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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질서 속에 있는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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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 제목이 <재미 뚝!>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어요.작은둥지 마을에 늑대와 여우가 나타나 가축들이 사라지자, 주인공 레오니의 할아버지는 개를 한마리 데리고 와요.경찰견인 롤란트가 오고 난 뒤에 마을에 생겨난 변화들이 좋은 것 같았지만, 결코 좋지만은 않았어요.소들이 일렬로 걸어가고, 앉을때도 줄을 맞춰서 앉고닭들은 홰에서 내려오지도 않고, 똥도 마련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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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책 제목이 <재미 뚝!>일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어요.

작은둥지 마을에 늑대와 여우가 나타나 가축들이 사라지자,
주인공 레오니의 할아버지는 개를 한마리 데리고 와요.
경찰견인 롤란트가 오고 난 뒤에 마을에 생겨난 변화들이
좋은 것 같았지만, 결코 좋지만은 않았어요.

소들이 일렬로 걸어가고, 앉을때도 줄을 맞춰서 앉고
닭들은 홰에서 내려오지도 않고, 똥도 마련된 곳에서만 눠야하고,
거위들 역시 물놀이를 하고 싶어도 할 수 없었어요.
이 마을의 모든 가축들은 롤란트때문에 질서를 지켜야만했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질서는 가축들이 원해서가 아니라 롤란트의 협박으로 인해
만들어진 질서이기에 롤란트를 좋아하는
가축들은 없었어요.
단, 아시아라는 예쁜 개와 늑대 빌리만이 친구였어요.
협박에 의서 만들어진 질서는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정말 아름답지가 않다는 것을
책에서는 이야기하고 있어요.
아이들의 순수한 눈으로 바라봤을때 이런 질서는 따분하기만 한거였어요.

레오니가 작은둥지 마을이 변하게 된 이유와 문제점을 해결해가는 과정이
무척 재미있게 전개되었답니다.
레오니 덕분에 롤란트는 작은둥지마을에서 살 수 있게 되었고, 사랑도 얻었어요.

<재미 뚝!>은 동물들이 사람처럼 이야기를 하고, 행동을 하고,
모성애와 사랑도 말하고 있어요.
초등학생들이 어렵지 않게 잘 읽어지는 책이에요.
이 책에서 재미 뚝!은 질서는 생겨났지만, 너무 따분해져버린 모습이
재미가 뚝! 끊어졌다고 말하고 있어요.

<재미 뚝!>은 제목과는 달리 아주 재미있는 동화였어요.
무질서 속에 아름다움이 있다는 사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세요~ ^^*


r*****p 2008.07.2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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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를 통해 질서와 자유의 상관 관계를 짚어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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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기에 다소 수준이 있고 행간의 의미로 내면적으로 읽어야할 부분이 많다는 느낌으로 이 책을 덮었습니다. 생각보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강렬하고 깊이 있게 마음에 와닿아서 더욱 이 작가를 눈여겨보면서 책장을 넘기게 되는 의미심장함이 이 책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화의 형식이어서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도 있지만 '자유와 질서'의 상관 관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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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읽기에 다소 수준이 있고 행간의 의미로 내면적으로 읽어야할 부분이 많다는 느낌으로 이 책을 덮었습니다. 생각보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강렬하고 깊이 있게 마음에 와닿아서 더욱 이 작가를 눈여겨보면서 책장을 넘기게 되는 의미심장함이 이 책의 매력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화의 형식이어서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도 있지만 '자유와 질서'의 상관 관계를 '재미 뚝'이라는 말에 내포시켜 얼마나 강렬하게 다루고 있는지 읽는 내내 씩~ 웃으며 엷게 미소를 짓고 생각에 골똘히 잠기는 표정이 되었어요. 다 읽고서는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는데, 내가 생각하는 자유의 의미, 자유의 한계, 그리고 질서와 자유의 관계에 대해서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게 사실이더라고요.

 

아이들과 진지하게 대화도 나눌 수 있도록 다루는 내용과 교훈이 마음에 와닿고 우리 삶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데 큰 의의를 가집니다. 즐겁게 아이들과 읽고 생각하며 책 속의 동물들의 세상을 통해 우리 인간의 세상으 다시금 생각해보는 좋은 시간이 되어 더욱 기억에 남네요!

이달의 사락 b****7 2008.07.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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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질서중 공집합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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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뚝!이라는 말한마디가 경건한 마음으로 이책을 들게 하네요. 이제 무질서는 끝, 규칙 지키기~하며 롤란트가 소리없는 감시를 한다는 이책의 줄거리를 한마디로 요약한 멋진 제목이네요. 레오니는 올해도 농장에서 방학을 보내기로 합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엽서에서 말씀하신 개를 보려했지만 그곳에는 개로 인해 바뀐 농장의 변화와 음모(?)만이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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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뚝!이라는 말한마디가 경건한 마음으로 이책을 들게 하네요.

이제 무질서는 끝, 규칙 지키기~하며 롤란트가 소리없는 감시를 한다는 이책의 줄거리를 한마디로 요약한 멋진 제목이네요.

레오니는 올해도 농장에서 방학을 보내기로 합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엽서에서 말씀하신 개를 보려했지만 그곳에는 개로 인해 바뀐 농장의 변화와 음모(?)만이 기다리고 있어요.

 

 

레오니는 그 모든 변화를 롤란트가 주도했다는걸 알게 되었죠. 롤란트는 그동안 농장의 모든 동물들을 협박하면서 자신의 위치를 굳건히 하고 명성에 걸맞는 능력을 입증해줄만한 질서정연한 농장의 모습을 보여주었어요. 그로인해 작은둥지(할아버지 마을이름)는 수입도 좋은 관광지가 되었는데 어느날 이곳은 아름답지 않다는 꼬마의 말 한마디로 더 이상 아름답지도 않고 롤란트는 더 이상 유능한 개가 아닌게 되버렸어요. 롤란트는 사라졌지만 여전히 그가 남겨놓은 어두운 협박의 그늘이 농장의 질서를 흐트러트리지 않은채 유지되고 있습니다. 레오니는 마침내 그 유명한(?) 롤란트 경사를 만나게 됩니다. 자신의 모든걸 위엄과 권위를 상징하는 경찰모자를 집어 던질때 롤란트는 마음속에서도 자신의 허물도 벗어던졌다는걸 인정해주고 다시 한번 작은 둥지를 위해 꼭 필요한 개가 되어 달라고 합니다.

롤란트는 체면이 깍이지 않으면서도 자신이 만들어 냈던 질서의 일부를 다시 돌려놓는 현명한 계획을 세워주리라 다짐받으며 끝을 맺습니다.

 

 

인간과 동물이 마치 한 종족처럼 대화를 하는 독특한 환경 설정이 눈에 띄네요. 그것자체가 진정한 질서를 향한 메시지가 아닐까 싶어요. 롤란트 경사는 경찰대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지만 가슴이 없는 머리만 있는 사람같다고 해야할까요 너무나 이성적이지만 그러면서도 부도덕한 권력자를 닮아 있는 모습에 씁쓸해지기도 하네요. 그가 이루어낸 눈이 휘둥그레지는 성과에 누구나 찬사를 보냈지만 어린 꼬마의 눈은 속일수가 없었네요. 협박과 억압으로 만들어낸 질서는 아름답지 않다는 것을요. 어른들 눈에는 오물하나 없이 깨끗하고 똑같이 찍어낸것처럼 대열에서 이탈하지 않는 질서를 아름답게 생각했지만 그건 어른들이 만들어낸 제도이고 도구에 불과 했어요. 아이들은 질서밖의 자유와 창조력, 상상력을 즐기고 싶어하니까요.

 

 

질서와 자유 두요소의 공집합을 어디까지 만들어내야 할까 하는 부분은 실로 쉽지 않은 문제인것 같아요.

그 공집합을 두 집합이 모두 인정하고 함께 만들어내는 노력과 과정이 재미있고 쉽게 그려진 동화라 어른, 아이 모두 한번 읽어보라 권하고 싶은 책이네요.

w*****1 2008.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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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왜 재미 뚝! 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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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기 전에 책 제목만 보고 나서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왜, 그럴까?"생각해 보라고 하니 큰 아이는 표지를 보아서 닭들이 모두 울타리에 차례대로 있고, 개인지 늑대인지 잘 모르겠고 재미가 없다는 이야기인가 아니면 재미 없는 것은 그만!이라는 것 아닐까라고 한다. 작은 아이는 책을 읽어보더니 롤란트가 한 행동 중에서 그래도 깨끗한 환경은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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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책을 읽기 전에 책 제목만 보고 나서 하는 말입니다.

그래서 "왜, 그럴까?"생각해 보라고 하니 큰 아이는 표지를 보아서

닭들이 모두 울타리에 차례대로 있고, 개인지 늑대인지 잘 모르겠고

재미가 없다는 이야기인가 아니면 재미 없는 것은 그만!이라는 것

아닐까라고 한다.

작은 아이는 책을 읽어보더니 롤란트가 한 행동 중에서 그래도 깨끗한

환경은 마음에 든다고 한다.

누군가가 너에게 협박을 해서 그렇게 하라고 하면 어떨까?라고 했더니

그건 싫다고 한다.

처음 내용을 보면서 레오니가 동물들의 말을 알아듣고 이야기 하는

것이 이상했는 데, 점점 읽다보니 나도 모르게 그 세계에 빠져서

왜, 동물들이 이런 행동을 하고 롤란트는 왜 사라져 버렸을까?라는

생각으로 끝까지 읽었다.

그리고, 본문 중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을 적어 본다.

책을 덮어 두어도 생각이 나는 문구이다.

"작은둥지에서도 보석 상자를 만들었구나! 순서가 거꾸로 이기는 하지만.

나쁜 질서가,그리고

이제는 아름다운 무 질서가 자리 잡혔네."

 

나 역시 아이들에게 무언가를 시킬 때, 협박을 많이 했는 데 깊이 반성하는

기회가 되었다.

협박이 아닌 설득이여야 한다는 것을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질서 좋은 것임에도 재미는 없다.

t*******2 2008.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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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 질서의 아슬아슬한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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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움과 질서. 어느 것이든 그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도 안 되고 더더구나 개인의 자유를 억압해서는 더더욱 안 될 일이다. 이 책 재미 뚝은 할머니가 사는 작은 농장이란 마을에서 경찰견 롤란트가 동물들을 겁주고 협박하여 질서라는 틀 속에 가두어 질서가 편하고 좋은 것이란 생각보다 불편함을 더 많이 호소하고 재미마저 뚝 끊겨 생기를 잃어 갈 무렵 레오니가 꼬마 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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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움과 질서.

어느 것이든 그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도 안 되고 더더구나 개인의 자유를 억압해서는 더더욱 안 될 일이다.

이 책 재미 뚝은 할머니가 사는 작은 농장이란 마을에서 경찰견 롤란트가 동물들을 겁주고 협박하여 질서라는 틀 속에 가두어 질서가 편하고 좋은 것이란 생각보다 불편함을 더 많이 호소하고 재미마저 뚝 끊겨 생기를 잃어 갈 무렵 레오니가 꼬마 탐정이 되어 이 문제를 하나하나 짚어가는데, 똑바로 줄 맞춰 걷는 젖소나 다른 동물들의 우리에도 똥이나 지푸라기 하나 바닥에 마구 어질러 지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롤란트가 얼마나 무섭게 다그쳤는지 놀라울 뿐이다. 또한 경찰 모자를 앞세우는 방식이 얼마나 큰 폭력인지를 드러내고 있어 직접적이고 물리적인 폭력뿐 아니라 간접적인 이러한 방식의 폭력도 엄청난 위협을 가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는 기회를 가지게 한다.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이 여느 책과는 다른 탐정 소설을 읽는 듯이 흥미진진하였고 동물들의 등장으로 우화적인 메시지나 재미가 있어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아 순식간에 읽어버렸다.


처음에 페인트공 아저씨의 “난 기차역을 완전히 뒤죽박죽으로 만든 뒤 좀 더 예쁘게 정돈할 거란다. 이 정신없고 허섭스레기 같은 곳을 보석 상자처럼 다음들 거야.” 했던 말이 책을 다 읽고 나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이는 뒤에 다시 한 번 언급되면서 처음에 이해되지 않았던 부분이 명쾌히 설명한 부분이기도 하다.

a********g 2008.07.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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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재미없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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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인공인 레오니가 여름방학 동안 할머니네 농장에 오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할머니 댁에 왔는데 시끌벅적한 농장이 싹 바꿔졌지요. 언제나 소란스럽던 거위, 소, 닭들이 일렬로 걸어가고, 더럽던 우리가 너무나 깨끗하게 변했던 것입니다. 뭔가가 이상하다고 느낀 레오니는 농장 동물들과 이야기를 합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새로 산 롤란트란 경찰견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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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인공인 레오니가 여름방학 동안 할머니네 농장에 오면서 벌어지는 일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할머니 댁에 왔는데 시끌벅적한 농장이 싹 바꿔졌지요. 언제나 소란스럽던 거위, 소, 닭들이 일렬로 걸어가고, 더럽던 우리가 너무나 깨끗하게 변했던 것입니다. 뭔가가 이상하다고 느낀 레오니는 농장 동물들과 이야기를 합니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새로 산 롤란트란 경찰견 때문이란 것을 알게 됩니다. 이 롤란트 경사는 협박으로 농장 동물들을 겁주어서 인위적인 질서를 만들어 냅니다. 이런 인위적인 질서는 농장을 구경하려 온 관광객들 중의 꼬마의 외침, "이게 뭐야, 하나도 아름답지 않아! 정말 끔찍해!" 에 관광객들도 떠나고, 롤란트도 불안해합니다. 그 이후로 이상한 행동을 하던 롤란트는 레오니가 오는 날부터 사라져서 행방이 묘연하지요. 탐정이 되기로 한 레오니는 동물 노동청에 들려서 롤란트 경사의 서류를 찾고 할아버지는 알지 못하는 롤란트 경사의 문제 사건을 읽게 됩니다. 그리고 오래된 친구 여우 프레디와 늑대 빌리를 만나서 롤란트 경사의 행방을 알아 내지요. 드디어 만난 롤란트 경사와 레오니. 레오니는 롤란트 경사의 두려움을 알아채고, 질서를 다른 식으로 바로 잡을 방법이 있을거라고 이야기하지요. 롤란트 경사는 다시 할아버지네 농장으로 돌아와서 협박 대신 농장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해지기 전엔 우리에 돌아오라는 규칙만 정하고 동물들의 자유를 허용해줍니다. 이로써 롤란트가 처음 농장에 오기 전보다는 좀 더 정돈되고, 좀 더 깨끗해지고, 좀 더 단정해졌습니다. 하지만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레오니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고 할머니에게서 관광객이 다시 돌아왔꼬, 레오니처럼 생긴 여자아이와 롤란트 경사처럼 생긴 개와 친구들인 늑대와 여우 그리고 소 세마리의 조각상을 만든 일과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있다는 엽서를 받았습니다.

표지에선 재미없을 거란 기대감을 떨치고, 안의 내용은 재미가 살아났어요. 재미가 떨어진 할아버지네 농장과는 달리 읽는 동안 어떤 내용이 나올까 기대하면서 보았습니다. 질서란 것은 완벽하기 보다는 조금 불편함이 없을 정도가 나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요. 인위적으로 만든 질서는 오래지 않아 깨어지고 만다는 것도 느꼈습니다. 예전 군사정권 때에도 권위와 힘으로 민중들을 그들이 정한 질서에 맞추어서 지배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억압된 질서는 의식이 살아있는 민중들을 얼마 동안 억지로 끼어 맞출 순 있지만, 완전히 지배하긴 어렵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에서 원하는 질서일 때만이 오래간다는 것을 이 책에서도 알려줍니다. 책 표지보다 내용이 더 재미난 "재미 뚝!" 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08.08.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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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이 아닌 자유로운 질서라면 최상이겠지
"억압이 아닌 자유로운 질서라면 최상이겠지" 내용보기
[억압이 아닌 자유로운 질서라면 최상이겠지]     자유와 질서는 참 묘한 대립을 이루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말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인정하지는 않지만 주입식 학습교육에 익숙한 우리 나라에서는 질서라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그 질서라는 것이 자발적이라기 보다는 교육과 강요에 의한 피동적인 성격이 강하다면 조금 쑥스럽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세상이 변하고 교육이 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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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압이 아닌 자유로운 질서라면 최상이겠지]


 


 


자유와 질서는 참 묘한 대립을 이루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말 중의 하나인 것 같다. 인정하지는 않지만 주입식 학습교육에 익숙한 우리 나라에서는 질서라는 것에 익숙해져 있다. 그 질서라는 것이 자발적이라기 보다는 교육과 강요에 의한 피동적인 성격이 강하다면 조금 쑥스럽지만 말이다. 그렇지만 세상이 변하고 교육이 변하면서 요즘 아이들은 강요나 주입식 교육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가지고 자발적인 학습을 받는 성향이 점차 강해지면서 우리 부모 세대가 누렸던 질서나 자율, 자유 등과는 점차 성격이 바뀌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아마도 지금 세대의 아이들이 보면 이 작은 마을에서 벌어지는 강요된 질서의 모순을 단번에 지적하고 적절점을 찾아 낼 지도 모르겠다.


논리성을 따지기로 유명한 독일의 작품이라고 해서 더욱 관심이 갔다 .이들에게 질서와 자유는 어느 선에서 맞닿고 있을까 궁금해지면서 말이다. 이 작품이 많은 관심을 끌고 호평을 받은 걸보니 자율성이 많이 보장되었다고 하는 나라에서도 개인이 누리는 자유와 전체를 위한 질서 사이에서는 늘 고민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사실 책표지는 눈에 들지 않았다. 노란 표지에 선이 분명하지 않은 그림을 대충 보고 책을 읽었는데 오히려 책을 다 읽고 나니 표지를 보면서 키득거리게 된다. 경찰관 모자를 쓰고 수첩에 뭔가 위반사항을 열심히 적고 있는 듯한 모습의 롤란트와 이를 엿보고 있는 레오니.. 마치 롤란트는 수첩에 열심히 적으면서 "재미 뚝, 내 말을 따라서 질서를 지켜"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여름 방학을 맞아 할머니의 농장을 찾은 손녀 레오니는 전과 다른 농장의 분위기를 느낀다. 너무나도 밋밋하게 질서 정연한 모습..이 이면에는 바로 개 롤란트가 있음을 안다. 그렇지만 이야기가 한참 진행되면서도 롤란트는 등장하지 않는다. 레오니가 늑대 빌리와 여우 프레디, 이쁜 개 아시아를 통해서 탐문수사하는 과정이 나와서 오히려 탐정 소설 같은 흥미로움을 느끼게 만든다.  책을 읽으면서 질서정연한 농장의 모습에서 만족스러워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을 가려볼 수 있다 .만족?이라고 느끼는 사람들은 어쩌면 손이 덜가기를 원하는 기성세대 라는 느낌이 들고 불만족 스러운 대상은 질서?라는 이름 아래 강요를 당하는 동물들과 자유로운 모습을 기대하는 어린이들인 것 같다.


 


아마도 이 둘의 묘한 대비를 통해서 작가는 질서와 자유의 공존과 해결, 대립을 말하고자 한 건 아닐까? 나라면? 오호~나 역시 어느새 질서를 원하는 기성세대에 줄을 선 것 같기는 하지만 머리는 아직까지 잠들지 않았다. 조금 힘들더라도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강요와 억압으로 이루어지는 질서가 얼마나 무의미하고 지속성이 없는지 알기에 우리 아이들이 자라는 세상에서는 좀더 책임감을 가지고 아이들이 자유를 누리면서 전체를 위한 질서의 중요성도 알게되길 바란다.질서는 강요와 억압이 아닌 자유에서 최상이 된다는 사실을 말이다.

c******u 2008.07.2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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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질서와 무질서의 조화
"[어린이] 질서와 무질서의 조화" 내용보기
어릴 때는 반듯하고 흐트러짐 없이 일렬로 줄지은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TV에서 군인들이 가로로 늘어서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발맞추어 걸어가는 행렬이 너무나도 멋있게 느껴졌다. 모두 똑같은 제복을 입고 똑같이 행동하는 장면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크면서 그게 자연스럽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모두가 같은 옷을 입고 딱딱 맞춰 줄을 서고 똑같이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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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는 반듯하고 흐트러짐 없이 일렬로 줄지은 모습이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TV에서 군인들이 가로로 늘어서서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발맞추어 걸어가는 행렬이 너무나도 멋있게 느껴졌다. 모두 똑같은 제복을 입고 똑같이 행동하는 장면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었다.

  크면서 그게 자연스럽지 않다는 걸 깨닫게 되었다. 모두가 같은 옷을 입고 딱딱 맞춰 줄을 서고 똑같이 행동하는 것이 인위적이고 억지라는 걸 알고 말았다. 그것은 아무런 이득 없는 뻘짓일 뿐이며 당사자들은 그렇게 되기까지 엄청난 에너지 소모를 필요로 한다는 것도.

  농장이라는 것은 그야말로 무질서의 세계다. 소들은 저마다 울어대며 우유를 짤 때마다 움직여서 사람을 귀찮게 한다. 거위들은 온통 돌아다니며 주위를 어지럽히고, 돼지들은 자기들의 거처를 그야말로 돼지우리로 만든다.

  이런 농장에 질서를 바로잡겠다는 이가 등장한다. 바로 경찰견 롤란트. 그는 소들에게 일렬로 앞뒤 간격을 맞춰 질서정연하게 다니도록 만들고 거위에게는 거위장 청소를 시키며 한 줄로 다니고 물놀이도 금지한다. 그러지 않으면 자신의 친구인 늑대를 시켜 잡아먹게 만들고 도살업자를 불러 요리로 만들겠다고 협박한다.

  그 결과 농장은 엄청나게 깨끗해지고, 말도 못하게 질서 잡힌 곳이 된다. 하지만 모든 동물들은 불만이다. 이런 질서는 스스로가 원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므로. 그러면서 모두들 깨달아 간다. 이렇게 부자연스럽고 인위적인 방식으로는 농장과 마을을 오래 유지할 수 없음을.

  이 책은 질서와 무질서를 조율해 가는 과정을 다룬다. 주인공은 레오니라는 여자 아이. 방학을 맞아 할머니 할아버지가 사는 마을로 놀러오게 된 그가, 경찰견 롤란트의 음모를 파헤치는 이야기인데, 약간의 미스터리 형식이 가미됐다.

  어떤 이는 책을 읽으며 <동물농장>을, 또 누군가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떠올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결말은 전혀 다르다. 찬찬히 읽어보길.



c**********y 2011.0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