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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영화, SF 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꽤나 흥미있는 책이었다. 구태여 책을 읽지 않아도 지금은 이 장르가 무엇인지 얼핏 알 수 있기 때문에... 영화를 몇 번 보다 보면 충분히 알 수 있게 된다. 원래 SF 의 뜻은 Science Finction 의 준말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우주와 관련된 영화를 좋아해서 마치 Space Fiction 으로 느껴진다. 어쨋던 일단 좋아하는 분야인데, 책을 통해서 역사와 왜 SF 가 인기가 있는지, 기여를 어떻게 하는지 알게 되었다.
SF 의 역사는 19세기 말부터 시작된다. 우리가 알고 있는 프랑켄 슈타인도 SF 의 일종이라고 보면 되겠다. 그리고 사실 이러한 SF 은 상상력으로부터 시작되는 사항이 많으므로 (물론 어느정도 사실에 근거해야 겠지만..) 엄청나게 많은 작품들이 SF 의 범주에 속하게 되는 것이다. 사회가 발전하고 기술이 최첨단으로 가게 되면서 그에 대한 반발 혹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로 인하여 지속적으로 작가들이 제시하는 작품이 SF 이다.
또한 SF 문학은 단순히 장르제목대로 과학적 세계관만 반영한 것이 아니라 그 사회가 가지고 있는 정치 체계라던지, 세태에 대한 풍자도 같이 들어있다. 그래서 나중에는 인물이 별로 중요하지가 않게 되는 것이다. 인물에 대한 매력보다는 그 세계를 관통하는 세계관이나 다른 점들을 더 보게되는 것이 SF 문학의 특징이다. 이런 세상, 이러한 기술이 발달한 곳에서 나는 이 인물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떤 행동을 할까 등으로 궁금해 지는 것이다 .실제 문학/영화를 보면서 느끼게 되는 감정들을 이론적으로 잘 설명해 준 책이라서 상당히 유익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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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장르에 관심이 많지는 않지만 제법 입소문을 타는 소설이 있으면 구해서 보는 편이다. 이 책은 어쩌다 내 손에 굴러떨어지게 됐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냥 출판사보고 샀으려니 한다. 이 작고 얇은 책을 보다가 문득 생각난것이, 만약 이걸 고등학교때 읽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것이다. 4월인지 5월인지 과학의 달이 돌아오면 항상 공상과학소설이나 그림을 그리는 과제가 학창시절 내내 있지 않았던가. 그때는 과학과 관련된 소설이라고 하면 주제부터 소재까지 짜내는게 어렵고 잘 생각도 나지 않았다. 뭘 써냈는지도 모르겠다 아마 정재승의 과학콘서트 같은걸 읽고 독후감이나 내지 않았나 싶은데. 장르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 카테고리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하는 책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