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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쟁5-김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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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에 의병들은 잘 싸웠으나 관군은 별 볼 것이 못 되었다-우리 사회에서는 대다수가 이렇게 믿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대체로 장교들은 매우 우수했으나 휘하에 병사들이 없으니 싸우려야 싸울 수 없었다는 것이 실상이다. 자고로 유교처럼 무력을 멸시하는 사상도 없었고, 따라서 유교를 숭상하는 나라치고 군대가 강한 나라는 없었다. 중국에서도 유교를 숭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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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왜란에 의병들은 잘 싸웠으나 관군은 별 볼 것이 못 되었다-우리 사회에서는 대다수가 이렇게 믿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대체로 장교들은 매우 우수했으나 휘하에 병사들이 없으니 싸우려야 싸울 수 없었다는 것이 실상이다. 자고로 유교처럼 무력을 멸시하는 사상도 없었고, 따라서 유교를 숭상하는 나라치고 군대가 강한 나라는 없었다. 중국에서도 유교를 숭상한 송, 명은 다 같이 군대의 양성을 소홀히 하여 결국 외침을 막지 못하고 멸망하였다. 유교를 숭상한 왕조도 문을 중히 여기고 무를 경시하여 국책을 결정하는 요직은 문관들이 독점하였고 무관들은 이에 끼지 못했다. 군대를 양성하는 일은 안중에 없고, 무관의 자리도 고위직은 문관이 차지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았다. 일이 터진 후에야 서둘러 농민들을 휘몰아다 싸움터로  내보내니 오합지중이지 군대라고 할 수 없고, 흩어져 도망치는 것도 무리가 아니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무관들, 특히 무과에 급제하여 착실히 경력을 쌓은 직업군인들은 참으로 잘 싸웠다. 전쟁 초에 맨 먼저 부산에서 전사한 정발을 비롯하여 육지에서 전사한 신각, 원호, 유극량, 신할, 이복남, 김시민, 황진, 이종인, 장윤, 바다에서 전사한 이억기, 최호, 정운, 전쟁 중에 병사한 선거이 등은 우수한 장수들이었다. 또 살아남은 장수들 중에서도 이빈, 이운룡, 조경, 이순신, 이광악, 김응서, 고언백, 권응수 등은 다 뛰어난 무인들이었다. 한걸음 나아가 육군총사령관 신립은 자결하고, 해군총사령관 이순신과 원균은 두 사람이 다  전사하였다. 동서양을 통틀어도 한 전쟁에 최고사령관들이 이처럼 잇달아 희생된 예는 드물 것이다. 나라에서 군대를 양성하지 않는 것이 잘못이지 대체로 직업군인들은 훌륭하였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j****m 2024.08.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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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전쟁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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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7년 전쟁 5'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김성한 선생님의 소설 '7년 전쟁'의 마지막 시리즈다. 김성한 선생님의 책 '7년 전쟁'은 비록 소설이지만 방대하고 치밀한 고증을 바탕으로 소설 특유의 과장도 없이 매우 이성적인 관점에서 쓰여졌기에 한 편의 재미있는 역사책을 읽는 기분이다. 문체 또한 매우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고 속도감 있게 의미를 전달하도록 쓰여져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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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 '7년 전쟁 5'는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전개되는 김성한 선생님의 소설 '7년 전쟁'의 마지막 시리즈다. 김성한 선생님의 책 '7년 전쟁'은 비록 소설이지만 방대하고 치밀한 고증을 바탕으로 소설 특유의 과장도 없이 매우 이성적인 관점에서 쓰여졌기에 한 편의 재미있는 역사책을 읽는 기분이다. 문체 또한 매우 간결하면서도 명확하고 속도감 있게 의미를 전달하도록 쓰여져 있어 읽는 가치가 더 풍부해진다. 전쟁 관련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바이블로 삼을만한 책이다.
s******a 2024.09.2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