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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물은 어느정도 흥미를 유발시킨다. 그런점에서 이 만화는 그 흥미를 유발시키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그곳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한다. 만화책을 보면서 그것도 순.정.이라는 분류로 나뉘어진 만화책을 보면서 사람이 긴장이란 상태를 지속적으로 느끼며 보는 그런 만화책이 있을까? 있다면 바로 여기가 아닐까 한다.조금 황당스럽게 펼쳐지는 5명의 인물들, 그인물들속에 끼어져있는 예상밖의 인물들, 그리고 그들을 끊임없이 들추어 내려고 하는 인물들...각각의 인물들이 서로 얽히고 얽혀서 풀리지 않은 실타래처럼 세포 하나하나마다 그 각인을 찍고있다. 빠르게 전개되는 스토리는 그 긴박함이 고조의 상태로 만들어놓아고 앞으로 이끌어져갈 새로운 비밀을 조금은 맛보게 해주었으며 한번 맛을 보면 잊을수없는,그 맛에 이끌려보고싶은 갈증을 애타게 찾도로 만들었다고 할수있다. 아마도 "Reiko Shimizu"의 <월광천녀>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그 나름대로의 맛을 가진 [인상깊은구절] 예언자는 멸망이라 했고 왕은 새로운 도약이라 했으며 너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했다. 시작과 끝 끝과 시작 수많은 갈림 속에서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 . . . 미래는 이미 현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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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너무 긴 동면중인 서문다미님의 <<END>> 사실 이젠 내용도 가물가물해서 아마 다음권이 나오면 처음부터 다시 읽어야 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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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 는 SF장르이다. 정말 한국만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강경옥님과 쌍두마차정도?)
초능력활성화물질 END. END를 수정란에 주입해서 태어난 다섯 쌍둥이가 있다. 그러던 중 END를 실험하던 연구소가 폭발되어서 이 아이들이 제각각 흩어지게 되고 살아남은 초능력자들은 새로운 집단인 뉴헤븐을 창조한다.
뉴헤븐의 초능력자인 최가민은 초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발굴해서 본인들의 집단으로 스카웃을 하는데 그의 눈에 명인이가 들어온다.
그러던 중 명인의 평범한 일상에 자신과 똑같이 생긴 자하를 만나게 되고 그녀는 자신이 명인의 언니라 주장한다. 명인은 힘들게 자신이 고아였던 시절의 기억을 떠올리며 힘들어하는데... 뉴헤븐의 초능력자 진시우는 명인을 계속 시험하고...
그녀의 앞에 또다른 자신의 쌍둥이들이 하나 둘 나타나고 END의 전모도 점차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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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는 정말 숨막히며 보게끔 하는 만화였다. 다섯쌍둥이를 보며 그들을 희생양으로 삼는 것에 분노도 느꼈었고, 힘들어하는 그들의 삶에 안타까움도 느꼈었다.
그리고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END 1호는 누구일지... 기다리는 김에 작가님이 다시 연재를 시작하실때까지 참고 기다려보자. ^^ |
| '이 소년이 사는 법'을 먼저 읽은 나는 이 작품에 적응하기가 좀 쉽지가 않았다. 'end'는 좀더 머리 아프게 읽어야만 하는 책이 아닐수 없기때문이다. 그저 쉽게 책장을 넘기고 웃음을 띄우던 '이 소년이 사는 법'과는 다르게 5명의 End가 각각의 입장을 내비치며 대립하는 가운데 뉴 헤븐이라는 집단과 그녀들을 노리는 컴퍼니까지,그 외에도 그녀들을 노리는 적들?은 많기만 하다. 그러나 내용의 큰 부분을 잘 잡기는 했으나, 세세한 부분까지 들여다 보자면, 아직도 우리나라 만화계의 재미없는 부분을 계속 욹어먹어 작품의 긴장감을 떨어지게 한다. 물론, 항상 긴박한 상황을 연출하는 것은 재미있을 수가 없다. 그러나, 한번 돋보여야 할 우스갯 소리가 오히려 작품전체를 망가뜨리는 경우가 이곳저곳에서 보인다. 그런 점이 안타깝지 않을 수가 없다. 서문다미 작가가 초반에 낸 작품이기 때문에 그림에서 다소 미흡한 부분이 보이는 것은 그냥 넘어가더라도, 그녀의 열량을 부담없이 이 작품에서 발휘해서 가장 인상적이면서도 가장 유쾌한 만화로 남기를 바란다. >>윗 분께서 시미즈 레이코의 '월광천녀'에 견줄만하다. 라고 했으나, 아직 그 작품에는 솔직히 미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월광천녀'는 시종일 우리눈을 뜨게만들고, 심장박동을 거칠게 만들어 주는 어떤 것이 있지만, 아직까지 이 작품에서 그런 구성력과 그림체는 발견 하지 못했는 점이 매우 아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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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상에서 여기 저기 만화관련 사이트를 돌아보다 보면 그런 사람들 꼭 있다. 만화책을 사서 봐야한다고 줄기차게 주장하는 사람과 .너무 강요하면 짜증난다는 사람과 어떻게 되든 상관없는 듯 보이는 사람 .나는 사서보아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지만 대여점도 같이 애용을 하고 있는 그런 어떻게 보면 얌체같은 사람이라 조용이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런 나도 확실히 주장할 수 있는 한가지 !!가 있으니. 그것은 서문다미의 [엔드]야 말로 우리가 정말 사서보아야할 작품중에 (평소에 만화책을 사서 보지 않는다고해도)하나라는 사실이다 .물론 엔드를 사랑하는 사람에 한해서 말이다. 내가 이렇게 강력히 주장하는 이유는 그 재미와 (물론 재미있고) 작품의 소장가치 (물론 높지만)를 뛰어넘어서라는 사실은 알만한 사람은 알고 있을테니 생략하도록 하자.(사실 나의 짧은 글 솜씨로는 감히 자신이 없다)아무튼 나도 방에 모셔두고 또 읽고 또 읽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볼때마다 그 스케일에 놀라게한다. 물론 이 어마하게 커보이는 스케일을 어떻게 마무리할지가 문제겠지만 그건 서문다미님의 역량에 맡기고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나로서는 이렇게 된김에 길게 길게 작가님이 그려보고 싶은거 다그려보고 만족하며(작가의 입장에서)끝냈으면 좋겠다. 보통 사람들이 한국만화가 어쩌고 . 할때가 있지만(전 아닙니다) 엔드는 정말 작품의 깊이와 진지함을 가지고 있다. 순정만화라고 하기 미안할 정도의 박력!!사서 느껴보기 바란다. [인상깊은구절] 사람은 종종 아주 사소한 일에 구원을 받기도 한다. 그게 바로 나였다. |
| 작가가 상당한 준비과정을 거치고 이 작품을 임했다는 게 팍팍 보인다. 스릴넘치는 스토리 방대한 스케일 곳곳에 배치된 복선과 등장인물들.. 오오오. 분명히 첫 장편연재였는데 이 정도라니... 그런데 이게 이제는 연재하지 않는다니 정말 우리나라 출판업계의 현실이 싫다. 미소년에 학원연애일색의 단순한 작품만 판치게 만들것인가!!! 이 엔드가 유일무이한 SF물이었다는 게 정말 부끄럽다. 이제는 일년에 한권정도 보게 될까? 온라인에서는 엔드살리기 운동이 일어나고 있다는데 이미 다 사버려서 그 운동에 참여할 수가 없다 ( 이것저것 많이 끼워주던데..) 아무튼 이 작품은 방대한 스케일만큼 웅장함이 느껴진다. 다소 첫 장편이라서 주인공의 검정에 순응하거나 공감할수는 없지만 이만한 작품을 이끌어낸 작가의 역량에 박수를 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