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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뿔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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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뿔났다. 볼이 한껏 부어오른 걸 보니 많이 뿔났다. 왜 뿔이 났을까? 두꺼비의 말풍선엔 이런 글이 있다. ‘왜 사람들은 두꺼비에게 돌을 던질까?’ 정말 왜 그럴까? 왜 사람들은 두꺼비에게 돌을 던지는 걸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바트 삼촌, 왜 인간들은 우리를 미워하는 거죠?” 호기심 많은 림피의 질문에 “맙소사! 림피, 넌 정말 멍청하구나”하고 대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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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뿔났다. 볼이 한껏 부어오른 걸 보니 많이 뿔났다. 왜 뿔이 났을까? 두꺼비의 말풍선엔 이런 글이 있다. ‘왜 사람들은 두꺼비에게 돌을 던질까?’ 정말 왜 그럴까? 왜 사람들은 두꺼비에게 돌을 던지는 걸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바트 삼촌, 왜 인간들은 우리를 미워하는 거죠?” 호기심 많은 림피의 질문에 “맙소사! 림피, 넌 정말 멍청하구나”하고 대답해준 바트 삼촌이 트럭에 깔리면서 책은 시작한다. 지나가는 차에 의해 도로에 납작하게 깔려 빳빳하게 말라버린 친척들을 보면서 림피는 인간은 왜 자신들을 미워하는지, 언젠가 인간들이 사는 것을 찾아가 이유를 알아내고야 말겠다고 결심한다. 유일한 여동생 차암에게 큰 트럭과 휴가객을 실은 자동차가 덮치는 환상을 본 림피는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여기고 길을 떠난다.

 


인간들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떠난 림피. 그를 기다리는 것은 추위와 배고픔이었다. 알 수 없는 소리를 지르며 돌멩이를 던지는 인간들을 피해 달아나려고 해도 사고 때문에 한쪽 다리가 굽은 림피는 한자리에서 맴돌기가 일쑤였다. 사탕수수두꺼비가 인간들에게 인기를 얻을 수 있는 방법, 인간들이 사탕수수두꺼비를 좋아해서 자신들을 보며 환호성을 지를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던 림피는 올림픽 마스코트가 되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리고 올림픽 마스코트 위원회 사람들을 만나려고 시도하는데...

 


우리의 설화나 옛이야기에 등장하는 두꺼비는 어려운 이를 도와주고 은혜를 갚을 줄 아는 착한 동물이며 복, 재물을 가져다주는 행운의 동물이다. 그런 두꺼비가 어쩌다 이곳에선 보기만해도 진저리를 칠 정도로 싫어하고 혐오스런 동물이 됐을까.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옮긴이는 ‘사탕수수두꺼비’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원래 사탕수수 농장의 골칫거리였던 사탕수수 딱정벌레를 없앨 목적으로 들여온 동물이 바로 사탕수수두꺼비였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다할 천적이 없는 곳에서 사탕수수두꺼비의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불어나면서 생태계의 균형을 무너지고 급기야 골칫거리로 전락하고 말았다는 거다.

 


사람들의 필요에 의해 어느날 갑자기 낯선 곳으로 옮겨온 동물들. 책에선 호주의 사탕수수두꺼비에 대해 말하고 있지만 이건 비단 사탕수수두꺼비만의 얘기가 아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황소개구리나 붉은귀거북 같은 동물을 들여왔다가 그로인해 오히려 토종동물들이 외래종에게 잡아먹히고 자신들의 터전에서 쫓겨나지 않았던가.

 


자신이 자동차에 치여 다리를 다쳤으면서도 자신과 가족, 친척들을 위해 인간들과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아 길을 떠난 림피. 수없이 고난과 실패를 겪으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끝에 작은 실마리를 풀어내는 림피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책날개를 보니 <두꺼비가 뿔났다>이후에 2편, 3편이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호기심 많고 용감한 림피의 또다른 모험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h*******8 2008.07.2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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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림피에게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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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두꺼비에게 돌을 던질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인간들과 두꺼비들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여 사람과 두꺼비 모두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호주의 사탕수수 두꺼비 림피의릐좌충우돌 모험담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진 책이다.   어린 두꺼비 림피는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어서 납작해진 친척들을 방 한 쪽에 쌓아두고 자신도 차 사고로 한쪽 다리가 불편한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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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은 두꺼비에게 돌을 던질까?' 라는 의문을 가지고 인간들과 두꺼비들 사이의 문제를 해결하여

사람과 두꺼비 모두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호주의 사탕수수 두꺼비 림피의릐좌충우돌 모험담이

재미있는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진 책이다.

 

어린 두꺼비 림피는 도로에서 차에 치여 죽어서 납작해진 친척들을 방 한 쪽에 쌓아두고

자신도 차 사고로 한쪽 다리가 불편한 두꺼비이다.

그런 림피는 인간이 두꺼비를 미워하고 싫어하는 이유를 궁금해 하지만 부모님도, 그 어느 누구도 명쾌한 답을 주지

못 하자 스스로 해답과 해결책을 찾으러 인간들 사회로 용감하게 뛰어든다.

가까스로 지나가는 트럭에 달라붙어 굶주림과 고통을 참는 림피.

그 긴 여행 길에 만나는 여러 종류의 동물,곤충들과의 대화 속에서 인간들이 두꺼비들의 징그러운 외모를 싫어한다는

절망적인 사실을 알게 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10대 소년들에게 잡여 죽을 고비를 맞고 요행이 살아남으면서

두꺼비 나름대로의 엉뚱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한다.

 

아무 것도 알수 없는 처지에서 용기를 내어 문제에 직면하고 해결하려는 림피의 행동은  요즘 아이들에게 커다란 교훈을

준다. 모든 일을 부모에게 맡기고 자기들은 공부만 하면 된다는 사고 방식에 젖은 우리 아이들이 어려움이나 힘든 일을

만나게 되었을 때 림피처럼  행동하기를 바란다.

비록 최선의 해결책을 찾지 못 하고 실망하더라도 행동하는 용기를 말이다.

 

또한, 사람들의 그릇된 판단 - 사탕수수딱정벌레의 천적이라는 오판 - 에 의해 남미에서 유입된 사탕수수 두꺼비가  제 기능을

하지 못 하고 번식해 버리자 뒤늦게 제거하려하는 사실은 우리 나라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는 황소개구리나 블루길,베스

등의 외래 유입종의 폭발적인 증가와도 유사하다.

외래 유입종에 의한 토종 생태계의 교란이 큰 문제가 되었었으나,시간이 흐르면서 자연 생태계의 균형이 이루어져

간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인간의 개입은 자연 생태계에 치명적인 상처를 줄수 있다.

자연의 소중함과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는 꿈을 꾸어본다. 

s******u 2008.08.0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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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피의 용기에 놀라움과 찬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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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 드라마에 "엄마가 뿔났다"라는 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데 어떤 의미에선 그동안 쌓인 감정의 폭발로 인해 뿔이 난다는 걸로 보면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한다. 사람이나 파충류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먹고 배설을 하고 그런 의미에선 같지만 단지 생각을 한다는 것이 다를 뿐인데 두꺼비의 입장과 사람의 입장이 바뀐다면? 상상도 하기 싫지만 림피처럼 용감하게 인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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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젼 드라마에 "엄마가 뿔났다"라는 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데 어떤 의미에선 그동안 쌓인 감정의 폭발로 인해 뿔이 난다는 걸로 보면 비슷한 맥락이 아닐까 한다.

사람이나 파충류나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먹고 배설을 하고 그런 의미에선 같지만 단지 생각을 한다는 것이 다를 뿐인데 두꺼비의 입장과 사람의 입장이 바뀐다면?

상상도 하기 싫지만 림피처럼 용감하게 인간에 대항할 두꺼비가  몇이나 될까?

 

내경우도 두꺼비도 그렇고 개구리도 도룡룡도... 다 징그럽다.

우선 생김새가 좀 혐오스럽게 생겨서 태어나길 그렇게 태어난 그들로선 여간 억울한 게 아닐 거다.

사람같으면 성형외과가서 수술이라도 받는다지만...

파충류의 세계에선 난대로 살다 죽으니 그런 것도 없고, 어찌보면 사람들 삶보다 자연에서 나고 자라고  삶을 마감하는 것들이 훨씬 더 진실되고 자신의 삶에 충실하다.

 

책을 읽으며 여름 날 시골길을 새벽에 걷다보면 수없이 많은 개구리와 지렁이들이 지천으로 널려 있는 걸 볼 수 있는데 미처 길을 건너지 못해 깔려죽은 것들이 더 많다.

그런 걸 볼 때 한창 감수성 많은 시절엔 제대로 볼 수가 없어서 깡총깡총 토끼뜀을 하면서 길을 걸었었다. 도대체 저 길건너 뭐가 있길래 저리 목숨을 걸고 길을 건너는지 알 수 없었다.

단순한 호기심인지...짝을 찾아 떠난 건지..

이 책에서 림피는 자아가 어느정도 성숙한 두꺼비다... 물론 림피 이전에 많은 두꺼비들이 이런 문제로 고민을 했을 것이다. 골리앗의 경우 의욕이 너무 앞서 행동이 먼저 나가는 형이라 항상 봐도 불안하다.

 

두꺼비들의 안전한 삶을 보장받기 위해 길을 떠나 올림픽 경기장에서 까지 집중을 받는 두꺼비 림피... 마스코트가 되고 싶었지만 꿈은 이루어지 않았고 대신 장대높이뛰기 선수인 소녀를 만나 자신의 삶에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얻어 돌아온다. (이 부분이 정말 웃기다)

차암과 골리앗, 림피가 장대를 이용해 도로를 훌쩍 뛰어 넘는다. 그리고 안전하게 착지까지 하는데 이제부터 이들의 삶은 무섭게 질주하는 차들로 부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사람의 경우 왠만한 것은 잘 보이지도 않아 그냥 지나치기도 하겠지만 사실 있더라도 무시하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일일이 곤충하나 개구리, 두꺼비가 다 길 건너가도록 기다리다간 언제 볼일을 보고 할런지.. 그래서 림피의 아이디어가 사람과 자기들 두꺼비가 살아가는데 정말 꼭 필요한 발명품이다. 이런 용기를 가진 림피가 있는 이상 두꺼비들 세계는 편안할 것이다.

s*****3 2008.08.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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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수수두꺼비를 아시나요??
"사탕수수두꺼비를 아시나요??" 내용보기
두꺼비..  불룩이는 등 때문에.. 그들이 뿜어내는 독물 때문에..  개구리처럼 귀여움을 받지도 못하는.. 사탕수수무당벌레를 없애기 위해 남미로부터 호주로 수입된.. 사탕수수두꺼비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인해 무책임하게 수입되곤.. 어느새 오히려 골칫덩이가 돼버린.. 우리네 황소개구리를 떠올리게 하는 사탕수수두꺼비의 이야기..   어린 림피는 사람들이 두꺼비를 싫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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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  불룩이는 등 때문에..

그들이 뿜어내는 독물 때문에..  개구리처럼 귀여움을 받지도 못하는..

사탕수수무당벌레를 없애기 위해 남미로부터 호주로 수입된..

사탕수수두꺼비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인해 무책임하게 수입되곤..

어느새 오히려 골칫덩이가 돼버린..

우리네 황소개구리를 떠올리게 하는 사탕수수두꺼비의 이야기..

 

어린 림피는 사람들이 두꺼비를 싫어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어른 두꺼비들은 "원래 그래!" 라고 하지만..

어리고 용감한 림피는 인간들이 두꺼비를 좋아해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인간과의 타협을 바라며 길을 떠난 림피..

 

자신이 살던 곳으로부터 먼 길을 걸어~ 걸어~

인간이 사는 곳으로 가고..

트럭에 매달려 도시로 가고..

인간들의 축제.. 올림픽경기장에까지 간다..

 

인간들뿐 아니라 동물들조차 두꺼비를 좋아하지 않는 현실을 온몸으로 체득하고는

림피는 어느새 어른 두꺼비로 성장해간다..

자신도 어느새 그 옛날의 삼촌의 말을 따라하는 림피..

그러나, 그는 이전의 모습과는 다르다..

 

이제까지의 두꺼비들이 도로를 횡단하다가 차에 치어 죽었다면..

림피와 그의 친구들.. 

또, 그 이후의 세대들은 인간처럼 장대 높이뛰기로 도로를 건너는 기술(!)을 보여준다^^

 

현실에 안주하며 순간순간만을 살지 않는..

고민하고 행동하는 림피..

용기있는 그의 행동이 두꺼비의 삶을 좀더 연장시켜줬달까??

 

인간의 입장으로 보면, 생태계 질서를 거스르는 유해한 존재이지만..

그를 유해한 존재로 만든것이 결국은 인간이었음을 잊지 말아야겠단 생각을 한다..

단편적 지식으로 함부로 자연계를 변화시키면 그것이 인간에게 독이 되어 돌아온다는것을 보여주는 많은 외래종들..

사탕수수두꺼비..  황소개구리.. 붉은귀거북..

 

이 책은 인간들로부터는 환영받지 못하는 사탕수수두꺼비가 그들의 세계에서는 누군가의 자녀이며..

누군가의 가족이고..  누군가의 삼촌일 수 있다는걸 알려준다..

인간에게 유해하므로 다 죽여야 할까?

아님, 그들도 소중한 생명이므로 그들 스스로에게 맡겨야하는 걸까?

문제는 그들에게 인간외에는 천적이 없다는 것..

인간이 벌인 일이므로, 인간이 뒤처리를 해줘야 하는걸까?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의 두꺼비에 대한 혐오감으로부터..

그들의 죽음에 대해 '당연하다' 생각하는 자신으로부터 서서히 변화되어가는 마음을 느끼며

아직 정리되지 않은 아직은 혼란스러운 생각을 계속하는 자신을 느낀다..

 

림피의 이야기가 계속된다고 한다..

다음엔 또 어떤 이야기를 들고 우리와 만나게 될까?

가만히 기다려보아야겠다^^

s*****2 2008.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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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피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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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사탕수수두꺼비가 골치덩어리라고 한다. 그리고 캥거루도 너무 골치꺼리라서 마구 쏘아 죽인다는 보도를 보고 잔인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사실 사탕수수두꺼비나 캥거루의 입장에서는 왜 인간들이 자기들을 싫어하는지 얼마나 궁금할까 싶기도 하다. 사탕수수두꺼비는  호주북부에서 사탕수수를 해치는 사탕수수딱정벌레를 퇴치하기 위해서 남미의 사탕수수두꺼비를 수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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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에서 사탕수수두꺼비가 골치덩어리라고 한다. 그리고 캥거루도 너무 골치꺼리라서 마구 쏘아 죽인다는 보도를 보고 잔인하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사실 사탕수수두꺼비나 캥거루의 입장에서는 왜 인간들이 자기들을 싫어하는지 얼마나 궁금할까 싶기도 하다. 사탕수수두꺼비는  호주북부에서 사탕수수를 해치는 사탕수수딱정벌레를 퇴치하기 위해서 남미의 사탕수수두꺼비를 수입하지만 사탕수수딱정벌레는 독성이 있어서 모르고 삼켰다가는 황천길로 가버리니 사탕수수두꺼비들도 먹지를 않고 그래서 애물단지로 전락해 버리고 만다. 사실 어떤 곳에서는 좋은 것들도 회수하면 탱자가 되어버리는 이치인데 아무 영문도 없이 도로에서 납작콩이 되어 버리는 사탕수수두꺼비들의 신세는 너무 안타깝다. 그래서 우리의 용감한 두꺼비 림피는 그 이유를 찾으러 모험을 떠난다. 그래서 언젠가는 인간들에게 사랑받는 두꺼비가 되고 말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다.

 

사실 나는 아무 영문도 모른채 미움을 받는 일들이 종종 있다. 그러 때 나는 어떻게 하는가? "그래, 미워할테면 미워해봐, 나는 성공하고 말테니까" 라고 생각하는지 아니면 그냥 체념하고 있는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역시 많은 경우가 후자가 아닐까 생각된다. 하지만 림피는 어떤 사탕수수두꺼비들도 생각해 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미움받는 이유를 찾아서 그 미움을 불식시키려고 노력한다는 것이 정말 가상했다. 온 몸이 우툴투둘하고 못생긴 사탕수숫두꺼비를 좋아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사탕수수두꺼비들은 그다지 해를 끼치는 동물이 아니다. 림피는 사탕수수두꺼비들이 잘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본다. 그래서 올림픽의 마스크트로 나가보면 어떨까하는 생각까지 해 본다. 남들이 다 싫어하고 미워한다고 체념하거나 그냥 있거나 하는 것은 용감하지 못한 행동이다. 아무도 나를 돌봐 주지 않을 때, 스스로 그 길을 찾는 것이 정말 중요한 행동이라는 것을 림피를 통해서 알게 된다. 못생겨서 남들이 싫어해도 자신의 장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행동이 저신의 삶을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우리는 림피를 통해서 배웠다.

자칫 무거운 주제일 수도 있는데 모리스 그라이츠만은 아이들에게 한번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으로 만들고 못생겼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사탕수수두꺼비도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우리 삶도 아마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타고난 외모보다는 어떤 의지를 가지고 사는냐가 자신의 인생을 다른 방향으로 가게 할 것이다는 사실은 오늘 배운 명제이다.

c*****1 2008.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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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뿔 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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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는 왜 뿔이 났을까요? 이 이야기는 두꺼비의 관점에서 인간이 왜 자신들을 미워하고 죽이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림피라는 두꺼비가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인간들에게 왜 자신들을 싫어하는 지를 알아보고 또 인간에게 자신들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한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두꺼비가 그렇게 나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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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는 왜 뿔이 났을까요? 이 이야기는 두꺼비의 관점에서 인간이 왜 자신들을 미워하고 죽이는 것인지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그 의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림피라는 두꺼비가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입니다. 인간들에게 왜 자신들을 싫어하는 지를 알아보고 또 인간에게 자신들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한 이야기가 담겨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두꺼비가 그렇게 나쁜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호주의 사탕수수두꺼비는 우리나라에서 두꺼비를 생각하는 것과는 조금 다른 생각을 가지고 미워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황소개구리를 싫어하는 것처럼....

하지만 이런 이야기에 담겨있는 분명한 사실은 모든 재앙의 근원은 대부분 인간이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이 사탕수수두꺼비를 미워하기 이전에... 우리가 황소개구리를 미워하기 이전에... 우리는 그들을 이용하기 위해서 그들을 강제로 우리의 땅으로 들여온 것이니까요. 사탕수수두꺼비는 딱정벌레를 잡을 목적으로... 황소개구리는 식용으로 이용할 생각으로 들여왔지만 오히려 더 큰 화만 자초하고 말았다는 것을... 우리가 아닌 그들에게 뒤집어 씌우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의지로 이곳으로 와서 이곳에서 해를 끼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욕심이 부른 화라는 것을 인정하고... 인간 스스로 반성을 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이 책은 이런 점에서 우리에게 어린이 동화이지만... 이야기 안에서 교훈을 던져주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반성하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간에 의해서 초래된 결과를 오히려 동물에게 뒤집어 씌우고 있으니... 우리 인간이라는 생명이 얼마나... 나쁘고 한심한 생명이라는 생각을 가져보게 합니다.

우리 인간을 위해서 쓸모가 있으면 좋은 것이고.. 쓸모가 있으면 그 자체로써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이고.. 인간에게 해가되면 나쁜 것이고... 해가 되므로 존재 이유가 없기에... 천시하고.. 죽여야 한다는 생각.... 이런 생각 자체가 모순 아닐까 생각합니다. 필요로해서 들여왔지만... 필요가 없어졌기에.. 버리는 인간의 이기주의... 인간 중심의 생각... 그런 생각을 이 책은 버려야 한다고 말하는 것이 아닐까요? 인간 스스로의 반성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 아닐까요?

k********6 2008.07.2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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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두꺼비를 뿔나게 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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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뿔났단다. 왜 뿔났을까? 도대체 그 작은 두꺼비를 뿔나게 한 것은 누구일까?  책표지를 장식한 두꺼비의 표정을 보면서 한참을 웃었다. 그 두꺼비 정말 뿔났다!   납작 떡이 되어 자신의 곁을 떠나는 수많은 친척들을 위해 눈물 흘릴 줄 알았던 림피가 과감하게 인간세상을 향해 떠나던 날, 아자! 나는 그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싶었다. 그런데 通 하였느냐? 고 묻는다면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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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뿔났단다. 왜 뿔났을까? 도대체 그 작은 두꺼비를 뿔나게 한 것은 누구일까?  책표지를 장식한 두꺼비의 표정을 보면서 한참을 웃었다. 그 두꺼비 정말 뿔났다!

 

납작 떡이 되어 자신의 곁을 떠나는 수많은 친척들을 위해 눈물 흘릴 줄 알았던 림피가 과감하게 인간세상을 향해 떠나던 날, 아자! 나는 그에게 힘을 불어넣어주고 싶었다. 그런데 通 하였느냐? 고 묻는다면 아니올시다! 이다. 결코 통하지 못했다.  인간과 두꺼비 림피에게는 소통할 수 있는 그 무엇도 없었으니까.  하지만 그랬다고 실망한다면 큰 코 다친다. 두꺼비 림피의 그 간절함이 결국은 해냈으니까!  자신들이 살아가야 할 방향을 찾았으며 상대방을 인정할 줄 아는 마음을 배웠으니 말이다. 그 두꺼비 림피가 뿔났던 이유는 아주 단순하고 간단하다.  우리가 인간들을 못살게 군 것도 아닌데 왜 우리를 납작 떡이 되게 하느냐였다.  그래서 두꺼비 림피는 묻고 싶었다. 왜 우리를 미워하느냐고. 왜 우리에게 돌을 던지느냐고. 화해를 청할 작정이었지만 메스껍고 구역질 나게 생겼다는 외모는 림피에게 절망만을 안겨줄 뿐이었다. 인간이 자신들의 이익과 편리성을 위해 자신들 맘대로 두꺼비들의 고향에서 엉뚱한 곳으로 옮겨다놓았으면서도 그런점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미안함 조차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러니 뿔날 수 밖에!

 

두꺼비 림피의 위험한 여행속에는 많은 곤충들과의 만남이 있다. 하나같이 인간이 싫어하는 곤충들이다. 모기, 바퀴벌레, 초파리, 민달팽이... 뭔가 오해가 있을거라고 그 오해를 풀기 위해 인간세상을 향해 떠났던 림피가 하나 둘씩 알아가는 삶의 진실은 참으로 아프다. 견뎌내야 하는 것들, 받아들여야 하는 것들, 그리고 가끔씩은 모르는 척, 아닌 척 해야 하는 것들이 너무 많았다. 한 소녀가 자신의 진심과 통한다고 느끼던 그 순간조차도 두꺼비 림피에게는 아픔이었다. 이쯤에서 나는 묻고 싶었다. 정말 인간은 자연과 화해할 수는 없는 것일까? 자연을 화나게 해놓고 내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그렇게 아닌 척, 모르는 척 언제까지 그렇게 할 것인지..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안타까운 마음이 들곤 한다. 오해가 있다면 그것을 풀어야 한다고 생각했던 두꺼비 림피처럼.

 

《폼포코 너구리 작전》이라는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도시개발로 인하여 자신들이 살아가야 할 삶의 터전인 숲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 너구리들에게는 참을 수 없는 현실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인간들이 숲을 파괴할 수 없도록 작전을 세우기 위해 원로 너구리를 중심으로 모여 회의를 했었다. 변신할 수 있는 그들의 속성을 살려내 변신 연습을 하면서도 그들이 염려했던 것은  변신해야만 하는 일이 생겼다는 것은 결코 그들에게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이었다.  사촌 두꺼비 골리앗처럼 인간에게 정면돌파를 해야 한다는 과격파가 있었고 림피처럼 유화책을 쓰자는 온건파도 있었다. 하지만 그들이 선택했던 것은 한결같이 똑같았다. 인간은 자신들의 편리와 이익을 위해서라면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는다는 것, 그러니 그들 스스로가 인간의 그런 점들을 받아들여야만 했다는 것이다.  너구리들은 변신의 속성을 이용하여 인간의 생활속으로 뛰어들었다. 인간으로 변신한 너구리들이 살아남기 위해 여러가지 자구책도 만들어내면서..  너구리와는 달리 두꺼비들은 인간과 부딪히지 않는 쪽을 선택했던 것 같다. 장대높이 뛰기를 배워 그 커다란 트럭을 피할 수 있는 그들만의 자구책을 만들어냈으니 말이다. " 인간들은 우리들이 못생겼기 때문에 미워한다더구나. 하지만 내 판단으로는 그게 전부가 아닌 것 같아. 인간들은 아주 복잡한 종족이야. 그래서 인간들에 대해 더 많은 연구를 해야 한단다"  못생겼기 때문에 서러웠던 두꺼비들과 하나의 토템이즘으로 자리잡아 어찌되었든 신격화 되었던 너구리들.. 하지만 그들이 안고 있는 현실의 문제는 똑같이 너무나 긴박했다.

 

원래 사탕수수 농장에서 골치 아픈 딱정벌레를 없앨 목적으로 남미에서 들여왔다는 사탕수수두꺼비는 우리의 황소개구리처럼 천적이 없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고 한다. 그러니 애물단지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은 인간의 현실일 뿐이다. 이 책속에서 만날 수 있는 두꺼비 림피의 감정표현을 보면 진심으로 느껴지는 그 무언가가 있다. 가족간의 사랑과 믿음에 대한 배려도 읽을 수가 있다. 원래 있던 자리에 그대로 놔둔다면 문제가 발생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인간들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필요성에 의해 그것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놓기 시작하면서 문제는 발생되었을 것이다. 그러니 자신의 자리를 떠난 그들이 변해진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그런 점들이 인간에게는 해를 끼친다는 말로 바뀌는 것이리라. 자신의 가족과 종족을 위하여 그 많은 어려움을 헤치고 작지만 현명한 해답을 찾아 돌아오는 림피에게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가 없다.

 

이 책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고 한다. 애니메이션이 주는 감동과 이 책속에서 느낄 수 있는 림피의 아름다움이 만난다면 멋진 작품이 탄생할 것 같다.  인간의 이기심앞에 납작 떡이 되어버리는 것이 어디 두꺼비뿐일까?  가끔 도로를 달리다보면 동물이 가는 길을 따로 만들어놓은 것을 볼 수가 있다. 인간도 아닌 동물들이 과연 그길을 잘 찾아낼 수 있을지 그것조차도 나는 의심스러웠었다. 멋진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그 날이 기다려진다. 림피 화이팅 *^^*  /아이비생각

i****9 2008.07.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안 되면 되게하라'
"'안 되면 되게하라'" 내용보기
[미니 느낀점]   <두꺼비 뿔났다>는 2001년 호주 어린이 우수도서상을 받은 작품이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전격 영화로 만들어 지고 있다고 하니 모두가 인정한 작품이라 할수 있다. 이 책은 사탕수수두꺼비의 위험 천만한 모험담을 담고 있는 책이다. 사탕수수두꺼비는 뱀도 잡아먹는 몸집이 아주 큰 두꺼비이다. 호주에서 사탕수수를 보호하기 위해 호주정부가 중남미에서 수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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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느낀점]

 

<두꺼비 뿔났다>는 2001년 호주 어린이 우수도서상을 받은 작품이다. 미국 할리우드에서 전격 영화로 만들어 지고 있다고 하니 모두가 인정한 작품이라 할수 있다. 이 책은 사탕수수두꺼비의 위험 천만한 모험담을 담고 있는 책이다. 사탕수수두꺼비는 뱀도 잡아먹는 몸집이 아주 큰 두꺼비이다. 호주에서 사탕수수를 보호하기 위해 호주정부가 중남미에서 수입해서 사용했는데 지금은 호주 북부로 마구 퍼지고 있어 토종생물들을 위협하는 골칫덩어리로 통한다. 사탕수수두꺼비는 맹독이 있어 그것을 멋모르고 먹은 악어나 도마뱀이 죽기도 한다. 그래서 지금은 사탕수수 산업의 큰 도움이 되는 동물이 아닌 생태계 파괴범으로 낙인찍혔다. 흔히말해 우리나라의 황소개구리와 같은 처지이다.

 

사탕수수두꺼비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다. 정부는 그들을 잡기위해 온갖 방법을 동원해 살포 작전에 들어갔다. '사탕수수두꺼비를 보호하라!' 어린 두꺼비 림피는 사명감에 불타 올랐다. 이러다 사탕수수두꺼비들이 멸종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왜 인간들은 두꺼비를 싫어할까 생각했다. 인간들은 항상 두꺼비를 싫어 했기 때문에 미워한다고 대원 에릭이 말했다. 그 사실을 인정하면 된다고 했다. 자연의 이치가 그러하듯 인간은 두꺼비를 싫어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다. 혐오스럽고 징그러운 두꺼비를 인간이 좋아할리가 없다고 했지만 림피는 생각이 달랐다. 사탕수수두꺼비들에게 대대로 평화와 안전을 가져다 줄 위대한 진리를 발견하겠다 다짐했다. 

 

림피의 계획을 듣고 에릭은 멍청하다며 가면 죽을 것이라고 소리쳤다. 동생 차암은 할 수 없다고 가면 안 된다고 말렸다. 금파리는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며 결국 쓰러져 다른 동물의 먹이감이 될거라 말했다. 개미는 림피에게 "포기해, 이 가죽 덩어리야. 넌 희망이 없어!"라고 소리쳤다. 인간들은 림피를 볼때마다 인상을 쓰고 돌멩이를 집어 던졌다. 하지만 림피는 포기하지 않았다. 울지도 않았다. 모두가 'NO'라고 외쳤을 때 혼자서 'YES' 할 수 있는 정신을 가진 이가 멋지다. 림피의 손에는 가진 게 아무것도 없었지만 마음에는 사탕수수두꺼비를 살릴 수 있다는 믿음과 가족에 대한 사랑과 꿈에 대한 희망이 있었다. 그 꿈이 림피가 쓰러질때마다 일으켜 세워주는 지렛대 역할을 해주었다.

 

림피는 여행도 중 한 소녀를 알게 되었다. 호주 대표로 나온 장대높이뛰기 선수였다. 몇번의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그때마다 림피를 도와줬다. 희망이 땅으로 스며들무렵 인간 소녀는 림피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다가왔다. 림피의 계획은 올림픽 마스코드가 되는 것이었다. 올림픽 마스코트가 되면 오리너구리, 가시두더지, 쿠커버러처럼 환영을 받을 수 있을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자신이 간곳마다 사람들의 야유가 쏟아지고 죽이지 못해 안달이었다. 구역질나는 마스코트는 누구도 원치 않았다. 차에 깔려 죽기 전 롤리 삼촌이 했던 말이 생각났다. "인생이란 길고 힘든 여행이란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밝게 생각하며 살아간다면 힘이 덜 들 거야." 그리고 이내 스스로에게 외쳤다. '포기 따윈 안 해. 포기할 수 없어.'

 

모든 방법을 동원해 봤지만 사탕수수두꺼비를 살릴 수 있는 올림픽 마스코트는 통하지 않았다. 그 다음 계획으로 올림픽 선수를 꿈꿨지만 동물들조차 사탕수수두꺼비를 환영해 주지 않았다. 너무 징그럽게 생겼다는 게 그 이유이다. 어디를가나 사탕수수두꺼비는 환영을 받지 못하는 존재였다. 인간들이 이제까지 본 것 중에서 사탕수수두꺼비가 가장 못생기고 구역질나게 생겼기 때문이다. 모험은 한 마디로 좌절과 실패와 슬픔 그 자체였다. 같은 동물들조차 사탕수수두꺼비를 싫어하니 인간은 두말 할것도 없었다. 그 사실을 림피는 여행을 통해 깨달았다. 자신이 징그럽고 역겨운 존재라는 사실을 말이다.  

 

자신의 목숨을 구해 준 소녀가 피검사에서 탈락해서 선수로 뛰지 못하게 되었다. 몸속에 스테로이드 같은 물질이 발견 되었는데 금지된 약물이라 경기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 소녀가 자신을 하역장의 10대 아이들로부터 구해 낸 사건이 떠올랐다. 그때 림피가 버둥거리다 소녀의 손을 할퀴고 말았다. 림피의 독이 그때 소녀에게 들어간 것이다. 더 이상 올림픽 마스코트도, 올림픽 선수도 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림피는 소녀의 은혜를 갚아주기로 결심한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소녀에게 그때의 사건을 설명하여 결국 소녀는 그 전보다 더 높은 가로대를 넘어 섰다. 림피의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소녀는 사람들에게 림피를 소개했지만 뜻밖의 상황이 벌어졌다. 사탕수수두꺼비 가죽을 팔아 국제시장에 팔아 넘길 생각이었다. 소녀도, 림피도 경악을 했다. 역시 인간들은 사탕수수두꺼비를 싫어했다. 하지만 림피는 또 다른 방법으로 사탕수수두꺼비가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다. 도로를 건널 때 장대 높이뛰기로 건널 수 있도록 사탕수수두꺼비들에게 훈련을 시켰다. 역시 림피다.

 

내가 본 림피는 그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는다. 모두가 'NO'라고 외칠때 혼자서 'YES'할 수 있는 아이였다. '안 되면 되게하라' 해보지도 않고, 도전해보지도 않고, 시작도 해보지도 않고 실패를 먼저 생각했던 다른 두꺼비와는 달리 늘 '하면 된다.', '할 수 있다'를 외쳤던 림피는 결국 승리했다. 인간의 사랑을 받을 수는 없었지만 살아 남는 방법을 나름 터득한 림피의 지혜를 높이 사고 싶다. 사실 여전히 두꺼비 사진만 봐도 인상이 나도 모르게 구겨진다. 하지만 분명 이 책으로 인해 두꺼비에 대한 인식이 바뀐 것은 사실이다. 내가 두꺼비가 되어 한 마디 하자면 이렇다. "사탕수수 사업을 위해 벌레들 잡아 먹으라고 수입할때는 언제고 지금은 못죽여서 안달이냐고~ 누가 수입하랬어? 왜 이제와서 못잡아먹어서 난리야? 우리가 무슨 잘못이 있어? 이렇게 생겼는데 어떻게해? 이렇게 창조되었는데 어떻게해? 우리좀 가만히 내버려두라구!" 이러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그래서 두꺼비가 뿔났나보다. 여기서 뿔났다는 뜻은 '성나다, 화났다'는 뜻으로 두꺼비들의 답답한 심정을 잘표현해주고 있는듯 하다.

 

 

l*********g 2008.07.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벽을 넘어선 림피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벽을 넘어선 림피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내용보기
두꺼비가 뿔났다.   제목에서부터 포스가 느껴진다. 요즘 한참 뜨고 있는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를 연상시키면서 말이다. 무엇이 두꺼비를 뿔나게 만들었는가?   우리는 언제부턴가 주변의 상황을 아무런 사고없이 당연시 받아들이는데 익숙해져있다. 학교에서는 출생순 또는 가나다 순으로 번호를 매긴다던가, 선생님이 정해준 자리에 앉아야한다든가, 사회에 나가서는 어떤 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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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비가 뿔났다.

 

제목에서부터 포스가 느껴진다. 요즘 한참 뜨고 있는 드라마 엄마가 뿔났다를 연상시키면서 말이다.

무엇이 두꺼비를 뿔나게 만들었는가?

 

우리는 언제부턴가 주변의 상황을 아무런 사고없이 당연시 받아들이는데 익숙해져있다.

학교에서는 출생순 또는 가나다 순으로 번호를 매긴다던가, 선생님이 정해준 자리에 앉아야한다든가,

사회에 나가서는 어떤 옷차림을 가져야한다등 정해진 틀속에 갇혀버린다.

하지만 그러한 틀에 한번쯤 왜?라는 질문을 던져보아야한다.

바로 여기 림피가 그 주인공이다.

인간들의 무한질주에 맥없이 희생냥이 되어가는 동족들의 비애를 그냥 눈 지긋이감고

모른척 하기에는 그의 양심은 살아있었다.

왜? 왜 인간들은 우리를 미워하는걸까? 도대체 우리의 무엇때문에 이런 대우를 받아야하는걸까?

두꺼비의 원로조차 원론적인 대답을 해줌으로 림피의 궁금증은 더욱 커져만갔다.

차 바퀴어 납작해진 삼촌과 아줌마들의 시체를 하나씩 자기방에 쌓아두면서

림피는 자신만의 해결책을 찾아나선다.

바로 행동하는자의 아름다움이다.

동생 차암과 골리앗의 위험이 도화선이 되어 그는 인간을 파헤치고자 모험을 길을 나선다.

인간을 찾아가는 길은 그에게 또다른 시련을 주지만 그의 결단을 꺽지는 못했다.

우여곡적끝에 도달한 곳에서 인간들의 모습을 지켜보게된다.

 

올림픽이 한창이 스테이디움에서 림피는 올림픽 마스코트들이 대단한 박수를 받고 있음에

자신이 해야할 일이 무엇인지 알게된다.

바로 올림픽 마스코트가 되면 모든일이 해결될것같아보였으나 아무도 두꺼비 마스코트를 원하지 않는것을 알게된다.

또한번의 좌절은 그를 또다시 일으켜세우는 힘이 되어주었다.

마스코트가 안되다면 그들만의 올림픽을 열기로 말이다.

하지만 그것역시 두꺼비들의 혐오스러운 외모로 벽에 부딪힌다.

쓰러져도 또 벌떡일어나는 오뚜기마냥 림피는 동료 골리앗과 함께 일어선다.

 

한편 자신을 도와준 소녀가 림피때문에 부정판단을 받자 림피는 행동하는자의 진정한 미덕을 보여준다.

소녀의 결백을 위해 그는  실험용 두꺼비로 잡힌다.

그결과 소녀는 다시 결승전에 참가한다.

좌충우돌 막무가내로 돌진하는 골리앗과 주변 상황을 고려하는 림피 두 콤비가 이루어내는

결말 또한 멋지다.

인간들을 상대로 무모하기 짝이 없지만 림피는 변화를 이끌어낸다.

인간을 상대로 더 높은 장대뛰기로 인간이라는 거대한 벽을 훌쩍 뛰어넘었던 것이다.

그리고 새로운 림피로 인해 잘못되어진 비뚤어진 세상이 바로 잡아질 것이다.

림피가 막대를 잡고 힘차게 땅을 박차고 점프하듯이 우리도 세상을 향해 나서야한다.

그것이 어마어마한 큰 벽이 되었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면 나로서는 행복한 일일 것이다.

굽은 다리로 그 자리에서 뱅뱅 맴을 돌지라도 말이다.

 

 

j*******n 2008.07.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두꺼비는 왜 뿔이 났을까
"두꺼비는 왜 뿔이 났을까" 내용보기
두꺼비 림피가 뿔이 난 것은 사람들이 함부로 두꺼비들을 죽이기 때문이다. 종족들이 자동차에 깔려 죽어 나가는 모습을 보다 못한 두꺼비 림피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뀌기 위해 길고 험난한 여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 여행은 모험이 가득하고 또한 유쾌하다. 유머스러운 문장과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묘사에 힘입어서일 것이다. 어린 아기가 두꺼비 발을 잡고 질질 끌고 가는 묘사는
"두꺼비는 왜 뿔이 났을까" 내용보기

두꺼비 림피가 뿔이 난 것은 사람들이 함부로 두꺼비들을 죽이기 때문이다. 종족들이 자동차에 깔려 죽어 나가는 모습을 보다 못한 두꺼비 림피는 사람들의 생각을 바뀌기 위해 길고 험난한 여행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 여행은 모험이 가득하고 또한 유쾌하다. 유머스러운 문장과 영화를 보는 듯한 생생한 묘사에 힘입어서일 것이다. 어린 아기가 두꺼비 발을 잡고 질질 끌고 가는 묘사는 압권이었다! 영화화 된다니 기대된다.  아들과 보러 가야겠다. 더운 여름, 무더위를 날려 버릴 유쾌 상쾌한 책! 

y*****9 2008.07.08. 신고 공감 0 댓글 0