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여름휴가를 태국으로 다녀왔다. 태국을 가기 전에 관련 서적을 이것 저것 살펴 보았다. 하지만 이미 시대는 소위 '모든 정보는 인터넷으로 통한다'라는 말을 실감할 정도로 최신의 정보들은 인터넷을 통해 얻게 되었다. 이 책은 태국을 가기 전에도 앞부분을 일부 본 책이다. 그 때는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 저자 부부가 태국으로 신혼여행을 가서 겪은 에피소드 들을 다루었는데, 남편인 요술왕자는 태국 여행정보의 전문가이다. 태국에 익숙한 남편과 해외여행 자체가 처음인 고구마. 이러한 상황 자체가 많은 에피소드가 있을 수 밖에 없는 설정이 아닐까 한다. 태국을 다녀온 후 그 때의 기억을 더듬으면서 읽으면 자기도 모르게 웃음이 나오고 고개를 끄덕거릴 수 있는 유쾌한 책이다. 단, 여행자를 위한 가이드로서는 부족하지 않은가 생각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