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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전문적 체질감별서가 아니라 제목그대로 체질에 관한 주변적 이야기들을 다루고 있다고 보는 것이 정확할 것같다. 그러므로 이미 자신의 체질을 정확히 알고 있는 상태에서 본다면 도움이 될 것 같기는 하다. 자기 체질을 모르는 상태에서 본다면 다 읽고 나서도 좀 아리까리(?) 할 듯 싶다.(이건 경험담..) 미혼자보다 기혼자에게 해당이 될만한 내용들을 많이 다루고 있다. 그렇지만 왠지 두 마리 토끼를 다놓치고 있는 듯한 아쉬움이 좀 남는다. 진지함과 오락성이라는 양면에서...신문이나 잡지의 간단한 칼럼이나 에세이를 본 듯한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 죽염파문이 일고 난 다음에 이 책을 읽어서 그런지 죽염궁합에 관한 부분은 시대상황에 맞지 않는다고 보며 사람들마다 취향이 다르므로 책을 읽은 느낌도 모두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왠지 산만하게 느껴지고 산뜻한 느낌으로 다가오진 않았다. 학문적 진지함을 얻고 싶다면 '신재용의 체질 동의보감'에 관한 저서를, 단순학 오락적 읽을 거리를 원한다면 '체질, 척 보면 안다'를 이 책 보다 더 권해주고 싶다는... [인상깊은구절] 실제로 몸이 찬 사람은 따뜻한 색상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한데, 나이 드신 어른들이 빨간 내복을 좋아하는 것과 20대의 원기 왕성한 여인이 검은색 잠옷을 입으면 매혹적인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다. 모든 것이 자신의 에너지와 조화를 이루어야 건강해지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