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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100배 즐기기 <08~09년 개정판>
일상으로의 탈출을 생각하다 보면 늘상 머릿속에 떠오르는 것은 여행이었다. 고등학교 때부터 여행을 좋아했고 틈만 나면 가방 하나 둘러 메고 친구들이랑 무박으로 강원도부터 부산 곳곳을 여행하고 돌아온 적이 많았다. 그런 여행이 있은 후에 삶의 활력을 얻고 에너지가 샘솟는 열정을 느꼈다. 그렇다 보니 여행서적은 틈만 나면 읽었고 모으는 일 또한 취미가 되었다. 국내를 벗어나 세계여행을 꿈꾸며 책을 처음 구입한 것이 랜덤에서 출간된 <인도100배 즐기기>였다. 그 책을 만드는 데 많은 열정을 쏟으신 환타님과 마녀님 덕에 인도는 즐거운 여행이 되었고 몇 달전에 태국100배를 들고 방콕과 파타야를 돌며 여행을 했다. 세계여행을 하면서 늘상 내 가방에서 빠지지 않았던 100백시리즈 책들은 개정판이 나올 때 마다 구입하다 보니 태국은 방콕을 포함해서 3권이 되었고 인도 또한 2권이 되었다. 그 만큼 많은 신뢰와 여행의 많은 의미를 갖고 있는 100배 시리즈 책이었는데 <중국 100배즐기기> 개정판이 나왔다기에 신이났다.
중국을 가 보고 싶다는 생각은 요 근래 들어서였다. 얼마 전 모 방송에서 배를 이용해서 백두산으로 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그 프로를 보면서 저렇게도 백두산을 갈 수 있다는 것에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100배 즐기기를 펼쳐 보면서 내 마음은 더 설레이게 되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타 출판사 책과는 다르게 좋은 점이 많았지만 유독 눈에 띈건 책 표지가 비닐커버로 되어 있는 것과 여행을 하다 보면 책이 무거워 들고 다니기 힘들 때도 더러 있다. 그러나 중국 100배는 두껍기도 하지만 2권으로 분리 할 수 있도록 반이 갈라져 있었다. 단순히 분리가 아닌 감쪽 같이 2권을 구입한 느낌의 책커버로 마무리 되어 있으니 출판사의 세심한 배려가 엿보였다. 그 외에 한 눈에 쏙 들어오게 편집된 정보들이었다. 편집은 물론이거니와 새로운 정보들로 가득했다. 새로 바뀐 베이징의 지하철 노선도와 여행 정보와 tip과 information을 이용해서 중요한 사항이나 주의할 사항에 대해 일러 주는 창도 마련 되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제일 불편한 건 책에 나온 정보와 현지 사정이 다를 때이다. 그래서 최신으로 출간된 책을 들고 여행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한다. 가장 빠르게 현지 사정을 고려하여 정보를 풍부하게 담아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만 보더라도 하루가 다르게 땅을 파고 건물 간판들이 바뀌지 않는가
여행을 하면서 어떤 경로를 통해 여행을 하고 어디를 둘러 볼지에 대한 루트짜기가 가장 큰 관건이다. 실속 있고 알찬여행을 하려면 루트를 잘 짜야하는데 최상의 루트100배 가이드코너에 효율적으로 코스를 소개 해 준다. 볼거리에 대한 기준은 필자가 추천하는 중요도에 따라 ★을 별시 해 두었는데 내가 보고 느끼는 관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나 나름대로의 의미를 붙여 주는 별점도 흥미로울 것 같다. 여행 중에 또 하나 잊을 수 없는 것은 입과 눈이 즐거운 먹거리를 빼 놓을 수 없다. 각 나라마다 특유의 음식과 길거리 음식들은 나의 코와 눈을 자극한다. 진정 중국에는 우리가 늘 중국대표음식으로 알고 먹었던 자장면과 짬봉이 없다는 것에 뒷 북인지는 몰라도 놀라웠다. 인도에 갔을 때도 우리가 먹는 카레가 인도에서는 따로 마련된 재료가 아닌 우리가 떡뽁이를 만들어 먹을 때 갖은 재료를 마음대로 넣고 만들 듯 카레 또한 그렇다고 하는데 중국에서 자장면과 짬봉이 없다니 배신감이 드는 이유는 왜 일까
춥지도 덥지도 않은 어느 날, 중국100배를 들고 칭다오 공항에 내려 중국인들이 먹는 간소한 아침으로 식사를 하고 한국인 입맛에 맞는 상하이 요리와 쓰촨 요리로 점심을 먹고 입가심으로 중국 전역에서 쉽게 볼 수 있다는 칭다오 맥주를 마셔 보고 싶다. 나름대로 즐거운 상상을 하며 계획한 루트대로 내 몸을 맡긴 다는 것은 책을 통해서였지만 실로 마음 들뜨게 하는 매력이 있었다. 내가 가장 신뢰하는 <100배 시리즈>를 벗삼아 세계 곳곳을 여행 하고자하는 큰 꿈을 품을 것이며, 꼭 이룰 것이라는 생생한 꿈을 믿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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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100배즐기기
오호!! 통재라. 나의 첫 해외여행이 될 뻔한 중국 여행을 이런저런 사정으로 참가하지 못한다. 내 앞에는 [상해, 황주, 황산 4박 5일]에 관한 프로그램이 있지만 그림의 떡이 되어버렸다. 지금 세상은 베이징 올림픽으로 온통 중국 이야기다. 나를 위로해줄 것은 중국에 관한 무수한 다큐멘터리와 랜덤하우스의 [중국 100배 즐기기]라는 여행 안내서가 전부다. [중국 100배 즐기기]가 나를 위로해 줄지 아님 나의 가슴을 더 아프게 할지 아직 판단이 서진 않지만 우리 회원님들이 어떤 곳을 여행하게 될지 책으로나마 떠나봐야겠다.
내 앞에 놓여있는 다우리 중국여행 스케쥴이다. 여행안내서를 보고 스케쥴을 짜는게 아니라 스케쥴을 보고 여행 안내서로 간접여행을 하고자 한다.
1일과 5일.상하이 부산 김해 공항을 떠나 상하이 푸둥 공항 도착이다. 푸둥 공항에서 자기 부상열차를 타고 공항을 벗어나 [예원]을 둘러본다
4일째 되는 날 밤에 항주에서 상해로 다시 돌아와 [동방명주타워]에 오르고 [외탄지구]를 둘러본다
왼쪽 사진은 동방명주의 야경.
상하이. 중국의 4대 직할시의 하나로 베이징보다 경제적 중요도가 높은 유일한 도시. 오늘날 상하이는 화려함을 빼면 할 말이 없지만 160여년 전만 해도 아주 작은 어촌에 불과했었다. 1842년 난징조약 체결로 서양 열갈의 활동의 장이 되었고 불과 20년만에 거대항구로, 중국최고의 도시로 변모시킨다. 1930-40년대 일본의 중국 지배로 상하이의 황금시대가 주춤하고 중국 공산당이 집권하면서 구체제를 절대 악으로 규정한 40년의 암흑시대를 보낸다. 그러나 경제개발을 서두르던 중국 정부는 상하이의 지리적 이점을 파악하고 1990년 푸둥지구 개발계획을 발표하면서 상하이는 하루가 1년 같다는 표현이 나올만큼 가파르게 변화했다. 기록 경쟁에 여념이 없는 마천루와 변화하는 중국이 보고 싶다면 상하이로 가자!!.
상하이 전체를 볼 수 있는 지도다. 책에 소개된 여행지마다 크게 붉은 글자로 표기하고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숫자로 따로 표기했다.
왼쪽 아래편에 [예원]을 소개하고 있다.
책 내용을 살펴보면...
[예원] 상하이 제일의 볼거리. '예원을 보지 않고서는 상하이를 본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 여행자들의 필수 방문지. 명,청대의 대표적인 강남 정원. 명나라 관료였던 반윤단이 아버지 반은의 노후를 위해 18년간 건설했다. 건설 당시 호사가들의 주목을 받았을 정도로 화려함을 특기로 하는데, 가장 인상적인 볼거리는 용 모양으로 조각된 담장. 용이 날아오를 것만 같은 곡선의 담장은 예원이 가진 건축적 파격미의 상징이다. 하지만 황제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용 모양을 개인 정원에 활용한 것이 수많은 정치적 해석을 낳았다. 실제로 반윤단은 당대의 세도가로 막대한 권력을 쥐고 있었는데, 급기야 황실은 반윤단이 활제가 되려는 정치적 야심이 있는 게 아닐까 의심했다. 정치적 위기에 몰린 반윤단은 진짜 용은 발톱이 5개지만, 담장 위의 조각은 발톱이 3개라는 점을 강조하며 용과 닮은꼴의 다른 짐승이라고 주장해 목숨과 관직을 부지하기에 이른다.
여행 안내서는 이래야 된다. 볼거리,장소,먹거리 간단하게 소개만 하면 그건 안내표지판이지 여행안내서가 아니다. 요즘 여행객들 정말 똑똑해졌다. 급하게 둘러보고 저렴하게 여행했다고 자랑하는 사람 없다. 여행하기전에 그 나라의 역사서와 문학책, 하물며 정치,미술, 건축까지 책으로 , 영상으로 두루 섭렵하고 난 후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왼쪽 위 사진의 탑은 4일째 되는 날 밤 일정에 있는 동방명주타워. 468m를 자랑하는 방송수신탑으로 상하이의 대표적 랜드마크. 전망대는 90m, 263m, 350m 이렇게 세 곳. 내부의 고속엘리베이트를 이용하면 40초만에 263m의 전망대까지 올라간다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엘리베이트로 기네스북 등재. 동방명주의 자랑인 267m 지점의 회전레스토랑은 360도 회전하며 와이탄(외탄지구)과 푸둥의 전경을 보여준다.
2일-3일. 황산을 둘러본다
1990년 UNESCO 세계자연문화유산으로 선정된 곳으로 중국 제1의 명산이다. "황산에 오르니 천하에 산이 없더라" "오악에 오르니 모든 산이 눈 아래 보이고, 황산에 오르니 오악조차 눈에 차지 않는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의 명산이다.
왼쪽 아래 부분에 계곡이 영화 [와호장룡]에서 주윤발과 장쯔이가 대나무 숲에서 와이어 액션 장면을 연출한 곳이다.
여행서의 설명을 빌리자면 [황산에서 잠자기] 황산의 숙소 요금은 마치 널뛰기와 같다. 어느 순간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다가, 여행객이 줄어들면 끝없이 내려간다. 황산의 숙소 구역은 황산 배우의 작은 마을인 탕커우와 온천구, 그리고 산 정상인 북해 부근이다. 탕커우와 온천구는 엇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하는 반면, 산 정상은 턱없이 비싼 요금을 받고 있다. 하지만 황산에서의 1박과 일출을 보고 싶다면 개성 없는 탕커우보다 온천구를 더 권하고 싶다.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은 이런 알짜 정보가 필요하다. 돈을 더 들이더라도 투자할 가치가 있는 게 있고 저렴해도 더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여행책을 만드는 사람의 의무다.
우리의 여행스케쥴에는 [청대옛거리]가 있었는데 이 책에는 그 곳의 정보는 없었다. 중국 여행에 관해 문외한인 나로서는 판단할 방법이 없다. 적은 지면에 보다 중요한 정보를 넣기 위해 누락된 것으로 믿는게 정신 건강에 도움된다.
3일-4일. 항저우. 스케쥴은 [송성가무쇼]를 관람하고 발맛사지도 받고 서호유람선탑승, 영은사, 육화탑 관광, 그리고 용정차와 항주 전통 다도를 체험하는 일정이다.
항저우. 저장성의 성도. 우리 나라로 치면 도청 소재지. 미국으로 치면 주도. 쑤저우와 함께 중국에서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로 명성을 떨치던 곳.
항저우의 Best Course가 소개되어 있다.
우리의 여행 스케쥴은 항저우 최대 관광지 서호에서 유람선을 타고 시작한다.
오른쪽 페이지 아래쪽은 중국 선종의 10대 사원이자 17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항저우 제일의 고찰, [영은사]를 소개하고 있다.
왼쪽 아래 사진이 항저우 최고의 볼거리 서호(西湖).
책의 설명을 빌리자면..
동서 3.2km, 남북 2.8km에 달하는 거대한 인공호수. 중국 4대 미녀 중 하나인 서시(西施)의 아름다움에 비견된다는 의미에서 서호라는 이름이 붙었다. 중국의 전 시대를 통틀어 수많은 시인과 화가들에게 영감을 불어 넣은 것으로도 유명. 특히 중국 당나라 때 장한가로 이루지 못한 사랑의 슬픔을 노래한 백거이와 당송팔대가의 한 명인 소동파는 서호를 단지 호수가 아닌 중국 문학의 살아있는 보고로 만든 대표적 인물. 이 둘은 항저우의 지방관을 역임했는데 재임기간에 서호에 있는 2개의 제방인 백제와 소제를 쌓은 것으로도 기억된다. 서호의 아름다움은 흔히 서호십경(西湖十景)이라는 10개의 볼거리로 대표된다. 서호십경은 경우에 따라 특정 계절이나 날씨에만 볼 수 있는 것도 있으므로 10가지의 절경을 모두 즐기기란 불가능하다.
오른쪽에 서호10경을 모두 소개했다.
왼쪽 아래 파란색 부분이 [용정차를 고르는 4가지 방법]이다. 용정촌은 중국 제1의 명차인 용정차를 생산하는 곳.
다우리 여행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곳이다.
오른쪽의 [항저우에서 놀기]. 항저우 최고의 놀거리는 전통찻집 방문. 고풍스러운 고가구에 둘러싸인 찻집의 앤틱함과는 달리 제법 시끄럽고 다식도 우리의 것과는 많이 달라 인사동의 전통찻집과는 많이 다르다고. 그러나 저자는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약간 이질감이 드는 차 문화지만 익숙해지면 더 편안하다고 충고한다.
여행은 대충 마쳤고 책을 좀 더 살펴보자.
이 책은 1000페이지가 넘은 방대한 양이다. 일일이 다 살펴본다는 건 애초에 무리다. 여행 목적지를 정하면 목적지 중심으로 찾아보는 백과사전이다. 요즘 가끔 백과사전을 다 읽고 책을 내는 인간들이 존재는 한다만은 이 책을 그런 식으로 활용하는 건 여행가지말라는 이야기다. 책만 보고.
[중국 100배 즐기기] 뿐만 아니라 [- 100배 즐기기] 시리즈의 가장 큰 장점은 아주 깔끔하게 분책이 된다는 거.
1권은 베이징, 상하이, 동북지방. 2권은 남부해안, 티베트, 실크로드, 홍콩, 마카오.
다우리 스케쥴대로의 여행이라면 1권만 챙겨가도 된다. 여행에서 조금이라도 짐을 줄일 수 있다면 큰 도움이 된다. 돌아다녀본 사람은 안다.
친절하게 베이징 올림픽에 관한 지도도 들어있다. 이 책이 개정된것도 올림픽을 겨냥하지 않았을까? 올림픽 체육 시설물에 대한 지도다.
뒷면은 베이징 지도와 지하철 노선도.
중국전도
그리고 뒷면은 이 책과 연관된 지도다. 각 지도에 페이지가 표시되어있는데 이 책의 몇 페이지에 지명이 소개되어있는지를 나타내는거다. 비에 젖지 않도록 아주 얇게 코팅이 되어 있는것도 신경 쓴 부분이다.
어디에 쓰일지 모르겠으나 ^^ 쿠폰도 여러장 들어있다.
그리고 책의 말미에 [중국알기] [여행준비] [여행입문]
코너를 따로 할애해서 보다 깊이 있고 꼼꼼한 여행이 되도록 배려했다.
특히 [중국알기]는 중국의 기초정보, 역사, 요리, 술, 음료수 등을 세세하게 다루었다. 공부하고 여행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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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98배의 땅, 전세계 60억 지구인의 20%를 차지하는 13억의 인구는 무려 대한민국의 25배가 넘는 중화인민공화국! 92%의 한족을 비롯해 55개의 소수민족이 어우러진 언어와 문화, 인종이 어우러진 중국, 언어만 해도 55개의 다양한 언어가 사용되고 있는 복잡 다다한 나라 중국! 떠오르는 세계 경제의 중심, 화려한 먹거리와 볼거리,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쓰촨성 지진... 중국은 한마디로 다양성과 복잡성으로 화려한 문화와 볼거리, 먹거리, 느낄거리로 다시 한번 세계의 중심의 되려고 하고 있다. ‘중국 100배 즐기기’ 이 책은 중국여행을 가기 전 방대한 중국의 다양성과 복잡성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나갈 수 있도록, 수학에서 정답으로 향해 다양한 해법을 제시해나가듯 10개의 추천코스를 제시하고 있다. 독자들은 10개의 추천코스를 가장 먼저 읽어도, 가장 나중에 읽어도, 읽어나가는 도중에 읽어도 상관없다. 이 책 역시 어느 부분부터 봐나갈 필요가 없다. 내가 관심있는, 혹은 관심이 가는, 알고 싶은 부분부터 읽어도 좋고, 잘 모르는, 혹은 읽기 쉬운 곳부터 읽어나가도 결국엔 이 책을 한번 훑게 된다면 중국이라는 복잡한 나라를 지도로 펼쳐보듯 손쉽게 알아갈 수 있을 것이다. 과거 세계의 중심이었던, 또 앞으로 세계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중국을 우리가 알아야 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 이유야 어쨌든 간에 중국은 분명 현재를, 또 앞으로 우리가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면서, 아니 지구촌에서 살아가기 위해선 반드시 알아야만 할 전세계 문화의 소중한 한 부분이라는 것이다. 마음의 해와 달이라는 원난성의 샹그릴라... 개인적으로 꿈의 낙원이라는 샹그릴라에 막연한 동경이 있었다. 이 책을 보면서 샹그릴라에 가기 위해 함께 들러야 할 리장, 루구, 중뎬..등 다양한 정보들을 찾아낼 수 있어서 쾌재를 불렀다. 누군가 그랬던가? 파면 팔수록 새로움과 흥미로움이 가득 찬 곳이 중국이라고.. 이제 세계인의 축제라는 올림픽이 중국에서 개최된다. 더 이상 이념, 문화, 역사, 사상, 언어, 종교, 피부색이 다르다고 문제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 옳고 그림이 아닌, 다름이 있기에 우리가 더욱 무엇인가를 동경하고 갈망하며 희망을 꿈꾸게 되는 것이 아닐까? 이 책을 보면서 우리와 다르기에 더욱 가보고 싶은, 더욱 경험하고 느껴보고 싶은, 더욱더 알고 나누고 싶은 열망이 생긴다. 중국의 대문호 루신은 “희망은 길과 같아서 사람이 다니면서 생겨난다”라고 말했다. 이책은 중국이라는 나라에 대해 한번쯤, 아니 진득한 희망을 꿈꾸게 했다. 이제 남은건 이 책을 옆구리에 끼고 중국의 이모저모를 직접 눈으로, 마음으로 마음껏 경험해 보는 것 뿐이다. 가보자.. 중국으로... 내 마음 속의 샹그릴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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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 중국 상하이와 칭다오로 출장 갔을때에는 회사 스케쥴에 맞춰 일하느라 호텔밖을 벗어난 적이 없었습니다. 처음 밟는 낯선 땅에서 겁도 났었고 중국어도 못했던 터라 여행은 생각도 해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 때 중국인 친구를 통해 중국정부의 '산아제한정책'으로 자신의 부모가 한 자녀 밖에 갖지 못해 형제자매가 없다는 이야기는 문화충격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중국하면.. 지금은 13억이 넘는 인구, 세계인들이 모두 가 보고싶어 하는 'the Great Wall of China', 중국유일 여황제 서태후, 그리고 부르스리와 잭키챈 정도가 떠오릅니다. '중국 100배즐기기' (개정판)의 '중국알기'에 보면 중국은 놀랍게도 단일 시간제를 쓴다는 사실부터 중국의 기초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나라 중 하나인 중국의 역사를 하.상.주.춘추.진국시대 부터 2008 베이징 올림픽까지 핵심적인 부분을 알기쉽게 실어 놓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딤섬외에는 너무 기름져서 그리 즐기지 않는 정통 중국의 요리에 대해 나옵니다. 식탁 예절부터 메뉴판 해독법까지 요리의 사진과 함께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요리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어떤 영화에서 한 중국인 여자가 혐오음식을 먹고있을 때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던 서양인에게 'I am Chinese'로 모든것을 말해주던 장면이 생각납니다. '비행기 빼고는 하늘 나는 모든 것을, 책상다리 빼고는 네발 달린 모든 것을 먹는다'는 중국인들을 생각하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는데 말입니다. 중국 문화를 상징하는 것 중에서 빠질 수 없는것, 중국의 술에 대해서도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첫잔을 제외하고 자작이 기본이며 잔 돌리기는 크나큰 결레 중 하나인 중국의 주도에 대한 팁도 유용했습니다.
'여행 준비' 파트에서는 여권과 각종 증명서 만들기, 비자 받고 항공권 구입하기, 예산과 여행 일정짜기 그리고 짐꾸러기까지 도와주고 있습니다. 기본 준비물에서 가져가면 편리한 것 그리고 귀중품 보관에는 복대가 최고라는 팁까지 주고있네요. '여행 입문' 파트에서는 출.입국 요령, 중국 기차의 종류와 기차 시각표 보는 법, 기차 예약 요령과 기차 타고 내리기, 중국의 숙박시설, 인터넷 사용 요령, 알아두면 좋을 상황별 중국 단어들을 한국 발음과 함께 적어 두었네요. 그리고 여행지에서 곤란을 겪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분실 연락처들을 트래블 터러블에 열거하였습니다.
이 책은 크게 '베이징과 주변도시' '동북 지방' '상하이와 주변도시' '남북 해안과 주변도시' '쓰촨 성과 소수민족' '티베트와 실크로드' '홍콩과 마카오' 로 나누어 중국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트레블러들의 목적에 맞는 여행루투를 플랜할 수 있도록 '중국 여행 추천 코스 10' 에서는 여행기간과 테마별로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고대와 중세, 근대를 짧은 기간에 즐길 수 있는 코스' '명승고적 보다는 빼어난 자연경관을 선호하는 여행자를 위한 코스' '중국을 가로질러 티베트를 거쳐 네팔까지 연결하는 중국 횡단 코스'등을 참고하여 자신에게 맞는 독톡한 여행루트를 플랜할 수 있을것입니다. 아, 그리고 책의 맨 마지막 장의 중국 여행 베스트 108도 유용한 팁이네요.
트레블러들 사이에 명성이 있는 책인만큼 곳곳에 여행자들을 위해 세심하게 배려한 흔적들이 기분 좋았습니다. 중국 여행을 계획하는 트레블러들에게는 분명 풍성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며,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좋은 핼퍼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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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이웃 나라, 중국! 땅덩이는 거대하고 인구는 많고, 잠재력이 풍부한 나라이다.
사람들의 중국에 대한 관심은 예전에 비해 확실히 더 많아지고 있다. 물론 여행뿐만 아니라 중국 펀드라든지 중국 역사, 중국 경제, 삼국지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게다가 중국의 다양한 여행지는 주 5일 근무제 시행 이후 더욱 다양하게 알려지고 있다. 이제 2008 베이징 올림픽이 열흘도 채 남지 않았으니 그 열기는 더욱 뜨겁다.
하지만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곳보다는 숨겨진 곳이 아직 많은 듯한 나라라는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도 책을 다 읽고 나서도 떠나지 않았다.
이 책에서는 지역별로 가볼만한 여행지를 소개하며 별표시를 해 놓아서 별의 개수를 감안하여 여행지 선정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각 여행지에 숨겨진 옛 이야기를 맛깔스럽게 재구성해 놓아 즐겁게 읽어볼 수 있다.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되는 데에 따른 기쁜 마음이 생긴다. 가이드의 별다른 소개나 설명 없이도 이 책 한 권으로 지역이나 유적지에 얽힌 역사와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잠시 다녀왔던 상하이에도 이렇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야기가 숨어있었다니...다녀와서 읽어도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Talk 부분에서는 생각하지 않았던 신기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서 읽으면서도 웃음이 떠나가지 않았다.
하지만 이 책에 조금 아쉬운 면이 있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 계획을 짜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운 면이 있다는 것이다. 가족보다는 젊은 배낭여행객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어서 여행서 대부분이 싼 숙소와 음식점을 소개하고 있고 더 많은 부분이 이동 경로에 따른 교통에 할애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분은 배낭여행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장점이 될 것 같다. 하지만, 가정을 가진 나로서는 가족(어린 딸을 포함하여)과 함께 즐거운 여행계획을 짜는 데 조금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음식점에 대한 부분에서도 조금 아쉽다는 생각이 든다. 여행은 그 나라를 온전히 느끼기 위해 한다. 그 나라의 문화, 음식, 말 하나하나가 소중히 받아들여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중국 여행에 필요한 것은 맛있는 중국 음식점이지 일식집이나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인도음식점은 아닌 것 같다. 음식점 소개에 한식집이나 일식집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했다. 또한 패스트푸드점을 원한다면 어디서나 볼 수 있게 환하고 익숙한 간판이 있기 때문에 굳이 가이드북을 보고 찾아갈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굉장히 두꺼운 책인만큼 <<중국 100배 즐기기>>는 정말 중국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다. 세심하게 많은 지역을 담고 있고, 이동 경로에 따른 차편 시각부터 하나하나 적혀 있어 직접 몸으로 하나하나 체험해보려는 배낭여행객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지침서가 되어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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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본 곳이 광조우와 홍콩, 심천, 마카오 뿐이라 말하기가 다소 부담스럽지만 지도 부분은 좀 더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GPS 실사도 좋지만 너무 대략적이라 자유여행자가 가이드 북에 실린 지도 보고 다니기엔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제대로 된 지도 한 장 열 가이드 북 안 부럽다"는 어느 분 말씀처럼 자유여행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듬뿍 담긴 지도를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가이드 북 없이는 특별부록인 베이징 지도 한 장 달랑 들고 북경 나다니기엔 부담스러워 보입니다. 특별부록 지도가 없는 다른 대도시는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인근 국가로 넘어가는 상세한 정보가 가득한 태국 치앙라이 관광청에서 무료 배포한 지도나 여행자가 많이 찾는 관광지와 쇼핑몰, 지상철과 지하철 노선과 시내버스 노선 정보, 그리고 태국음식에설명과 주문법 등이 담긴 태사랑 요술왕자가 무료로 배포한 태사랑 방콕 맵 가이드 정도의 지도를 기대한다면 무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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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간의 중국여행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으로 여러책을 비교하면서 이 책을 구입했어요. 정보라고는 없는 상태에서 믿을 건 발로 뛰면서 얻은 정보를 쓴책이라기에 푸~욱 믿고 구입했죠..그때의 든든함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답니다. 특히 2008년 5월 개정판이라는 것이 더욱 끌렸죠. 그러나...7월여행임에도 불구하고 5월 개정판이라 하기에는 너무나도 차이가 많이나는 소개되어진 곳의 방값들.. 그리고, 홍콩에서.. 태풍땜에 박물관이 문을 닫아 다른곳을 알아볼려고 했지만 전화번호가 기재되어있지 않아서 당황했어요. 그제서야 전화번호는 필수기재라는 사실을 체크하지 못한 제가 ㅠㅠ.. 다른 부분은 나름 도움많이 받았지만 결정적인 몇가지가 별로여서... 나중에 여러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여행책자들이 직접경험하고 쓰기보다는 외국의 다른책들을 카피한 것들도 많다고 하더군요.. 혹 중국여행을 계획하시고 도움을 얻고자 하시는 분들은 꼭 여러책을 비교해 보시고 즐건 여행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