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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열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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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사회생활을 접고 선계의 영적 스승을 만나 힘든 수련을 하고 있는 저자의 문답기록이다. 기수련과 마음 공부를 함으로써 선계의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인데, 이해하기는 힘들다. 상당히 엄격한 수련을 요구하며, 이런 선계의 법칙에 따르자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업보를 쌓아가고 있고, 금생에서든 내생에서든 그 업보들을 갚아야 할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면 마음이 무거워진다.
저자의 영적 스승은 선계에서도 상당히 높은 직급에 있고 인간을 창조할 정도의 능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 위에는 만물을 창조할 수 있는 조물주가 있고, 우리 인간들은 모두 조물주의 뜻을 펴기 위한 피조물들이다. 지금까지 선계에서는 특수한 사명을 가진 영적 존재를 지구에 보내왔고, 저자는 인간의 몸이지만 수련의 사명을 띄고 이번 생의 삶을 살게된 것이라 한다. 즉, 특별히 선택받은 것이다. 그렇다면 전생과 금생의 업보들 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나머지 중생들은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인지가 궁금해진다. 아마 2권에 나와있으리라 본다. 솔직한 심정은 거의 모든 사람에게 있을 죄의식이 되살아나는 것 같아서 우울하다는 것이다. 선계의 법칙이 좀더 너그러운 잣대였으면 좋겠다.
- 몸은 아무래도 괜찮은 것이옵니까? 마음에 번뇌가 없을 자신이 있으면 관계없다. (227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