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3)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0%
  • 리뷰 총점8 10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8.0
  • 50대 8.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 문화사
"고양이 문화사" 내용보기
말 그대로 30년 넘게 고양이와 함께 살아온 저자가 펼쳐내는 고양이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다. 읽을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에 애묘인 뿐만 아니라,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 우리가 아는 상식으로는 대개의 고양이들이 물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 보면, 물갈퀴가 있는 고양이도 있다고 한다. 이들의 주 활동무대는 인도, 스리랑카,
"고양이 문화사" 내용보기

말 그대로 30년 넘게 고양이와 함께 살아온 저자가 펼쳐내는 고양이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다. 읽을거리가 풍부하기 때문에 애묘인 뿐만 아니라,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 우리가 아는 상식으로는 대개의 고양이들이 물을 싫어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 보면, 물갈퀴가 있는 고양이도 있다고 한다. 이들의 주 활동무대는 인도, 스리랑카, 중국, 버어마의 홍수림에 서식하는데, 어류고양이라고 불릴만큼 물고기 사냥이 뛰어나다고 한다. 주식은 물고기이지만 갑각류, 작은 포유류도 마다하지 않고 무엇보다 몽구수처럼 뱀도 잡아먹는 식습관을 가졌다고 한다. 대신에 보통의 고양이만큼 발톱을 많이 움츠러들게 만들지는 못한다고 적고 있다. 아하~ 아무래도 환경에 적응하다 보니 그렇게 변한 모양이다. 이런식으로 풍부한 읽을거리를 제공하는 재미난 책이다.


아프리카에서 발원한 고양이는 이집트에서 신의 대우를 받으며 로마 귀족들에게 사랑을 받아, 유럽전역을 거쳐 아시아 대륙으로 널리널리 퍼져갔다. 그러나 중세시대에 접어들면서는 마녀사냥이 극에 달하면서 그들의 하수인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많은 수가 학살되었다. 게다란 이런 풍습은 아직까지도 남아 있어서, 어떤 축제에서는 헝겊으로 만든 고양이를 높은 곳에서 떨어뜨리는 의식을 행하고 있다. 이백여년 전에 있었던 실제 행위가 이런식으로 순화된 것이다. 현대에 와서는 어떨까? ㅎ 인간은가축을 길들였지만 고양이는 인간을 길들였다라는 문귀가 생각난다.

j***z 2013.04.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 고양이 문화사
"- 고양이 문화사" 내용보기
연애를 해 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사랑하면 궁금해진다. 자꾸자꾸 알고 싶고 좋아하는 것을 해주고 싶어진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일도 마찬가지다. 고양이를 키우다보니 좀 더 알고 싶어졌고 좋아하는 것과 금지식품등에 대해서도 공부하게 된다. 고양이는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더 다양한 것들을 알게 만드는 동물인데, 같은 종이라도 성격이 다 다르다고 하니 고양이를 알아간다는 것
"- 고양이 문화사" 내용보기

연애를 해 본 사람들은 공감하겠지만 사랑하면 궁금해진다. 자꾸자꾸 알고 싶고 좋아하는 것을 해주고 싶어진다. 애완동물을 키우는 일도 마찬가지다. 고양이를 키우다보니 좀 더 알고 싶어졌고 좋아하는 것과 금지식품등에 대해서도 공부하게 된다. 고양이는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더 다양한 것들을 알게 만드는 동물인데, 같은 종이라도 성격이 다 다르다고 하니 고양이를 알아간다는 것은 영어공부처럼 밑빠진 독에 물 붓기가 아닌가 싶다.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주 좋아하지만 또 싫어하는 사람은 아주 질색을 하는데, 대부분 개에 대해 호의적인 것과는 아주 대조적이다. 어쩌다보니 고양이를 아주 좋아하는 쪽이 되어 버려 집에서도 키우고 있지만 책을 통해 역사속에서 사랑받았던 고양이들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었다.  영감을 주는 고양이와 직업을 가진 고양이 등등 을 구경하면서 특이한 그들의 삶에 눈길이 머물기도 했고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 고양이들과 여행하는 법에 대해 지인과 함께 연구해보기도 했다. 여행을 하면 스트레스를 받는다니 가까운 곳 외엔 여행시에 위탁을 해야할 듯 해서 내년 여행에 고양이를 어디에 맡기면 좋을지 벌써부터 고민이 되고 있기도 했다. 

이빨이 나고 있어선지 꽁꽁 무는 일이 잦아진 고양이가 사실 송곳니로 무는 이유는 애착의 표시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아, 제발 그만 애착을 가져도 좋을텐데. 이미 집착처럼 애착하고 있는 고양이의 송곳니를 보며 그런 생각들이 들기도 했다. 다섯시 반에 일어난다는 다른 고양이들처럼 집의 고양이도 그쯤 일어나는데 피곤할때면 7시에 일어나는 게으름을 피우기도 하는 아직은 어린 고양이다. 고양이계에선 게으른 고양일지 모르지만 주인의 새벽잠을 위해서는 아주 착한 고양이라 쓰다듬어주게 만든다.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은 차이가 크다. 사랑하는 만큼 알고 싶어지고 아는 만큼 더 잘해줄 수 있어서 고양이에 대한 공부를 멈출 수가 없다. 정말-.





i*****i 2010.08.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고양이 문화사
"고양이 문화사" 내용보기
왜 나는 고양이에게 끌렸는가?   나는 고양이를 기르지 않는다.   사실 어릴적 새끼 고양이를 기르다 잃어 버린 기억이 있다. 언젠가 어느 틈엔가 천장과 지붕 사이로 들어가더니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매일 밤 울어 댔다. 아무리 찾으려고 천장을 뚫어도 고양이의 털 조차 볼 수 없었다.   사실 고양이를 키우면서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강아지는 그냥 낑낑 거리는
"고양이 문화사" 내용보기

왜 나는 고양이에게 끌렸는가?

 

나는 고양이를 기르지 않는다.

 

사실 어릴적 새끼 고양이를 기르다 잃어 버린 기억이 있다. 언젠가 어느 틈엔가 천장과 지붕 사이로 들어가더니 나올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매일 밤 울어 댔다.

아무리 찾으려고 천장을 뚫어도 고양이의 털 조차 볼 수 없었다.

 

사실 고양이를 키우면서 쉬웠던 것은 아니었다. 강아지는 그냥 낑낑 거리는데 고양이는 방문을 긁으며 야옹 야옹 울어대던 소리가 얼마나 끔찍하던지 키우는 내내 어디론가 사라져 주었으면 하고 바라기도 했었다. 그 마음을 알았는지 어느새 사라저버린 고양이.

 

그렇게 고양이는 약간의 공포감과 주인을 찾지 않는다는 매정함... 그런것만을 남기고 나를 떠났다.

 

20살이 되기 전까지는 나도 고양이가 싫었다.

그 울음소리와 섬뜩한 눈.

그리고 전설속에 나오는 무시 무시한 이야기......

 

그랬는데.... 분명 싫어했었는데...... 지금은 누가 고양이 하면 생각이 날정도로 유별스럽게 좋아 한다. 기르고 있지도 않는데 말이다.

 

왜 그럴까? 혼자 반문을 하면서 고양이 관련서적을 사 보기 시작했다.

학창시절 도서관에서 빌려본 책들을 합하면 고양이를 주제, 소재로 다룬 책을 얼추 15권 정도는 본것 같다.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을 것이다.

고양이에 대해 독파를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관련 서적을 찾아 보니 뭐 셀수도 없을 만큼 많았다.

 

그 중 뭔가 흡족한 마음을 남겨주는 책이 한권 있다면 아마도 '고양이 문화사' 일 것이다.

아직은 고양이를 기를 마음이 없는지라 생물학적인것 보다는 우리 인간 세계에 고양이는 어떤 존재인가가 가장 굼긍 했기때문에 이 책이 가장 적합했던것 같다.

우리가 고양이와 어떻게 인연을 맺었는지,

우리는 고양이를 어떻게 여기는지,

고양이는 우리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왜 우리는 고양이에게 상반된 행동(신격화 했다가 마녀의 심부름을 하는 하수인으로 여겼다가)을 했는지,

고양이와 개는 무엇이 다른지,

고양이는 우리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고양이는 그동안 어떻게 살았고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아주 상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해 놓았다.

 

또한 나는 외국작가가 쓴 글들은 번역했을때의 문체와 문장의 흐름들을 중요시 하게 생각하는데 번역도 잘 되어 있어 읽기가 무척 수월했다.

 

'예전에 체게바라의 평전을 읽기 위해 구입 했던 책은 번역이 엉망이어서 한두장 읽고 포기한것도 있었다.'

 

만약에 고양이를 너무 사랑해서 고양이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고양이를 너무 끔찍하게 싫어해서 도대체 그 요망한것을 사람들이 왜 좋아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그리고 고양이에 대해 관심도 없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한번 보라고 권하고 싶다.

분명 우리 주변을 어슬렁 거리는 고양이를 한번쯤 쳐다보게 될 것이다.

 

고양이 만쉐~

 

  

a*******4 2009.07.07.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