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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에 서평이 4개다. 그런데 예스24엔 하나도 없다. 내가 처음이다. 수필을 좋아한다. 쓰고 싶다. 물론 잘 써지지 않는다. 그래서 이번에 수필집을 몇 권 샀다. 그 중 한 권이다. 정목일은 처음이지만 수필 쪽에서 꽤나 유명한 작가인듯 하다. 여기저기 알아본 다음 구입해 읽고 있다. 표지에 '사호함에 대한 서정수필의 속삭임'이란 구절이 보인다. 아마도 정목일 수필을 말해주고 싶은 편집자의 욕망인듯하다. 어쨌든 읽었다. 모두 4장으로 구분했지만 별로 중요해 보이진 않는다. 수필이란 하나하나가 한 주제라서. 정목일의 수필은 말 그대로 사소함이다. 일상에서 자주 본 경험한 것들이다. 풀밭, 닭, 물시계, 모래알 등등. 목리, 삼배 이야기도 나온다. "수필은 인생을 담는 그릇이라 한다. 완벽한 인생을 찾을 수 없는 것이기에 수필 또한 그러리라 생각한다. 다만, 조금씩 깨달음의 길로 나아가고자 애쓸 뿐이다." 저자가 서두에 꺼낸 말이다. 깨달음의 길. 와 닿는 말이다. 사람은 발설함으로 자신을 비워가고 알아간다. 글은 남을 향하지 않고 나를 향한다. 그것이 깨달음이다. 그냥 평범한 글이다. 글쎄.... 개인 평점으론 5점 만점에 3점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