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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베니니의 연출 & 주연 작품입니다. 원래 2005년 작품이고 올 해 공식 수입되어 일부 극장에 조용히 걸렸다가 조용히 내려갔습니다. 로베르토 베니니하면 '인생은 아름다워'라고 하는데 그 유명한 걸 저는 못 봤구요.ㅠ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처음 접한 그런 베니니였는데 참으로 연출과 연기로서 밝고 환한 미소를 가져다주는 그런 분이셨습니다. 같이 봤던 혜림 양 말로는 '호랑이와 눈' 역시 베니니의 다른 영화와 비슷한 풍이라고.. 약간 정신없을 정도로 베니니가 재잘재잘대는 그런 면에서 말입니다.-_-
어쩌면 그 재잘재잘이 저한테는 많은 점수를 따지 않았나 싶은데요. 개인적으로 비포 선- 시리즈나 타란티노 영화에서 자주 보여지는 (예로 든 영화들이 분위기는 다 다르지만;;) 끊임없이 재잘재잘대는 대사의 향연을 무척이나 즐기는 편이거든요. (대사 씬 즐기는 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대사 많으면 지루하고 싫어하는 관객이 대부분이라고 하더라구요? 깜놀.) 물론 누가 각본을 쓰고 누가 연기를 하냐에 따라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겠지만- 일단 주구장창 터지는 대사의 향연만큼 감독의 의도되지 않은 면모를 관찰하기 좋은게 없는 것 같구요! 그래서 그걸 캐치하는 재미도 굳이고 그걸 토대로 영화의 나머지도 다양한 각도에서 보는 재미도 쏠쏠하더라구요.
아무튼 호랑이의 눈은 '베니니'의 이름값하는 주옥같은 수다가 끊이질 않아 정말 보석 덩어리를 넝쿨째 듣고 나왔다는 기분으로 관람을 마쳤던 기억인데요. 영화 스토리가 결국 개연성이나 현실성이 없지만 덕분에 '사랑'과 '행동'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끔 해주는 좋은 영화였습니다. 아쉬운건 제가 모자란 탓에 한 번 감상으로는 정리가 잘 안 되었다는 거.. (스토리는 둘째치고.. 감독의 의도 파악이나 개인적인 가치관 정리 쪽이.. 아.. 감상을 통해 기분이 환하고 밝아지면서 동시에 복잡~ @.@) 그래서 DVD 발매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 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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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정말정말정말 감동적으로 본 사람으로서 지금도 가끔 youtube에 들어가서 관련 동영상 클립들을 보곤 합니다.
아무리 저렴하게 DVD를 판매한다고 하더라도 제품을 구매할때 기본적인 완성도는 있는 제품을 구매하려고 한답니다.
이탈리아어 대사임에도 불구하고 자막은 한글만 있다는 것은 정말 치욕 그 자체라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영화에서 아름답게 읊어지는 시는 원어로 한번 알고 싶지 않으셨나요? 제작자 여러분.
만원 정도밖에 안하는 DVD이긴 하지만, 소장 가치라는 면에서 두고 밨을때 추후에 Amazon이나 이탈리아에서 사는게 더 낫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