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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이만 아는 비밀~
"구만이만 아는 비밀~" 내용보기
이 책은 다른 출판사에서 계속 출간중인 국시꼬랭이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이다. 그리고 내 유년시절의 이야기들이 속속들이 들어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끝자락의 하동 산골에서 자라다 보니 마을 위를 지나가는 고속도로가 마을의 높은 다리위를 지나게 되어있었는데 거기에서 정말 많은 트럭들이 사고가 났었다. 다행히 다리아래로 구
"구만이만 아는 비밀~" 내용보기

이 책은 다른 출판사에서 계속 출간중인 국시꼬랭이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이다.

그리고 내 유년시절의 이야기들이 속속들이 들어있어서 더욱 재미있었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 끝자락의 하동 산골에서 자라다 보니

마을 위를 지나가는 고속도로가 마을의 높은 다리위를 지나게 되어있었는데 거기에서 정말 많은 트럭들이 사고가 났었다.

다행히 다리아래로 구르는게 아니라 약간 벗어난 커버길에서였기에 인명사고는 드물었지만 한달에 한번정도는

그리고 겨울이면 더욱 자주 그런 일들이 있었다.

그렇기에 국시꼬랭이 시리즈도 구만이 시리즈도 나에게는 너무 정감어린 이야기이다.

 

작가 홍종의 선생님은

옛날 옛적에 하늘만 빼꼼 보이는 시골 마을에로 시작하여 자ㅡ 다들 모여 봐, 어떻게 그 돼지가 구만이 것이 되었는지 옛날 이야기를 들려줄게. 라며  이 책을 시작한다.

 

주인공 구만이는 불행하게도 밤이면 밤마다 밤똥을 눈다.

그래서 밤똥을 누지 않게 해달라고 닭에게 빌어보지만 자존심이 상한다.

그래도 자존심만으로 밤똥을 참기란 힘들었다.

그러던 어느날 마을 서낭당 자리를 지나며 새로 뚤린 고속도로를 달리던 돼지를 잔득 싫은 트럭이 사고가 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나와 도망간 돼지들을 찾지만 끝끝내 한마리는 찾지 못한다.

그런데 그 돼지가 명식이 형에 의해 사라진 것이라는 것을 구만이는 알게 된다.

명식이는 돼지가 새끼를 낳으면 구만이에게 한마리 줄 것을 약속하고 서로의 비밀을 만든다.

한편 명식이는 상철이라는 잘난 척쟁이 대학생 형이 부럽고 못마땅하지만 자기 집이 넉넉하지 않기에 돼지를 잘 키워서 나중에는 목장을 차려 그 돈으로 대학엘 가겠다는 꿈을 가진다.

 

이야기가 정말 옛이야기 같지만 7080세대이며 시골에서 자란 나와 같은 나이의 사람들에게는 어릴 적 격은 일들이고

분명 주변에서 들었던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 것이라 여겨진다.

아이들에게 엄마의 옛이야기를 곁들여 줄 수는 이야기 책이라 좋았다.

c******6 2009.03.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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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디딤돌> 구만이는 알고 있다
"<푸른디딤돌> 구만이는 알고 있다" 내용보기
<푸른디딤돌> 구만이는 알고 있다   책을 접하면 이 책 너무 오래된 이야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이자 우리 형제들이 지나 온 세월의 흔적 같은 것이 녹아있다. 표지를 넘기면 희극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나오는 사람>즉,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어서 참으로 신선했다. 이것으로 등장인물의 성격을
"<푸른디딤돌> 구만이는 알고 있다" 내용보기

<푸른디딤돌> 구만이는 알고 있다

 

책을 접하면 이 책 너무 오래된 이야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나의 어린 시절 이야기이자 우리 형제들이 지나 온 세월의 흔적 같은 것이 녹아있다.

표지를 넘기면 희극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나오는 사람>즉,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코너가 있어서 참으로 신선했다.

이것으로 등장인물의 성격을 미리 알 수 있어 이야기의 흐름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찬찬히 읽다 보니 어렸을 적 연극을 하다보면 등장인물을 정해서 칠판에 써 놓고 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이야기 속에는 구만이, 구만이 형인 상철이, 명식이 형, 이장 아저씨, 송이 엄마, 구만이 아버지와 엄니, 송이가 등장한다.

구만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고 어리숙한 듯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구만이가 좋아하는 송이는 구만이와 같은 반 친구이자 구만이가 속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여자아이다.

서울에서 이사 왔지만 깍쟁이와는 거리가 멀다.

시골마을에 고속도로가 뚫리고 마을 앞을 지나던 트럭이 넘어지면서 수박 벼락, 고기 벼락, 빵 벼락이 떨어졌다.

 

그러던 어느 날, 이번에는 돼지 벼락이 떨어졌는데 마을 사람들이 돼지 몰이에 정신이 없었다.

그 중 한 마리가 이튿날 마을에 들어왔는데 마을사람들이 너나 할 것 없이 모두 자기 것이라고 우긴다.

그런데 정작 임자는 구만이!!!!!!

왜 그런지 이야기를 읽으면 바로 알 수 있다.

 

산 속에서 명식이 형이 동네 사람들 몰래 돼지 한 마리를 숨겨 놓은 것을 본 것은 바로 구만이.

하지만 명식이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구만이에게 이 비밀을 지켜주면 나중에 돼지새끼 한 마리를 준다고 약속하고 말을 들은 구만이는 금세 돼지꿈에 부풀어 오른다.

그리곤 또 도로에서 들려 오는 트럭 넘어지는 소리에 명식이와 구만이는 또다른 희망을 안고 고무신이 훌렁 벗겨지도록 뛰어간다.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로 정감이 가는 이야기............

읽으면서 나의 어렸을 적 추억도 생각해 보고 그런 때도 있었지 하면서 웃음을 지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천만이, 구만이 식으로 아이의 이름을 지었던 그때 그 시절...........

모든 것이 부족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부자였던 때가 그 때가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d******7 2009.03.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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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이 이야기 1- 구만이는 알고 있다
"구만이 이야기 1- 구만이는 알고 있다" 내용보기
'구만이는 알고있다' 구만이가 뭘 알고 있을까?   대한민국을 일일 생활권으로 만들고, 오늘날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고속도로가 그 옛날 처음 생겼을 때 이야기다. 서낭당 자리에 고속도로라는 새로운 문명이 들어서면서, 고속도로 옆 마을 사람들에게는 소음으로 인한 피해도 생기고, 그 자리에서 빈번히 트럭이 뒤집히는 사고가 난다. 그 사고는 고속도로 옆 마을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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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만이는 알고있다'

구만이가 뭘 알고 있을까?

  대한민국을 일일 생활권으로 만들고, 오늘날 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고속도로가 그 옛날 처음 생겼을 때 이야기다.

서낭당 자리에 고속도로라는 새로운 문명이 들어서면서, 고속도로 옆 마을 사람들에게는 소음으로 인한 피해도 생기고, 그 자리에서 빈번히 트럭이 뒤집히는 사고가 난다.

그 사고는 고속도로 옆 마을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횡재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각자의 이익을 챙기기에 바쁘다.

새로운 문명의 수용으로 끊임없이 발전을 거듭해온 현대사회에서 개인적 성향으로 변화한 우리들의 지금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

  어느날 전복된 트럭에서 도망친 돼지 한 마리를 몰래 숨긴 명식이 형에게 비밀을 지키는 대가로 돼지 새끼 한 마리를 받기로 한 구만이 이야기가 약간의 긴장감을 조성하면서 전개된다.

돼지를 빼돌리는데 성공하지만, 구만이한테 발각돼 안절부절 못하는 명식이의 모습은 정말 안쓰럽기까지 했다.

공부를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 형편상 고등학교에 진학을 못한 안타까운 배경이 더해져서였는지...

몰래 빼돌린 돼지에 목장을 차리고, 마을의 유일한 대학생 상철이처럼 대학생이 될거라는 희망을 건 명식이의 꿈을 구만이는 알게 된다.

자신이 목격한 것을 말하지 못해 답답해하는 구만이.

명식이 형의 꿈을 이해하고 하나가 되는 구만이.

주인공 구만이는 초등학교 3학년이지만, 많은 걸 누리고 사는 요즘 아이들에 비해 참 순수하고 정을 아는 아이다.

  우리들의 옛모습을 더 정겹게 해 주며 신선한 웃음을 주는 재미적 요소가 이 동화책엔 듬뿍 있다.

감정의 복선 역할을 하는 듯한 구만이의 '밤똥'이야기는 '똥'을 소재로 하는 이야기에 열광하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팍팍 자극한다.

충청도 사투리로 들려주는 이야기인지라 소리내어 읽는 재미 또한 쏠쏠하다.

동화책 속의 그림들은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많이 사용해 칙칙하고 어두운 편이지만, 만화스런 표정들은살아서 시선을 고정시킨다.

  '구만이는 알고있다'는 얇고 쉬운 저학년 문고지만, 연령층에 관계없이 읽는 사람을 참 즐겁게 해주는 책이였다.

아이들에겐 따스한 감성을, 어른들에게는 나이가 들면서 잃어버리고 있던 어린 시절의 아련함과 순수함을 다시 되찾을 수 있게끔 향수를 자극하는 동화책이다.

  나도 구만이처럼 돼지꿈 한 번 꿔봤으면...ㅎㅎ

p*****3 2009.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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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순박한 구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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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발전해가면서 시골마을까지 도로가 뻥 뚫리기 시작하고 소박한 시골주민들이 겪는 재미난 이야기인 "구만이는 알고있다". 엄마인 우리세대의 이야기들을 알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이 이책을 읽고 엄마아빠 자라던 그 시절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했답니다. 밤마다 밤똥을 누는 구만이. 무서워서 형아를 깨워보지만 천만이 형은 "변소에도 귀신이 있댜.. 똥을 다 푸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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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발전해가면서 시골마을까지 도로가 뻥 뚫리기 시작하고

소박한 시골주민들이 겪는 재미난 이야기인 "구만이는 알고있다".

엄마인 우리세대의 이야기들을 알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이

이책을 읽고 엄마아빠 자라던 그 시절에 대해 궁금해하기 시작했답니다.

밤마다 밤똥을 누는 구만이.

무서워서 형아를 깨워보지만 천만이 형은

"변소에도 귀신이 있댜.. 똥을 다 푸면 들어온댜. 갑자기 손이 쑥 올라와 이렇게 고추를...."

어려서 우리들이 겪었던 똑같은 상황을 이렇게 책으로 읽게되니

더 공감되고 더 즐겁고 또 우리아이들한테 무슨얘기 해줄까 생각하게 됐답니다.

구만이동네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로가 뚫렸는데

자꾸 한곳에서 교통사고가 자주 일어난답니다.

어느날은 생선실은 트럭이 사고나 생선을 먹게되었는데

이번엔 돼지실은 트럭이 전복되어 서른마리나 되는 돼지가 도로 산 논으로 흩어지게 되지요.

돼지 세마리를 받기로 합의하고 구만이네 동네 사람들의 돼지몰이가 시작됩니다.

산속을 헤매던중 명식이 형이 돼지 한마리를 동굴로 데리고 가는걸 목격하는 구만이.

나를 봤다고 하믄 죽을줄 알라는 명식이형의 말에 구만이는 겁에 질리고.........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읽고

정말 이런 일이 있었을까요??

정말 화장실이 밖에 있어요??

정말 학교도 못다니고 집에서 농사지어요??

명식이형이 돼지를 맘대로 가져갔는데 경찰서에 신고해야 하지 않을까요??

엄연히 남의 물건 훔치는 건데 혼내야 하지 않아요??

아이들 이야기가 재미나지요??

지금은 절대 용납될수없는 일이지만 그땐 그냥 두루뭉실 넘어가는 모습하며

고속도로가 뚫려 시끄러운 소음에 시달리긴 하지만

그곳에서 파생된 재미에 신나하는 동네 어른들의 모습을 보면서

슬며시 웃음짓게되는 아주 행복한 책읽기 였답니다.



g****1 2009.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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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아! 우리도 비밀지켜줄께
"구만아! 우리도 비밀지켜줄께" 내용보기
책을 펼치면 '자, 다들 모여봐 '하면서 작가 홍종의 아저씨가 바로 옆에서 꼭 이야기를 들려주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서문이 나온다. 옛날 옛적에 하늘만 빼꼼 보이는 시골 마을에 구만이라는 친구가 살고 있어서 ..... (중략) 자, 다들 모여봐 어떻게 그 돼지가 구만이 것이 되었는지 옛날 이야기를 들려줄께 그걸 읽으면 진짜 돼지가 어떻게 구만이것이 되었는지 너무 궁금해진
"구만아! 우리도 비밀지켜줄께" 내용보기

책을 펼치면 '자, 다들 모여봐 '하면서 작가 홍종의 아저씨가 바로 옆에서 꼭 이야기를 들려주는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서문이 나온다.

옛날 옛적에
하늘만 빼꼼 보이는 시골 마을에
구만이라는 친구가 살고 있어서

..... (중략)

자, 다들 모여봐
어떻게 그 돼지가 구만이 것이 되었는지
옛날 이야기를 들려줄께

그걸 읽으면 진짜 돼지가 어떻게 구만이것이 되었는지 너무 궁금해진다.   

우리의 주인공 구만이  
밤똥을 누는게 습관이 되어 밤이면 밤마다 밤똥을 누러간다.
어느날 밤똥을 누러갔는데 갑자기 꽈과광 하면서 고속도로에 트럭이 굴러떨어진다.
그자리는 서낭당이 있던 자리였는데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희안하게 수박, 생선, 과일, 달걀, 빵같은 먹는걸 실은 트럭만 굴러떨어진다.
이번에 떨어진 돼지트럭. 돼지를 잡아주는 댓가로 마을에 돼지 세마리를 주기로 했다.
그래서 구만이를 비롯한 마을사람들이 돼지를 잡으러 다닌다.
결국 한마리는 명식이 형이 숨겨주는 바람에 잡지 못하고..
숨겨주는걸 우리의 구만이가 보게 된다.
그렇게 숨겨준 돼지는 명식이네 집으로 들어가고 새끼를 낳으면 한마리 마을에 기증하기로 한다.
물론 구만이도 비밀을 지켜주는 댓가로 새끼 돼지 한마리를 받기로 한다.
명식이와 구만이는 돼지 새끼 내서 송아지 사고, 또 소 새끼를 내서 목장 차리고, 그래서 고등학교 가고 대학교도 간다고 둘이서 약속한다.

이책을 읽는 내내 충청도 구수한 사투리로 쓴 책이라 더 정감이 간다.
시골의 묘사. 구만이가 밤똥 누러가는 장면은 보는 내내 미소를 띄우게 만든다.
시댁이고 친정이고 다 서울이다 보니 시골이란데를 거의 가본적이 없는 딸아이에게 구수한 사투리로 씌여있는책이라 꼭 아이를 시골로 데리고 같은 느낌을 준다.
정말 정겹고 한편의 시골의 그런 순수함이 묻어나서 나까지 갑자기 동심으로 돌아간듯한 느낌을 주는 동화다.

p******0 2009.03.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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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정겨운 구만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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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이 이야기는 어린시절 산과 들을 맘껏 뛰놀던 지은이 홍종의님의 이야기이도 하단다대체 제목처럼 구만이는 무얼 알고 있을까..옛날옛적 그러니깐 내가 살던 옛날보다 더 옛날인듯 하다나도 이런 시골엔 살아보지 않아서, 그리고 지금 우리 아이도 친인척들이 산골에 사는 사람이 없기에아주아주 산골 시골생활은 접할수가 없었다주인공 구만이는 우리 아들과 같은 초등학교 3학년생
"따뜻하고 정겨운 구만이 이야기" 내용보기

구만이 이야기는 어린시절 산과 들을 맘껏 뛰놀던 지은이 홍종의님의 이야기이도 하단다
대체 제목처럼 구만이는 무얼 알고 있을까..
옛날옛적 그러니깐 내가 살던 옛날보다 더 옛날인듯 하다
나도 이런 시골엔 살아보지 않아서, 그리고 지금 우리 아이도 친인척들이 산골에 사는 사람이 없기에
아주아주 산골 시골생활은 접할수가 없었다
주인공 구만이는 우리 아들과 같은 초등학교 3학년생이다. 어리숙하고 너무 착해보이는 구만이
이름처럼 정겹다. 책속에 나오는 충청도 사투리는 글을 읽는 내내 책장이 술술 넘어가고
책을 덮은 후에도 "그랬시유~~~" 사투리가 절로 나온다

밤똥을 버릇처럼 누는 구만이. 요즘같으면 화장실 가기도 쉽지만
이 시절의 화장실은 문밖에 있는 구식변소이다
요즘 아이들은 아마 이런 화장실이 있는 시골이라면 하루도 못참고 집으로 가자고 했을것이다
시골동네 옆 새로생긴 서울과 부산을 잇는 고속도로. 돼지를 실은 트럭이 사고가 나서
마을사람들이 돼지를 잡으러 나왔다. 구만이는 명식이 형이 돼지를 몰고 다른곳으로 가는것을 봤고
그 사실을 안 명식이형은 구만이를 못살게 협박하고 괴롭힌다
공범(?)이 된 구만이는 명식이형 앞에선 꼼짝을 못하고 시키는 대로 명식이 형의 말을 들을뿐..
명식이형의 모든 행동을 안 구만이에게 돼지가 새끼를 낳으면 한마리 주기로 약속을 한다
둘만 아는 이 비밀을 구만이는 끝까지 지킬수 있을까..
학교에서 '고속도로'라는 주제로 글짓기를 했다. 일등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주어지는데
과연 구만이가 일등을 했을까..

모든것을 알고있는 구만이의 속마음.. 얼마나 조마조마할까..
2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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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이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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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이는 알고 있다”라는 이 책은 제목만 들어도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이다. 아이들이 무엇을 알고 있을지 궁금해 하면서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시대적 배경으로는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인 1970년대인 것 같다. 이 때에는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여전히 남아있는 구수한 시골의 풍경과 인심은 도시의 아이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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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만이는 알고 있다”라는 이 책은 제목만 들어도 궁금증을 유발하는 책이다. 아이들이 무엇을 알고 있을지 궁금해 하면서 읽기에 좋은 책인 것 같다.

  시대적 배경으로는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인 1970년대인 것 같다. 이 때에는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해 사고도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여전히 남아있는 구수한 시골의 풍경과 인심은 도시의 아이들에게 신선한 느낌을 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속도로에서 사고 난 것을 서리하는 주민들과 이를 독려하는 이장, 그리고 글짓기에서 아이들의 창의적 생각을 독려하기보다는 교사의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 등을 통해 어른 사회의 부조리를 보여주고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구만이의 순수함은 나로 하여금 웃음짓게 만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밤똥이라는 말이 신선했고, 아이들에게도 궁금증을 유발할 것 같다. 또한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방식이 신선했다.


j******i 2009.03.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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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며시 웃음이 떠오르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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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어렸을 적 서울에서는 지하철 1호선이 한창 공사중이었고 경부고속도로도 공사중이었고 서울서 부산가는데엔 기차로도 한참을 달려야 했었지요. 시골에 사는 아이들은 양말도 없이 껌정 고무신을 신고 다녔구요. 그 검정 고무신이라는게 용도가 다양해서 비가오면 장화가 되고 천렵을 가면 물고기 잡는 그릇이 되기도 하고 잡은 고기를 가두는 어항이 되기도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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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어렸을 적 서울에서는 지하철 1호선이 한창 공사중이었고 경부고속도로도 공사중이었고

서울서 부산가는데엔 기차로도 한참을 달려야 했었지요.

시골에 사는 아이들은 양말도 없이 껌정 고무신을 신고 다녔구요.

그 검정 고무신이라는게 용도가 다양해서

비가오면 장화가 되고 천렵을 가면 물고기 잡는 그릇이 되기도 하고

잡은 고기를 가두는 어항이 되기도 했었어요.

아마 그 즈음의 이야기인 것 같네요. 구만이네 마을 앞으로 고속도로가 뻥 뚫린 것이...

구만이네 동네 서낭당이 있던 자리, 고속도로에서는 교통사고가 잦았대요.

뭔가를 싣고 가던 트럭들이 넘어져버리면 그 곳에 남기고 간 흔적적들은 시골 마을에서 만나기 힘든 먹거리들이었다네요.

어느날 밤똥을 누러 나왔던 구만이는 돼지를 실은 트럭이 넘어진걸 알게 되고 온 마을 사람들이

돼지잡기에 한창일 때 구만이는 명식이 형이 돼지 한마리를 숨기는 것을 보게 되는데... 

 

연탄을 어떻게 연료로 썼는지, 똥두간이 뭔지도 모르는 내 아이들에게

엄마 또래 세대의 어린시절을 보여주는 것 같은 이야기에 슬며시 웃음이 납니다.

그 때가 한 컷, 한 컷 떠오르기도 하구요.

냉장고가 귀하던 시절 친구네서 먹어본 아이스케키의 맛도 떠오르고,

컬러TV가 집에 온 첫날도 지나갑니다.

많은 것들이 자고나면 바뀌던 시절 엄마의 어렸을 적이 내 아이에게도 아릿하게 읽혀지겠지요.

세월이 흘렀고 아이들이 컴퓨터 게임에 빠져 지내기도 하지만 아직도 도깨비 얘기 한자락이면 엄마 무릎팍을 찾는 것처럼 말이죠.

어쩌면 저의 아이들은 이다음에 자기 아이들에게 엄마에게서 들었던 살던 얘기와 구만이 얘기를 섞어서 도깨비 얘기하듯 할 수 도 있을거 같습니다.

이 생각에 또 웃음이 나네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근데..

구만인 돼지를 가질 수 있을까요?

d******m 2009.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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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시골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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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냄새가 나는 듯한 이야기 <구만이는 알고있다>를 보았습니다. 저도 자랄 때 도시에서 자란 터라 시골의 인심이나 분위기는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 나라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서를 알기에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밤똥 누는 것 때문에 엄마에게, 형에게 구박받는 구만이는 어느날 밤똥을 누다가 '꽈다당'소리를 듣습니다.  벼락처럼 무서운 그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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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수한 냄새가 나는 듯한 이야기 <구만이는 알고있다>를 보았습니다.

저도 자랄 때 도시에서 자란 터라 시골의 인심이나 분위기는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우리 나라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정서를 알기에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밤똥 누는 것 때문에 엄마에게, 형에게 구박받는 구만이는 어느날 밤똥을 누다가 '꽈다당'소리를 듣습니다.  벼락처럼 무서운 그 소리는 구만이네 동네 옆으로 난 고속도로에서 사고로 인해 난 소리입니다.

그 소리에 구만이네 가족과 동네 사람들이 사고가 난 곳으로 가지요.  평소에도 장사하는 트럭들의 사고가 잘 나서 사고가 나면 그 물건을 가져오지요.  그날도 돼지를 실은 트럭이 사고가 나 온 동네 사람들은 돼지를 찾기위해 나섭니다.

돼지를 다 찾아주면 마을에 돼지 3마리를 준다는 말때문에 이장님은 온 동네에 방송을 하고 모두들 돼지를 열심히 찾습니다.

아버지를 따라 돼지를 찾겠다고 나선 구만이, 평소 동네에서 아이들에게 심술을 부리는 명식이형의 이상한 행동을 봅니다.  그리고 명식이 형과 구만이만 아는 비밀이 생기지요......

 

옛날 시골, 뒷간에 가는 것이 너무나 무섭고 싫지만 밤똥이 마려우면 어쩔 수 없이 누군가를 깨워서 함께 가곤 했던 옛생각에 웃음지을 수 있었답니다.  지금이야 대부분 집 안에 화장실이 다 갖추어져 있고 깨끗한 수세식이지만 옛날에는 대부분 집 밖에 있었잖아요.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 그런 화장실 가라고 하면 무서워서 못갈겁니다.  큰 아이와 책을 보면서 옛날 화장실 이야기 부터 시작하여 자동차가 흔하지 않았던 시대의 이야기, 어릴적 산으로 들로 신나게 놀러다녔던 추억을 되살려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맞게 적응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면서 상황에 따라 성격도 변하는것 같아요.  늘 구만이를 보면 심술을 부리던 명식이 형이지만 알고 보면 꿈이 있고 따뜻함도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니까요.  그러면서 구만이도 생각이 한 뼘쯤 자라는 거지요. 

 

한권의 책을 통해 아이들도 저도 직접 경험하지 못했던 옛사람들의 정서를 한껏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구만이처럼 씩씩하고 미래에 대한 야무진 꿈을 가진 사람으로 이쁘게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g*****4 2009.03.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구만이는 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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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의  창작동화. 이형진님 그림입니다. 이름부터 시골스럽습니다. 은유적이지않고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우리아이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구만이 이야기'    심상치 않는 그림기법도  맘에 들거니와 구만이의 심리상태가 어쩜 그리 재미난지 저학년인 딸뿐만 아니라 저도 신나게 즐겁게 읽은 책이랍니다. 이책을 읽기전 국시꼬랭이에서 나온 밤똥참기라는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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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의  창작동화. 이형진님 그림입니다.

이름부터 시골스럽습니다. 은유적이지않고 감정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우리아이들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구만이 이야기'

 

 심상치 않는 그림기법도  맘에 들거니와 구만이의 심리상태가 어쩜 그리 재미난지 저학년인 딸뿐만 아니라 저도 신나게 즐겁게 읽은 책이랍니다.

이책을 읽기전 국시꼬랭이에서 나온 밤똥참기라는 책을 읽은적이 있어요.

그곳에서도 닭에게 절을 해야하는 대목이 은율처럼 반복되지요.

아주 재미나게 읽은 책인데 구만이에게 그런 버릇이 있네요.

 

구만이에겐 버릇같은 '밤똥누기'가 밤마다 진행된답니다.

"밤똥은 달구 새끼나 싸는 거여. 네가 달구 새끼여?"

"밤동 누는 버릇 고르쳐면 이게 직빵이여, 달구 새끼에게 절을 해야혀."

창작책이면서 우리 민족의 정서나 내려오는 구전이야기를 살짝 내비쳤네요. 

 

 충청도 구만이네 이야기는 너무 구수해서 책을 읽다보면 저절로 미소가 나오고 킥킥 웃고 맙니다. 구만이는 바로 내 어렸을적 이야기고 커가는 우리 아이 이야기거든요.

공부를 잘하지만 그것밖에 못하는 형 천만이랑 초등 3학년이면서 너무 착한 우리 구만이가 바로 우리네 이야기이지요. 동네 어귀 앞으로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전에 서낭당 자리였던 곳에서는 자주 사고가 납니다. 시골 동네 사람들은 서낭 할매가 배가 고파 해코지를 한것이라 생각을 하지요.

 

 고속도로가 구만이네 시골동네를 세상과 소통시키는 하나의 통로가 되기도 하면서 잔잔했던 시골마을 사람들을 모으게 만드는 역할을 하기도 하네요. 수박이며 고기며 빵이 벼락치듯 떨어지다가 어느날 돼지가 모두 뛰쳐나가는 사고가 생겨요. 마을사람들이 그 돼지를 모아주면 한마리 받기로 하면서 돼지몰러 나가는 난리가 난거죠.

 

 내 돼지다, 내 돼지다

모두 욕심을 부려보지만 돼지는 바로 명식이 형네로 쏙~~정말 돼지가 저절로 찾아든걸까요? 그 비밀을 아는 구만이는 명식이형에게서 새끼를 한마리 받기로 한답니다.

고속도로를 주제로 글쓰기를 해서 상을 받게 된 구만이,

고속도로에서 떨어진 돼지로 인해 새끼를 받게 될 구만이는

맨날 타박을 해대는 엄니앞에서 이제 당당해질까요

u*********3 2009.03.12.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