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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말 부터 읽기 시작한 책을 지난 주에 다 읽었으니 거의 두 달 반 동안 읽은 셈이다. 본문만 팔백 오십여 페이지에 이르는 두꺼운 책이라 출퇴근 하며 읽을 수 도 없고 틈틈히 읽자니 시간이 오래 걸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내용은 그렇게 지루하지 않았다. 이 시대 최고의 부자, 투자자 그리고 자선사업가의 일생이 상세하게 소개되면서 그 동안 단편적으로만 알았던 워렌 버펫이라는 인물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물론 그가 어떻게 엄청난 부를 축적해 왔는지는 다른 매체를 통해서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일생을 관통하는 투자와 사업에 대한 강렬한 목적의식이 있었는지는 이 책을 통해 새롭게 알게 되었다.
흥미로운 가족관계, 가치투자의 창시자인 벤자민 그래험과의 관계, 또 따른 자아라고도 불리는 찰리 멍거와의 관계 등 흥미롭운 내용들이 읽어도 읽어도 줄어들지 않는 페이지수에 절망하던 나에게 힘을 주었다.
책의 후반부 살로몬 브러더스의 위기를 해결하는 부분은 정말 흥미진진한데 마치 최근 벌어졌던 베어스턴스나 리먼 브러더스 사태를 보는 듯 하다. 그 당시에도 윌스트리트 뱅커들에 대한 엄청난 보수와 파생상품에 대한 위험이 논의되기 시작했는데 결국 최근의 파국을 맞이하는 모습을 보면 역사는 정말 반복되는 것이 아닌가 싶다.
과거 어린시절 읽은 위인전의 주인공들은 위대한 왕, 과학자나 예술가 등이 었는데 앞으로의 아이들이 읽을 위인전의 주인공은 빌 게이츠, 스티븐 스필버고 그리고 워렌 버펫일지도 모르겠다. 아이들만이 아니라 요즘같은 환란(換亂)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도 한 번 일독할 가치가 있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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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판된 판이라 그런지 가격이 훈훈합니다. 올해 8월인가 출판된 똑같은 책이 4~5만원대인데 이건 완전 거저네요. 게다가 하드커버..ㅋ 한글판도 두권으로 나눠져 있는데 엄청 비싸고.. 영어 좀 되시는 분들은 이걸로 지르는게 현명할듯..ㅋ 아~ 이런.. 150자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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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이거 보니까 25파운드인데 어떻게 20000원 초반에 팔까요? 요즘 1파운드에 거의 2000원하지 않나요... 그냥 궁금해서요 ㅋㅋ 일단 기대가 큽니다. 원서 사서 몇장 보다 덮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책은 맘 독하게 먹고 독파해보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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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첫공식 자서전이다.그동안 워렌 버핏 자서전이 없었다는 점에서 워렌 버핏의 진실에 대해 이제야 본인의 직접적 구술로 나온 점(나이때문인가? 자신이 직접 쓰지는 않았음.) 그리고 저렴한 가격이 훌륭하다.(아쉽게도 주문은 못함.ㅜ.ㅜ)
아쉽지만 돈을 더주고 오프에서라도 사야지.(예스24는 품절중...)
생각보다 호평이어서 기다리는 번역본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얼마나 팔릴지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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