치/경제/사회, 문화/생활, 한미관계 등 다양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어 제 관심을 끌었죠.


영국에서 건너온 이들이 미국을 건국했지만 영국의 간섭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립전쟁을 일으켰습니다. 군사적으로 봤을 때 미국이 영국보다 훨씬 열세였지만 지형적 이점 그리고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가 미국을 지원하면서 전쟁에서 승리하고 연방국가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논란 끝에 '연방의회를 상 하원으로 나누고 하원은 각 주의 인구수에 비례하여 선출, 상원은 인구수에 관계없이 주당 2명을 선출'하도록 정했습니다. 놀라운 것은 미국은 아직 한번도 개헌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수정헌법만을 추가'했다고 하니 아직까지도 제1공화국인 것이죠.

또한 인디언의 존재도 짚고 넘어가야합니다. 인디언들은 수많은 부족이 있고 각자 독특한 생활방식과 문화, 언어를 지니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디언을 하나의 인종, 단일 문화권으로 묶으려는 발상은 잘못'된 것입니다. 그렇지만 공통적인 부분도 몇가지 있습니다. '종교적으로 섬기는 신들이 있었고 토지를 사유재산으로 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프랑스로부터 루이지애나를 제퍼슨이 사들일 때 의회에서 격렬한 반대가 있었다는 의외의 사건도 있었습니다. '영토가 늘어나면 자신의 기득권이 줄어드는 것을 우려'한 의원들이 반대한 것이었죠. 또한 국경선 문제로 사소한 트집을 잡아 멕시코와 전쟁을 일으켰고 텍사스를 합병했습니다. 

지금의 미국을 있게 한 위대한 대통령들에 대한 이야기도 있습니다. '초대 대통령 워싱턴은 대통령에 호칭을 미스터로 정했고, 입법 사법 행정 중 행정부만 총괄하는 프레지던트 개념에 충실'하려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의 임기를 마치고 스스로 물러나는 선례를 만들었죠. 미국의 가장 유명한 대통령은 에리브러햄 링컨입니다. 그런데 링컨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도 만만치 않다고 합니다. '남북전쟁 중에 선포한 노예해방선언이 전쟁승리를 위한 정치적인 전략'이었다는 관점이 있습니다. 또한 '전시상황 떄 언론을 탄압하고 인신보호영장에 대한 법을 사실상 중지'시키기도 했습니다. 

그외에도 미국의 개인주의적 삶의 방식, 스포츠 문화, 한국과의 관계 등 다방면에 걸쳐 미국을 소개하고 있어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게 미국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책인 것 같네요. 잘 읽었습니다.


r*****3 2016.10.09.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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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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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체성의 본질이 무엇인지 미국의 역사를 통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 현재의 미국의 강대국이 있기까지의 미국 역사를 쉽게 알려주고 있는 점이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지엽적인 부분보다는 전체의 흐름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역사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들도 충분히 이 책을 통해서 흐름을 잡을 수 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역사와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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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정체성의 본질이 무엇인지 미국의 역사를 통해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간다. 현재의 미국의 강대국이 있기까지의 미국 역사를 쉽게 알려주고 있는 점이 이 책이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지엽적인 부분보다는 전체의 흐름을 중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역사에 대해서 무지한 사람들도 충분히 이 책을 통해서 흐름을 잡을 수 있을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역사와 지리를 통해서 미국이 오늘날에 초강대국 미국에 이르기까지의 여정을 전체적인 관점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좋았다. 또한 과거의 역사를 바탕으로 오늘날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를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어서 미국이라는 나라의 정체성을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발판을 심어주고 있었다. 특별부록으로 Q&A를 통해서 우리가 한번쯤 궁금하게 생각했던 미국에 대한 것들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라는 나라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사회주의가 미국에서 실패한 이유라던지 아이비리그가 무엇인지, CIA, FBI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과 같이 관심이 있고 들어보았으나 알지 못했던 내용을 Q&A를 통해서 알려준다. 오늘날의 미국인이 있기까지에는 과거로부터 축적된 시간의 무게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그것이 한 나라의 정체성으로 표현되며 미국을 상징화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미국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이 책 시리즈로 일본과 중국도 있다는 것을 알았다. 일본, 중국편도 구입할 생각이 들만큼이나 미국편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e****h 2016.08.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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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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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미국   김봉중 지음 | 창비 | 2016년 7월 18일         미국이란 나라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이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복잡하고 미묘한 뜨거운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식민지 시대에서 일본이 미국의 진주만을 공습함으로 인해 미국은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게 되었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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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미국

 

김봉중 지음 창비 2016718

 

   

 

미국이란 나라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이 질문에 명쾌하게 대답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나라와 미국은 복잡하고 미묘한 뜨거운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식민지 시대에서 일본이 미국의 진주만을 공습함으로 인해 미국은 일본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게 되었고, 일본의 항복으로 우리나라는 해방을 맞이하게 되었다. 미국은 우리에게 광복을 준 나라이다. 한국전쟁에서도 유엔군과 함께 북한 공산주의와 싸워 미국 군인 오만 오천 여명이 희생되었다. 그래서 우리는 미국을 피로 맺은 나라 혈맹국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좀 다른 시각으로 보면 한국은 미국의 정치, 외교 전략 상 필요한 나라일 뿐이다. 러시아, 중국의 태평양 전략에 맞설 수 있고 일본을 보호할 위치에 있는 한반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원을 이유로 한국에 대한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으로 우월적인 지위를 확보하려는 속셈도 있는 것이다. 우리 강토를 남북으로 갈라놓은 것도 미국이라는 인식과 한반도에 전쟁을 억제하여 안정적인 동북아 관리를 위해서는 지난 독재정권을 비호한 태도 등으로 미국에 대한 부정적인 태도를 갖는 것도 함께 존재한다.

 

이러한 우리의 입장에서 좀 더 미국을 객관적인 눈으로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편안하고 친절한 안내로 독자들이 미국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가 창비에서 펴낸 이만큼 가까운 미국이다. 이 책은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역사 편으로, 이민자의 나라에서 세계 최강국으로.

2부는 지리 편으로, 프런티어 신화와 미국.

3부는 정치경제사회 편으로, 오늘날 미국의 바탕이 된 자유와 평등.

4부는 문화생활 편으로, 개인주의와 자본주의의 앙상블.

5부는 한미관계 편으로, 긴장을 늦추지 않는 친구 나라.

 

우리가 미국을 제대로 알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미국이 움직이고있기 때문이다. 미국은 처음에 아메리카 북동부 13개 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무려 50개 주와 수도인 워싱턴 D.C.로 이루어진 거대한 나라가 되었다. 영토의 확장은 문화의 전파를 낳았고, ‘아메리칸드림을 품고 자유와 기회의 땅을 찾아온 이민자들이 늘어나면서 미국은 다인종다문화 국가로 성장했다. 미국은 오늘날에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나라이며, 만들어진 나라라기보다는 만들어지고 있는 나라이다.

 

영국을 중심으로 한 유럽에서 17세기 초에 종교의 자유를 찾아 새로운 땅 미국으로 건너오기 시작했다. 그 이후 경제적 어려움과 정치적 박해를 피해서 미국으로 이민을 오게 되었다. 이들은 결국 영국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연방 국가를 탄생시켰다. 헌법을 제정하고 대통령제를 중심으로 하는 민주주의가 출발했다. 미국은 지금도 제1공화국이다. 한 번도 개헌을 하지 않았다. 미국인 청교도들은 자신들이 신대륙에서 지상 낙원을 건설하라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고 믿었다. ‘명백한 운명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대륙 팽창을 가해 기독교의 복음 전파와 민주주의의 전파를 위해 전 세계로 진출하게 되었다.

 

미국의 민주주의를 유럽과 비교하면, 유럽은 신분제였다. 귀족은 영원히 귀족이요, 평민은 영원한 평민이다. 신분제의 바탕에는 토지였고, 신분 세습의 근간이었다. 미국은 토지를 갖고 있는 귀족이 없었다. 누구나 뜻과 의지만 있으면 자신의 땅을 소유할 수 있었다. 미국 민주주의 배경에는 조건의 평등기회의 평등이 함께 존재했다. 또한 미국의 자본주의가 정착하게 된다. 이윤을 추구하는 개인의 경제적 행위를 어떤 조직이나 국가가 간섭할 수 없다는 것이 자본주의 핵심이다. 그래서 개인이 경제적 성공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다고 믿는다.

 

미국 문화의 핵심은 다문화주의에 있다. 이민의 나라인 미국은 백인, 흑인, 라틴계, 아시아계 인종들이 모인 용광로와 같은 곳이다. 그래서 여럿으로 구성된 하나라는 뜻을 지닌 표어가 미국 정부의 국장에 새겨져있다. 그동안 여러 진통을 겪었지만 큰 틀에서 보면 미국의 다문화주의는 긍정적이고 성공적으로 정착되었다. 그러나 여전히 정치적, 종교적, 빈부격차로 인한 경제적 갈등과 인종 갈등의 불씨는 여전히 남아있다.

 

미국은 중세 봉건 시대를 겪지 않았고 군주, 귀족, 성직자와 같은 특권을 물려받은 세습 계층이 없었기 때문에 개인주의가 발전할 수 있었다. 중세의 교회와 영주의 절대적인 세력에 눌려 개인이라는 개념조차 희박했다. 근대에 들어 개인의 존재가 부상하게 된다. 국가나 종교 집단보다 개인의 존엄과 권리가 우선시되었고, ‘개인주의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한 필수 가치로 여겨졌다. 그래서 미국은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의 일에 간섭하기를 좋아하지 않고, 스스로도 간섭 받는 것을 무척 꺼린다. 그래서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존중한다. 미국인들은 집단을 위해 개인을 희생하거나 개인주의적 가치관을 후퇴시키지 않는다. 이러한 바탕에서 개인의 무기 소유 권리가 미국의 헌법 수정 조항 제2조에서 보장된다. “자유로운 각 주의 안보를 위해서는 잘 규율된 민병대가 필요하므로, 무기를 보유하고 휴대하는 인민의 권리는 침해될 수 없다.”라고 되어 있다.

 

우리는 오랫동안 친미와 반미라는 이분법 안에 갇혀 있다. 최고의 우방으로 우리의 안보와 경제에 대들보 역할을 하는 미국과 세계 초강대국으로서 우리의 주권과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하는 미국, 이 두 가지 얼굴을 미국은 동시에 갖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분법에 갇혀 있어서는 안 된다.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고 접근하는 태도가 우리에게 필요하다. 세계 강대국으로 미국의 힘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국제적인 위상을 높이는 전략과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위치에서 중국, 러시아, 일본, 북한 등 주변국과의 관계를 잘 지혜롭게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국익과 미래의 역사를 내다보는 혜안과 전략이 필요하다. 그것이 이 책을 읽고 깨달아야 할 우리의 몫이기도 하다.

t*****8 2016.08.2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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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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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미국 평생 한 번 가볼 수 있을까 했던 미국을 얼마 전에 다녀왔다. 관광으로는 엄두도 못 내었던 그 곳을 출장으로 접해볼 기회를 얻었던 것이다. 말이 필요 없는 세계 최강대국, 특히나 우리에게는 역사 속에서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거니와 현재까지도 친미다 반미다 항상 등장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지리적으로는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늘 우리 일상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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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큼 가까운 미국


평생 한 번 가볼 수 있을까 했던 미국을 얼마 전에 다녀왔다. 관광으로는 엄두도 못 내었던 그 곳을 출장으로 접해볼 기회를 얻었던 것이다. 말이 필요 없는 세계 최강대국, 특히나 우리에게는 역사 속에서도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거니와 현재까지도 친미다 반미다 항상 등장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지리적으로는 우리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늘 우리 일상 가운데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깝고도 먼 나라인 것이다.

정치, 경제, 문화 등 거의 대부분의 영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은 어마어마하다. 그러나 우리는 그 영향력을 깊이 있게 알지는 못 하는 것 같다. 우리와 관련 있는 역사, 그 훨씬 이전부터 미국은 미국만의 역사를 써내려갔다. 저자가 제시한 것과 같이 그들이 처해 있는 인종 문제나 미식축구 선호며, 총기 소유 문제 등등은 우리로서는 정확히 알기는 쉽지 않은 문제들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미국을 잘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목 그대로 미국이 이만큼이나 가깝게 느껴질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다. 미국의 역사, 지리적 환경을 제시하고, 오늘날 미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생활 등을 망라하여 소개해주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한미 관계를 다루며, 우리나라와 미국 간의 관계에 대해 알고 있어야 할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단순히 미국에 대한 정보를 제시해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자가 친미와 반미 문제를 본 책에서 다룬 것이 의미가 있어 보인다. 정작 미국은 가만히 있음에도 우리 스스로가 스스로를 나누고 가르며, 미국이라는 나라를 더 가깝게, 혹은 더 멀게 취급하며 다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미국은 쉼 없이 움직이는 나라이다. 역사와 정치부터 문화와 정서까지 생동감 있는 미국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그것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 우리는, 나는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해야 할지까지도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d********t 2016.08.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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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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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는 일본 못지않게 가까운 나라 미국입니다. 이 책은 미국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권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우리만의 방식으로 알았던 미국, 너무 크게 방대해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미국, 학문적 접근이 아닌 여행 정보를 위한 미국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정치, 외교, 문화, 사회, 안보, 여행 등 미국과는 정말 가까운 게, 우리나라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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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는 일본 못지않게 가까운 나라 미국입니다. 이 책은 미국에 대한 모든 정보를 한 권으로 풀어낸 책입니다. 우리만의 방식으로 알았던 미국, 너무 크게 방대해서 이해하기 어려웠던 미국, 학문적 접근이 아닌 여행 정보를 위한 미국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접근해서 정보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정치, 외교, 문화, 사회, 안보, 여행 등 미국과는 정말 가까운 게, 우리나라입니다. 한미동맹을 봐도 그렇고 상징성과 교류, 국가와 기업, 민간으로까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미국이라는 나라는 생각보다 대단한 점을 많이 갖고 있습니다. 짧은 역사, 이민자들이 개척한 나라지만 지금은 세계의 경찰, 천조국, 세계 최고의 패권국, 경제 대국, 강대국 등 다양한 수식어가 늘 함께합니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이념이나 철학, 국가관을 보면 배울 점이 정말 많습니다. 효율적이며 능동적이며 유연함까지 갖춘 나라입니다. 우리와는 악감정이 비교적 적은 열강에 속하며 많은 부분에서 협력과 교류, 대화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지향하며 발전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모든 사회적인 제도나 구성, 문화까지 영향을 많이 받은 나라가 미국입니다. 경제 성장에 있어서도 미국은 절대적이였으며 그들이 제시하는 비전은 곧 진리라는 결과로 다가왔습니다. 여전히 그들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파트너이며 변함없는 관계가 계속 될 것이라 전망됩니다. 미국은 짧은 역사에도 많은 부분에서 세계적인 수준과 업적을 남겼습니다. 광활한 영토를 통합적으로 이루었고, 그들 간의 남북전쟁과 독립전쟁을 거치면서 단단한 결속력이 생겼습니다.


자원과 효율성, 뛰어나고 합리적인 인재들을 바탕으로 미국은 통합 후, 빠르게 성장하였고 두 차례에 걸친 유럽발 세계대전을 계기로 확고한 1인자의 위치에 오르게 됩니다. 전쟁은 미국에게 큰 호황을 가져왔고 이를 바탕으로 압도적인 국력을 지닐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접어든 냉전의 시대에서도 자유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였고, 독립한 신생국들과의 교류를 중요하게 생각했으며 전후 복구가 필요한 유럽에도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 것입니다.


냉전에서 탈냉전으로 변화는 시기에서 미국은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압도적인 국력을 바탕으로 그들은 세계를 누비면서 자신들의 역량을 발휘하였고 무엇보다 그들의 자신감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국가와 기업, 민간의 합의와 협력 등 소통이 일사불란했고 효율적입니다. 무모한 전쟁보다는 그들 중심이긴 하지만 세계 질서와 균형 유지를 위해 많은 노력과 국력을 소모했습니다. 지금은 중국이라는 새로운 강자의 등장으로 대립각이 세워지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의 힘은 건재한 상태입니다.


이민자의 나라답게 이민에 대한 관대와 여러 인종이 섞여서 살지만 평등과 자유라는 구호 아래,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문화와 삶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앞서가는 비전과 마인드로 새로운 시대에 대한 준비가 철저하며 많은 타 국가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모범적인 면을 많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주의와 자본주의의 적절한 조화로 산업화와 근대화, 민주화를 꿈꾸는 국가들이 희망적으로 바라보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많이 희석되어 여러가지 사회 문제가 커지고 있지만 크게 흔들리지 않을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문화적인 면에서도 압도적이며 지구상의 많은 사람들이 꼭 가보고 싶거나 살고 싶은 나라 우선 순위에 있는 나라도 미국입니다. 정말이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고 그들이 말하는 것이 미래의 모습이라고 봐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특히 우리와는 역사적으로도 중요했고, 앞으로도 중요한 상대국입니다. 주변의 다른 열강들에 비해 우리에 대한 탐욕이나 욕심이 적고 상호방위조약을 계기로 우리의 절대적인 동맹국이기도 합니다.


산업적인 면에서도 기술이나 혁신, 창의성, 제품의 우수성, 경영의 형태 등 다양한 모든 것에서 완벽에 가까운 모습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답게 잘하는 것이 있고 남들에게 인정받듯, 미국도 그들이 잘하는 것에 주력하고 무엇보다도 자신들과 다른 것에 대한 인정과 습득, 관용의 정신이 살아있습니다. 이는 미국이라는 강력한 리더쉽과 힘을 가능하게 한 배경이기도 합니다. 아무리 중국이 날고 기어도 쉽게 넘어서지 못 할 상대인 것은 분명합니다. 


이처럼 이 책은 미국에 대한 모든 것을 간략하지만 핵심적으로 서술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준이 아닌 그들의 삶과 모습에서 그들이 추구하는 가치나 태도를 보고, 배울 점은 확실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무조건 맞다고 받아들이는 것은 어리석지만 적절함을 갖추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태도는 가장 현명한 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여행에 대한 정보도 많이 싣고 있어서 어디가 각광받는 곳인지, 어디를 가봐야 하는지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에 대한 모든 것. 추천합니다!

이달의 사락 m**********m 2016.08.2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