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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행동을 보니 이 말이 딱 맞는 말이었구나. 처음에는 잘 몰랐는데. 뒤표지의 글들을 보니 내용들이 이해가 된다. “천상천하유아독존의 9살짜리 꼬맹이 무츠 코코노세. 요괴의 후손인 그는 개, 꿩, 원숭이와 함께 자신의 조상들의 섬 도원도를 빼앗은 모모타로에게서 섬을 되찾기 위해 그곳에 몰래 잠입한다.” 하지만 독도는 너희 것이 아니니 그냥 물러가기를 바라노라. 왜 자꾸 신경을 쓰이게 만드는지 모르겠다. 세계의 흐름으로 봤을 때 이제는 독도에 대한 관심을 껐으면 좋겠노라. 자신들의 영토도 아닌 독도에 대해서 교과서에도, 무슨 백서라는 데에도 자신들의 영토라고 주장을 하는 모양인데 괜히 힘쓰지 말기를 바라노라. 솔직히 말해서 도원도는 우리의 조상님들의 땅일지도 모른다. 홍길동이 세운 나라가 도원도가 아니더냐. 그러니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우길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영토나 잘 지키기를 바란다. 9살짜리 무츠 코코노세는 수많은 부하들을 거느린 모모타로로부터 섬을 빼앗는 일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라고 생각에 미친다. 음. 그럼 물러가기를 바란다. 괜히 걸쩍대다가 얻어터지지 말고 모츠 코코노세야 물러가라. 그런데 모츠 코코노세는 말을 듣지 않고 섬귀사 양성 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이상하다. 이 학교가 뭐하는 학교인지 몰랐던가? 알고 있었잖아. 코코노세야. 정신 좀 차리시게. 어쨌지. 키도 크지가 않고, 행동하는 것도 그렇다는 생각이 들었다. 9살이었구나. 에고. 그냥 집에서 유치원이나 다니지 왜 돌아다니는 거니. 이해가 안 되네. 그러니 자꾸 다치기나 하고 그러지. 그런데 모모타로가 그냥 평범한 이름인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다. 아닌가 봐. 그에 대한 전설 이야기가 있었으니 이야기는 이러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 두 분 다 일을 하고 있다. 요즘의 현대인과 다를 바가 없다. 아이들 학원비라도 벌어야 하기에 두 분 다 일을 해야 했다. 아닌가? 그건 아닌가 보다. 아무튼 커다란 복숭아를 주워왔는데 그 안에서 아기가 태어났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그 아기에게 모모타로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왜? 복숭아일까. 복숭아는 하늘의 과일이라는 말이 있다. 그래서 신성시하는 과일이다. 그렇기에 전설에도 곧잘 등장하는 과일이 복숭아이다. 전설 속에 나타난 것은 아마 신성시하는 의미에서 나온 것이 아닐까 싶다. 섬귀사(요괴섬멸사) 양석학교에 입학한 이유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 법이다. 그것은 비록 9살짜리 꼬맹이지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을 알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자신의 조상님들의 땅을 되찾기 위한 일념이 강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알아야 적을 때려잡는 것이다. 9살짜리도 안다. 이제 그가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된다. 말을 할 때 엄청 건방져 보이던데. 조금은 다른 퇴마사들의 이야기가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정말! 1권에서는 본격적인 내용이 아닌 것 같아서 이런 말을 하게 된 것인데. 정말인지는 확실히 모르겠다. 하지만 그것 밖에 또 무엇이 있겠는가? 독도 이야기는 ‘한국의 영토이다’라고 못을 박아두어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