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문에서 저자는 '10일, 7일, 3일만에 일본어를 가능하게 한다'는 책들을 '야꾸자 교재'라고 부르면서 맹비난하고 있습니다. 터무니없는 제목으로 독자들의 약한 마음을 현혹시킨다는 것입니다. 꽤 수긍이 가는 주장이지만 그런 맥락이라면 '미치도록 재미있는..'이라는 제목의 이 책도 역시 비난받을 소지가 있는게 아닐까 싶기도 한데, 물론 미칠 정도는 아니지만 딱딱한 문법을 흥미 있는 소재들과 평이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으로 다루고 있어서 꽤 재미있습니다. 예를 들면 '키모찌 와르이데스까'란 문장을 다루면서, '일어를 몰라도 일본AV를 즐겨보는 사람이라면, 키모찌 이이, 야메떼, 못또 는 알 것이다'라는 식의 실감나는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여타 문법책에서는 간략하게 다루어지는 와따시, 보꾸, 오레 같은 인칭대명사도 실제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 꽤 상세히 다루고 있고, 외우기 귀찮고 헷갈리는 부분에서는 쓸만한 요령도 나옵니다. '기본문형편'이란 타이틀대로, 101개의 기본문장과 관련된 문법, 용법 설명을 하고 있는데, 히라가나 읽기, 발음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문법사항은 다 설명하고 있어서 입문자가 문법책으로 보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책 내용은 좋은 것 같은데 책의 상태는 별로 안 좋습니다. '미칠 정도..' 시리즈의 다른 책들은 괜찮은데, 이 책은 종이가 너무 얇아 뒷장이 겹쳐 보이기도 하고, 인쇄도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주황색깔도 별로 보기에 좋지 않군요. |
| 우선 이책은 일본어 실력을 업그레이드 시키기 위한 책이라기 보다는 어떤 이유에서든지 일본어를 처음 시작하게 된 사람이 일본어에 흥미를 느끼기에 딱 좋은 책인것 같다. 나는 쉬엄쉬엄 일본어를 공부한지 1년정도 됐는데 저자의 말대로 일본어로 먹고 살 생각은 없기때문에 일본어가 배우기 어려운 언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우리나라 학생들이 영어공부에 쏟는 관심과 노력 정도라면 일본어는 1년내에 남부럽지 않게 구사할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하게 된 몇가지 근거를 들어보겠다. 누구나 느끼는 일본어 배우기의 첫번째 어려움은 바로 '히라가나 익히기' 일것이다. 너무 비슷비슷하게 생긴데다가 영어와는 달리 일상생활에서 접할 기회가 거의 없다보니 여간 어색한게 아니다. 더 큰 문제는 고작 50음정도 밖에 안되서 하루 이틀이면 끝날 수 있을 거라는 히라가나를 얕잡아 보는 마음이다. 이상하다..왜 이렇게 안외워질까? 저자는 이러한 히라가나 외우기의 어려움과 중요성을 여러페이지에 걸쳐 자세히 설명하고 있어서 달랑 오십음도표 정도만 내놓고 있는 여타 일본어기본교재와는 구별된다. 나는 히라가나 외우는 데만 일주일이 걸렸다. 너무 짜증나서 중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경험있는 친구가 원래 그렇다고 조금만 더 인내심을 가지고 외워보라고 격려해준 덕분에 일본어 배우기의 첫번째 문턱을 넘을 수 있었다. 히라가나를 다 외우고 나니 한동안은 일본어 공부가 그야말로 탄탄대로(?)였다. 히라가나를 외우고 나니 초급일본어교재에 나오는 일본어를 순식간에 다 읽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일본어를 벌써 다 알아버린것 같은 자신감이 들었기 때문이다. 저자의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히라가나 부터 외워보자. 이렇게 일본어 공부에 약간의 자신감이 붙은 후 나는 말로만 듣던 바로 그것(!)을 하나 둘 실감해 나갔다. 그것은 바로 우리말과 일본어의 문형이 거의 똑같다는 사실이다. 단어의 위치는 물론 심지어 조사와 표현방식까지 거의 똑같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일정한 표현방식 몇개만 외워두면 적어도 50퍼센트의 일본어를 이해하고 구사할수 있다고 확신한다. 저자는 그러한 표현 101가지를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면서 정리해놓고 있다. 101가지의 기본표현이 많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 101개의 기본표현을 확실히 외워둔다면 101개는 얼마든지 1000개,2000개의 표현으로 응용가능하다고 생각하면 결코 어렵거나 많은 숫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될것이다. 여타 교재들이 문법을 앞세워 거기에 해당하는 예를 들고 있다면 이 교재는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가르쳐 주면서 그러한 표현이 가능하게된 문법적 근거를 설명하고 있다. 다시말해 둘의 차이는 고리타분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문법을 외먼저 우느냐 당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장을 먼저 외우느냐에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마지막으로 김지룡님의 책의 최대의 장점이 이책에도 잘 나타나 있다. 바로 죽은 일본어가 아닌 살아있는 일본어 표현을 가르치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죽은 일본어란 실제로 일본사람들이 거의 사용하지 않는 교과서에나 나올법한 고리타분한 일본어를 말하고(예를 들어, '당신 ~하셨습니까?) 살아있는 일본여 표현이란 실제로 대다수의 일본사람들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일본어를 말한다(예를 들어, '누구씨 ~했어요? , '너, ~했니?) 이러한 차이는 우리나라 말을 생각해봐도 잘 알수 있을 것이다. 우리나라도 특별한 경우가 아니고서는 웃어른에게라도 '했어요'라는 표현을 '했습니다'보다 더 자주 사용한다. 특히 일본의 경우는 우리나라처럼 엄격히 높임말을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사회에 적응력과 친화력이 없는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하니 더더욱 주의해야 할 것이다. 급을 넘어서니까 나도 그 차이를 어렴풋이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일본인이 아닌 내가 느끼기에도 너무 깎듯한 일본어 표현을 사용하는 한국인을 보면 웃음부터 난다. 글을 쓰다보니 길어졌는데 한마디 덫붙인다면 얼핏보기에 이책은 주학습용교재라기 보다는 부학습용으로 읽어보기에 좋은것 같지만 실제로는 다른 어떤 책보다 주학습용(초급)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책이라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단, 이미 초급딱지를 떼신분들이라면 정리한다는 기분으로 편하게 읽어보시길 권하고 싶다. |
| 일본어를 마스터해보겠다는 일념하에 시작한 것이 이제는 일본어교재 수집가가 되어버렸다고 할 정도로 일본어 공부한 시간만은 늘어나지만 실력만은 계속 제자리. 그래서 너무 지긋지긋해서 그만두려고 했다. 아무리 처음이 쉬운 일본어도 역시 다른 나라 언어구나라는 것을 실감하며.. 그런데 얼마전 서점에서 알록달록한 표지 세권이 전시되어 있는 것을 보고 처음엔 무지 웃었다. 책 제목이 미치도록 재미있는 일본어라니..그런데 거기 서서 몇 챕터 읽다보니 이게 정말 교재인가 싶을 정도로 재미있고, 일단 일본어 교재답지 않게 문법이나 정통 일본어를 요구하지 않아 다른 책들과 느낌이 틀렸다. 처음에는 재미만으로?? 생각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말처럼 일본어 역시 그런 문장을 위주로 101개가 들어있었다. 데스와 마스로 구분해서 알게모르게 품사구별도 해주고 있고, 헷갈리기만 하던 동사활용도 다른 어떤 책보다 쉽게 설명되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다. 모든 일본어에 한글 발음이 붙어 있어서 조금 꺼려지긴 했지만 히라가나를 아직 외우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꽤나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다.히라가나 때문에 일본어를 포기할 일은 없을테니까. 계속 히라가나와 문법에 시달려 일본어 초짜도 못 떼고 포기하려고 했던 나에게 다시 일본어를 공부할 수 있게 해 준 책이라 잘 쓰진 못하지만 한 마디 올린다. |
| 우선 구입한지는 한달가량 된것 같네요.. 사실은 기초를 다지기 위한 기본문법으로 책을 구입하긴 했지만.. 글쎄요... 내용은 그런데로 지루하지 않고, 한 3~4번가량은 거뜬히 볼만한 책인건 맞지만 이 책으로 모든 기초를 다지기엔 역시 역부족이 아닐까 하네요.. 책에 있는 내용자체가 꼭 모두 암기하지 말라고 말하고 있어요 그냥 눈에 익히고 자꾸 봐서 익숙해지라는 식이랄까요.. 물론 이런건 알아두면 좋습니다. 외어두면 좋습니다....라는건 있습니다. 하지만 문법의 설명이 깊지 못한것도 있어요 다른 문법책을 아직 보진 못했지만 제 입장에선 정말 일본어에 일자도 모르시는 분들이나 일본어 자체가 엄청 생소하신분들에겐 조금이나마 난해한 부분이 있을듯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히라가나정도는 외우진 않으셨어도 눈엔 어느정도 익으신 분이라면 나름대로 얻어지는것도 많을듯 하네요. 이 책 보시면서 다른 초보 문법책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신다면 나름대로는 휼륭한 책일듯 합니다. |
| 미치도록 재미있는 일본어 어휘편1,3편과 기본문형편을 구입해서 읽고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쭉 읽어보니까 재미는 있는데 '미치도록(?)' 재미있는 정도는 아니다. 일본어의 올바른 사용법을 가르쳐 주는 정도이다. 그런데 김지룡이 어휘편1,3편의 '들어가는 말'에서 공통적으로 권고하는 내용이 있다. <문장패턴을 많이 익혀라>와 <그 문장에 집어넣을 어휘를 풍부하게 갖춰라>이다. 따라서 김지룡의 권고대로 공부한다면 기본문형편을 먼저 구입한 뒤 어휘편1,2,3편을 구입해야 올바른 구입순서가 된다. 그리고 기본문형편에만 나오는 권고내용이 있는데, 그 내용을 그대로 적는다. "제발 부탁이니 다섯 번만 읽어주세요. 히라가나도 뗄 수 있고, 일본어 기본도 모두 익히게 될 것입니다." 기본문형편을 최소한 5번 읽어달라는 것이다. 그만큼 기본문형편이 가장 중요하다는 김지룡의 말이다. 내가 볼 때도 기본문형편을 가장 먼저 구입하는게 좋았다. |
| 나는 이 책을 보기 전에 어휘편을 먼저 보았는데 이걸 먼저 봤어야 했다.... 초보자들이 보기에 좋은 책인것 같다. 이 책에서는 일본어 글자인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몰라도 일어로 의사소통을 할수 있는 실용적인 책을 위해 이책을 썼다고 했는데 솔직히 아무것도 모르는 백지상태에서 보기에는 조금 어려울듯 하다. 일어를 공부하려고 많이 도전해봤는데 잘 안되는 분들이 읽으면 딱 좋을듯하다. (지금의 내 상태가 딱 그랬다.) 나는 지금 명사형용사라고 불리는 품사까지 어느정도 공부한 상태였고 동사는 솔직히 조금 어려워서 손도 못대고 있었는데 이 책 읽으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 머리말에 보면 이책을 5번만 읽으라고 했는데 정말 5번이면 어느정도 감이 잡힐것 같다. 지금 2번째 읽고 있는데 정말 괜찮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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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기문문형편을 구입한지가 삼년이 지났다.
진도는 삼십프로정도 나갔는데 현실의 여러가지이유로 잠시 접어두엇다.
하지만 내용이 넘 좋아서 언제든지 때가 되면 다시 볼려는 마음을가질정도로 내용이 넘 좋았다.어제부터 다시 보기시작했다. 역시 첨 구입했을 때의 마음이 다시 살아난다.
이번엔 어느정도 마무리를 지을것같은 느낌이다.나머지 어휘편 삼권도 오늘 주문을 해야겠다.이렇게 좋은책이 왜 베스트셀러가 안되는지 의문이 간다.동네 도서관에서 수백권의 일본어 책을 뒤져밧지만 이책보다 더 좋은 책은 없엇다.일본어에 실패한 사람은 누구든지 이책으로 다시한번 도전 해보기 바란다.분명히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둘것이다.
감사 합니다. [인상깊은구절] 독자들의 어려운 심정을 문자로 잘 다독거려주는게 넘 마음에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