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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네 아빠는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입니다. 너무 바빠 하루는 아빠를 보며, ‘누구세요?’라며 장난할 정도죠. 하루는 그런 아빠 일하는 곳에 따라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하루는 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되고,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이 할아버지는 강제 징용되어 일본으로 끌려가게 된 아빠로 인해 일본에서 태어났다고 합니다. 그러던 할아버지가 7살 되던 1945년 할아버지가 살던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지게 되고, 할아버지가 살던 곳은 지옥으로 변하게 되죠. 아빠는 끔찍한 모습으로 돌아가시고, 엄마와 함께 가족이 고향 합천으로 돌아오게 되지만, 고국에서의 생활도 녹녹치 않았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원자력에 피폭된 일을 비밀로 감춰야만 했고, 또한 그 일이 놀림과 차별의 이유가 되었다고 합니다.
도토리숲 출판사에서 나온 <도토리숲 평화책> 시리즈 두 번째 책인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는 원폭의 피해자인 어느 할아버지의 회상을 통해, 원폭피해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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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일본에 떨어졌던 원자폭탄에 대해 끔찍한 마음보다는 고마운 마음을 은연중 갖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 폭탄이 우리 민족을 일제치하에서 해방케 했다는 생각을 알게 모르게 하기 때문입니다. 뭔가 크게 잘못된 모습일지 모릅니다. 왜냐하면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핵폭탄은 일제 전범들만을 향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일본인이라 할지라도 전쟁과는 상관없는 수많은 생명들이 그 일로 사라졌으며, 또한 남은 자마저 평생을 피폭의 아픔 속에서 살아가게 만든 끔찍한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우리가 잊고 있는 또 하나는 바로 원자폭탄의 피해는 일본인만이 아닌 우리 조선인의 것이기도 하는 점입니다. 조선인 원폭 피해자가 히로시마에서 5만, 나가사키에서 2만 명가량, 원폭 사망자는 히로시마 3만, 나가사키 1만 명가량이라고 합니다. 이 일로 인해 우리나라는 일본 다음으로 원폭피해자가 많은 민족입니다. 그럼에도 그 동안 우리가 동포들의 아픔을 외면하고 살아왔음도 사실입니다. 아니 어쩌면 이에 대해 무지하였기 때문일 겁니다.
그 피해자들은 강제노역으로 일본에 끌려가 힘겨운 세월을 살아내야만 했던 분들입니다. 그런 그들은 원폭의 피해 앞에 고스란히 노출되었을 뿐더러, 그 후 고국으로 돌아온 이후에도 또 다른 차별에 울어야만 했죠. 이중 삼중의 아픔을 겪었던 분들입니다. 이 책,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는 이런 분들의 아픔과 눈물, 그 현실을 알게 해주는 고마운 그림책입니다.
그림책 뒤편에 실린 내용들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게 해주고 또 생각하게 해주네요. 이런 좋은 책들을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읽고, 그 가정에서부터 희망의 종이학이 만들어지며, 희망의 홀씨가 세상을 향해 띄워질 수 있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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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책을 통해 알아가게 되는 것들이 참 많다. 표지는 무척이나 친근한 동네 할아버지와 꼬마의 모습이지만 한장 한장 책을 넘기며 그 끔찍함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듯 해 가슴이 아팠다.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 이 책은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사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주인공 하루는 사진작가인 아빠를 따라 간 곳에서 한 할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할아버지는 다름아닌 원자폭탄 피해자이다. 1945년 8월 6일 당시 할아버지의 나이는 7살이었다. 하루에도 몇차례씩 들려오는 사이렌 소리에 신경쓰지 않던 소년의 눈앞에 태양이 폭발한듯한 엄청난 빛과 굉음이 들려온다. 7살이었던 할아버지가 깨어났을 당시의 모습은 그야말로 참옥했다. 건물더미에 깔려 피를 흘리는 엄마, 다리에 상처가 난 누나, 검게 타 벨트와 팬티만 입고있던 아빠, 그리고 화재로 소실되버린 동생의 방.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수많은 조선인들은 검은비가 내리는 그곳에서 물을 외치며 죽어가고 있었다. 겨우 살아난 사람들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본인들이 원자폭탄 피해자라는 걸 숨기며 살아야만했다.
아이들과 쉽게 나누기 힘들었던 이야기들이었다. 나또한 잘 알지 못하는 내용이기도 했다. 함께 읽으며 원자폭탄이 떨어졌던 당시의 상황들을 상상해볼 수 있었다. 당시의 끔직한 상황들을 상상해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저려오는 듯 했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끔직한 상황을 겪었을 피해자들이 고국에 돌아와서도 맘편히 살지 못했다는걸 알게되니 더욱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과 가슴아픈 역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을 수 있었다. 원폭 피해자, 강제징용된 사람들과 관련된 책들을 찾아 더 읽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 일들을 잊지 말길.. 더 많은 관심과 배려를 보여줄 수 있기를 기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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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태평양 전쟁때 원자폭탄이 터진 건 다 아는 사실인데요,
그로 인해 원폭 피해가 지금까지도 계속 된다는 사실은 참 가슴아픈 일이 아닐수 없어요.
이 책에선 우리나라 사람들이 강제 징용으로 끌려가 일본에서
원자폭탄의 피해를 입은 원폭 피해자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1945년 8월 6일 아침 평상시와 다를바 없었는데 쾅 소리와 함께
집들과 건물이 무너지고 여기저기 살려달라는 비명소리와 아직도 이어지고있는 원폭 피해는
그 날의 참혹한 현실을 잘 말해주고 있어요.
그림에서 보여지듯 까맣게 타버린 사람들과 건물들 잔해,,
불이 여기저기 피어오르고,,
하늘에선 이상한 검은 비까지 내리기 시작했어요.
원자폭탄이 터진 뒤 방사능 낙진과 함께 내린 방사능비로 이 검은 비를 맞은 사람들은 머리가 빠지고
백혈병, 피부병, 설사병 같은 방사능 후유증으로 고통받았다고 해요.
원폭의 피해는 커서 온몸이 가렵고 숨이 차고 여러 후유증에 시달리고
암에도 여러번 걸렸어요..
원자폭탄의 피폭 후유증으로 고통받는 그들을 색안경으로 볼게 아니라
따뜻한 마음으로 보듬어 주고 그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면 좋을거 같아요..
더불어 평화의 소중함도 새삼 느끼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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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 할 우리나라 원폭 피해자와 히로시마 이야기 우리는 정말 많은 것을 잊고 샆고 있다.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음과 명성황후가 시해를 당했던 일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원자폭탄의 피해와 강제징용된 이들의 안타까운 삶과 독립운동가들의 불꽃같은 애국심을... 그저 나 혼자 편히 살자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내자고 발버둥치기에 바빠서 그런 힘든 과거가 있음을 애써 외면했는지도 모른다. 나조차도 한국사 책을 읽다가도 근대사로 넘어오면 읽기가 싫어진다. 답답하고 암울했던 그 시대의 현실.. 내가 지금 그 시대를 살아내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만 나오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고통스러움을 느낀다. 하물며 그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은 어떠할까? 지금도 하루하루 순간순간 그때의 고통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그 시간들로 인해 남들의 따가운 시선과 배척 그리고 자손에게 이어진 고통들로 인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이 책을 읽고 자신을 반성해본다.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그 분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생각조차 하지 않고 그들의 힘든 삶에 대한 이야기에조차 귀기울이려 하지 않았음을 반성한다. 그 사람들이 내 동포요 내 이웃임을 잊고 모른척 하려 했던 것 역시 반성해본다. 그리고 그런 일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지 않은 것 마저도... 내가 말해주지 않고 알려주지 않았던 우리의 민족들이 겪었을 아픈 실산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으로 가서 살게 되었는지 그곳에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리고 돌아와서 어떻게 살았는지..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를 읽고 표지에 있는 할아버지 손 꼭 잡고 언덕을 올라간 소녀의 뒷 모습에서 친할아버지와 손녀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 둘의 모험을 상상했었다. 하지만 책을 다 읽고 난 뒤엔 그 뒷모습이 너무 쓸쓸하게 남아있다. 그저 아버지를 따라 원폭 피해자 인터뷰를 우연히 보게 도니 소녀와 원폭 피해자 할아버지의 이야기, 그 아픔을 그 소녀마저 위로하려 하는데.. 할아버지의 마음엔 얼마나 큰 멍울이 져 있을까? 표지 속 소녀처럼 나도 할아버지의 손을 꼭 잡아드리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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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일가시면서 혼자서 아빠가 오실 때까지 기다리며 놀다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인 아빠가 취재하는 곳에 따라간 하루. 아빠가 찾아간 곳에서 할아버지 한 분을 만나게 된다. 아빠는 원자폭탄 피해자분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중이고 할아버지는 피해자 중 한 사람이다.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원자폭탄 피해자 분의 이야기를 실제 피해자 분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작품이기에 가상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나라 원자폭탄 1세 피해자와 2세 분의 실제 증언을 바탕으로 쓴 책이다. 1938년생, 일본 히로시마에서 태어난다. 때는 7살이 되던 1945년 8월 6일과 9일,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많은 조선인들이 그곳에 있었다. 갑자기 울린 사이렌 소리.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맘때는 하루에도 몇 번씩 사이렌은 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군 전투기가 하늘에 나타났는가 싶더니…‘꽝!!!’ 태양이 폭발하듯 엄청나게 큰 불꽃이 번쩍였을 때 눈앞에서는 어둠으로 깔린 안개와 비명 소리가 들린 상태였다. 이날 원자폭탄에 희생당한 많은 조선 사람들은 일제 강점기 시절 강제징용이나 어쩔 수 없이 일본으로 건너간 사람들의 이야기다. 글과 그림에는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있는 그대로 전하고 싶은 작가의 생각과 열정이 하나하나 배어 있습니다. 하지만 그림이 조금 아쉽기도 하다. 작가는 책을 보는 어린이와 일반 독자들이 쉽게 이야기에 다가갈 수 있게 하려고, 어렵고 쉽게 접근하기 힘든 주제인 원자폭탄 피해자 이야기를 만화 형식과 그림책 형식을 같이 접목하였다. 할아버지와 인터뷰가 끝나고 할아버지는 하루에게 선물이 고맙다 시면서 다음에 또 놀러 오라고 하시며 작별한다. 하루가 준‘선물’이 뭘까? 궁금했었다. 제일 마지막에 이야기가 에필로그 처럼 나온다. 그리고 할아버지의 종이학접기 사연을 들으면서 일본이니까 우리 조선 역사의 일부가 담긴 부분도 무시하고 넘어간 역사부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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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랑 보낸 하루
이책에서 등장하는 꼬마 하루와 할아버지의 만남이 중요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만큼 우리나라 원자폭탄 피해자들의 삶에 대하여 우리들이 정확히 안다는것은 대단히 어려운것 같습니다. 내용 자체가 어렵지 않고 읽어보면서도 저도 몰랐던 내용을 알게 되는것 같아서 안타까운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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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보낸 하루
평화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희망고 평화 메시지
우리나라에는 일본에서 원자폭탄이 떨여졌는데 피해자가 일본 다음으로 많은 나라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 원자폭탄 희생자가 많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1945년 8월 6일과 9일에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이 떨여졌을 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은 희생자가 난 이유는 일제 강점기 시절에 강제징용이나 어쩔 수 없이 일본으로 건너갔던 사람들이겠지요.. 원자폭탄 피해자 후손들은 가난하고 나라에 무관심 속에서 원자폭탄 피폭 후유증에 시달리면서 삶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도토리숲에서 출간된 할아버지와 보낸 하루 에 그림책을 보면서 우리가 잘 모르고 있던 원자폭탄 피해자분들의 이야기를 듣게 된답니다.. 이 책은 사실증언을 바탕으로 엮어진 책으로 사실감이 넘치는 그림책이지요.. 그림부터 정말 놀라웠답니다.. 책을 쓰고 그린 작가님들도 여러 차례 합천과 대구를 방문하여 원폭 피해자 1세와 2세 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보고 이 그림책이 탄생된 것이겠지요.. 글과 그림을 보면서 과거에 역사를 그대로 느끼게 된답니다..
초등 아이들도 경험하기 힘든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쉽게 이야기에 이해할 수 있게 되고, 우리나라에 이런 일들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랍지 않을 수 없겠지요. 책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 꼬마하루가 할아버지와 이야기를 만화 형식으로 구성하여 더욱 이야기에 빠져든답니다.. 책에 글과 그림으로 책 속 꼬마하루와 할아버지를 통해 판타지 동화처럼 그 곳으로 가상 경험을 하게 된답니다.
꼬마 하루와 할아버지를 통해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의 소중함을 감사하게 생각하게 되고, 원폭 피해자분들에게도 위로에 마음을 갖게 된답니다.. 우리나라에 원폭 피해자분들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처럼 잊지 말아야 할 우리에 역사를
우리 아이들에게 사실 그대로를 보여주고 알려줌으로써 우리 한국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고,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들을 이렇게 사실감 있게 전해줄 수 있는 김금숙 작가님게 감사드립니다.. 어린 아이들이 쉽게 글을 이해할 수 있도록 만화와 그림책으로 그려낸 책들이 더욱 많이 나와서 우리에 역사들을 빼놓지 않고 잘 알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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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말아야 할 우리나라 원폭 피해자와 히로시마 이야기 우리는 정말 많은 것을 잊고 샆고 있다. 우리가 나라를 빼앗겼음과 명성황후가 시해를 당했던 일과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과 원자폭탄의 피해와 강제징용된 이들의 안타까운 삶과 독립운동가들의 불꽃같은 애국심을... 그저 나 혼자 편히 살자고 지금 이 시대를 살아내자고 발버둥치기에 바빠서 그런 힘든 과거가 있음을 애써 외면했는지도 모른다. 나조차도 한국사 책을 읽다가도 근대사로 넘어오면 읽기가 싫어진다. 답답하고 암울했던 그 시대의 현실.. 내가 지금 그 시대를 살아내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그 부분만 나오면 가슴이 먹먹해지고 고통스러움을 느낀다. 하물며 그 시대를 살아낸 사람들은 어떠할까? 지금도 하루하루 순간순간 그때의 고통으로 괴로움을 당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리고 그 시간들로 인해 남들의 따가운 시선과 배척 그리고 자손에게 이어진 고통들로 인해 힘겨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며 그 분들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넬 생각조차 하지 않고 그들의 힘든 삶에 대한 이야기에조차 귀기울이려 하지 않았음을 반성한다. 그 사람들이 내 동포요 내 이웃임을 잊고 모른척 하려 했던 것 역시 반성해본다. 그리고 그런 일들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지 않은 것 마저도... 내가 말해주지 않고 알려주지 않았던 우리의 민족들이 겪었을 아픈 실산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왜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본으로 가서 살게 되었는지 그곳에서 어떤 일을 겪었는지, 그리고 돌아와서 어떻게 살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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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창비 책 라디오 팟 캐스트에서 작가 한수산님을 모시고 작품 <군함도>와 일본에 강제 징용으로 일본에 잡혀갔다가 원폭 피해자까지 된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 분들의 삶이 너무 슬펐고 이와 연관된 역사를 꼭 제대로 알아겠다는 생각으로 <군함도>를 꼭 읽어보아야겠다고 생각도 했습니다. 또한, 아이에게도 이와 연관된 이야기를 해주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연관되는 책이 나와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는 다르게 그림책이었는데, 그림책을 읽는 나이의 아이들에게는 너무 어렵고 잔인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하게되었습니다. 내용을 읽어보니 책의 독자를 생각해서인지 역시 실제보다는 원폭의 피해나, 강제 징용으로 일본에 잡혀간 사람들의 고생도 무척 약화되어 표현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폭이 투하된 다음의 피해상황은 너무나 참혹하여 아이들에게 원폭 피해자(징용으로 일본에 잡혀간 우리교포)나 원자력에 대한 자세를 어떻게 가져야 할 지 아이들에게많은 생각할 소재를 제공해 줍니다. 강제 징용으로 잡혀간 분들의 고생이나 일제 강점기 등에 대한 역사 인식같은 분야가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을 고려하여 생략되어 다소 아쉬운 점이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에게도 원폭피해자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는 면만으로도 무척 가치 있는 책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군함도를 읽은 다음, 이 문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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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와 보낸 하루는 1945년 일본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일본에 거주하고 있던 한국인들에 피해를 알리는 내용입니다. 공교롭게도 당시 일본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대부분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강제징용된 조선인입니다. 해방이 되고 고향으로 돌아온 원폭 피해자들은 많은 휴유증을 겪고 있고 숨졌으며 2세, 3세까지도 영향이 미쳐 지금도 그들은 고통 받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원폭 피해가 우리와 상관 없는 먼나라 일본의 피해만으로 생각해 왔는데 뜻받게 너무도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는 것이 가슴이 아팠습니다. 우리 조상들이 없었더라면 후손도 없었을텐데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피해를 입고 고통받고 있는 분들에게 우리 사회에 따뜻한 배려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최근 위안부에 대한 보상 문제로 이슈가 되고 있는데 평생 고통속에 살다가 이제는 세월이 많이 흘러서 몇 안되는 피해 할머니들만이 남아 있습니다. 너무 늦었지만 하루 빨리 단순한 보상이 아닌 진정 일본의 사과를 받는 것이 선행될 문제라고 보고 정부차원에서도 조치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