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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마흔에 이르고서야 제목만 보고 책을 골라서는 안된다는 진리를 배웠다. "사흘만에 끝나는 ***", "두번만 읽으면 ~~~", "%%%%의 마지막 비상구", "일주일만 하면 ###만큼한다"....... 이런 제목의 책들은 사실 건질 것이 별로 없다. 3분만에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에 좋은 식재료와 정성이 들어 있을 리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다.
그래서, 이 책도 처음엔 좀 망설였다. 미치도록 재미있다? 에~~이 그런게 어딨어? 공분데...... 그것도 지겨운 어학 공분데......
그래도 이 책은 상당히 호감이 갔다. 쉽게 읽혀지고 머릿속에 남는 것도 상당히 많은 괜찮은 서적이다. 그래서 단박에 2권과 3권도 주문해서 3권을 단숨에 휘리릭 읽어 내려갔다. 중간중간에 만화같은 삽화가 들어있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미치도록~~은 좀 그렇지만, 아뭏든 재미있게 어휘 공부를 할 수 있게해준 책이었음은 인정!!! |
| 어학교재를 보면 그에 맞는 대상이 딱 정해져있다. 그런데 나조차 나의 일본어능력수준을 모르겠다. 그냥 일본인이랑 회화는 가능한 정도.. 그래서 그냥 뭐..이정도면 되겠다싶어 한동안 일본어 공부를 게을리 했다. 시험용 공부가 아니면 뒷전으로 미뤄두었다. 그런데 '미치도록 재미있는 일본어'어휘편을 보고 생각을 바꾸었다. 단어 하나를 하나의 챕터로 해서 그 주변의 단어를 재미있게 제시하는데 내가 이렇게나 일본어를 몰랐던가 한순간 좌절감도 들었다. 하지만 자만하고 있던 나를 확실하게 일깨워준 것은 사실이다. 하나의 언어를 마스터하기란 어렵다. 조금 말할 수 있다고 해서 자신이 그 언어를 마스터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섣부른 일이다. 그 언어에 대한 여러 정보를 알아야 하고 그 나라의 문화 역시 알아야 한다. 이 책은 그 점에서 일본어의 초, 중, 고급수준에 상관없이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
| 나의 일본어 실력은 아직 초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런저련 교재로 독학을 하고 있지만, 실력은 쉽사리 좋아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재미있게 공부할수 있다는 이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책의 구성은 하나의 단어를 큰제목으로 내세워 작가의 일본경험에 비추어 재미있는 설명과 함께 공부할수 있도록 했다. 책 사이즈도 기존의 일본 교재보다 작은 소설책 크기라서 지하철에서 편하게 꺼내서 볼수 있었다. 이책의 좋은점은 하나의 단어를 가지고 에피소드를 들어가며, 그 파생어까지 같이 설명해준다는 것이다. 딱딱하게 공부하는 다른 교재들보다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것 같았다. 아직 일어초급의 수준인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면도 없지 않았지만,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괜찮은 책이다 |
| 정말.. 김지룡씨의 일본어책들은 하나같이 지루하지 않고 재미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요즘 이런 책들이 많이들 나오지만.. 제 생각으론 김지룡씨가 원조가 아닐까? 란.. 생각도 드는군요. 한때.. 제가 고3때 수능을치고 아르바이트를 할때.. 스포츠신문을 즐겨봤는데.. 거기서 연재하는.. 일본어를.. 처음접할때.. 그것이 김지룡씨가 일본에서 겪고.. 했던.. 얘기들과 재미있게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게끔.. 나와있던.. 코너였는데 지금도 아마 연재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책은.. 그 신문에 나와있는 것과 비슷해요.. 제가 말하는 형식은 예를 들어.. 아마에! 란 표현을 위에 히라가나와 곁들여.. 자세한 설명과함께.. 머리에 쉽게 익힐수있게.. 김지룡씨 특유의 재미있게 즐겁게 공부할 수 있게끔.. 설명이 되어있습니다. 이해하기도 쉽고요.. 제가 고3때 접했던..그 신문에도 이책의 내용식으로 되어있었습니다. 이책의 안을 살펴보면.. 1장 표정이 있는 일본어 , 2장 자기를 표현하는 일본어, 3장 때와 장소에 맞는 상황 일본어.. 이런식으로.. 나눠서 쉽게쉽게.. 정말로 쓸만하고 알아야할 그런 단어라고 해야하나요? 문법이라고 해야하나요?? 여튼.. 서점에 널려있는 일반 일본어책과는 다르다는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구닥다리 일본어나.. 이 미치도록 재미있는 일본어시리즈는.. 물론 초보자가 봐도.. 무난하겠지만.. 구닥다리 일본어 같은경우는 말이죠.. 하지만 이 미치도록 재미있는 일본어시리즈 같은 경우는.. 초보자라도...어느정도 문법을 이해하고 아는.. 분들이 보았을 경우 더 이해하기쉽고..쉽게 볼 수 있다는 거지요.. 아무리 초보자가 보기 재밌고 쉽다 하더라도.. 막상.. 읽어도..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도 많거든요. 저 역시 잘 하는 편은 아니지만.. 김지룡씨 책이라면.. 사서.. 자주자주 보면서 즐기는 편입니다. 일본어 문법만 공부하시다가.. 좀 색다르게 재미있게 공부하고 싶으시다면.. 회화책으론..구닥다리일본어를 추천하고 싶고요. 회화가 아닌 그냥 읽어도 무난하고 알아야할 단어들을 재미있는 설명과 경험담을 담은 책을 읽고 싶으시다면..이책을 권할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
| 김지룡 씨의 '미치도록..'시리즈가 내세우는 세 가지 특징은, 테이프가 없다, 한글토를 다 달았다, 판형이 작다는 것입니다. 모든 예문, 단어에 한글토를 달았다는 것 외에는 그리 특이한 건 아닌 것 같은데, 판형은 거의 대부분의 책들과 같은 신국판입니다. 내세우는 특징은 그리 특이하지 않은데, 내용은 상당히 독특하고 기존의 어휘교재와 차별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미치도록... 어휘편' 1, 2 편에는 각각 101개의 표제어가 있는데, 표제어 하나당 두 페이지 분량으로 그 단어와 연관되는 이런저런 어휘들과 예문들이 나옵니다. 표제어가 동의어, 반의어, 파생어들 같은 어휘들로 확장되는데, 이런 어휘들이 현대일본의 생활이나 대중문화 등과 관련지어져 설명되고, 관용어구의 유래나 어원이 설명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일본어'를 목표로 한 작가의 의도대로,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단어들이나 기존 문법책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구어체적인 표현, 자주 사용되는 속어들도 많이 나옵니다. '秋の山には栗とリス が いる' 같이 '구닥다리는 일본어는 가라'에서 나온 예문이나 설명도 가끔 보입니다. 본문 중의 단어, 예문은 모두 한글로 적혀 있고, 일본어는 가로 안에 적혀 있습니다(동일한 예문을 요미가나가 적힌 일본어 예문과 한자가 적힌 일본어 예문으로 나란히 실었는데, 별로 효율적이지 않은 것 같고, 일본식 한자가 아닌 한자가 가끔 보입니다.). 각 과의 끝에는 단어정리와 문장 두 개 정도의 대화문이 나옵니다. 김지룡 씨의 글에 비해 본문의 일러스트레이션은 그리 인상적이지 않은데, 좀 예쁜 그림이었더라면 싶습니다. 단어암기를 강요하는 기분이 들지 않아 가볍게 읽을 수 있고, 잘 기억될 만한 소재들을 단어들과 연관시키고 있어서 암기도 잘 되고, 저자의 생생한 일본 체험 같은 것도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 실린 일본어 어휘들을 보면서, 일제 강점기 때문인지 한국어 속에 있는 일본어들이 정말 많다는 것도 새삼 느꼈습니다. 영어와 미국의 지명이 일본어에서 유래되었다는 어느 미국인의 주장도 소개되어 있는데(namae->name, ohayoo->Ohio), 몇 백년 지나면 한국어는 일본어라고 주장하는 인간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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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부담감 없이 일본 어휘를 공부하고 싶다면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저자가 일본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얻은 내용들이 들어 있다. 저자는 일본어 공부를 전철 속에서 일본의 소년 만화로 주로 하였다고 한다. 만화든 뭐든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로 공부하는 것이 외국어 공부하는데 좋을 것 같다. 이 책에는 일본어 발음을 한글로 토를 달아 놓았다. 단어에 얽힌 여러가지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다양하게 써 놓아서 읽으면서 그 단어에 대한 암기를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여기에는 모두 101개의 일본어 단어가 나온다. 근데 과연 저자가 주장하고 있는 한글로 일본어를 공부하는 것과 이 책으로 미치도록 재미있게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을지는 각자의 경험에 달리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인상깊은구절] 어떤 언어든 중요한 것은 두 가지라고 생각한다. 하나는 문장 패턴을 많이 익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그 문장에 집어넣을 어휘를 풍부하게 갖추는 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