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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문제연구소에 후원금 내는 셈 치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나올 친일인명사전도 구매해야지요.
그런데... 6만원짜리 도서 치고는 소장용으로 뽀대가 안 나고, 양장도 좀 허접합니다. 더욱이 우연히 들춰본 481페이지는 뒤집어져서 제본되었고, 마지막 한장은 떨어져 있었습니다. 몇번만 들척이면 제본이 떨어질 것 같아서, 책장구석에 꼬옥 눌러 놓았습니다.
후원하는 셈 치고 구매한 것인데, 파본이라고 바꾸기도 그렇고... 바꾼다고 해도 똑같이 잘못된 제본이 오면 어쩌나 싶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만 디테일에 신경 썼으면 구매한 사람도 아주 기분 좋을 것인데 말입니다. 쪼금 안타깝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