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 생각보다 두꺼웠다.-.-:: 잦은 기차여행으로 얇은 책을 선호하는 나에게 이 책은 좀 버겁기(?)까지 했다. 내용은 알찬만큼 조금은 지겹기도 하다. 최근 결혼에 관한 서적을 독파하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실제 결혼 후에 읽으면 참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한 부부 쌍방간의 지침서와 같았다. 솔직히 읽으면서 '행복해 지기가 참 힘들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무슨 일이든 대가를 치러야지만이 그만한 열매를 얻을 수 있듯이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남편과 아내가 끊임없이 추구하고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특히 저자인 부부의 실례를 들어 자세히 설명해 놓아 실제 생활에 적용하기가 참 좋은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정서적 고갈에 관한 내용이었다. '정서적 고갈은 종종 무시할 수 있어도 그것이 우리의 삶을 파괴하는 것은 무시할 수 없다. 정서적인 고갈은 우리의 가슴에서 동정심을 빼앗아가는 것 이외에도 우리를 죄에 빠지기 쉽게 한다' 결국 정서적 고갈은 이전에는 결코 흔들려보지 못했던 것들에게 마음을 빼앗기에 한다. 채워진 구멍을 순식간에 채워줄 수 있는 쾌락을 찾게되는 것이다. 결혼한 부부가 외도를 하게 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가 아닐까? 나중에 결혼을 하게 되면 남편과 함께 읽어보고 실제로 적용도 해 보아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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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공부교재로 알고 있는 빌 하이벨즈목사님과 린 하이벨즈 사모님. 친숙한 감정에 믿고 책을 샀다. 같은 동아리에 결혼을 앞둔 언니에게 선물할 책을 고르던 중 이 책을 발견했다. 제목이 너무 텍스트적이라 별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성경공부 교재가 참 좋았기 때문에 저자를 믿고 사기로 했다. 언니에게 주기전에 조금 훑어볼 마음으로 책을 읽었다. 그런데 나는 정말 깜짝 놀랐다. 내가 크리스천으로서 연애와 결혼에 대해서 알고 싶었던 것이 자세하고 알기쉽게 나와있었기 때문이었다. 나는 이 책을 찾았던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렸다. 자상하고 상세하게 나와 있는 목사님의 경험과 사모님의 경험. 그것은 가까운 친한 사람이 경험담을 들려주는 것과 같았다. 두분은 결코 완벽한 부부가 아니었다. 실수도 많았고 고통과 싸움도 있었다. 그러나 두분은 하나님께 의지하고 많은 밤을 눈물의 기도로 보내면서 두분사이의 갈등을 해소하고 하나님앞에서 참 아름답게 사랑하고 계시다.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모른다. 내가 나의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어떤 것을 우선해야 하는지를 알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가장 귀한 예수님에 대해서 나누는 기쁨을 우선한다는 것이다. 어떠한 멋진 조건이라도 사랑하는 예수님을 나눌 수 없다면 얼마나 슬플 것인가. 그리고 세상에는 천생연분이라는 말로 가끔 자신의 배우자를 잘못 만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천생연분은 자신이 만들어 가는 것을 알았다. 천생연분도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희생하지 않는다면 서로의 사랑은 사라질 것이다. 결혼은 바로 사랑하려는 노력을 조금도 쉬지 않겠다는 약속과 같은 것이다. 그저 결혼을 하면 꿈같은 인생이 시작되고 외롭고 괴롭던 과거와 이별을 고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가정을 만들고 싶은 소망이 생겼다. 우리의 아름다운 가정을 보시고 미소를 띄우실 하나님을 꿈꿔본다. [인상깊은구절] "내 가슴에 나 있는 구멍을 채워 줄 사람을 찾을 수 있을지 의심스러워요." 이 구절은 반짝거리는 경고 신호처럼 들린다. 다른 많은 사람들처럼, 이 여자도 자기의 삶에 들어와서 영혼의 고통에서 자기를 구해 줄 백마탄 기사를 꿈꾸고 있는 것 같다. 자기를 완전히 이해해 주고, 무조건 받아들여 주며, 자기의 고독을 끝내 줄 사람을 애타게 구하고 있다. 딱 맞는 남자라면 자기의 고독을 끝내 줄 사람을 애타게 구하고 있다....결혼은 인간의 외로움에 대한 만병 통치약이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