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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를 듣는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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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를 보는 것과 듣는 것의 차이는 뭘까?이 쪽 장르는 아직은 초보여서, 아직 진정한 맛은 모르겠다. 지금 까지는 Overture 또는 편집된 아리아 앨범 정도로 감상하는 수준이었는데, 주위에서 피가로의 결혼이야 말로 클래식 음악 유산 중의 정점에 있을 뿐 아니라, 듣는 오페라로서도 재미와 감동이 있다는 추천 글로 시도해 보았다. 유명 오페라의 DVD 는 그래도 수십장 가지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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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를 보는 것과 듣는 것의 차이는 뭘까?

이 쪽 장르는 아직은 초보여서, 아직 진정한 맛은 모르겠다. 지금 까지는 Overture 또는 편집된

아리아 앨범 정도로 감상하는 수준이었는데, 주위에서 피가로의 결혼이야 말로 클래식 음악 유산 중의 정점에 있을 뿐 아니라, 듣는 오페라로서도 재미와 감동이 있다는 추천 글로 시도해 보았다.

유명 오페라의 DVD 는 그래도 수십장 가지고 있지만, 전곡이 담긴 감상용 CD 로는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이후 처음이다. 이 경우에는 너무 나도 유명한 간주곡을 듣기

위해 샀는데, 감상용으로 오페라를 듣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좋은 선례를 남겼다.

과연, 피가로의 결혼 중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이 음반을 어떨까? 마지막까지 칼 뵘 지휘의 작품을

살까 (쇼생크 탈출 때문) 고민했는데, 약간 올드한 부분이 느껴지는 아쉬움을 감안한다면, 그 선택도

나쁘지는 않았을 거란 생각이든다.

많은 분들이 추천한대로, 본 음반의 레치타티보는 그져 놀라울 뿐이다. 흔히, 노래하듯이 말하는

대사 전달 목적이 아니라 전 작품의 한 부분임을 본 음반을 통해 확실하게 느끼게 되었음은 내게

큰 장점으로 다가온다. 다만, 감상하기 위해 두시간 넘게 가사집을 따라 가는 집중과 인내는

필수 요소라는 생각이 든다. 앞에 분의 추천대로 피가로의 결혼이라는 하이라이트 보다는 전곡

앨범에 한장 정도 투자할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겠다는 의견이다.

u***b 2020.04.0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