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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은 평소에도 늘 여행을 꿈꾼다. 좋아하는 책 몇 권과 옷 몇 가지와 필기구... 여권과 조금의 여윳돈을 싸들고 휙~~~ 비행기에 몸을 싣고 싶은 마음이 수시로 드는 건 방랑벽이 있어서일까 생각도 한다. 마음은 늘 여행을 꿈꾸지만 현실이, 여건이 허락지 않기에 그야말로 꿈으로 머물기만 할 때가 많다. [여행을 쓰다]라는 책이 나왔다고, 서평단을 모집한다고 했을 때, 어쩜... 이렇게 여행을 꿈꾸는 사람의 마음을 콕 집어서 읽었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일상에서 떠나고 싶지만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자유를 꿈꾸지만 현실에 붙잡힌 사람들, 일탈을 꿈꾸지만 이런저런 여건에 얽매여서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서 나온 위로의 책! 국내외의 작가들이 여행지에서 직접 쓴 글, 여행지에서 읽고 새삼 감동을 받은 글, 모두가 여행에 관한 느낌과 생각을 편안하면서 짧고, 강렬하면서도 부드럽게 설득 하듯이 써내려간 글들이 정말 빛나는 문구들로 가슴에 와닿았다. 눈으로 보기만 해도 좋은데, 입술로 소리내어 읽기만 해도 좋은데, 펜을 잡고 손으로 직접 한 자 한 자 쓰니 내가 작가가 된 듯하고, 그 여행지에 있는 듯 하고, 바로 여행을 떠나야 할 듯한 생각도 들었다. 만년필로, 볼펜으로, 연필로 다양하게 필사해 보니 그동안 키보드에만 의지해왔던 손가락이 살짝 아파오기도 했지만, 펜과 종이가 대화를 나누 듯 들리는 사각사각소리가 참 듣기가 좋아서 아픈 것도 잊었었다. 키보드를 두드릴 때 나는 또각또각 소리와는 차원이 다른 정겨운 소리! 가끔 손글씨를 쓸 때마다 느끼는 이 정겨움과 따뜻함 ... 역시 난 아날로그 세대인가보다.
책에 쓰인 달콤한 문장들, 반짝이는 문장들, 따뜻한 문장들, 정갈한 문장들 모두가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도 하고, 힘든 마음을 다독이기도 하며, 때로는 복잡한 마음을 정돈해 주기도 했다. 여행지에서는 모두가 친구가 되고, 이름을 불러주면 절친이 되고, 음식을 함께 먹으면 가족이 된다는 얘기가 있다. 아름다운 문장들을 한 자 한 자 정성껏 눌러 쓰며 이 글을 쓴 작가들과 함께 내 안의 별, 내 안의 소망, 내 안에 깃들어 있는 꿈을 함께 여행한 기분이다. 누군가로 인해 외로울 때, 피곤한 현실에 지칠 때, 여행을 떠나고 싶어 안달이 날 때, 이 책을 펼치고 아무 곳이나 읽거나 옆에 노트를 두고 필사를 한다면 어느 정도는 위안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정말 여행할 수 있는 여건이 허락된다면, 노트 한 권과 이 책을 들고 여행을 하고 싶다. 이 책을 따라서 필사를 해도 좋고, 나의 생각을 직접 써도 좋고... 나름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것 같다. 요즘 유행하는 힐링이 필요한 사람에게 딱 맞는 책으로 추천해주고 싶은 보석 같은 책이다.
순례 길에서 가장 많이 보았던 것은 십자가도 이정표도 아닌, 타인의 등이다. 지치고 외롭고 힘들어 굽고 무너져 가는 앞선 이의 등. 길은 타인의 등을 보라 조용히 이른다.
사람은 자신의 등을 안을 수 없지만 타인의 등을 어루만지고 감쌀 수 있다. 그리고 기꺼이 내 등을 내주는 믿음도 필요하다. 길에서 생각한다. 타인에 대한 연민과 자신에 대한 교만을.
-- 박정호 [떠나지 않으면 견딜 수 없는] 62p.
기억에 남는 냄새들, 잊을 수 없는 향기들을 적어본다. 공기 속으로 사라진 줄 알았던 그 냄새들은 고스란히 기억과 정서 속에 남아 있다. 그 향기들을 맡으며 우리는 자유로이 삶을 여행한다. 여행 가방은 더없이 가볍다. 시간이란 이제 존재하지 않는다. 흘러가는 시간 속에 우리를 붙들고, 과거의 어딘가로 언제든지 우리를 떠나보낼 수 있는 향기의 마법. 신이 선사한 가장 원초적인 이 감각은 결코 시곗바늘에 찔리지 않는다.
-- 필립 클로델 [향기] 254p.
※ 이 리뷰는 출판사 조선앤북의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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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쓰다 | 최은숙, 석양정 | 이세나 | 조선앤북
지난여름은 유난했다. 태양은 신들린 듯 뜨거웠고 ‘장마’라는 고유어가 낯설게 느껴질 무렵 <여행을 쓰다>(조선앤북) 라는, 독서에세이집을 만났다. 이 책에는 국내의 작가 75명이 여행지에서 공들여 쓴 117개의 좋은 글이 실려 있다. 필사를 할 수 있게 구성된 책이라 책을 펼쳤을 때 한쪽 페이지는 여백으로 남아 있다. 그것이 왼쪽일 때도 있고, 오른쪽이 비어 있을 때도 있다.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따라 쓰면 된다. ![]()
내가 사랑하는 삶만을 나에게 주고, 나머지는 스쳐 가기를. 상쾌한 하늘과 샛길로 이어지는 밤을 주기를. 별이 바라보이는 숲 속의 침상. 강물에 적시는 빵- 나와 같은 사람을 위한 삶. 영원히 그런 삶이 있는 곳.
조만간 바람이 불어와 나를 스쳐 가도록. 내 앞에 대지와 길이 펼쳐지기를. 부유함도, 희망도, 사랑도, 내가 찾는 건 아니지. 나를 아는 친구를 찾는 것도 아니고, 내가 찾는 전부는 머리 위 하늘, 발아래 길일 분. _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The Vagabond>
이렇게 한 줄 한 줄 따라 쓰면서 필사여행을 하다보면 더위도 잊은 채 책 속에 푹 빠져 책 속에 푹 빠져 있는 나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여기저기 발로 찾아가는 현장여행은 많이 다녔지만 이렇게 필사여행을 다녀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접 찾아다니는 여행과 필사여행의 공통점은 설렌다는 점이다. 반면 확연하게 다른 점이 몇 가지 있었다. 그 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차이점을 꼽으라면, 현장여행은 장소를 이동해야한다는 부담감이 있어서 마음이 조급하다. 하지만 필사여행은 시간이 흐를수록 마음이 차분해진다는 점이다. 마치 명상을 하듯 그렇게. ![]() ![]() 지쳐버린 많은 사람은 그동안 자기 자신에게 시간을 주지 않았다. 일을 잠시 멈추고 자신들의 영혼이 따라올 시간을 주지 않은 것이다. 자신에게 시간을 충분히 주는 것은 단순하면서도 꼭 필요한 일이다. 모든 일을 잠시 내려놓고, 그동안 무시했던 그대의 영혼이 다시 그대를 만나게 하라. 그것은 그대의 잊혀진 신비와 다시 가까워지는 멋진 일이다. -켈트인의 속담
<여행을 쓰다>(조선앤북)에 소개된 글은 하나같이 따뜻하다. 한 문장 한 문장 읊조리면서 필사를 하다보면 작품 속으로 온전히 몰입된다. 나는 그 안에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났고, 인생의 가치를 찾았고, 삶의 희망을 읽었다. 수많은 명문장들 중에서 켈트인의 속담은 이십일 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필요한 말이 아닐까 싶다. 물론 나도 접수하였다. 오늘부터라도 내 자신에게 시간을 좀 줘야겠다. 주춤거리며 따라오고 있는 내 영혼과 나란나란 걸어갈 수 있으리라!
열린 창문 사이로 바람 한 줄기가 거침없이 밀고 들어온다. 창가에 우두커니 서 있는 내 머리칼을 풀썩 들었다가 내려놓는다. 냉큼 달아난 바람의 꽁무니에서 가을 냄새가 물씬 풍긴다. 책과 여행을 좋아하는 모든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진정 아름다운 필사여행 길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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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여행의 의미. 발견_ 세상에서 가장 멋진 장소는 ‘여행’ 자세_ 여행을 다루는 마음 시간_ 우연은 우연히 여행하지 않는다 친구_ 일상의 다정함을 선택하게 하는 혼자_ 내가 되어가는 즐거움 나_ 다행이다, 나를 만났다 ●둘. 여행은 이미 시작되었다. 출발_ 긴 여행을 떠나야만 할 것 같은 하루_ 나만의 속도로 채워지는 어떤 오늘 순간_ 여행자에게 빛나지 않는 순간은 없다 이동_ 여정과 여정 사이에 마련된 틈 장소_ 누구나 마음속에 저마다의 그곳이 있다 데자뷔_ 작가가 사랑한 도시, 내가 사랑한 문장 ●셋. 더 잘 여행하기. 가방_ 돌아오는 여행자의 가방 속이 궁금하다 길_ 지도가 우리에게 알려주지 않는 것들 오프_ 이제 플러그를 뽑고 걷기_ 길에게 묻다, 발에게 묻다 엽서_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붙잡는 방법 여행 술術_ 상상여행자의 내 방 여행법 기록_ 여행 옮겨심기 도착_ 여행이 집이 되었다 ========================================================================================= 20대엔 배낭 여행을 다녔고, 여행은 20여일 정도의 배낭여행이 최고라는 생각을 했다. 30대엔 열흘정도의 여행을 다녀오면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40대엔 뭐니뭐니해도 여행사에서 모객하는 패키지여행이 내게 적당하다는 생각이다. 애석하게도 내겐 더이상 20대때처럼 열정적으로 여행지를 검색하고, 여행 일정을 계획하고, 적당한 숙소를 검색해 예약하는 열정이 남아있지 않나보다. 이 책의 작가들은 패키지여행은 일상의 연속이라고 표현했는데, 나는 아주 만족하는 것으로 봤을때 일상의 연속이지만서도 여행은 일상을 살짝 벗어난 것으로... 여행을 가끔하는 나와 비슷한 상황의 친구 중 한 명은 해외여행을 갈때마다 향수를 하나씩 사서 그 향수만 뿌리고 다닌다고 한다.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와 그 향수를 사용하면서 여행지를 떠올린다고했다. 또다른 친구는 여행지에서 냉장고자석을 사와서 냉장고 앞, 옆면에 수없이 부착해둔 것을 봤다. 나는 엽서를 주로 구입해서 모아둔다. 우리 모두는 각기 다른 방법으로 여행에 관한 추억을 곱씹는듯 하다. 위의 목차만 봐도 이 책을 어떻게 읽어야할지 감이 온다. 여행을 좋아하지만, 여건상 그리 자주 많이 하지 못하는 관계로 항상 어딘가로 떠나는 상상만으로도 내 기분은 좋아지고는 한다. 친구들이 보내주는 여행지의 사진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짐을 느끼니 내 이런 감정의 변화는 참 경제적이란 생각이 든다. 수많은 여행에 관련된 책들은 여행지를 소개하거나, 그 여행지에서 작가가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독자에게 알리기 위한 책이 대다수이다. 그런데, 이 책은 수많은 국내외 작가들의 여행에 관한 최고의 문장들을 모아놓음으로써 독자가 어떤 여행을 하던지 그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아마 이런 문장들을 오른쪽 페이지에 옮겨 적으면서 우린 여행을 꿈꾸고, 지난 여행을 기억하며, 그 문장을 쓴 작가의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유있는 충분한 여백과 펜으로 그린듯한 손그림 또한 최고의 문장과 어우러져서 친구가 여행지에서 보내온 손편지같은 느낌이 든다. 목차에서 제시한 단어들을 보고, 그때그때 찾아서 읽으면서 필사하면 여행에 대한 목마름을 어느정도는 해소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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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를 위한 라이팅북~<여행을 쓰다>~!
'진정한 발견의 여행은 ,
새로운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눈으로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마르셀 프루스트의 말이다. 그렇게 여행을 담듯이 눈으로 세상을 담고 품은 마음을 적어 보면 된다.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 가 볼 수도 있고, 왼쪽에 쓰인 문장들을 필사 해보는 것도 좋다.
아이들과 2박 3일 여행하면서 그때 그때 느끼는 감정, 자신의 생각을 정리 하고 마음을 나눌 수도 있어서 참 좋았다.
국내외 작가 75명이 쓴 117개의 문장들을 읽어 내려 가면서 마음도 왠지 더 차분해 지고 생각 정리도 잘 되는 거 같았다.
특히, 내가 지금 이 여행을 왜 하고 있는 지에 대한 자의적인 질문도 하게 되고 마음의 여유와 더불어 힐링을 하게 된다.
여행한다는 것은 완전히 말 그대로 '사는 것' 이다. 현재를 위해 과거와 미래를 잊는 것이다. 그것은 '가슴을 열어 숨 쉬는 것'이고, '모든 것' 을 즐기는 것이다. 라고 말한 뒤마의 말이 오늘따라 의미 있게 다가온다.
여행을 통해서 인생을 배우는 것과 같이 산다는 것에 대한 의미를 되짚어 보는 순간이었다.
손으로 한 자 한 자 써 내려 가면서 마음을 다스리는 이 순간이 즐겁다.
이 책 에서는 두사람 이상의 여행보다는 혼자만의 여행을 권하지만, 이미 익숙해진 가족과의 여행에서도 나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며칠 전, 무더위를 피해 간 캠핑장에서 밤하늘을 벗삼아 테이블 위에 놓인 <여행을 쓰다> 를 읽다보니, 슬그머니 아들아이가 내곁으로 다가왔다.
한참 살펴보더니, 자기도 해 보고 싶어 하길래 옆자리를 내 주었다.
빈 공간에 밤 하늘 별빛을 그리더니,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우리 가족과 같이' 라고 써 주었다.
이런 게 바로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마음에 와 닿는 글귀를 곱씹으면서 여유를 누리고 주변을 되돌아 보게 된다.
여행을 사랑한 두 작가의 마음처럼 오늘 또다시 여행을 떠나는 우리가족 역시 '그동안 참 잘 지냈어' 라는 고마음을 표시해 보려 한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다시 <여행을 쓰다> 이 책을 펼쳐서 다시 한 번 필사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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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힐링으로 요즘 컬러링 북이 유행인데요. 이번엔 필사의 매력에 빠져보았습니다. 주제는 여행.. 발로 뚜벅뚜벅 떠나는 여행의 묘미도 자아의 발견이지만.. 미리 여행을 떠났다 온 명사들의 이야기를 따라 써가다 보면 자연스레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답니다. 어릴 적 손편지 쓰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었습니다. 잘 쓰는 글씨는 아니었지만, 판서도 써보고, 대자보도 써 보고.. 컴퓨터 워드가 발달하고 전자 메일, SNS 등으로 변화 되면서 자연스럽게 손글씨와 멀어져 가게 된 것 같아요. 어느 덧 제 손 글씨가 낯설게 느껴지고.. 부끄럽게 생각되더군요. 노란색 겉표지의 상큼함에 기분 좋아져 책 장을 휙 넘겼습니다. 친절하게도 책 사용설명서도 담아주시고, 적절한 주제에 맞는 명언들을 편안한 구성으로 담아 주었습니다. 이 책은 굳이 처음부터 여행길을 따라갈 필요가 없습니다. 그 날 그 날 마음에 와 닿는 글귀 앞에 머무르며 한 문장씩 따라쓰며 잠깐의 여유를 맛보시면 됩니다. 처음 이렇게 예쁜 책에 나의 악필이 낙서처럼 되어 버리면 어쩌나 고민되었지만.. 신기하게도 한 글자 한 글자에 제 마음이 고스란히 담기게 되어.. 다 쓰고 나면 꼭 잘 쓰지 않아도 충분히 괜찮다라는 생각이 들게 되더라고요. 글씨 쓰기를 너무도 싫어하는 초등생 아들도 한 문장 따라쓰기를 바라네요. 책을 따라 쓰다 보니 아이에게 한켠을 내 주겠다는 여유로움도 생기네요. 혼자 하는 여행도 매력있지만..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이 있잖아요. 연휴 동안 떠남의 계획이 한창이었는데.. 아이가 발에 깁스를 하는 관계로 여행은 무산되었어요. 대신 아이와 함께 책 여행 떠나야 겠어요. * 해당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쓴 후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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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에서 끄적였던 글들이 책이 되기도 하고 영화가 되기도 한다. 그리고 그들의 글이 사람들에게 감동과 안온함을 준다. 가끔은 아픔도 느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건 내 생각엔 아주 미약한 것 같다. 난 직접 가서 느낄 수 없는 여행의 감흥을 간접적으로 느끼려고 그들의 글을 읽고 봤다. 그런데 그것들 중 유독 뇌리에 남는 것들이 있다. 여러분도 그렇지 않은가?
작가님들도 나처럼 여운이 남았던 글들을 본인들만 알고 있기 아깝다 생각한 듯 하다. 그래서 책으로 엮었다. 그것도 필사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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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쓰다" 속앤 책과 영화, 음악들이 담겨 있다. '김동률의 여행', '헤르만 헤세의 '헤세의 여행', '박노해의 여행은 혼자 떠나라', '잠수종과 나비', '후지와라 신야의 인도방랑', '리스본행 야간열차' 등 많은 분들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물론 담겨 있는 모든 글들을 필사만 할 필요는 없다. 가끔은 끄적끄적 내글을 담아 보는 것도 좋다. 귀여운 그림을 그려도 좋다. 그리고 그저 글들을 읽으면서 나의 여행에 대한 계획을 세워도 좋다. 여행을 떠나고 싶은...여행이 좋은...여행을 즐기는...여행자들은 모두 힘을 얻을 수 있는 작은 문장들이 담겨 있으니 한번쯤 가볍게 둘러보고 여행을 떠나면 좋을 듯 하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온 후 한번 더 책 속 문장들을 만나보고 나의 여행을 둘러보면 좋을 듯 하다.
필사한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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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만났던 김글리 작가님 사인의 해님 그림을 따라 그려봤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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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이 작은 만연필로 써서 캘리느낌을 더 살릴 순 없었지만... 나름 공들여 적어보았답니다~ 필사하면서 올해는 꼭 길~게 여행을 떠나리라 다짐했답니다~^^
"여행을 쓰다" 속 책과 영화, 음악엔 여행이 담겨 있고 여행의 떠날 수 있는 용기도 담겨 있다. 이번참에 한번 떠나보자.. 나처럼 여행이 두려웠던 모든 이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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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좋아하고 즐겨 할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혼자 였을때도 여행을 좋아해서 이곳 저곳을 다녔지만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니 여행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아이에게 많은곳을 보여주고 싶고 나에게도 여행은 힐링을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이다. 여행을 통한 이야기들이 담긴 책을 즐겨 읽기도 하고 내가 가보고 싶지만 갈수 없었던 곳이나 나중에 갈곳인 여행지에 먼저 다녀온 이야기를 읽을때도 즐거웠다. 여행을 쓰다의 제목으로 된 이책에는 저자가 선택한 곳과 국내외 작가 75명이 여행지에서 쓴 좋은 글들이 담겨 있어서 그곳을 여행하면서 작가들은 어떤 느낌이었는지 알거 같기도 하고 그곳에서 나온 많은 좋은글들을 읽으면서 나도 여행을 하면서 작가처럼 좋은 글을 쓸수 없겠지만 그래도 그때, 그때 여행에서 느낀 감정들을 담아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행을 떠날땐 혼자 떠나라. 사람들 속에서 문득 내가 사라질때 난무하는 말들 속에서 말을 잃어갈때 달려가도 멈춰서도 앞이 안보일때 그대 혼자서 여행을 떠나라.... 노오란 책이 눈에 띄기도 하고 왼쪽 페이지에는 작가의 글들이 담겨 있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필사 공간이 있어서 왼쪽페이지에 담긴 작가의 글들을 한번씩 적어보는것도 좋고 그 글들을 적으면서 또 한번 기억에 담아두는것도 좋을거 같다. 그뿐 아니라 여행을 하면서 그 여행의 의미나 여행을 하는 방법, 여행을 통해 느낀 감정이나 여행을 하면서 본것, 기억하고 싶은것들, 만난 사람들의 느낌들을 담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이책이 더 반가웠던거 같다. 여행도 좋지만 여행을 통한 글들이 담긴 책이라 더 마음에 든다. 처음 접해보는 여행자를 위한 라이팅북이라는 것이 이렇게 좋은것인지 처음 알았고 이곳에 나의 여행한 기억을 담아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좋았다. 여행은 힐링이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 바쁜 일상에 좋은 여행을 하고 그 여행을 통해 힐링을 하고 삶을 살아가면서 좋은기억을 많이 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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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에서는 두사람 이상의 여행보다는
혼자만의 여행을 권하지만, 이미 익숙해진 가족과의 여행에서도 나만의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며칠 전, 무더위를 피해 간 캠핑장에서 밤하늘을 벗삼아 테이블 위에 놓인 <여행을 쓰다> 를 읽다보니, 슬그머니 아들아이가 내곁으로 다가왔다. 한참 살펴보더니, 자기도 해 보고 싶어 하길래 옆자리를 내 주었다. 빈 공간에 밤 하늘 별빛을 그리더니,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 우리 가족과 같이' 라고 써 주었다. 이런 게 바로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마음에 와 닿는 글귀를 곱씹으면서 여유를 누리고 주변을 되돌아 보게 된다. 여행을 사랑한 두 작가의 마음처럼 오늘 또다시 여행을 떠나는 우리가족 역시 '그동안 참 잘 지냈어' 라는 고마음을 표시해 보려 한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면 다시 <여행을 쓰다> 이 책을 펼쳐서 다시 한 번 필사 여행을 떠나 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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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을 쓰다라는 책을 읽어보았어요. 여행을 늘 꿈꾸고, 갈 여행지를 정하고,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기대감에 늘 들뜨곤 했었어요. 또, 여행을 사랑한 작가들의 소소한 이야기가 나의 마음에 정말 힐링을 심어다주는거 같아서 읽을수록 더 빠져 들었던거 같아요. 이 책을 보면 여행에 대한 질문을 하더라구요. 우리가 열심히 생활하다보면 내가 정말 중요한게 무엇인가 가끔 생각할 시간을 갖고 달려온 만큼 되돌아서 돌아보는 계기를 여행을 통해서 알게 된다고 해요. 여행을 떠나면 단지, 바람을 쐬고 오는것에 그치는게 아니라 오로지 나에 대한 생각으로 떠나는 여행이라고 생각한다는 말에 참 공감이 가더라구요. 여행을 떠난것에 앞서 어떤 여행을 할 것인지, 여행지를 정하고, 가까운 곳이든 먼 곳이든 떠나는 여행에 목적을 두고, 시작하는것이 좋다라고 잘 나와 있었고, 중간중간에 작가가 간략하게 쓰여진 글귀를 보면 그 여행지에서 느꼈던 작가의 마음이라던지, 생각들을 고스란히 느껴지더라구요. 여행지에 가서 나만의 글씨체로 메모나 그림, 생각들을 적어놓는다면 그때의 기분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꼭 해보고 싶더라구요. 여행에 대한 생각은 각자마다 다르겠지만 늘 설레이고 행복할 수는 없지만 그때의 감정에 최선을 다하고, 나의 감정에 충실하고, 나의 생각들을 그대로 노트에다 담는다면 즐거운 여행이 되지 않을까 그것이 바로 나의 필사 여행책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늘 여행만 다녀오면 구경하기에 바빴지만 여행을 통해 나를 다 잡고, 또 한번 생각하게 하고, 나의 감정에 솔직해지고,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깨닫게 되는 여행을 쓰는 이야기는 힐링여행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여행을 통한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는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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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힐링북으로 인기를 끌던 컬러링북에 이어 요즘은 사람들의 감성을 치유해주는 라이팅북이 인기이다. 나 역시 자주는 아니지만 종종 펜을 들고 내 자신을 다독이는 시간으로 라이팅 북을 꺼내 필사를 하곤 한다. 책 속 작가의 글을 읽어보면서 공감해보고 또 직접 적어보면서 그 글을 다시 되새겨보면 어딘가 모르게 마음에 안정이 느껴지는 듯해 참 매력이 있다고 할까?
여행자를 위한 라이팅북 여행을 쓰다 이번에 만나본 책은 여행을 사랑한 작가들의 보석 같은 문장이 담긴 라이팅북이다. 책의 표지부터 내지까지 참 편안한 느낌을 준다.
책 초반에는 '이 책 사용 설명서' 가 있어 읽어보고 이 책을 보면 참 좋을 것 같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을 다녀온 작가의 문장을 찾아 필사해보면 난 아마 그 여행지에 서 있을 것 같고, 또 작가들의 글을 읽어보며 빈 공간을 나만의 방법으로 생각, 그림, 색깔, 메모등으로 채워가본다면 이 책은 나를 다독이고 치유하는 나만의 필사여행북이 될 것 같다.
한장한장 넘겨보며 와닿은 문장이 보이면 바로 펜을 들어본다. 순서를 생각하지 않고 내 마음이 가는 그 문장을 따라 글씨체도 바꿔보고 색도 바꿔보고 글자 크기도 달리하며 채워봤다. 여행이 주는 유익함은 내가 여행을 하면서 직접 느꼈던 100% 공감되는 내용이기에 더 반가웠고 즐거운 필사페이지였다.
언젠가부터 여행이 즐거워져서인지 이 책이 유독 반가웠다. 늘 키보드에 익숙해져 있어 펜을 들 기회가 없는 내게 다시금 펜을 잡는 어색함을 없애주고 나를 찾아보고 발견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필사책이어서 또 한 번 반가웠다. 반가웠던만큼 자주 꺼내보게되서 즐거운 책이기도 했다. 난 사실 이 책에서 알고 있는 작가는 유명한 몇몇 작가뿐이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만나는 그들의 문장은 필사를 통해 그들의 여행지로 가고 싶게 만드는 공통점이 있었다. 어쩜 이 부분이 이 책을 보며 내가 느낀 매력이 이게 아닐까 싶다.
여행하면 늘 설레이고 기다려지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책 속 문장들을 만나보니 여행을 보다 진지하고 다르게 바라보게 되었다. 여행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나를 발견하게 되고 또 시작된 여행 속에서 그냥 지나쳤던 모든 순간들도 다시금 떠오르게 한다. 이렇게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순간까지 작가들의 문장과 함께하며 여행을 다녀온 듯 하다. 책 속 작가들의 문장을 모두 필사해보진 않았지만 눈으로 쭉~ 읽고나니 머릿속에 남는 문장이 있었다. 그 문장을 떠올려보면 여행이 가고 싶어진다. 내가 여행하는 장소를 찾아 여행자인 내가 주인공이 되어 그 곳은 내 것으로 보고 만지고 느끼고 싶어져서랄까? 또 그 때의 기분과 마음을 글로 메모하고 싶은 마음도 든다. 여행은 한 편의 영화와 같아서 여행자는 주인공이 된다. 그래서 우리가 감상하는 대상은 여행길에서 만난 풍경이나 마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뉴욕은 더 이상 뉴욕이 아니고, 파리도 더 이상 파리가 아니다. 도쿄 또한 더 이상 도쿄가 아니다. '나의'뉴욕, '나의' 파리, '나의' 도쿄다. -후칭팡 <여행자> 필사와 여행에 대한 새로운 느낌과 생각을 안겨준 책이었다. 더 잘 여행하고 더 잘 돌아오고 싶은 당신을 위한 문장들! 바로 날 위한 즐거운 힐링 필사여행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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