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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더를 이용한 직접 촬영" 이라는 컨셉을 매우 리얼하게 잘 살린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이야기의 진행은... 괴수가 나타나 도시를 파괴한다... 괴수영화든 재난영화든 미국을 상징하는 것이여서 그런지 타겟이 되어 버린 자유의 여신상!!! 왜 나타났는지 등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기 보다는 개인 적인 기록을 위해 사용하고 있던 캠코더가 어느새 사실을 기록하기 위한 캠코더가 되어 버린 후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하지만 그 영상 속에서도 주인공들의 갈등구조도 나타나고, 괴수에게 쫒기는 절박함과 긴장감도 나타나고, 예전에 비슷한 방식으로 촬영한 "블레어 윗치"와는 좀 더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고 있다.
또한 괴수의 움직임과 대포소리 건물이 붕괴되는 소리 등등... 우퍼를 울려주는 매우 화려한 베이스음을 자랑하는 사운드도 즐길만 하다. 그래서 눈과 귀가 더 즐거운 영화인 것 같다. 홈시어터의 우퍼 성능을 테스트 하기에도 좋은(ㅋㅋ) 그런 영화이다. |
스틸 케이스도 멋지게 나왔고 1장 뿐이어서인지 스키나보(?) 임에도 디스크 쉽게 잘 빠집니다. 영화 본편이 짧아서인지 서플도 그럭저럭 많이 들어있고요. 대신 케이스에 껴져있는 표지 종이가 잘 안바집니다;; 찢어질까봐 조심ㅡ,.ㅡ;;;; 씨너스 이수에서 봤을 때의 쾌감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여전히 멋진 여배우...;; 영화네요ㅋ 저도 언젠가는 집에 있는 핸디캠으로 이런 홈 무비를 만들고 말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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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쯤은 누구나 이런 생각을 해보지 않았을까?
괴수 영화 혹은 재난 영화를 보면서, '저 영화의 주인공들을 제외한
다른 이들, 길을 지나가고 있던 이들,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던 이들
혹은 어디에서 사건에 대한 뉴스를 보고 있던 이들... 그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한번쯤은 궁금해지는 물음이란 생각이 든다.
아마도 '클로버필드'의 감독도 그런 물음에서 영화를 출발한게 아니
었을까? 사건에 대해서도, 앞으로의 진행에 대해서도, 바로 1분 1초
후의 상황에 대해서 모르는 평범한 이들의 앞에 갑자기 무엇인가 큰
위험이 눈앞에 펼쳐진다면 어떻게 반응할까? 그리고 그들은 어떻게
움직일까? 그런 궁금증을 배우의 손에 들려진 카메라 하나를 통해
서 관객들에게 보여주려 했던게 아닐까 한다.
덕분에 관객들은 괴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스펙타클한 액션장면
들도 어느정도 포기해야 했지만, 반면에 그 사건의 현장에 있는 듯
한 현장감과 일부의 관객들은 평소에 궁금해 했던 영화속의, 하지만
현실에서는 자신의 모습일지도 모르는 행인 5 혹은 시민 3의 시선에
서 그 사건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그리고 흔들리는 카메라와 충분한 빛으로 시야를 밝혀주지 못하는
개인용 카메라의 시선에서 영화가 진행되기에 관객들은 어지러움증
과 조금은 답답한 화면을 보게 되지만, 결국은 화려하지만은 않은
그 약간의 액션 장면에서 보통의 잘찍은 영화보다 훨씬 강한 현실감
과 현장감을 얻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한다.
하지만, 그런 현장감과 현실성보다도 '클로버필드'가 우리에게 주는
최고의 메세지는 바로 영화속의 행인 5 혹은 시민 3 일 수 밖에 없는
현실의 우리들에게 영화속의 그 이름조차 없던 이들도 무기력할 수
밖에 없는 그사건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갔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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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그대로다. 최근에 개봉한 무언가 오컬트적인 현상에 대한 침실 엿보기를 그린 <파라노말 액티비티> 나 10년전 숲속에서 알 수 없는 괴정체를 그린 <블레어 윗치>가 페이크 다큐라는 장르로 실제같은 조작의 공포를 조장하며 떡밥을 날렸다면.. 이 클로버필드는 앞의 두 영화는 조금은 틀리다. 물론, 1인칭 촬영 기법을 통한 리얼리티를 살리는 생생 다큐같은 구조이다. 대신 여기의 공포의 대상은 바로 눈앞에 펼쳐지며 존재한다는 점이다. 먼저, 극사실주의로 괴수가 뉴욕을 집어 삼켰다던 <클로버필드>의 시놉시스는 이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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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클로버필드 Cloverfield, 2008 감독 : 매튜 리브스 출연 : 마이클 스탈-데이빗, 마이크 보겔, 리지 캐플란 등 등급 : 국내 15세 관람가 작성 : 2008.04.25. “당신이라면 어떻게 대처하겠는가?” -즉흥 감상- 몸담고 있던 글쓰기 공부모임에서 ‘일 호’로서 회지가 출판되어 나온 날. 서울에는 눈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 배경 속, 다리 위를 건너는 지하철 안에서 차창 밖을 보고 있던 저는 영화 ‘미스트 The Mist, 2007’가 기대된다고 말했고, 지인 분들은 이번에 소개해볼 작품을 언급하셨는데요. 결국에는 만나보게 된 작품.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작품은 이 영상이 미 국방성의 ‘클로버필드’라는 파일로서, ‘전 센트럴파크’ 지점에서 발견된 것임을 표시하는 것으로 시작의 문을 열게 됩니다. 그리고는 4월말의 어느 날로, 창문 너머로 새벽의 검푸름 속에 잠긴 도시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는데요. 그것에 이어, 5월말과 교차되는 누군가의 송별회의 모습으로 본론으로의 문을 두드리게 됩니다. 그렇게 무엇인가 어긋나기 시작한 송별회의 모습에 이어, 화면 속의 사람들은 갑작스러운 ‘지진’을 경험하게 되는데요. 그것이 처음에는 단순한 지진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엇’을 대상으로 한 ‘폭격’임을 알리게 됩니다. 그리고는 ‘무엇’을 피해 대피하게 되는 주인공들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태가 악화되어 감을 실감하게 되는데요. 그 와중에도 혹시나 살아있을지 모를, 중심인물처럼 보이는 남자의 ‘그녀’를 찾기 위한 여정이 시작되자, 뉴욕을 뒤흔든 사건의 실체가 점점 뚜렷한 모습으로 드러나기 시작하지만……. 사실, 이번 작품은 별 기대를 하지 않고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실제의 기록필름을 보는 듯한 기분의 작품에 대해 ‘블레어 윗치 The Blair Witch Project, 1999’를 먼저만나 ‘속았다!!’라는 기분과 함께 기대감을 잃은 지 오래였기 때문이었는데요. 이번 작품 또한 도심에 ‘괴물’이 나타난 것에 대해 ‘기록필름’형식으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언급을 먼저 들었었다보니 ‘또 속는 거 아냐?’라는 기분이 앞섰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에 앞서 영화 ‘미스트 The Mist, 2007’를 만나보았기 때문이었을까요? 정체모를 ‘무엇’과 조우하게 된 사람들의 반응에 대한, 또 다른 접근이 시도되었다는 기분에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본의 영화들이 선보인 촬영기법이 아닌 색다른 기분의 만남이 있었다 뿐이지, 딱히 이렇다 말할만한 것을 느끼지 못했었는데요. 캠코더를 통해 어떤 끔찍한 사건 현장에 대한 현장감을 전달함에 있어, ‘내가 저 현장에 있었다면, 어떻게 생각하고 반응하게 될 것인가?’에 대한 일종의 ‘게임’에 참여하게 된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저 일상적이었던 어느 날. 내가 살고 있던 장소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엇’으로부터 파괴당하기 시작했다. 거기에 그 정체를 조금씩 알아들어감에 안 그래도 걱정 되었던 ‘생존가능성’은 한없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그런 악조건 속에서 ‘친구 녀석’은 ‘그녀’를 찾아야한다며 현장으로 달려든다! 제길!! 시야를 차단하는 ‘안개’만 없었다 뿐이지 ‘미스트’와의 비교가 자꾸 하고 싶어진 작품이었는데요. ‘미스트’일 경우 그저 한적한 도심 밖의 마트 안에 갇혀버린 사람들의 이야기였다면, 이번 작품은 철근과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도심의 숲에서 발생하게 되는 사건임에, 아무리 열려있는 공간일지라도 ‘무엇’을 마주하게 되는 상황은 그 자체로 위험천만하다는 기분이 들어버렸습니다. 비록 시작도 끝도 없는 이야기의 구성일지라도, 흐음. 그저 한번은 볼만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무튼, 이어서본 ‘비슷한 형식’의 작품인 ‘[Rec], 2007’의 감상으로 넘어가볼까 합니다. 그러고 보니 REC는 그 자체로 ‘녹화중’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먼저 만나보신 분들은 어떤 평가는 내리셨을지 궁금해지는군요. 거기에, 마침표를 찍으려 하니 ‘'클로버필드'의 후속편이 2009년 개봉 예정’이라는 정보가 잡혔습니다. ‘기록이 설마 저거 하나만 존재 하겠어?’라는 의문을 떠올리고 있었는데, 마침 그런 취지로 작품이 제작된다고 하니 은근히 기대가 되는군요.
TEXT No. 679
[아.자모네] A.ZaMoNe's 무한오타 with 얼음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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