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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그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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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인상을 팍 쓰고 있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장난 아닌걸~ 싶은 게 싫어 공주의 심각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듯 보인다. 밥 먹는 것도 싫고, 옷 입기도 싫고, 세수하기, 머리 빗기 등등 뭐든 싫어하는 시기가 있기는 하다. 아이들의 발달 과정 중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긴 한데 이럴 때 아이를 잘 다루는게 쉽지는 않은 일이다. ㅎㅎ그런데 갑자기 작고 털이 북슬북슬한 하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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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인상을 팍 쓰고 있는 여자아이의 모습이 장난 아닌걸~ 싶은 게


싫어 공주의 심각성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는 듯 보인다.


밥 먹는 것도 싫고, 옷 입기도 싫고, 세수하기, 머리 빗기 등등 뭐든 싫어하는 시기가 있기는 하다. 아이들의 발달 과정 중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이긴 한데 이럴 때 아이를 잘 다루는게 쉽지는 않은 일이다.


ㅎㅎ그런데 갑자기 작고 털이 북슬북슬한 하얀 곰 한 마리가 등장하여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먹는다.


끈적이는 발로 여기저기 묻히고 다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옷장 위에도 올라가는 등의 사고뭉치 곰의 뒤치닥거리를 하다가 지친 펄에 비해 곰은 에너지가 넘친다.^^


꼭 우리아이들 키울 때랑 똑같다.


나는 힘들어 죽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데 아이들은 밤늦도록 잠도 안자고 놀아달라고 하고...


펄은 결국 ‘그만해’하고 소리를 지른다. 그러자 곰은 바로 떠난다.


읽는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혼자 책을 읽다가 아이들을 불러다가 읽어주었더니 나는 안그랬단다.


헉~ 너도 그랬거든~~~^^


첫 장과 마지막장의 펄의 표정 차이가 어마어마하게 크다. 마지막장의 펄의 표정이 정말정말 행복해 보인다.






책을 읽고 아이들에게 자신의 문제점을 굳이 짚어주지 않더라도 스스로 알 수 있으리라~


별 다섯 개, 꾸욱!

e*****0 2008.06.2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싫어! 라는 말은 듣기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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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아이에서 출간된 '싫어 공주와 말썽쟁이 곰'을 읽어 보았네요. 요즘 자기주장이 강해진 우리 딸의 입에서 '싫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정말 그 말하는 입이 너무 미워라고 말해도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아서 선택하게 된 이 책을 통해 우리 딸이 다 읽고 한 말이 '엄마, 정말 싫어라는 말 듣기 싫어'였네요.    꼭 우리 딸의 투정부릴 때 모습과 똑같은 펄이라는 여자아
"싫어! 라는 말은 듣기 싫어!!" 내용보기

미래아이에서 출간된 '싫어 공주와 말썽쟁이 곰'을 읽어 보았네요. 요즘 자기주장이 강해진 우리 딸의 입에서 '싫어'라는 말이 자주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정말 그 말하는 입이 너무 미워라고 말해도 좀처럼 말을 듣지 않아서 선택하게 된 이 책을 통해 우리 딸이 다 읽고 한 말이 '엄마, 정말 싫어라는 말 듣기 싫어'였네요. 

 

꼭 우리 딸의 투정부릴 때 모습과 똑같은 펄이라는 여자아이는 무엇이든 '싫어'라고 해서 '싫어 공주'라고 불리는데 아침부터 밥 먹기 싫어로 시작해서 세수, 머리 빗기, 옷 입기 등 모든 것을 싫어라는 말로 심술부리자 화가 난 엄마는 그만해라고 소리치고 엄마가 나가 버리자 펄에게 곰 한 마리가 찾아오는데...

그렇게 곰은 아침밥 먹기 싫다고 했지라고 하면서 식탁에 앉아 다 먹어치우고도 좀 더 달라고 하자 펄은 엄마처럼 음식을 만들어 주었고 그런 수고에도 곰은 끈적끈적한 곰 발바닥으로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집 안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버리고 또 점심때가 되었지만 곰은 옷장 꼭대기에 올라가 있자 펄은 곰에게 먹을 것을 던져 주었고 옷 입자는 말에 곰은 커튼을 떨어뜨리고 둘은 신나게 엄마 물건으로 치장하고 놀았네요. 집 안이 더 망가지기 전에 마당으로 나가는 게 낫게다고 생각해 나갔지만 곰이 분수대에 뛰어들었고 펄이 간식으로 만들어준 것을 곰은 신나게 먹고 펄은 너무 피곤하다는 생각에 쉬려고 하자 곰은 안 피곤하다고 펄을 깨우자 펄은 곰을 씻기려고 하자 곰은 목욕하기 싫어라고 외치고 말썽만 피우는데...

 

하루 동안 엄마가 없는 자리에 자신이 곰을 돌보는 엄마가 되어 봄으로 엄마가 자신을 위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깨닫게 해 주어서 아이가 스스로 '제가 정리하는 거 도울게요. 세수도 할게요. 머리도 빗을게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정말 얼마나 사랑스럽던지 그리고 정말 엄마에게 값진 선물을 받게 되는데 꼭 '싫어 공주'가 우리 딸 같아서 읽는 내내 정말 공감을 하면서 보았네요. 그리고 엄마와 딸의 진심 어린 사랑의 표현을 보고 저도 우리 딸에게 똑같이 해 주었네요. 역시나 역할을 바꾸어 보면 상대방의 맘을 잘 알 수 있는 심리치료가 있듯이 이 책을 통해 아이가 많은 것을 엄마의 잔소리로가 아닌 스스로 알고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참 좋은 책을 발견한 것 같아 매우 만족했고 우리 딸도 재미있다고 몇 번이나 읽는 걸 보고 잘 선택했다는 생각에 무척 흐뭇했네요.^^


r****y 2009.06.2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