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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상황은 위로 오빠와 아래로 여동생이다. 둘의 터울은 24개월이고, 나이차는 2살이다.
책속의 누나는 남동생과 잘 놀아주고, 편안하게 돌봐주는 관계지만, 우리집의 두남매는 치열하다.
컴퓨터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하고, 오빠의 잘못을 일러바치느라고 치열하고,그 치열함을 잘견뎌낸 두아이의 지금상황은 적당한 타협이다.
하지만 그 또한 작은아이가 4학년이 되고 나니, 전세가 역전되고 있다. 말로서 당하지 못하고, 눈치로 당하지 못하는 오빠가 늘상 동생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
커튼속의 놀란누나와 남동생의 모습이 무척인상적인 이책은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한다. 자신의 처지와 비슷했서일까.? 누나에게 기득권을 빼앗긴 동생의 모습과, 오빠를 닮아가는 딸아이의 모습이 너무도 비슷해서 책을 읽는동안 아이들의 어린시절이 자꾸만 생각나게 만든다.
문득..내어린시절도 생각난다. 일하는 엄마들 둔 나는 늘 남동생둘을 봐주느라고, 나름 애썼던것 같다. 먹을것도 챙겨주고, 어른인척도 하고, 하지만 그또한 남동생들이 나보다 몸짓이 커져버렸을때는 그 힘을 발휘할수 없었던 어린시절, 그시절의 내 모습과 내 남동생의 모습이 이랬겠구나 싶다.
둘이 있을때는 앙숙이지만, 함께여서 좋은 남매, 호랑이도 물리치고, 맛있는 요리도 하는 훌륭한 요리사, 둘이 합치면 힘이 두배로 커지는 남매, 하나보다 둘이여서 더 행복한 오누이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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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을 받았을 때는 사실 남매간의 어떤 심리를 시원하게 해소해주길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다. 위가 아들인 남매를 키우고 있는데 때로 참 힘들기도 하기 때문에...
이 책은 엄마 아빠가 회사에 가고 누나가 동생을 돌봐야 하는 상황의 이야기다.
하지만 남매가 있는 집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누나는 동생에게 자기가 좋아하는 놀이만을 강요하고 동생은 누나의 협박에 굴할 수밖에 없다.
여기서 작가는 힘의 논리를 거스리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 같다. 누나에게 '그러면 안돼'라고 가르치지 않고 대신 호랑이를 등장시킨다.
그 어떤 말보다도 효과가 있었을까? 동생의 용기로 누나와 함께 호랑이를 물리친다. 둘은 신나게 싸움놀이를 한판 하고 났는지... 배가 고프다. 누나가 해준 요리를 남동생과 맛나게 먹고 둘은 아주아주 행복해진다.
아이들의 상상력이 아파트에 호랑이를 나오게했고 호랑이를 물리치면서 누나와 남동생은 하나가 된다.
남매간에는 다툼이 없을 수 없다. 그 다툼이 아이들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면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의 마음도 느긋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런데 그것이 참 어렵다.
10살 아들인 오빠는 이 책을 다 보자 여동생에게 당당히
"야~ 우리 태권도 놀이하자~"하고는 피식 웃는다.(조금은 미안한 마음이 들은건지...)
이 책이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준 책이라면 부모 입장의 마음을 읽어주는 책도 있었으면 좋겠다.
동화작가 임정자님의 글이 반가웠고 후속편 <무서운 도깨비 찾아가요>가 기대된다.
그림작가 이형진님의 새로운 작업인 싸인펜과 콜라쥬 기법의 표현이 낯설지는 않다. 요즘 많이 시도되고 있는 표현이어서인가? 좀 어수선한 느낌이 주제를 확 잡아주지 못한 느낌이 들고 면지까지도 신경을 써서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담아주면 더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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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와 남동생! 우리아이들과 꼬~~옥 닮은 이야기라 미소를 지으면서 읽었답니다. 아이들을은 머리를 맞대고 둘이서 같이 읽게 했지요. 말썽꾸러기 둘째녀석.. 오늘은 왠일인지 누나와 열심히 보내요.
엄마아빠가 다 출근하고 없는 집에서 누나와 남동생간의 놀이 전쟁이 일어나네요 누나는학교놀이 동생은 블록, 누나는 병원놀이 동생은 장난감 칼놀이... 시끌벅적 누나와 동생간의 의견대립이 만만치 않네요. 호랑이의 등장에 누나와 동생은 깜짝 놀라서 커튼 뒤에 숨게되죠. 그러나 "나는 정의의 용사다" "나는 용감한 공주다! 덤벼라,호랑이!" 이렇게 둘은 용감하게 호랑이를 무찌르죠.
꼴라쥬기법으로 배경들이 실제모습 처럼 느껴지는 독특한 어린이책이었구요.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실제 같은 나이 또래의 어린이가 직접 그린 그림같은 이미지가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오네요. 남동생에게는 파랑색을 누나에게는 빨강색을 주었네요.
우리아이들 이책을 통해 무엇이든지 서로 도와가며 잘 하겠죠. 무엇보다도 둘째녀석의 말썽이 조금 줄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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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 남매이야기를 보니, 저 어렸을 때 남동생과 놀았던 모습과 너무나 흡사하고, 지금 내 아이들의 노는 모습과 흡사함을 느낍니다.
서로 소꿉놀이를 할 때는 각자 주장을 하다가도 위급한 일이 있을 때는 똘똘뭉쳐서 위험을 극복해 나가는 남매의 모습이 이쁘네요.
이러한 류의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을 보고 있자면 정말로 형제는 꼭 필요한 것 같아요.
이 책의 그림은 특이한 기법이 사용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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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내용과 창의적인 삽화가 어울리는 책]
누나와 남동생이라는 제목만 보고도 친근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우리 집 아이들이 딱 이 상황이기 때문이다 . 몇년 전에 [내 동생 싸게 팔아요]라는 책이 우리집에서 가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생각을 하면서 책을 펼치는 순간 작가 양력을 살피다가 동일 작가임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 책을 보면서 작가나 삽화 그린이를 보는 버릇이 생겼는데 바로 그 작가라니~~
"얘들아 <내 동생 싸게 팔아요>선생님이 지은 책이다." 했더니
누나와 동생이 화다닥 뛰어와서는 책을 읽기 시작한다. 역시 누나는 읽어주는 이가 되고 남동생은 듣는 이가 되어서 말이다. 나 역시 책읽어 주는 딸아이의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면서 책내용을 들으니 역시~이번에도 한동안 우리집 베스트셀러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부모님이 없을 때..실은 우리 집이 요즘 이런 상황이다. 남편과 내가 직장을 나가니 자연스럽게 동생돌보는 몫은 누나 차지가 되었다. 방학이라서 더 긴 시간 동생과 함께 있어야 하니 딸아이의 수고로움에 살짝 미안해지기까지 한다.
여하튼 이 책에서도 부모님이 없을 때 누나가 어린 남동생을 돌보는 상황이다. 부모님이 없으면 아이들은 천방지축이 되는 듯하지만 나름 그 사이에서도 서열과 질서?같은 것이 생긴다. 부모님이 없는 대신 어린 누나이지만 동생이 하는 행동 하나하나에 잔소리처럼 주의를 주고 어린 남동생은 하고싶은대로 때를 쓰면서 하지만 결국 자신의 유일한 놀이상대인 누나의 말을 따르게 된다. 두 아이의 놀이에 등장한 호랑이 한 마리를 향해 누나는 동생을 지키는 공주가 되고 동생은 누나를 지키는 용사가 되는 장면이 정말 흐뭇하고 귀엽게 느껴진다.
책을 다 읽고난 남매는? 당연히 전보다 훨씬 사이가 좋아진다. 누나는 동생을 더 챙기고 말썽꾸러기 남동생은 더 누나 말을 잘 듣고..우리 집처럼 누나와 남동생이 있는 집은 더 없이 쾌재를 부르면서 보게되지 않을까?^^
꼴라주기법의 독특한 삽화도 인상적인 책이다. 유아 그림책에서 이런 기법으로 사용되는 책은 아이들에게 친근감을 주는데는 약하지만 읽으면서 다양한 사물을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표현하는 창의력에는 훨씬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친근한 내용과 창의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삽화가 잘 조화를 이룬 작품인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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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사이로 놀란 얼굴만 빼곡히 내밀고 있는 남매. 표지부터 예사롭지 않다.우리집 남매와 흡사한 모습이다. 맞벌이 부부라서 아이들이 엄마, 아빠를 기다리는 모습도 닮았다. '누나와 남동생(임정자 지음, 이형지 그림, 우리교육 펴냄)'은 맞벌이 부모를 기다리는 남매의 모습을 재미있고, 감동있게 이야기 하고 있다.
어린 동생을 돌보는 누나의 모습도 역시 어린아이다. 블럭놀이를 하자는 동생을 협박해서 수학놀이를 하고, 칼싸움 하려는 동생과 병원놀이를 한다. 이런 어린아이끼리 집에 있으면 가끔은 두려움도 생길 것이다. 시커먼 호랑이가 나타나자 둘이 힘을 합해 호랑이를 물리친다. 용감한 공주와 정의의 용사가 있으니까.... 두려움을 물리치고 나서 동생에게 맛있는 음식을 차려주는 누나의 모습이 참 따뜻하다.
꼴라쥐로 익살스럽게 표현한 그림이 정말 재미있다. 5살 둘째는 책을 읽기도 전에 표지만 보고도 흥미를 보이며, 읽어 달라고 조른다. 책을 읽을때 아이들 이름을 직접 넣어 주니 더 재밌어 한다.
1학년 큰 아이에게 너도 주인공처럼 혼자 동생을 볼 수 있겠느냐고 물어보니 불가능하다는 표정이다. 그래도 동생을 잘 돌봐줘야겠다는 다짐은 한 듯하다. 누나와 남동생이 있는 집이라면 더욱 추천하고 있다. 허허 웃으며 읽고나면 따뜻함과 행복감이 느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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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다니시는 아빠,엄마가 저녁에나 돌아오셔서 누나는 학교 갔다 집에 오면, 남동생을 돌봐야 해요. 아직 어린 동생은 아빠,엄마가 무슨일을 하시는지 궁금해져서 누나에게 질문을 하지만, 누나도 실은 잘 모르는것 같아요. 마침 창밖에 바람이 불고, 창문이 덜컹거려서,누나는 "바람이 불어서 집들이 다 무너졌대. 그래서 엄마랑 아빠랑 새 집을 짓고 계신대." 누나는 떠오르는대로 대답을 해 주었습니다. 그런 누나의 말에 동생은 블록으로 집을 짓고 싶어하는데, 누나는 학교놀이를 하고 싶어합니다.
하지만, 부모님이 안계신 집에서는 누나가 제일 무섭기에 동생은 할수없이 학교놀이를 하게 됩니다. " 선생님, 더하기 가르쳐 주세요." 이렇게 계속 동생이 하기싫어하는 놀이를 누나는 강요하다가 결국엔 둘이 다투는데, 갑자기 집이 흔들거리고,들썩거리다가 시커먼게 쑤우욱... 올라왔습니다. 호랑이가 나타났습니다. 계속 집안에서 이리저리 도망치다가 남동생은 용감하게 칼을 들고 호랑이 앞에 나섭니다. "나는 정의의 용사다!" "덤벼라,호랑이!" 그러자 누나도 힘을 합칩니다 "나는 용감한 공주다! 덤벼라, 호랑이!" 힘을 합쳐 호랑이를 물리치게 됩니다. 호랑이와 싸우고 나자 둘은 배가 고파집니다. 훌륭한 요리사인 용감한 공주 누나와 함께 부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냠냠쩝쩝 맛나게 먹어 치웠쬬. 그랬더니 둘은 아주아주아주 행복해졌답니다.
엄마가 안계실때 누나는 동생을 잘 돌봐주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취향도 다르고 하고싶은것도 다른 둘은 금새 싸우게 되지요. 하지만, 부모님이 안계시면 누나는 부모님만큼 큰 힘을 발휘하게 되니 항상 남동생은 불만일 수밖에 없는 것같습니다. 우리집은 오빠와 여동생이라서 소꿉놀이 하고 싶은 여동생에게 이순신 장군 놀이를 하며 칼싸움시키고, 전쟁놀이를 하자고 하는 오빠때문에 가끔 딸아이가 많이 울기도 합니다.항상 오빠가 하고 싶은것만 시킨다면서요. 하지만, 둘은 잘 압니다. 세상에 둘도 없는 남매라는 사실을요. 그래서 다른 아이가 동생을 때리거나 못살게 굴면 정의의 용사처럼 나타나 오빠가 혼을 내 주지요.
평생 라이벌이지만, 그런만큼 서로를 잘알고, 사랑하기때문에 더욱 다툼이 큰지도 모르겠습니다. 얫 어른들 말씀치고 틀린게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은 싸우면서 자란다는 말이요. 아이들은 싸우면서 서로에게 더욱 강한 애착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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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 가정의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그린 동화책입니다.
누나는 남동생을 돌봐요. 한참 엄마 품에 안겨 어리광을 부려야 하는데 누나 말을 들어야만 하는 남동생. 집에 오면 "엄마~!"하고 소리쳤을때 "응"하는 푸근한 목소리 대신 남동생을 돌보는 누나.
창밖에는 바람이 불고 창문은 덜컹대요. 누나는 떠오르는 대로 말하고 남동생은 엄마 아빠가 하시는 일을 하고 싶어 해요. 하지만 누나는 다른 놀이를 하고 싶지요. 실컷 놀고 나서 훌륭한 요리사로 변하는 남매.
아이들은 서로 치고 박고 싸우면서 크는데 책 속의 남매는 사이가 좋은 편이네요. 우리 아이들도 나중에 이렇게 사이가 좋으면 좋겠어요.
아들에게 너도 니가 하고 싶은 놀이만 할거야? 라고 물었더니 같이 잘 놀아 주겠다는 군요. 사이좋은 남매 기대해도 될 것 같죠.
뜯어 붙이는 꼴라쥬 작업으로 그림을 그렸어요. 그림이 아기자기하진 않아도 노는 모습이 사실적으로 표현된 그림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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