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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유럽 빈티지 여행기
"그녀의 유럽 빈티지 여행기 " 내용보기
내가 좋아하는 여행책이다. 가보지 못한 곳, 저자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들. 그들이 담아낸 사진. 이 모든 것이 설레게 한다. 그래서 어떤 여행책이건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각종 유명한 장소를 자세히 알려주는 소개를 목적으로 한 글도, 작가의 감성적인 글을 위주로 적어가는 책도.. 나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 준다. 이번 책이 눈길을 끌었던 것은 강렬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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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여행책이다. 가보지 못한 곳, 저자에 따라 달라지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들. 그들이 담아낸 사진. 이 모든 것이 설레게 한다. 그래서 어떤 여행책이건 각자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각종 유명한 장소를 자세히 알려주는 소개를 목적으로 한 글도, 작가의 감성적인 글을 위주로 적어가는 책도.. 나를 새로운 세계로 이끌어 준다.

 

이번 책이 눈길을 끌었던 것은 강렬한 느낌이 드는 표지와 "바람에 운명을 맡기다"라는 감각적인 제목도 한몫했다. 그리고 또 하나 저자의 다양한 경력이었다. 패션 칼럼리스트, 사진작가, 마케터 그리고 가장 특이했던 독설가.. 다양함을 접한 그녀라면 다양한 시선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 많은 여행서적이 있지만 담아내는 사람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볼 수 있기에 그녀는 어떤 얘기를 어떻게 담아낼까라는 궁금증이 있었다.

 

"유럽 빈티지 여행"이라는 목적처럼 우선 책의 표지가 그 느낌을 드러냈다. 실제로 보니 진한 붉은색이 아닌 불은 갈색을 띠고 있는 표지는 펼칠 때마다 그녀가 좋아하는 빈티지의 느낌처럼 주름이 생겼다. 책에 상처하나 가는 것도 신경 쓰여하는 분이라면 처음에는 당황했을 것이다. 이 책에서 그녀는 파리, 런던, 베를린, 벨기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각 나라의 시작 전 통화, 기후, 시차, 교통 등에 대한 짧은 기본적 지식을 설명한다.

 

그녀가 애정을 가지고  눈이 되어주는 캐논 AE-1 를 통해 본 많은 사진을 볼 수 있다는게 장점이다. "아루튀르 랭보"를  사랑해서 여러 나라를 유랑한다는 그녀는 랭보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그녀의 패션지식으로 풀어나간다. 그런데 짤막한 그녀의 글들은 메모라고 할 정도로 함축되어 있기도 했으며 감각적인 단어들을 열거해 놓은 글들을 사실 이해하기 어려웠다. 짧아서 금세 잘 읽어는 지는데 머릿속으로는 정리가 되지 않아 글을 읽으며 난감했다. 일반적인 여행책이 그 과정과 여행 속에서 만나게 된 여러 사람에 대해 차분히 이어가는 반면 그녀의 글은 그렇지 않았다. 많은 사진이 담겨 있는 책에  글의 배열과  편집의 상태가 다양하게 나타나있다. 그냥 디자인의 일부인 줄 알았던 글들이 알고 보니 다양한 shop 리스트와 주소가 함께 있었다. 사실 나에게 그녀의 글들은 조금 난해했다.

 

그중 흥미로웠던 것은 파리를 여행하는 중 패션 소품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였다. 파리는 패션의 도시라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향수나 하이힐 등의 미의 표현으로서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향수는 파리의 뒷골목에서 나는 악취 때문에 발명되었으며, 하이힐은 파리 사람들이 무작위로 창밖으로 버려대던 오물을 피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놀라운 사실, 그리고 다른 여행책에서도 소개되어 있었던 런던의 '포토벨로 마켓'이 이 책에도 소개되어 있었다. 다른 책에서 꼭 한번 가봐야 할 곳으로 추천받았던 곳, 정말 유명하고 거쳐야 하는 곳인가 보다.

 

파리를 베이지, 런던은 레드, 베를린은 블루, 브뤼셀과 앤트워프(벨기에)는 보색대비라는 색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처럼 그녀의 사진에서도 다양함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나는 그녀의 글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웠고 내용면에서는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어렵다기보단 난해했다. 여행책의 또 다른 묘미인 다양한 사진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는 만족한다. 어딘가 떠나고 싶을 때, 다른 낯선 곳이 그리울 때 그녀가 담아놓은 사진을 넘겨보아야겠다.








s****g 2008.08.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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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운명을 맡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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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기 힘든 책이었다... 그냥 넘겨볼 때는 상당히 흥미로워 보였지만 읽는 다는 행위를 시작한 이후에는 고역일 뿐이었다... 몇 장넘기지 않아 자크 프레베르가 프리베로 변신해버렸을 때 예상했던 일이지만 부정확하고 의미없는 외국어들의 난무는 참 못봐줄 지경이었다고 할까? 도대체 왜 각 페이지 마다 글쓴이의 이름을 보아야 하는거지? 이 책을 내어놓고 나름데로 예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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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기 힘든 책이었다... 그냥 넘겨볼 때는 상당히 흥미로워 보였지만 읽는 다는 행위를 시작한 이후에는 고역일 뿐이었다... 몇 장넘기지 않아 자크 프레베르가 프리베로 변신해버렸을 때 예상했던 일이지만 부정확하고 의미없는 외국어들의 난무는 참 못봐줄 지경이었다고 할까? 도대체 왜 각 페이지 마다 글쓴이의 이름을 보아야 하는거지? 이 책을 내어놓고 나름데로 예쁘다고 생각했을지는 모르지만, 이런 쓸데없는 것들로 인해 유일하게 볼만했던 사진에도 집중할 수 없었던 것 같다...

 

생 제르맹 데 프레가 언제 뒤프레로 변신해 버린건지... 이게 저자의 탓인지 편집자의 탓인지... 더 큰 문제는 그런 것들이 한 두개가 아닌 것이겠지만...   

 

LES MUSEE DE LA DE PARIS... 어쩌라는 건지...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다... 디자이너를 탓할 일은 아닌 것 같고... 모르면 쓰질말지...

c******e 2008.12.1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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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운명을 맡기다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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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유럽여행.. 이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가 바로 여러 색깔을 담고 있는 유럽여행 책이라서 였습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맞다 이사람은 여행가가 아니라 패션컬럼리스트였지.. 제가 이때까지 봐왔던 여행정보를 소개한 여행책이 아니었어요. 여러 유명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지향미가 좋아하는 수동카메라를 직접 들고 이곳저곳을 찍으면서 느낀 점을 적어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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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유럽여행..

이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가 바로 여러 색깔을 담고 있는 유럽여행 책이라서 였습니다.

책장을 넘길수록 맞다 이사람은 여행가가 아니라 패션컬럼리스트였지..

제가 이때까지 봐왔던 여행정보를 소개한 여행책이 아니었어요.

여러 유명한 관광지를 소개하는 책이 아니라..

지향미가 좋아하는 수동카메라를 직접 들고 이곳저곳을 찍으면서

느낀 점을 적어놓은 여행책이라고 해야할까요.

내가 같던 여러 도시에서와는 사뭇 다른 느낌. 같은 도시인데 어떻게 이런 걸 느끼고 담아왔을까..

역시 직업은 어쩔수 없나보다란 생각을 했습니다.

남는건 사진뿐이라지만 수동식 필림카메라로 찍은 유럽의 도시들은 너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이책에는 빈티지 여행이라서 그런지 각 도시마다 카페와 가볼만한 거리, 빈티지 샵을 소개해 주고

그 안에 있었던 이야기를 하나씩 하나씩 풀어나갑니다. 수동식 카메라로 찍은 멋진 사진들이 그녀가 지향하는 빈티지 여행하고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일기처럼 써내려간 책에는 글 잘쓰는 지향미가 마냥 부러워 지기도 했답니다. 패션컬럼리스트 지향미 그래서인지 낯선 패션 용어들이 너무 어렵게 느겨지기도 했습니다 .

 

파리의 일층은 거의 모두 카페입니다. 파리지엥들은 햇빛을 즐기며 커피 마시기 좋아한다는데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풍경에 잠시 구경하기도 했담니다.

다른건 모르지만 런던이 레드라는건 정말 공감합니다..

빨간 이층버스와 빨간 옷을 입은 경비병들이 런던을 대표하는 색임은 틀림없는것 같습니다.

 

철저한 준비끝에 떠난 여행이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정말 여행을 즐기며 쇼핑을 하는 그녀가 너무

부러웠습니다.. 관광지만 콕콕 찍고 온 저하고는 완전히 다른 분인것 같아요..

 

지향미에게 빈티지는 얼마든지 상상할수 있는 4차원 다원적 공간.

빈티지에는 시간과 이야기가 쌓여 있다.

빈티지를 통해 나는 세상에서 오직 나만이 소유할수 있는 것이란 결코 없다는 무한의 가치를 생각하게 한다.

빈티지는 나의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누군가의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결국엔 누군가의 것이 되기도 한다.

 

바람에 운명을 맡기다..는

딱히 정해진 곳이 아니라 바람에 따라 여행을 하고 싶다는 말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d*****h 2008.07.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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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바람에 운명을 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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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은 나에게 꽤나 익숙했다. 잡지를 좋아하던 내가 이곳 저곳에 쉽게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매혹적인 그녀의 글들과 비주얼에 감동한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랬던 그녀가 책을 냈다기에 아무런 망설임 없이 샀다. 그녀의 멋진 감각을 드러낸 사진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솔직한 그녀의 글에 유럽의 어느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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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이름은 나에게 꽤나 익숙했다. 잡지를 좋아하던 내가 이곳 저곳에 쉽게 이름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매혹적인 그녀의 글들과 비주얼에 감동한 일이 한 두번이 아니었다.

그랬던 그녀가 책을 냈다기에 아무런 망설임 없이 샀다. 그녀의 멋진 감각을 드러낸 사진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솔직한 그녀의 글에 유럽의 어느 거리를 걷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졌다.

그래서 훌쩍 떠나고 싶다. 바람에 운명을 맡긴 채로.

r*****6 2008.07.0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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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보의 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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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여행,음악을 좋아하는 여성들이라면 누구라도 반가워할만한 책. 그녀의 시니컬하고 직선적인 표현의 글도 매력적이지만, 직접 찍은 감각적인 사진 또한 볼거리. 지향미씨의 일기장을 훔쳐보듯, 그냥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다보면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스카프 하나 두르고 바람이 이끄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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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여행,음악을 좋아하는 여성들이라면 누구라도 반가워할만한 책.

그녀의 시니컬하고 직선적인 표현의 글도 매력적이지만,

직접 찍은 감각적인 사진 또한 볼거리.

지향미씨의 일기장을 훔쳐보듯,

그냥 그렇게 가벼운 마음으로 한장 한장 책장을 넘기다보면 

당장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진다...

스카프 하나 두르고 바람이 이끄는대로....

 

 

 

 

 

 

 

t********6 2008.06.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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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운명을맡기다. 스타일리쉬한 빈티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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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운명을 맡기다 - 지향미   무식한 나는 지향미라는 사람이 누군지 몰랐다ㅋㅋ책에선 그녀를 이렇게 설명한다 [그래픽디자이너이자 패션칼럼니스트이자, 마케터,사진작가] 꽤 여러방면의 일을 하 고있다.책은 굉장히 빈티지스럽다. 표지도 다른 책들과 차별화된 종이를 쓰고있고. (무슨 재질인지 알았는데 까먹었다;) 앞뒤 표지도 살짝 접힌흔적 같은게 있다. 이건 빈티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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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운명을 맡기다 - 지향미

 

무식한 나는 지향미라는 사람이 누군지 몰랐다ㅋㅋ책에선 그녀를 이렇게 설명한다

[그래픽디자이너이자 패션칼럼니스트이자, 마케터,사진작가] 꽤 여러방면의 일을 하

고있다.책은 굉장히 빈티지스럽다. 표지도 다른 책들과 차별화된 종이를 쓰고있고.

(무슨 재질인지 알았는데 까먹었다;)

앞뒤 표지도 살짝 접힌흔적 같은게 있다. 이건 빈티지스러움을 표현하고 싶은거였겠지?

나만그런가 했더니 다른분도 그렇다네.. 싸이즈도 작고, 배송오자마자 쭉 펼쳐봤는데 일단

은 내스타일의 책이었다ㅋㅋ 사진도 많고~

 

바람에 운명을 맡기다는 랭보를 좋아하는 저자의 유럽 빈티지여행기이다. 패션과사진에 대한

 지식이 넘쳐나는 저자는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그 지식들을 마음껏 뽐낸다. 파리 - 런던 - 베를린 -

브뤼셀 - 앤트워프로 여정이 이어진다.  각 나라마다 소개되는 빈티지숍,거리에 주소가 자세하게 써

있어서 좀 유용한듯 싶다. 사진을 통해서 유럽 주요도시의 구석구석을 알 수 있었고, 캐논 AE-1으로

 찍었다는 사진들은 빈티지여행기답게 굉장히 빈티지스럽고 멋스럽다.

소개되는 사진 한장한장이 호기심을 자아내게 하는 컷들이어서 와! 멋있다! 가보고싶다! 하며 눈이 진짜

휘둥그레졌다.

 

그리고 소개되는 글들은 그냥 여행하면서 끄적인듯한 느낌이었다. 말하자면 그냥저냥 저자의 독백집이라고

 해야되나 뭐라고 해야되나.. 몇몇글을 제외하면 그냥 두서없는 글 같아도 보였고;;  그러나 굉장히 느낌있는

글들이었다는것. 패션용어가 많이나온다. 나같은 경우는 잡지보는것도 좋아하고 케이블에서 나오는 패션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보는 편이어서 용어에 대한 거부감은 없었고, 오히려 반가웠다. 아무래도 남자들이 읽거나 패

션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은 읽는데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패션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알고있다면(유명한

패션브랜드정도만 알아도 괜찮을듯 EX:발렌시아가, 마놀로블라닉,돌체앤가바나. 실제로 많은사람들이 알고 있는

브랜드아닌가?) 흥미로운 책이 될것이다.

 

그러나 사진의 색감이 진하고 굉장히 좋아서 글이 잘 안보여서 그냥 지나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깊게 읽어야 할것이다.ㅋㅋ 

YES마니아 : 로얄 r*****a 2008.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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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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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운명을 맡기다. 책의 제목에서 느껴지는 여행의 향기 작고 예쁜 책, 조금만 심하게 읽으면 찢어 없어질 것 같은 느낌의 작디작은 책   나는 최근 여행서를 읽기 시작했다. 아마 나도 적당히 나이가 차기 시작하고 여행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바람에 운명을 맡기다는 기존의 여행에세이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일반적인 에세이와는 달리 지극이 지향미씨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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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운명을 맡기다.

책의 제목에서 느껴지는 여행의 향기

작고 예쁜 책, 조금만 심하게 읽으면 찢어 없어질 것 같은 느낌의 작디작은 책

 

나는 최근 여행서를 읽기 시작했다. 아마 나도 적당히 나이가 차기 시작하고 여행에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바람에 운명을 맡기다는 기존의 여행에세이와는 전혀 다른 느낌이었다.

일반적인 에세이와는 달리 지극이 지향미씨 개인적인 여행에세이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상당히 많은 정보를 주는 에이포 반보다 작은 사이즈의 책이다.

이책을 읽으면서 지향미라는 사람은 나와는 전혀 딴세상을 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같은 여자가 봤을 땐 정말 닮고 싶다 . 라는 느낌이었다.

그녀를 보고 그녀의 책을 보았을 때 풍겨지는 느낌은 인생을 즐기면서 살고있구나 라는 느낌.

 

이 책에서는 곳곳에 있는 패셔니스트들에게는 보물같은 아이템으로 가득한 상점들에대해 소개해져있고

그녀의 숍리스트에도 어떤것인지 어디서 샀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려져있다.

아직 나는 패션에 많은 관심이 없지만 이책은 그런 나같은 사람에게도 살며시 자극을 준다.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부끄럽지만 프랑스의 천재시인 아르튀르 랭보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면서 자꾸 언급되는 랭보라는 이름.

도대체 그가 누구이길래 그녀는 그렇게 빠져들었을까?

라는 호기심으로 알게된 아르튀르 랭보.

그를 그녀를 통해 첨 알았고 그의 시를 보았을 때의 느낌은 정말 나는 무지했구나.

19세때까지 밖에 시를 쓰지 않았지만 그의 시에서 느껴지는 느낌은 어린 소년에게서 느껴지는 것이 아니었다.

 

나는 이번 바람에 운명을 맡기다를 통해

여느 여행책과 같이 많은 정보를 주었고 그곳에 대한 패션과 문화에 대해 엿볼수 있었다.

또한 이책을 통해 단지 이 곳에대해서만이 아닌 프랑스 시인인 랭보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이책은 단지 여행 패션에 관한 것만 내게 준 것이 아닌.

여러방면으로 나에게 약한 정보들을 알려주는 책이었다.

 

나도 그녀같은 삶을 살 수 있을 까.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m********o 2008.08.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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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운명을 맡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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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가 참 많이 내린다. 나는 쉬는 날, 책을 한 권 가지고 비가 내리는 창가 옆 카페에 앉아 진한 커피 향을 맡으며 이 책을 보았다. 그래서 였을까? 이 책에 담긴 모든 글들과 사진들이 나에게는 더욱 감성적으로 다가왔다. 솔직히 제목만을 보았을때에는 이런 느낌의 책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모두 보고 난 후에는 이 제목 만큼 이 책에 어울리는 제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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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가 참 많이 내린다.

나는 쉬는 날, 책을 한 권 가지고 비가 내리는 창가 옆 카페에 앉아 진한 커피 향을 맡으며 이 책을 보았다.

그래서 였을까?

이 책에 담긴 모든 글들과 사진들이 나에게는 더욱 감성적으로 다가왔다.

솔직히 제목만을 보았을때에는 이런 느낌의 책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 책을 모두 보고 난 후에는 이 제목 만큼 이 책에 어울리는 제목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며 나는 작가가 여행한 길을 그대로 따라 걷는 느낌을 받았다.

바람에 나를 맡기고, 발걸음을 맡기고 하염없이 무언가를 추구하고 갈망하는 느낌이랄까?

패션 칼럼니스트라는 작가의 직업답게 작가의 여행 주제도 패션이었다.

하지만 패션은 모든 것을 아우른다고 하지 않았나..

패션을 중심으로 떠난 작가의 길은 음악, 철학, 사진, 사람등으로 이어지고 있었다.

또 유럽의 여러나라 파리, 런던, 베를린등을 작가만의 색으로 표현하며, 더욱 구체적이고 더욱 감성적으로 카메라와 글로 담아내고 있다.

이것은 어떤 여행기도 그렇다고 철학책도 아니다. 또 사진집도 아니고, 수필도 아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을 아우르는 책이다.

작가는 패션을 따라 시작된 여행에서 클래식과 유럽의 낭만, 빈티지의 유쾌함을 이야기한다.

또 시인 랭보를 따라 파리에 가게 되었다고 고백하고, 랭보에 대한 사랑, 낭만, 동경을 패션과 결부시켜 이야기 한다.

또 이런 철학적인 이야기 뿐 아닌, 유럽 도시 구석구석의 빈티지 스럽고, 낭만스러운 장소등을 찾아 소개함으로써 꼭 가보고 싶게 만들고 있다.

작가가 이 여행에서 찾고자 했던 것은 무엇이었을까?

작가는 자신이 몸담았던 패션계에 대한 어려움과 지독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그래도 그 세계에 몸 담은 자신의 삶이 행복했다는 귀결로 이 여행길의 답을 찾고 있다.

작가는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답게 많은 시인의 시를 인용함으로 이 글의 내용과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했다.

나 또한 작가와 같이 이러한 여행을 꼭 한번 떠나보고 싶다.

바람에 나를 맡기며...

r**********0 2008.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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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것의 매력은 보는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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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 번 후루룩 훑어보고 망설임 없이 선택한 책. 작가의 독특한 취향이 내게 사인을 보냈고, 글과 그림이 함께 하는 책이라면 나는 언제나 OK! 몇 페이지 넘기지 않고 나오는 시인 랭보의 출현은 영화 넘버 3를 통해 알고 있던 웃기는 시인(물론 영화에서 랭보가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랭보를 사모하는 어설픈 시인과 바람난 여인의 연결고리가 랭보의 시일뿐이다)의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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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한 번 후루룩 훑어보고 망설임 없이 선택한 책.

작가의 독특한 취향이 내게 사인을 보냈고, 글과 그림이 함께 하는 책이라면 나는 언제나 OK!


몇 페이지 넘기지 않고 나오는 시인 랭보의 출현은 영화 넘버 3를 통해 알고 있던 웃기는 시인(물론 영화에서 랭보가 출연하는 것이 아니라 랭보를 사모하는 어설픈 시인과 바람난 여인의 연결고리가 랭보의 시일뿐이다)의 모습이 아니다.

소개글에 작가 지향미의 사진은 독특함이 여느 작품과 다른 매력을 표출한다더니, 아무래도 이 작가, 만만치 않은 독특함을 갖고 있나보다 생각했다. 물론 독특함은 언제나 대환영이니까.


알고 보니 이 책 여행서다. 단지 구체적인 여행도서들과는 무지 다르지만….

파리, 런던, 베를린, 브뤼셀(벨기에)를 여행하는 그녀.

패키지 여행이나 배냥여행을 장려하지도 않는다.

단지 작가 지향미의 지극히 개인적인 여행서이다. 개인적인 여행서라는 정의를 내림에 지극히 나의 주관적인 판단이다. 왜냐하면, 이 책은 다른 여행책과 달리 쇼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지만, 나는 해외여행의 기회도 별로 없었을 뿐만 아니라, 명품에는 참, 지식이나 안목이 전혀 문외한이기에, 무슨 이야기인지 도통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버버리를 대학 졸업하고 한참 후에야 알았다면, 구찌나 팬디도 안 지 5년이 안 됐다면 이해하리가 본다.


또한 이 책이 나와는 다른 세계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이유는 남다른 사진과 빈티지로 일컬어지는 그녀의 패션안목 때문이다. 메이커, 명품과는 이름도 모를 정도로 관계가 없는 나이지만 독특하고 특이한 것에는 또 남다른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가득 담겨 있는 사진들은 일상 속에서 독특함을 가득히 담아놓은 듯한 것들로 나의 시선을 충분히 잡아두었기 때문이다.

지나가다 우연히 창가에 있는 고양이 한 마리를 가지고도 그 속에서 사연을 찾고 카메라를 들이대는 그녀, 카페를 지나가다 연주하는 사람의 뒤태에서 일상을 물어보는 그녀는 삶속에서 진정한 매력을 추구하는 보통 사람들의 눈과는 다른 눈을 가진 사람이다.


패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라면(더군다나 해외명품과 패션이라면 더더군다나) 작가 지향미의 친절한 안내로 싸고 저렴한 가격과 남과는 남다른 아이템을 가지고 패션의 아이콘으로 띌 수 있으리라고 본다.

쇼핑리스트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걸 보면 그녀도 어지간히 패션에 욕심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런 그녀가 안내하는 곳이라면 믿을만하지 않겠는가?


지향미!

오늘부터 그녀는 독특함으로 나의 뇌리에 기억될 것이다.

작은 것의 매력을 아는 그녀, 그녀에게는 그것을 보는 눈이 있다.

p******2 2008.08.0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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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운명을 맡기다
"바람에 운명을 맡기다" 내용보기
빨간 표지, 언젠가 구두의 역사에 관한 책에서 본 옛 구두 한켤레, '여행심'을 자극하는 'FRIDAY'라는 출판사 이름. 표지를 넘겨보기도 전에 첫눈에 반해버렸다. <바람에 운명을 맡기다>라는 제목까지...   여행의 계절이 다가왔지만 막상 어딘가로 떠나지 못하고 여행서들로 간접경험만 하고 있는 요즘이다. 비록 직접 보고 듣는 건 아니지만, 내가 사랑하는 '책'이라는 매개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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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표지, 언젠가 구두의 역사에 관한 책에서 본 옛 구두 한켤레, '여행심'을 자극하는 'FRIDAY'라는 출판사 이름. 표지를 넘겨보기도 전에 첫눈에 반해버렸다. <바람에 운명을 맡기다>라는 제목까지...

 

여행의 계절이 다가왔지만 막상 어딘가로 떠나지 못하고 여행서들로 간접경험만 하고 있는 요즘이다. 비록 직접 보고 듣는 건 아니지만, 내가 사랑하는 '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하는 여행도 무척 매력적이다. 그렇게 여행을 떠나볼 요량으로 골라든 이 책에서, 나는 뜻밖의 '빈티지 여행'을 하게 되었다.

 

빈티지. 많이 들어는 봤지만, 워낙 패션에 무지하고 관심이 없는터라 그 이미지가 확연히 떠오르지 않았다. 그 중고 같은 것을 빈티지라 하던가? 생각하며 작가를 따라 파리, 런던, 베를린, 브뤼셀을 다녀오는 동안 머릿속에 서서히 또렷해져가는 그 이미지.

 

내게 빈티지란 얼마든지 상상할 수 있는 4차원의 다원적 공간이다. 빈티지에는 시간과 이야기가 쌓여 있다. 적당한 가격 흥정으로 얻은 빈티지에는 내가 상상해 낼 수 있는 것 이상의 무언가가 있다. 빈티지를 통해 나는 세상에는 오직, 나만이 소유할 수 있는 것이란 결코 없다는 무한의 가치를 생각하게 된다. 빈티지는 나의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누군가의 것이기도 하다. 그리고 결국엔 누군가의 것이 되기도 한다. 마치 사랑과도 같다.

 

나의 것이기도 하지만, 다른 누군가의 것이기도 하고, 또 결국엔 어떤 누군가의 것이 되기도 하는 것. 저자는 마치 사랑과도 같다고 했지만, 생각해보면 우리 삶의 많은 요소들이 빈티지가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내가 들이마쉬는 공기는 내 안에 들어오는 순간에는 내 것이지만, 내가 내 뱉으면 또 다른 누군가의 것이 될 것이고, 눈 앞의 아름다운 자연도 내가 보는 순간에는 '내 것'이지만, 내가 떠나면 다시 그 자리를 찾은 누군가의 것이 될 것이다. 내 것도 아니고 네 것도 아니고, 내 것이었다가 네 것이 되기도 하는 것. 문득 '빈티지란 참 낭만적이고 멋진 것이로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빈티지가 가진 그 '무한의 가치'에 크나큰 매력을 느낀다.

 

저자와 함께 한 빈티지 여행은 무척 즐거웠다. 내가 모르는 세계를 하나 알게 되었다는 기쁨이 무척 컸다고나 할까. 나도 고풍스런 옛거리들을 찾아 빈티지 아이템을 구경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솟구친다.(그래서 책을 읽고 난 후 고서적이 많은 중고서점에 가서 한참을 오랜 책 냄새 속에 파묻혀 있다 왔다. 내가 떠올려본 빈티지라는 이미지에 어쩐지 헌책이 떠올라서...) 나중에 해외 여행을 하게 되면 꼭 저자가 알려준 빈티지 가게들을 찾아가보고 싶다.

 

이 책에 한 가지 아쉬운 점은 글씨가 너무 작다는 점이다. 나는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서 작업을 하다가 책을 읽는 경우가 많은데, 종일 모니터 들여다 보느라 피로해진 눈으로 읽기에는 무척 힘이 들었다. 나와는 달리 빈티지 좋아하는 내 여동생도 '빈티지 여행기'라는 말에 반색을 하다가 글씨 크기를 보고는 다음을 기약했다.(지금 임신 중인데, 작은 글씨에 부쩍 피로를 느낀다고 한다.)

 

포토벨로 마켓에서 구입했다는 핑크빛 빈티지 북이 무척 탐난다.

j******o 2008.07.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