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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도 5부에선 본격적으로 주요 인물들 위주의 스토리 전개를 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벌써 5000쪽(번역서 기준) 내외의 방대한 분량이 서졌는데,아직 이야기가 전개가 중반이나 갔나 싶을 정돌까?하는 우려도 좀 되기도 합니다.
다음 작품에선 그 동안 쎄븐 킹덤 전역의 이야기들이 한곳으로 모여드는 전개로 갔음 하는 소망과 함께 팬들이 궁금해하는 아더들의 기원,드라곤들의 역할등도 함께 기술 되길 소망합니다.
1권 리뷰에도 올렸지만 번역하시는 분이 조금의 주해가 더해졌음 하는 소망도 함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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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뒤적거리면 이 소설의 번역을 걸고 넘어지는 게 많다. 특히나 전임 번역자들과 좀 다르기 때문에 연속성이 떨어져서 문제라나. 하지만 개인적으론 번역에 관해 별 불만이 없다. 차라리 기선정이란 번역자가 전임들보다 낫다. 다만 몇몇의 문장은 한국어 문장이 아닌 영어의 직역 같아서 꼴 사나운 점이 눈에 띈다. 사실 국내 번역자 대부분은 한국어를 제대로 열공한 적이 없는 모양이다.
까마귀의 향연 1부는 그다지 재미가 없다. 까마귀의 향연이 총 네번째 파트니까 학교 다닐 때 배운 기승전결이나 발단전개위기절정결말에 끼워맞춘다면 '전'이나 '위기절정'에 해당되어야 하는데 까마귀의 향연 1부는 '승'이나 '전개' 같은 분위기다. 세번째 파트까지 열심히 읽어온 독자한테는 관성의 법칙으로 읽어나갈 수 있는데 우연히 서점이나 도서관에 꽂힌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도저히 재미를 느낄 수 없다.
사실 재미를 따지자면 첫번째 파트인 왕좌의 게임의 경우, 판타지 소설로서의 재미를 발견한 부분은 마지막 부분인 대너리스가 불 속에서 용들과 같이 깨어나는 부분이다. 그 전까지는 반지의 제왕만큼 지루했다. 이영도, 이 소설의 미국적 액션 및 속도감이 반지의제왕의 고색창연함과 구분된다고? 이 소설도 반지의 제왕 못지 않거든? 댁의 소설이 액션과 속도감 면에서는 월등해. 문장 뭐 같은 거 빼면.
까마귀의 향연에서 재미를 느끼는 부분은 2부의 도란 마르텔부터다. 소심하고 우유부단하고 관절염으로 거동도 제대로 못하는 그 왕자가 티윈 라니스터 못지않은 야욕과 지략이 엿보이는 순간부터 이 소설의 페이지 넘어가는 소리가 빨라지기 시작한다.
티윈의 세 자식은 아버지의 일부분만 닮았는데 세르세이는 야욕만 닮았고 자이메는 외모만 유전됐고 두뇌는 티리온한테 간 것으로 보이는데 세르세이가 자신이 性을 제외한 나머지는 티윈의 복제판이라고 착각하면서 같잖은 지략을 펼쳐보이다가 몰락하면서 독자들은 다음 권을 기대하게 된다.
조지 마틴도 티리온을 좋아한다고 밝혔는데(퐌타스띠끄 6월호 참조) 까마귀의 향연에는 티리온의 모가지들만 등장한다. 언제 다시 티리온을 만날 수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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