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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보이.. 운동을 할려고 책을고르다 친숙한 얼굴 "이승윤"이 눈에 띄어서 샀다. 개콘에서 탄탄한 몸의 이승윤을 봐왔던 터라 나도 모르게 손이갔다. 내용을 보니 사진도 자세히 나와있고 중간중간에 에피소드도 있어서 재밌게 봤다. 그리고 운동을 하면 할수록 느끼는데 정말 이승윤씨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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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헬스보이’를 통해 전국민에 익히 알려진 개그맨 이승윤이 본인의 몸짱 체험 프로젝트를 통해 이룩해낸 "그리 아름답진 않지만 노력이 가상한" 성과물과 그 경과들을 엮어낸 책이다. 일단 이승윤의 몸매 혹은 기본 바탕이 아름다운 몸매를 만들어내는 조건에 그리 적합하지 않다는건 아타까운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2주만에 168cm의 단신 + 90kg에 육박하는 몸무게를 70kg대로 만들었고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근육들을 만들어낸 사실은 경하할 일이다.
전문가들도 엉망으로 책만드는 세상인데, 비전문가가 스스로 공부해 가면서 투박하지만 나름 그동안의 고민들을 토로하면서 엮어낸 책에 더 애정이 가는게 사실이다. (물론 실질적인 본인 참여도가 어느정도인가는 잘 모르겠다. 이런 책들은 대부분 기획자의 의도에 따라 만들어지는게 대부분이긴 하다) 몇몇 협찬들이 거슬리긴 하지만 어느정도 독자의 궁금증을 해소한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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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부쩍 살이 찐 남자친구에게 선물하기 위해 구입한 책이다.
열심히 운동을 해도 살이 안 빠진다고 투정하는 남자친구에게 책에서의 이승윤씨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하고 있는가?""진정으로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가?" (정말? 간식도 안 먹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이런식으로..)
그의 뚱보시절의 에피소드는 읽는 이로 하여금 큰 웃음을 자아내게 만든다. 예를 들어, 양말조차 신기 힘들정도였던 그의 뱃살이야기, 아무데서나 벌러덩 드러누웠던 그의 사소한 뚱보 습관(공감 100%), 맞는 옷이 없어 그의 스타일을 찾지 못하고, 나이트의 부킹걸들은 그의 처절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의 옆자리를 매정하게 떠나가는 등의..
그의 솔직한 이야기는 단지 살을 빼라는 데 집중하고 있지 않다. 살을 빼고 몸을 만든 후의 이승윤씨는 자신감, 즉 외모에 대한 자신감과 더불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다.
타고난 몸짱이 아니었기에 그의 이야기는 더 현실적으로 들리는 듯하다. 이 책을 통해 내 남자친구도 7일은 아니어도 12주 만에 만족할만한 몸을 가꾸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뒷 쪽에 운동하는 사진들이 자세히 나와있어서 따라하는데도 별 무리가 없어 보이는 것도 큰 장점인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