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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달콤한 솜사탕의 맛을 느꼈다면 믿을 수 있을까? 파스텔같기도 하고, 수채화같기도한 연한 색깔이 가슴을 적시는 느낌, 또한 안개비처럼 서서히 내 가슴을 적셔오는 잔잔한 이야기를 만난 것이 얼마만인가?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책이 있을줄이야... 하고 처음 감탄하고, 한장 한장 넘길수록 내 가슴에도 언젠가부터 사라져간 추억과 꿈, 그리고 행복에 관한 상상을 끌어낼 수 있게 해서 또한번 감탄하고, 마지막장에 남긴 박근용 작가의 5년간의 희망이 현실이 되는 순간을 읽으며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을 갖게 되어 감탄하고 말았다. 우리나라에도 얼마나 많은 그림작가들이 있는가? 분명 그들 모두가 꿈과 이상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언제나 창작의 고통 속에서도 빛을 찾기위해 오늘도 책상 앞에서 혹은 거리에서, 때론 남의 그림을 그려가면서 희망을 꿈꾸고 있지 않겠는가. 그들에게 <레인북>은 어쩜 그들이 가진 마음속 그림이 아닐까? 앞으로 이런 그림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너무나 차가운 현실 속에서 따뜻함을 읽어줄 누군가가 있다면 아직도 희망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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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읽었을때, 개인적으로 매우 울고싶은 일들이 산재해있던 시기였다. 표지가 매우 파랬던게 맘에 들어서 집어들었던 책이다.
전혀 기대하지 않고 읽기 시작했지만 의외의 발굴이었다는 생각으로 나를 기쁘게 했던 책이다. 그저 예쁘기만 하고 뭔가 그럴듯한 척하지만 상투적이기만 할 뿐인 대사들만을 남발하는 요즘의 툰북보다 무언가 훨씬 더 많은 것을 담았다는 것을 충분이 느낄 수 있었다.
작가의 비범한 상상력과 귀엽고 따뜻한, 마음에 와닿는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만나서 너무나 아름다운 책이 되었다.
무언가 아파하고있거나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선물로 주어도 좋을만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는 사람이 또 있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