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제조업체에 근무하기전엔 건설업 계통에서 10년 가까이 근무를 하였지만 지금은 우리 사회가 후손들을 위해 지키고 발전시켜야할 굴뚝산업(제조업체)에서 근무한지 20여년이 되어 갑니다. 조그마한 부서의 책임자로 근무하면서 날로 격렬하고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수많은 시간을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에 골몰하였습니다. Blue ocean은 과연 존재하는가? Red ocean과 Blue ocean 사이에 겹쳐지는 자그마한 Purple bay라도 가깝게 접근할 수 있다면...
한달에 한번이면 어김없이 보고되는 생산원가와 이익명세표는 이해할 수 없는 수치와 계산식, 계정과목에 관련부서의 도움이 없으면 해독이 불가능한 암호 같은 존재이기도 합니다. 재고자산과 공통비 배분등이 원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걸림돌을 제거하고 새로운 원가절감의 목표를 설정하여 경쟁사보다 한발 앞서 시장 논리에 대응하고자 많은 경영자와 생산자들이 많은 노력을 하지만, 난해하고 관료적인 재무제표 앞에선 정말이지 속수무책입니다.
저는 작년 가을 전경련회관에서 있었던 TOC 포럼에서 우연히 저자의 Throughput 이론에 대한 강의를 들어본후 그동안 우리 기업들이 관행적으로 사용해오던 회계분석과는 근본적으로 다르고 쉽게 원가의 진실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이론 이라고 생각하고 있던차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위해 원가에 고심하고 있던 저의 절친한 친구로 부터 이 책을 선물 받았습니다. 제목 자체가 원가에 대해 뭔가 폭로하는듯한 선정적인 인상에 저자가 작년에 관심있게 들었던 "Throughput" 이론의 강사여서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그동안 우리 기업에서 사용하던 회계는 그들만이 알아볼 수 있도록 어렵고 복잡하게 만들어 그들만이 전횡을 누렸지만 이 책의 내용은 누구나 제품의 원가구조에 대해 알아보기 쉽게 저자의 많은 실전경험을 바탕으로 저술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기에 기업 재무제표 입문을 위한 분들과 제조업에 종사하시는 여러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