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름 여행을 좋아하는 일인으로서, 간만에 산 가이드 북이었다. 출장길에 2~3일 정도 베이징에 머물 기회가 있을 것 같아, 준비했다. 마침 수중에 문화상품권이 2장이 있어서, 이리 저리 고르다가 산 책! 처음에는 구성이 괜찮은 것 같았다. 그러나, 집에서 지도를 확인하겠다고 지도를 자른 것이 화근. 막상 중국에 도착하고 보니, 지도가 없는 것이었다. 이런! 결국 내용만 참고 하였다. 보통 여행 가이드북이라면 공항에 도착해서 어떻게 시내를 가는지, 또 돌아올때는 어떻게 올수 있는지, 그 다양한 방법들에 대해서도 기술해 놓기 마련인데, 어떻게 된것이 이책은 그런 내용이 없다. 그래서 결국. 베이징숙소에서 공항까지는 택시로 이동했다. 알고보니, 저렴한 공항 철도가 있었는데 말이다. 숙소에서도 외국인들은 주로 택시를 이용하다 보니, 물어보면 택시타고 가라고 한다. 100원 정도는 절약 할 수 있었는데, 안타깝다. 이책의 장점 ? 글쎄 지금은 단점만 눈에 들어온다. 그냥 패키지 여행자가 한번 보기엔 적당? 단점 1. 지도가 별도로 되어 있어서 분실의 위험이 크다. 또한 찾으려 해도 지도와 책을 번갈아가면서 확인 해야만 한다. 단점 2. 순서가 뒤죽 박죽! 동일한 내용이 여기 저기에서 나온다, 똑같은 책이 이럴 수 있나 싶은데, 지역별로 기술 해 놓고 또한 주제별로 다시 동일한 장소를 기술해 놓았다. 처음에 다른 곳인줄 알았는데 같은 장소였다. 일정 짜기에 불편하다. 일관성이 없다. 단점 3. 교통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어디를 어떻게 가야 하는 지 . 보통 여행자들이 많이 묵는 숙소를 중심으로라도 교통편을 알려주면 훨씬 나았을 텐데. 배낭 여행자에게 가이드북의 중요성은 이루 말할 수가 없는데 , 가이드북 잘 못 고르면 고생한다는 것을 일본에 이어 또한번 ... 느끼고 돌아왔다. 다행인 것은 중국 호텔에서 인터넷이 되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는 밤에 인터넷으로 구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중국도 좋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